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안녕
유월 지음 / 서사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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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경직된 모습으로의 자화상을 그려보게 한다.

어떤 연유로든 법원을 경유? 한다는 것은 그리 유익한 의미는 아닐것으로 판단되지만 보통의 일반인들이 다양한 사연으로 출입하게 되는 법원에 소속된 가사조사관은 법원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색다른 시선을 보여줄 수 있는 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그야말로 온갖 군상들이 출입하게 되는 법원의 가사조사관은 보통 사람들의 가정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관계로 그들의 민낮과 속살을 들춰 보아야 하는 쑥스러움도, 낮뜨거움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행복한 가정이라면 법원을 오갈 일이 없겠지만 삶이 주는 다양한 무게감에 짖눌려 버린 수 많은 사람들의 또다른 가정의 모습들은 마침내 견디다 견디다 법원의 판단을 받고자 하는 경직된 가정의 모습을 그려낸다.

그러한 이들의 이후의 삶보다는 당시의 상황이 빚어내는 사람들의 심리적 서사를 절절하게 그려낼 수 있는 일은 아마도 이 작품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심도 깊은 이야기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어쩌면 통속적일것 같으면서도 전혀 통속적이지 않은, 삶의 내밀한 가운데서 느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마음의 변주를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침내, 안녕" 은 삶이라는 호수 속에 작은 돌맹이 하나를 던져 일어나는 파문에도 못견뎌 하는 인간 군상들의 법원 출입에 따른 가사조사관의 시각으로 사람들의 삶속에 드러나는 애환과 고된 무게감이 교차되는 느낌을 마치 무덤덤한 모습으로 대면하는 주인공 도연의 심리를 따라 의미있는 서사로 보여주는 책이다.

도연 자신도 자신의 인생을 리셋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가사조사관으로 겪게 되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들은 무엇이 올바른 삶인가에 대한 자각으로 스스로를 전환시킨다.

우리 모두는 열심히 살고자 한다. 삶을 그렇게 열심히 살고자 하는 모두의 모습과는 달리 도연은 그렇게 열심히 살고자 하는 생각이 없다. 

가사조사관인 그에게 법원 동료들과 사건 당사자들의 사연들은 기시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과 그들 사이를 오가며 읽혀지기에 세상에 대한 감정적 혼란으로 힘겨워 질 개연성이 농후한 일에 상처 입지 않고자 하는 모습을 목도할 수 있다.

타자의 일들에서 나 자신의 마음이 입는 상처들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우리는 종종 해 보게 된다.

물론 그러함이 나 아닌 타자들에게로 전가 시키는 합리화를 꾀한다고 하지만 스스로의 양심에서 일어나는 불편함은 남탓 하기 보다 자기 내면의 모습으로 자꾸만 회귀하는 까닭에 어쩌면 저자가 바라는 바가 우리에게도 그러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의 원인이 오롯이 타자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일일까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며 적잖히 나, 우리도 관련이 있음을 생각해 볼 때 도연이 갖는 타자의 탓을 하고 문제를 넘기는 일은 스스로가 납득할 수 없는 꺼림칙함과 양심에 상처를 내는 일이기도 하다.



수 많은 사람들과 관계하는 오늘의 나, 우리는 또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며 잔잔한 파장을 만들어 간다.

그 파장의 여파가 온전히 타인에게만 미친다 할 수 없는 일이고 나, 우리 역시 결속된 관계여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성장한다는 말의 의미는 그렇게 타자와의 관계들 속에서 마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말한다

오롯이 혼자만의 삶이 아닌 타자들과의 함께 사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통의 사람들 보다는 법원이라는 특정 집단에 소속된 그것도 가정의 문제들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가사조사관의 시선으로 살필 수 있음은 매우 희귀한 시선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웃음보다는 울음과 경직된 얼굴로의 모습들을 더욱 많이 볼 수 밖에 없지만 사람들을 마주하며 그들의 진실된 모습들을 찾아 갈 수 있게 만드는 일은 마침내, 안녕이라는 제목처럼 새로운 삶의 기로에서 펼쳐 보일 수 있는 희망의 서사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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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관리 - 건강도서 1,000권을 관통하는 건강비법
염용운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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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오래 살기위한 욕망을 예나 지금이나 갖고 있다.

