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 인공지능 신화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마크 그레이엄.제임스 멀둔.캘럼 캔트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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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을 먹는단 말인가?

이는 직관적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의역해야 하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출현과 발달은 인간의 삶을 위해 개발된 도구에 불과할 뿐이지만 이제는 인간의 존재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그 발전 속도와 범위에 있어 전방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이고 인간을 위한 인고지능이어야 하지만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일은 그간 우리가 염려했던 우려를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에 의해 인간이 사라지는 현상은 이미 노동계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인간이 사라지는 일은 분명 인공지능이 인간을 먹었다는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과연 그러한 인공지능 시대에 나,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대응책을 세워 실현해야 할지를 다각도로 살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 표지에 쓰인 기계가 우리를 닮아 갈수록, 우리는 기계가 되어 간다는 주장은 인간성이 지배해 온 우리 사회에서의 인간시대의 단절을 예상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소외 시키고 창의성을 빼앗아가는 시대는 인간이 생각하는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

빛과 그림자가 될 수 있는 인공지능의 노동 점령에 대해 보이지 않는 7명의 노동자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는 왜 이러한 제목을 선정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낳는다.

인간은 자신을 닮은 존재를 세상에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인간과 닮아도 너무 닮아 있거나 오히려 더욱 뛰어난 존재감을 갖는 인공지능  AI의 발달이 가져 온 현실의 변화는 실로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닮은 인공지능의 출현을 기대하고 꿈꾸었으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것인지 아이러니하다 할 수 밖에 없다.

사실은 인공진능의 개발을 통해 인간 보다 뛰어난 세상을 만들어 삶을 사는것이 유토피아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의 생각을 넘어 서는 특이점을 지나 인공지능의 지능은 이제 인간이 두려워 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은 이라고 말하는 많은 과학, 기술자, 연구자들이 존재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살펴보면 그러한 생각이나 염려가 기우라 할 수만은 없는 현실을 목도할 수 있다.

노동은 인간에게 있어 디지털 세상 이전의 아날로그 세상에서의 삶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생존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개발을 그러한 인간의 힘겨운 노동 해방을 위해서라고 개발의 목적을 이해할 수 있지만 더이상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 노동과 그 가치를 제거하고 있다.

노동의 제거라는 것이 단순히 우리의 노동 현장에의 도움이라 생각하기 보다 인간이 하는 노동에서의 효율을 따져 인간보다 월등히 뛰어난 효율을 보임으로써 수 많은 인간을 고용하고 일을 시키는 것 보다 인공지능에 노동을 맞기는 것이 더 뛰어난 효율을 보이는 과정을 생각하면 더이상 우리에게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노동의 시대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우간다 굴루의 데이터 주석 작업자와 영국 런던의 머신러닝 엔지니어, 아이슬란드 기술자, 아일랜드 예술가, 영국 코번트리 물류 노동자, 미국 실리콘벨리 투자자, 나이지리아 나이로비 노조 활동가의 노동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제시하고 있어 우리의 노동 현장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공저자들이 제시하는 노동에서의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어떻게 인간의 노동을 앗아 가고 우리는 인간이 아닌 기계화 된 인간으로 전락하는지에 대해 느끼게 되는 기분은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공저자들의 주장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인공지능에 의해 활용되는 다양한 기계를 재설계하는 것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전략을 말하고 있다.

노동자와 노조의 협력으로 인한 집단적 힘의 강화, 시민사회의 기업 견제와 책임에 대한 물음, 엄격한 규제와 노동자들의 경영 참여, 사스템의 불평등과 부정에 맞서 인간의 삶에 유용한 기계로 재편해야 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에 대해 설파한다.

어쩌면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의 사라짐은 우리가 그리던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그려질 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선택이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에 도움이 될지 깊이 이해하고 판단해 선택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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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라, 한 끼도 안 먹은 것처럼
김명희 외 지음 / 디앤씨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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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 있어 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과연 나, 우리는 여행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일이다.

