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마이클 바스카 정리, 이정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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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다가오는 물결' 쯤으로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는 이미 우리의 삶과 생활속에서 읽혀진 의미로 이해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비단 인공지능 AI만의 발전에 대한 문제를 설명하기 보다 좀더 복합적이고 생물학적인 의미로의 발전이 교차적으로 진행되어 인간의 미래 삶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것이라는 사실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가져오는 이익이 인간의 삶에 유용함만 전해 준다 생각하거나 말할 수도 없다.

단적인 예로 인공지능 AI의 발달은 인간의 노동시장 환경을 바꾸고 인간의 직업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만들었음을 생각해 보면 단편적 현상으로의 기술의 발전이 주는 불편과 그것이 사람들의 지속가능한 삶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 기술자, 컴퓨터 공학자 등 수 많은 연구가들이 인공지능 AI의 발달이 가져올 밝은 면만을 볼 수 있는 설명을 했다면 아직까지 우리가 기술발달 사회의 이면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던 시간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은 흔하지 않았기에 그와 관련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더 커밍 웨이브" 은 기술의 시대적 패러다임 속 테크놀로지쿠스로의 기술의 역사,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인공지능 AI와 합성 생물학으로의 생명기술과 물결 너머의 물결에 대한 이해와 그 물결의 특징성을 규명하고 기술발달에 실패한 국가의 권력과 정치와의 관계에 미친 영향력에서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우리가 맞이한 현실 세계에서의 기술 발달의 속도는 불가분 억제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억제를 위한 10단계 조건을 통해 다가올 새로운 물결을 나,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제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AI 를 이야기 하면 많은 부분에서 사회, 노동 시장에서의 활용성에 방점을 찍었던 설명들이 주를 이뤘지만 생소하기도 한 부분의 생명공학적 관점으로의 합성 생물학과의 인공지능 AI의 조우는 100세 시대를 지나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 인간의 오랜 욕망을 실현시키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된다.

인간 게놈프로젝트, 유전자 염기서열 편집, 작성, 유전자 변형 식량, 질병치료, 백신개발, 노화방지 등  이 뿐만이 아닌 연구로도 확장할 수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인간적으로 윤리성을 무시하고도 넘어설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다고 보여진다.

그러한 분야에 인공지능 AI와 합성 생물합의 콜라보가 이뤄진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인공지능 AI가 가진 윤리성이나 합성 생물학의 불편한 진실들이 우리에게 불편한 의식을 심어 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술의 콜라보는 새로운 물결을 형성하고 인류의 생명에 대한 방향성에 큰 변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해 볼 수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 는 우리 옛말이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불안과 윤리적인 문제를 안고서라도 기술 발전의방향성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자리하고 있을 수 밖에 없음이고 보면 불안에 근거하는 결과보다 실질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결과가 크다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된다.



저자는 다가오는 새로운 물결의 특징을 비대칭성, 초진화, 만능성, 자율성으로 선정해 놓았다.

각각에 해당하는 기술적 특징에 대한 설명들을 통해 그 특징들이 어떠하며 우리의 삶과 일상 생활의 변모를 꿈꾸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적잖은 변화의 근거로 이해할 수 있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변화가 일으킬 우리 삶의 변화는 기술확산을 통해 생각 이상으로 변화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야말로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의 기술 변화의 속도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 때 인간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저자가 주장하는 억제만이 기술발달과 속도에 미친 변화를 끌어 내리고 안전하고 책임감 있고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기술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게 하는 채찍으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역설적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기술발달에만 몰두 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규제와 억제를 통해 합목적적 기술발달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기술발달에 따른 불편한 의식에 대해, 심도 깊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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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위대한 격차의 시작 - 기술의 진화가 기하급수적 차이를 만든다
아짐 아자르 지음, 장진영 옮김 / 청림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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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는 다분하게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변화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만큼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일임을 생각해 보면 특히 기술적인 발전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현실세계에서의 변화를 추종하거나 앞서고자 하는 나, 우리의 욕망은 새로운 진화로의 발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된다.

기술의 발전은 혁신을 통해 이뤄지며 혁신은 인류가 아직까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임을 보게 된다.

혁신의 속도도 훨씬 빠르게 일어나며 수 많은 사람들의 삶과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음을 생각할 수 있다.

마치 물이 수증기가 되는 현상을 목도하는 듯한 전환으로 기술의 발전이 보여주는 시스템적 변환에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다양한 이익관계와 투자, 행복한 삶을 위한 목적을 염두에 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마련이다.