그런 인간에게 생명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니 밀접이라기 보다 그 자체이기도 하다는게 내 생각이지만 건강함이란 기존의 질서를 질병으로 부터 지켜내는 과정으로 게임으로 친다면 수성과 공성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건강하게 오래사는 건강장수 시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를 위해 달려가는 일은 우리 모두의 바램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연 지금 이대로의 나, 우리의 모습으로 그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나, 우리는 건강장수 120세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

인간이 욕망하는 가장 커다란 욕망이 바로 돈과 오래사는 건강장수 이고 보면 돈 역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후순위에 불과하다.

그 시작이 될수도 있을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건강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관리" 는 무엇 보다 중요하다 생각해야 하는 건강, 건강장수를 위해 건강서적 1000권을 통찰한 저자가 제시하는 몸과 마음관리에 대한 핵심 사항을 제시해 오늘의 나, 우리에게 유익한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책이다.

어쩌면 병원의 의사 보다 저자와 같은 이들의 노력과 연구가 더 우리에게 실증적으로 유익함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120세를 위한 건강 양생법의 핵심 키워드는 식, 동, 의, 심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과거에는 드물게 볼 수 있었던 인지능력과 활력이 남다른 85세 이상의 슈퍼에이지들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과연 그러면 나, 우리 역시도 그런 슈퍼에이지의 반열에 속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나 궁금증을 가질수 있다.

어쩌면 저자가 말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지켜지지는 않는 음식, 생활습관, 운동에 대한 지침이 120세를 위한 조건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가 책에서 다루는 다양한 건강장수를 위한 조건들이 있다.

물론 그 모든 것들을 다 따라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자신과 맞는 조건과 방법들은 관심과 애착을 갖고 습관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 많은 건강장수를 위한 조건들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게 하는 수성의 의미를 지닌다면 그러한 다양한 조건들 하나 하나를 지키지 않거나 못할 때 비로소 우리는 되돌리기 힘든 건강을 잃은 사람이 된다.

부자에 대한 욕망이 아무리 커도 건강장수 앞에서는 명함조차 내밀 수 없다.

오죽하면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다 말하는지 심각히 고민해 보면 인간에게 최고의 욕망은 건강장수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고 일상에서 잊고 지냈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에 닿게 된다.



건강함은 몸과 마음 따로를 말하지 않는다.

인긴의 신체는 물질적이지만 정신은 비물질적인 존재로 일체가 건강해야 비로소 건강장수를 꾀할 수 있다.

또한 불균형적인 발달을 위한 행동도 마뜩치 않다.

조화는 몸과 마음이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고 제 기능을 완벽히 소화해 낼 때 이뤄지는 현상이다.

그런 조화를 위해 나, 우리는 노력해야 하며 우리가 120세까지 스스로의 삶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초고령 사회를 맞고 있는 현실의 우리나라지만 주변의 많은 지인들의 가족의 모습들을 보면 80세의 벽을 쉽게 넘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어쩌면 그들은 시대의 한계에 갇힌 사람들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가 건강장수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나 하는 물음을 던질 수 있겠다.

명쾌하게 답변을 내릴 수는 없지만 적잖히 수성으로의 노력을 게을리 함으로써 생명을 단축한 모습이라 생각하면 너무도 큰 의미라 각성하게 된다.

지금의 나, 우리의 생각, 행동, 생활습관, 운동 등 다양한 건강장수의 변수들이 만족할만한 기대치 인지를 살펴 나, 우리의 건강장수의 바로미터로 삼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되며 변화를 꿈꾸어 볼 수 있게 마음을 터치하는 저자의 글 솜씨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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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 - 에어드랍으로 1억 시드 만들기
김동환(대니월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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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있어 시드 머니가 없는 투자는 없다고 해도 과히 틀리지 않는다.

아니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 우리의 시간과 노력이 시드 머니가 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다.

세상 그 누구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되길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현실 세계에서의 부자 되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되고있다.

더구나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는 투자를 통해 만들어 갈 수 있고 보면 당연히 시드 머니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시드 머니가 없으니 나,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예단하는 일도 바람직하지 않다.

현실 금융체계에서의 투자는 분명 시드 머니라는 자산이 있어야 가능한 투자를 해 볼 수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투자는 현실의 그것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껏 현실의 금융제도에 대한 이해만을 해 왔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폭 넓게 이해하고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세상 어디에나 모두 마땅히 필요에 의해 존재의 정의가 확고해 지는 실상이기에 암호화폐 역시 그러한 순리를 따르고 있음을 간과하지 않아야 하겠다.