많은 사람들, 그들 나름대로의 여행에 대한 이미 부여는 제각각이지만 그저 먹고 노는 여행도 좋지만 무언가 의미를 느끼고 삶에 유익함으로 울림이 될 수 있는 여행이 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여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각자의 느낌대로, 삶에 미친 영향력이 묵직함으로 떠 올려지는 그들의 여행에 대한 이미지는 수 많은 여행자들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결을 느끼게 한다.

여행에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도 즐거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배고픔을 느낄 때의 갈망을 일으키는 음식에 대한 욕망처럼, 여행이 그러한 갈망으로의 대체자라 생각할 수 있다면 보다 진정성 있게 여행을 의미있게 돞아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낸 여행자 모임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여행하라, 한 끼도 안먹은 것처럼" 은 여행을 특별함으로 인식하기 보다 일상의 또하나의 모습으로 특별함이 아닌 보통화한 모습으로 보여지게 하는 여행가들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자신이 사는곳이 아닌 곳으로의 여행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그러한것에 의미를 두기 보다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 비켜 또 다른 세상에서의 삶도 여전한 일상으로 치환됨을 느끼게 하는가 하면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여행자들만의 다양한 사연들을 마주하는 일은 여행을 통해 나, 우리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힐링 라이프라 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 각자는 모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 여행을 한다.

여행자 7인의 여행기는 모두 각자의 여행에 대한 결들이 남다르다.

그들 모두가 자신들이 경험한 여행의 민낮을 기록하고 글로 남겨 책을 내고자 한 결과가 바로 이 책이고 보면 단순히 여행에만 매몰된 인물들이기 보다 그들의 삶 속에 존재하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여행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게 된다.

한 끼도 안먹은 사람들에게 음식은 욕망의 대상이지만 허겁지겁 먹는 음식에 맛과 향과 음식을 즐기는 과정으로의 식도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마찬가지로 여행에 대해 갖는 이해나 기대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과 인생에의 울림을 주는 여행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들은 그러한 여행이 주는 의미들을 자신들만의 글 솜씨를 통해 독자들에게 그리 길지 않은 호흡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 곳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그 지역에 대한 지식들을 많이 갖게 된다.

물론 알고 떠나는 일도 있겠지만 그간 우리가 알았던 모든것 들을 거부하고 새롭게 여행을 통해 받아들여야 하는 지식들도 있다.

아마도 그러한 새로움을 마치 한 끼도 안먹은 것처럼 누릴 수 있다면 여행에 대해 갖는 그간의 고정관념적인 의식을 바꾸고 나, 우리만의 진정성 있는 여행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우리 삶에 새로운 세계를 더해 나, 우리만의 내면의 힘을 키우는데 여행을 활용하라 주장한다.

마치 한 끼도 안먹은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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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 - 아우렐리우스편 세계철학전집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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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원인이 무엇일까?

물론 신체적인 병으로 인한 고통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우리는 타인의 말에 의해 갖지 않아도 될 고통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냥 무시하면 될 일을 왜 곱씹고 생각해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 넣는지는 생각해 볼 일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마음 수양을 해야 하고 그러한 방법론으로 명상을 접하는지도 모른다.

진실이란 거짓이 없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실'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의미한다.

우리 삶에 있어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이 모두 진실을 바탕으로 엮어진 나날이라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않다.

수 많은 사람들의 진실을 외면하거나 오도한 생각의 끝에 날리는 비수와 같은 말들이고 보면 그것에 함락당해 고통을 받는 나, 우리가 되는 일은 스스로를 고통속에 놓이게 하는 우매한 일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고대 로마제국의 황제였다. 그 자신 역시 오늘의 우리와 같은 경험을 했기에 스스로를 다잡고 고통에버 벗어나기 위한 글을 썼다.

그의 자기 안위를 위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글들을 마주하며 오늘의 나, 우리의 삶을 보다 명료하게 만들어 주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나를 아프게 한 말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다" 는 오늘의 나, 우리의 삶과 생활이 갈대와 같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그것이라면 보다 명쾌하게 나, 우리 자신으로 돌아올 수 있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진실은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의 삶이란 겪여 보지 않아도 상상해 말할 수 있는가 하면 거짓으로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계제에 있다.