그러한 물음에 사회적 시스템으로의 기술의 변화가 갖는 의미, 정의 등을 이해하고 그 변화에 함께 동참해 새로운 삶의 여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2040 위대한 격차의 시작" 는 사회의 변화를 구성하는 부분으로 생각하면 기업, 노동, 세계, 분쟁, 시민 등으로 구분해 이해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그러한 각각의 주제에 해당하는 변화를 촉발하는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목도할 수 있는 예시들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앞서 열거한 다섯 가지의 요인들은 개별적인 존재로 존재하기 보다 유기적이고 공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기하급수적인 기술의 변화는 유기적인 관계로의 그 모든 것들을 아우르며 빠른 속도로 변화를 일궈내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AI와 같은 특이점의 출현은 노동시장에서의 인간의 노동에 대한 변화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으로 인식되는 바 올바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영향 아래 사라지는 일자리 보다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들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주장도 만날 수 있다.

세상의 변화가 가져오는 수 많은 유익함들이 존재하지만 나, 우리는 우리 삶의 현장이 지속될 노동현장의 사라짐을 결코 원하지 않음을 생각하면 인공지능 AI에 대해 그간 우리가 품었던 불안함에 대해 새롭게 관점을 바꾸어 새로운 노동시장 창출의 기회로 만들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하듯 인간의 의식을 제어하기 보다는 인간이 가진 의식의 방향을 따라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생각하면 틀림이 없을 듯 하다.

즉 기술의 발전은 속력에 부합하고 인간의 의식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해 조율 시킴으로써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발전의 시대를 만나볼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되리라고 본다.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기술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기하급수적 격차란 무엇인가? 이는 기술과 사회제도의 변화 속도가 급격히 벌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비즈니스, 노동, 정치와 시민사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뒤처진 기업, 피고용자, 사회를 구성하는 규범 등 간에 아주 깊은 격차가 발생함을 말한다.

그로 인해 우리 삶은 지속가능한 삶이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될 수도 있음이고 보면 기술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일은 비단 개인적인 문제라기 보다 공동체적인 나, 우리의 삶을 위한 제언이라 할 수도 있다.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의 우려를 잠식하기 위해 기하급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3가지 원칙으로 '공동성', '회복탄력성', '유연성' 을 주장하며 그것들을 소개하는 이 책이 우리 사회를 바꾸고 이해할 수 있는 통찰적 관점을 제시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기술의 변화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지형을 파악하는 일과도 같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 이 책은 기술적 지형도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급격한 기술의 변화가 가져오는 격차로 인해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의 기회를 새로운 관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의 다독을 권유해 보고자 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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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고수들 - 크몽으로 월 1000 버는 18인의 성공 비법
이창근.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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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디지털 변화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적인 부분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얼리 어답터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러한 변화를 자신의 삶과 생활에 적용해 유익함을 만드는가 하면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를 구현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 이되 전문가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된 그들을 재야의 고수라 부를 수 있음도 따지고 보면 그러한 디지털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를 시청하다 보면 일주일, 월에 얼마를 벌었네, 벌 수 있다고 광고하는 유튜버들의 소식들이 마냥 허튼 소리로 들렸지만 이제는 적어도 그들이 부르짖는 디지털 변화의 세상에 대해 조금은 가능성을 염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갖게도 된다.

챗GPT와 연계된 크몽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워킹의 변화를 꿈꾸고 그로 인해 경제적 자유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재야의 고수들" 은 마케팅·디자인·IT프로그래밍·영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디지털 프레임의 일종으로 최근 이슈화 된 챗GPT의 활용과 연계해 우리가 꿈꾸는 비즈니스를 만들거나 창조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실체화 한 사람들 18인의 성공 이야기를 담아 낸 책이다.

책의 부제에 나와 있듯이 크몽으로 월 1000 버는 18인의 성공비법이라니 최근의 눈부신 변화를 몸소 경험하고 자신도 무언가를 해야 하겠다거나 꿈꾸고 있는 일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소개된 18인의 이야기를 독려의 힘으로 삼아 변신을 시도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AI, 챗GPT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일으키는 변화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게 되는 문제를 양산하기도 하지만 발빠른 대처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시장에 최적화된 나,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직업의 위기는 비단 인공지능만이 가져 온 결과라 말할 수 없다.

각기 다른 산업혁명의 도래 시기에는 그러한 직업의 위기가 있었지만 더욱 세분화하고 늘어난 직업들을 얻게 된 우리를 목도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하듯이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해도 역시 마찬가지의 경향을 보일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현실의 상황에만 안주해 있는 사람에게는 발전이 없다.