암호화폐의 에어드랍을 통해 시드 머니 1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지식읕 설명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 "는 현실적으로 1억이라는 시드 머니를 만들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비밀, 노하우를 제시해 독자들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와 평판에 대한 개선을 꾀하고자 하는 책이다.

에어드랍?, 무엇을 에어드랍이라 하는지 보통의 사람들로서는 감조차 되지 않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이해하거나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유익한 방법이 될 수 있는 일이다.

단, 세상 그 어떤 일도 꾸준함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나, 우리 스스로의 몸에 체화되어 있어야 함이 암호화폐를 통한 에어드랍의 기본적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에어드랍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암호화폐로의 알트코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준비 단계로 이해할 수 있다.

주식을 예로 든다면 비상장 주식을 상장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충실히 해 낸 참여자에게 공로 인정을 위해 해당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그야말로 해당 알트코인에 대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것 부터 시작해 다양한 작업 프로젝트를 해결한 사람들에게 보상의 조건으로 해당 코인을 지불하는 방식을 에어 드랍이라 하는데 저자는 자신이 해왔고, 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암호화폐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저자기 보여주는 실행 노하우는 전략과 실행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기에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이지만 해 보기도 전에 지레 짐작으로 어렵다 생각하는 일은 금물이다.

지속적인 에어드랍으로 단순한 운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시스템의 활용임을 깨우쳐 준다.

저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인들의 무지함을 일깨우고자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 프로젝트 선정 기준, 사기 방지 팁, 보안 관리 등 다양한 설명을 이어가며 에어드랍뿐 아니라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이 책을 통해 나,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기존 금융시장에서 가졌을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시드 머니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커다란 기쁨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도구에의 사용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갖게도 한다.

세상 모든 투자에 있어 인간은 저위험 고수익이라는 욕망적 가치를 달성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저위험 저수익, 고위험 고수익이라는 등식을 부인할 수 없는 실정임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에어드랍 투자 방식은 가장 효율적인 투자방식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투자법으로 지칭할 수도 있다.

이미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신의 자산을 활용해 투자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일정기간의 노력과 준비를 통해 시드 머니를 마련할 수 있고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을 늘 새롭게 갖출 수 있다는 사실에 변화를 등한시 했던 나, 우리의 마음에 에어드랍이 보내는 훈풍의 느낌을 느끼게 된다.

저자의 충실한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실행해 볼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에어드랍을 통해 목표하는 재테크를 이룰 수 있으리라 판다해 보며 실행력 높은 이들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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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보겠습니다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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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 한다니 과연 가능하기나 하고 또 믿을만 한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도 된다.

어쩌면 우리는 인간에 대해 밀도 높은 연구를 지속해 왔지만 아직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있어 우리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를 규정짖고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한다.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체계적 지식을 의미하는데 사람의 성격과 같은 불분명하고 특정할 수 없는 대상을 숫자로 평가하는 일은 과학이 아니라 유사과학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유사과학은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연구나 증명과 관계가 없거나, 과학적 연구와 무관함에도 과학적인 것처럼 주장되는 이론이나 주장을 의미하기에 과학이라 혼동하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음을 알수 있다.

그러한 유사과학의 이름을 빌어서라도 인간에 대한 다양한 진실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만 그것이 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 진실에 대해 파헤쳐 보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 보겠습니다" 는 우리의 일상에서 진실이 아니면서도 진실인양 호도 되거나 사람들의 인식에 과학인것 처럼 자리한 유사과학의 실체들에 대해 톺아보며 그러한 유사과학들이 온전히 나, 우리라는 인간을 명확히 구분짖는 계열이나 조건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자칫 우리는 이러한 유사과학에 심취해 그것이 인간의 정체성이나 특징이라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는데 실체를 정확히 알고나면 아직도 한참을 더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한다는 부족함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한 유사과학으로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BTI나 건강관련 정보들이라는 것들은 엄밀히 말하면 웃고 즐기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더불어 그러한 유사과학에 기대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적 불안은 자신을 이해하거나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다 생각할 수 있다.

다양한 연구 과정에 대해 보편 타당한 진리로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요원한 실정이라면 우리가 유사과학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허나 그러한 유사과학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비판적 사고 없이 유사과학에 매몰된다면 존재의 과학적 증명에 대한 지난한 노력은 빛을 잃을지도 모른다.



