간식 다이어트
안나카 지에 지음, 김경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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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남성들 역시 다이어트 열풍에 동참하고 있어 그야말로
다이이트 전쟁이라 할만한 시대임을 느끼게 된다.
그 많은 다이어트 비법들은 모두 성공이라는 희망을 비추고 있을텐데 왜 우리는 늘
다이어트의 성공 보다는 실패라는 말들을 주위에서 더욱 더 많이 듣게 되는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남녀 모두에게 다이어트는 꼭 필요한 삶과 생활의 일부이자 필요이지만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먹는것에 대한 욕구를 못참는것 혹은
무계획, 비계획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볼 때 다이어트를 하려면 철저한 계획하에
먹고자 하는 식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식욕은 인간이 가진 본능적인 욕구이다.
그러한 본능을 억제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음 먹고 조절할 수 있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다이어트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군것질, 간식 등은 다이어트에 특히 적대적이라는 것이다.
배고픔의 욕구를 느끼면 가장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마음의 충동이 우리를 앞뒤
가리지 않고 살이 찌게 하는 단것, 빵, 우동, 덮밥 등을 찾게한다.
이러한 행위는 비만을 지속적으로 순환하게 하는 악순환의 습관이 될 뿐 다이어트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저자는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통해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는 목차, 구성에 대한 설명과 핵심이랄 수 있는 요점정리는 꼭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다이어트라고 해서 아예 단음식이나 빵이나 우동처럼 밀가루 음식들을 먹지 않는것이
아니라 1주일에 1회의 기회를 줌으로써 신체에 해방감을 주는듯한 이야기는 꽤나 설득력
있는 이야기라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포기해야 할 것들도 많지만 간식도, 다이어트도 포기하지 않고
다 해가면서도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는 이 책,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서로 인정해 곁에 두고 틈틈히 읽고 실천하는 다이어트 성공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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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날다 - 미투에서 평등까지
송문희 지음 / 행복에너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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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미투 운동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처음과는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여성이 성적인 노리개나 억압의 대상인것 처럼 느껴지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살펴볼 때도 우리는 지금 날개 없는 펭귄이 날아 오를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기대하고 지원하며 응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 책 "펭귄 날다"는 여성에 대한 의식과 인식이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볼 수 있는 책으로 성평등에서부터 삶에의 평등까지를 오롯이 구축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렇게 미투운동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맞물려 더욱 세밀하고 촘촘한 그물을 연상할
수 있듯이 더 넓고 더 깊게 파고드는 세력화되는 양상을 맞이하는 우리의 현 시점은
그들을 무시하고 깔아뭉개야 하는 가부장적 세계관에 쌓인 남성이 아니라 그들과 대등한
성적 평등성을 가진 존재로 인정하고 성뿐만이 아니라 삶까지도 평등한 삶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해야 함을 깨닫게 한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에 부닺힌 새를 본적이 있는가?
충격에 새는 떨어져 몸을 떨고 한동안 날아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듯이 우리의 여성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들 역시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에 갖혀 넘을 수 없는 벽을 실감하고 자기
인생을 포기하듯 삶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을 보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읽어야 한다.


유리천장은 언젠가는 깨어진다. 아니 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속에서 드러나는 여성에 대한 다양한 불편과 억압, 시선과 의식들은 당당한 그들의
미투운동과 확장된 또다른 운동들에 의해 조금씩이라도 균열을 일으키고 점점더 큰
간극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된다.
남자여서가 아니라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를 평등한 존재로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위치를 불안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식으로
나와 같음을 인식하는 자세는 퇴화되어 날 수 없는 펭귄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마중물로 그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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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 -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 요즘 것들의 사생활
이혜민 글.인터뷰, 정현우 사진 / 900KM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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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제로 내 나이가 그렇게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십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지만 꼰대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이나 혹은 늙다리라는 류의
말을 들을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젊은 층의 사람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는가 하면 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기에 어떤 면에서는 그들과 같은 부류라고 해도 될 정도라
할 수 있을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고 보면 요즘 것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은 과거의 그러한 일에 비해 격세지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 책 "요즘 것들의 사생활"은 이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사람관계에
대한 속내를 들여다 보는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청춘남녀들과 같은 시대의 젊은이들에겐 그들의 이야기가 보통의 이야기
처럼 생각되고 인식될지라도 그들을 한 치 앞선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거나
아예 이해를 하지 않으려는 움직임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왠만큼 의식이 깨어있다고 자부하는 나로서도 얼굴이 화끈거리게 하는 이야기들이 수록
되어 있다.