그것이 비록 잘못되고 바람직하지 않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세상은 그렇게 사람들을 혼란의 도가니에 가두어 놓고 고통을 부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의 명료한 정체성을 파악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타인의 말들이 그리 심각하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나, 우리들은 그러한 경지에 이르지 못한 보통 사람들이다.

타인의 말에 고통 받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그리 쉽게 해결될 수 있을것 같지는 않지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서 건져 올린 혜안은 지금의 나, 우리의 혼란과 고통스런 삶과 생활에 한줄기 빛과 같은 깨달음을 전해준다.

나, 우리를 아프게 하고 고통을 주는건 바로 나의 해석이라는 주장은 진실이다.

타인의 말에 귀기울이고 그에 따라 자신을 다루는 일은 온전히 나의 의식이자 나의 해석임이 분명하며 아우렐리우스는 그러한 행위를 멈추라고 한다.



어떤 문제에 있어 해답을 제시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의하면 나, 우리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온전히 나, 우리의 생각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설득한다.

그러하지 않겠나 싶다.

세상 만사 모든 일에 있어 나,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정체성을 명확히 깨닫고 나와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명료한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오늘 우리가 타인에 의해 고통을 느끼거나 혼란을 느끼는 일은 스스로 커트 하거나 영향을 받더라도 작게 받을 수 있는 일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는 일은 그 누구도 해 줄 수 없는 일임이 분명하다.

아우렐리우스 역시 그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고 해결을 위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그의 명상록은 자기로부터의 변신, 혁명이라 할 수 있다.

그 혁명을 명료하게 만들어 주는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다독으로 즐겨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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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 인기편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종이쌤(이번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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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모든것을 망각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릴 때 종이접기를 통해 개구리를 접어 친구들과 놀던 기억이 있어 개구리 접기를 해 보려 해도 어떻게 접어야 하는지 하나도 떠오르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다.

그래서 왠만한것은 다 있다는? 유튜브를 활용해 접어 보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으로의 상황에 적잖히 놀랐기에 오랜 시간 하지 않아 잊혀졌다는 생각을 해 보며 다시금 종이접기를 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과거의 것들, 아니 자주 사용치 않는 것들을 잊거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뇌를 단순화 하며 살게 된다.

그런 활동이 심각해 지면 치유할 수 없는 치매와 같은 병에 걸리기도 하는 상황이고 보면 강제적인 행위보다 즐김으로의 행위가 뇌가 가진 기전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릴 때 해 본 종이접기를 통해 뇌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친절한 종이접기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인기편" 은 종이접기를 기억하는 어른들은 많겠지만 실질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른들 보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많기에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종이쌤의 종이접기 수업을 그대로 옮겨 놓은 책이다.

종이접기가 비단 어린이들에게만 좋은 유희의 시간이 된다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는 삶에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고 활용하느라 뇌를 쉬게 하고 윤활작용을 하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

어쩌면 종이접기는 그런한 경향을 갖기 보다 즐거운 놀이로서 뇌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유희라 생각한다.

종이접기는 어린이의 두뇌 발발에 매우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뇌는 신체와 달리 어린이나 어른이나 크게 늙지 않는 존재임을 생각하면 종이접기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일을 등한시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더구나 어른들은 두뇌 활용의 기회가 적어 치매와 같은 병을 얻는 경우가 많고 보면 종이접기라는 두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유희를 적절히 활용하는 일도 필요한 일이라 하겠다.

저자는 종이접기가 집중력과 인내심, 창의력과 상상력의 발달, 수학적 사고와 공간 개념을 이해하는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영향력에 대해 실증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미 두뇌 활용에 있어 그러한 의미의 부여는 우리가 즐기며 할 수 있는 종이접기에 대한 편견을 날려줄 수 있는 가치 있는 대상으로 확정지을 수 있는 일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는 종이접기의 대상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카, 장난감, 특별한 이벤트를 부여하는 존재, 신비로운 동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크게 준비할 재료는 없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색종이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없다면 흔한 일반 종이를 사용해 만들어 보고자 하는 대상을 접어볼 수 있다.