유사과학의 하나로 알려진 MBTI는 심리학자 구스타프 융의 인간의 성격에 대한 심리적 연구에 따른 또다른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이기에 그 신뢰성에 대한 의심은 아직 크지 않다.

그런 상황이고 현실임을 생각하면 MBTI로 인간의 성격을 명확히 진단한다 판단하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

오히려 그렇게 불명확한 근거에 대한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학문에의 접근 통로로 이해하고 스스로 연구하는 기회로 삼는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말할 수 있다.

비단 MBTI만이 유사과학으로 치부하기 보다 오늘날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강괸련 정보들은 그 심각도가 매우 크다 하겠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을 실감해야 하며 그러한 비판적 사고를 위한 과학적 진실을 갖춰야 한다.

자칫 잘못된 판단을 한다면 건강하고자 하는 바램이 오히려 독이되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을 흔드는 결과를 마주할 수도 있다.

그러한 경우의 수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어 보다 현명한 존재로의 삶을 열어가길 기대해 보며 유사과학에 매몰되 있는 오늘의 수 많은 나, 우리의 본 모습을 목도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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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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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말이 되는 소린가? 하는 생각을 책 제목만으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이 된다. 아니 말이 되는 시대라는 사실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지금껏 우리는 개미와 배짱이 동화의 프레임에 갖혀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정관념적인 삶을 살아왔다.

시대는 더욱 편리한 인간의 삶을 위해 변화해 왔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임을 생각하면 그러한 고착화된 의식을 이제는 벗어던지고 진짜 될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새로운 방식으로의 삶을 열어가는 길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길 바라는 일은 해서 안될 일이지만 최소한의 준비?를 통해 게으른 나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일도 유익한 일이 될것이다.

과연 이러한 삶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저자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실천해 만든 방법론을 만날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는 지금껏 생각해 왔던 일상적 의식으로의 부자되는 법을 뛰어넘어 현재의 나,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고 말 그대로 게으르지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론을 찾고 실천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의 주장? 아니 실천 행동은 우리와 사뭇 달랐다.

저자는 자신의 현실을 파악, 이해하고 어떤 목표를 가질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그에 대해 자신이 할 수 있는것 부터 시작했다.

흔히 투자는 시드머니가 필요하다고 하듯 저자 역시 그러한 시드 머니로의 1억 만들기를 위해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고 스스로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현재의 직장에서의 생활에 만족치 않고 더 나은 미래의 나를 꿈꾸며 최선을 다하고 이직시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자기계발을 꾸준히 함으로써 일상이 허투르가 아닌 알찬 인재를 보는듯 한 느낌을 준다.

저자는 주식, ETF,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대상에 대한 공부와 함께 스스로가 힘쓰지 않아도 돈이 벌리는 파이프 라인을 시스템화 해 놓아 현실의 나, 우리의 실태와 비교해 볼 수 있게 한다.

책을 읽으며 저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건 매우 야무지고 알차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반면 나의 현실을 되돌아 살펴 보게 된다는 것이다.

허황되게 일확천금을 누리는 조급함 보다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는 길이 오히려 빠른 길이며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부의 증식에 유익한 도구가 된다.



그야말로 게을러도, 아니 게으름을 여유로 생각할 수 있는 부자가 되는 길을 마다할 이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자의 방법론은 매우 쉽다.

일단 저자는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살피고 있어 지금의 나, 우리의 마인드와의 비교를 해 볼 필요가 있다.

3년에 1억을 모으고자 목표를 세운다면, 또는 1년에 1억을 모으고자 한다면 과연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

갑작스러운 물음이라 생각이 안날 수도 있지만 저자의 역계산 방식을 따르면 쉽다.

이런 역설적인 순서를 통해 시드 머니를 만드는 과정을 충실히 하며, 일상적 생활에서의 많은것들을 배움으로 연결해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해 차곡차곡 준비하는,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부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비단 그것만이 이 책의 저자가 주는 효용이라 말할 수는 없다.

이러한 방식으로의 삶의 변화는 경제에 대한 관념이나 가치관을 왼벽히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저 무턱대고 한다기 보다 생각하고 마음 먹은 대로 행하는게 사람이고 보면 이런 경제적 마인드를 구축하는 일이야 말로 지속 가능한 부자의 길로 가는 추월 차선으로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더하여 잠자면서도 수익이 나는 파이프라인이 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배짱이와 같이 노래를 부르며 삶을 즐길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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