역시 사람은 시간의 흐름이 가져다 주는 변화에 달라질 수 밖에 없는가 보다.
물론 시간만이 아닌 사회의 변화이자 우리 삶의 변화가 야기한 우리들의 이야기이지만
요즘 것들의 이야기는 기성세대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다는
생각을 해보게도 하지만 남들과 같은 삶이 아닌 오로지 그들만의 주체저적이고 아름다운
삶의 행보를 내딛는 첫 걸음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홀로서기 하려는 그 애뜻하고 튼실한
마음을 보게되는것이 든든함으로 자리한다.


얽매임이 없는 청춘들의 사랑과 결혼관에 대해 읽다보면 안타까움이나 걱정보다는 왜
나는 이러한 생각을 해보지 못했을까? 아니면 왜 나의 아내될 사람과 이렇게 우리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의식을 갖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진다.
그야말로 생생하고 날것 그대로의 젊은 청춘들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야생성?이 살아있는
책, 혼자가 아닌 함께 누리고 사랑하고픈 젊은 청춘들의 지침서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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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사용설명서 - 기업의 건강한 자산 증식과 관리를 위한 재무제표의 바이블
홍성수.김성민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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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가 이렇게 독자를 유혹하는 글귀들이 책에도 붙기 시작했다.
물론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 것을 알지만 혹시, 그래도...하는 마음이 드는것은 어쩌면
일부분 출판사에서 붙인 제목이 독자의 마음을 끌어들이는데 통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해도 틀림은 없을것이라 생각된다.
재무제표는 기업을 파악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존재임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지만
나로서는 재무제표를 알아야할 특별한 사유나 동인이 없었음에 지금까지는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노후라는 시대적 조류를 맞아들이고 보니 기업에 대해 투자를 결심하게 되고
투자를 하려고 보니 알아야 할 것이 기업의 재무제표라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사용설명서"는 재무제표를 이루는 수 많은 회계용어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다섯개의 문서들을 통해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움주고 있는 책이다.
특히 사례로 들고 있는 기업이 중소기업이나 일반적 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기업,
글로벌 기업이랄 수 있는 삼성전자의 재무제표를 사례로 들어 다양한 설명과 이해를
돕고 있어 정말 깔끔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의 손익을 계산하고, 재무상태를 파악하며 현금의 흐름은 얼마나 되고 사업 계획은
또 어떻게 되는지, 경영에 대한 분석 등을 하는 등 크게 5장으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재무제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나 용어에 대한 지식을 '알쏭달쏭 Q&A'를 통해 가미하고 있어 완벽을
기하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을 듯 한 느낌을 갖게 된다.
말 그대로 재무제표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책이라 전할 수 있다.


나와 같이 노후를 위해 투자를 하려하는 초보자이거나 혹은 재무제표를 좀더 완벽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안성마춤의 책이라 할 수 있어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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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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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부재는 삶의 혼돈과 혼란으로 나타난다.
왜 삶에 철학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면 개인뿐만이 아니라 조직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운명에 철학이 크나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존재인 우리는 스스로의 생각으로 삶에 대한 깊이와 의미있는 가치를 갖는데
그러한 가치를 결정짖게 하는 것이 바로 철학의 존재임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한 걸음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철학적 의식을 가져야
한다.


이 책 "탁월한 사유의 시선"은 철학이라는 것이 바로 변화를 수용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의 결집임과 동시에 우리가 사유하는 모든것들에 대한 저항 혹은 부정에서 시작해
기존의 패러다임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사유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인간 삶의 근본에 미치는 문법들을 이제는 넘어서야 할 구태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문법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온갖 갈등과 문제에 대한 저항,
아직 만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 궁금함, 상상 등이 철학이라는 사유의 근거라면
이는 철학을 통해 탁월한 사유를 실현하는 일이고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저자는 우리 삶을 형성하는 많은 사유들에 대해 버림으로써 새로움을 이끌 수 있음을
알려주고 홀로 서는 삶을 이뤄 참된 나를 찾는 올바른 길을 공유하는 과정을 5강의
구조로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5강의 내용들은 특별함이라 지칭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자기 삶을 결정할 수 있고 그러한 삶의 변화에 적용될 수
있는 철학적 사유의 근간을 알려줌으로서 독자들의 동의와 공감을 얻고자 하는것은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 사회와 삶에 대한 희망적 요구를 공유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릇 한 세계를 깨는것은 어렵고 힘든일이 분명하다.
혼자의 힘으로는 깰수 없는 세계라는 알을 줄탁동시와 같은 도움의 손길로 맞아줄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삶을 새로운 세계로의 깨트림을 여는 기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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