치근차근 목적 대상을 접기 위해 그림을 따라 접어 보는 가운데 설렘을 느낄 수도 있으며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뇌가 기억하는 종이접기 기술을 이해하는 일은 잊고 지냈던 세계에 대한 향수? 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의시가게 되는 두뇌 활용의 장이 되기에 충분하다.

기억력 감퇴를 걱정하는 많은 어른들에게 종이접기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교육들이 실현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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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투자 노트 - 투자의 신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와 투자의 기술!
서희경 옮김, 하마모토 아키라 감수 / 소보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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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라 지칭하는 워런 버핏은 주식 투자 세계에 있어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최근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은퇴를 선언해 그야말로 깜짝 충격을 선물했다.

그의 투자도 삶의 철학도 남다른 모습을 우리는 그를 소개하는 다양한 책들에서 발견하고 마주할 수 있다.

그의 삶의 철학이 바로 투자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하면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거부이면서도 항상 겸손한 삶의 자세를 지녀왔고 항상 배움에 목마른 사람처럼 배움을 탐구해 왔다는 사실만 보아도 현실의 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하겠다.

투자라는 말을 생각해 보면 주먹구구식 투자도 있을 수 있고 기술적, 심리적 분석을 통한 과학적 투자도 존재할 터인데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은 과연 어떠한지 되 짚어 볼 일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투자의 대상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을 실감하는 중이고 보면 과연 나, 우리의 투자에 대한 생각이나 철학은 어떠한지, 아니 투자에 대한 철학까지는 아니라도 자신의 규칙은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그런 나, 우리를 일깨워 올바른 투자의 길로 들어서게 할 수 있는 워런 버핏의 투자 지혜와 기술을 담아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워런 버핏 투자 노트" 는 수 많은 주식 투자 관련 서적들이 존재하지만 독자들, 또는 투자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글밥만으로 이해하는 방법이 아니라 비주얼적 장면을 도입해 보다 쉽게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삶에 대한 지혜를 익힐 수 있게 한 책이다.

인간의 특징 중 하나가 글을 읽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오래도록 읽어도 머릿속에 남지 않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글보다는 그림으로 보는 것이 더욱 머릿속에 각인화가 잘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왜 저자가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기술에 대해 비주얼적 지면으로 승부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들을 하나 하나 살펴 보면 맞는 말인것 같으면서도 왜 그렇게 하면 안되지? 라는 반문을 하게 된다.

그러한 반문에 적절히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있다면 분명 우리는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에 대한 신뢰를 부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투자 세계에서 잔뼈가 굵고 성장해 온 워런 버핏의 투자력이 뒷바침 되는 투자 철학은 우리의 그러한 의문이나 부정적 신뢰를 깨트릴 수 있는 무기와도 같다.

누구나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의 철학이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쌓아 온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에 의해 판단할 수 있기에 그의 투자 철학에 대한 신뢰를 의심하기 보다는 믿어야 할 대상으로 인정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에 대해 소개하며 지면의 활용을 비주얼적 그림과 글밥의 비율을 6:4 정도로 구성하고 있다.

더구나 각 장의 내용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글머리 맨 위 상단에 checking 표시로 해 놓아 그것만 확인해도 무엇을 설명하고자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전체 지면의 활용을 가독성 있게 만들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명쾌하게 전달하는 일은 그 어떤 도서라도 마주해야 할 당면 과제임이 분명하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워런 버핏의 투자의 정수가 무엇일지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의 투자에 있어 정수는 너무도 쉽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마는 것이다.

바로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라' 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당장의 눈앞에 오르내리는 현실에 현혹되어 자신이 소유한 자산을 날리기 보다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투자에 대한 지식을 늘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그러한 것들은 어찌보면 투자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투자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를 되 짚어 보고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재고해야 함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의 이러한 투자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에 옮길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물음을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은 독자들이 실현해 보길 권고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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