불안정한 현실과 두려움 가득한 미래를 헤쳐 나가는데 있어 현실에의 안주함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뒤쳐지는 나, 우리를 만드는 원인 될 뿐이다.

나, 우리와 하등 다를바 없는 사람들의 크몽 도전기, 그들의 노력으로 월1000의 소득을 올리며 사는 나날들이 부럽다면 지금 이 책을 탐독하고 실천할 필요성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해답들이 존재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크몽을 사용해 성공 방정식을 쓰는 일도 다양한 해법이 있음을 알려주는데 저자는 그러한 방법을 1부에 싣고 처음 시도하거나 시도하고 있어도 여전히 불안감에 쌓여 있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일반인들에게 크몽 고수들이 전하는 방향으로의 길을 2부로 제시하고 있어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디지털 워킹의 방법들을 비교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크몽 전문가로서 처음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록의 제공은 실전적 체험 이후 혹여 가질 수도 있는 비즈니스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어 무척이나 유용하다.

크몽어워즈, 즉 크몽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 재야의 고수들에게 수상하는 상을 말하며 벌써 10회에 이르고 있음을 생각하면 이 책을 만나기까지 많은 재야의 고수들이 치열한 삶의 전쟁을 치루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 삶의 현장을 크몽에서, 크몽의 고수들이 전하는 디지털 라이프, 워킹의 변화를 통해 나, 우리의 삶과 인생도 변화할 수 있음을 느껴보길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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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미래, UAM 사업 시나리오 - UAM 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이정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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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간간히 들려 오던 용어지만 사실 그게 뭔지 뚜렷하게 이해하기는 설명이 없이는 어렵다.

이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의 약어로 도심 내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이동수단으로의 항공사업을 말한다.

이동이라는 행위는 태초 인간이 탄생한 이래 본능적 생존을 충족키 위한 수단으로의 행위가 되어 왔기에 오늘날의 현대에 와서는 기후변화의 주범이자 핵심이 된 자동차 산업의 미래지향적 변화 끝에 탄생된 비즈니스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도보, 소, 말, 전차, 자동차, 배, 항공기 등으로 인간을 목적에 맞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들이 변화해 왔지만 지구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의 발생은 새로운 대안으로의 이동을 위한 도구의 개발이 필요해 졌다.

이미 오래전 부터 인간의 생각이 실현되는 사회가 되고 있지만 자동차를 넘어 항공으로의 변화는 자동차라는 프레임에서 일탈해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 발전시키는 전략적 행위라 할 수도 있다.

생각만이 아닌 실질적인 모습으로의 변화이며 지금껏 자동차 산업으로 기득권을 누려왔던 많은 기업들이 이제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블루오션이 될 UAM 시장 석권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의 포괄적 시나리오로의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다가오는 미래, UAM 사업 시나리오" 는 아직은 그 완성도가 높다 말할 수 없는 UAM의 실현성에 대한 의심과 성공 가능성을 실체화 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가 하면 기존의 사업들과의 융합적 전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한 의문을 품고 UAM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현재를 들여다 봄으로써 현실적인 변화를 꾸려가고 있는 상황과 각각의 기업들이 가진 기술적 현황들을 살펴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한창인 지금이지만 그들이 전쟁을 벌이면서도 최신 무기?로의 드론을 통해 정찰, 공격하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UAM 기반의 항공기들 역시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말하는 법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오히려 그러한 측면으로의 가능성을 염두해 둘 수 있다면 다양한 기능적 측면을 갖춘 개연성있는 교통수단으로 한층 부상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다른 나라의 예보다 우리나라 K-UAM 교통체계는 운항자와 서비스 제공자,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인 ATC로 구성되며 안정성과 비즈니스 사업성 관점에서 최적화된 UAM 서비스 운용을 위한 체계적 관제 시스템으로 구축되고 있다.

저자는 UAM 이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음을 2가지 주장으로 밝히며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고 새롭게 알아야 할 UAM이 우리의 삶과 일상의 이동을 어떻게 변화 시키고 달라질 수 있는지를 포괄적 시선으로 만나 볼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2040년, 앞으로 길어야 20년 이내 하늘을 날아 다니는 UAM 디바이스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생각하면 지금 UAM 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하고 세부적인 지식을 쌓아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드는 일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시나리오는 기획이며 계획서라 판단 한다면 그 가능성과 실현성이 있어 기정 사실화 될 비즈니스의 100% 확신을 주는 비즈니스 사업은 진정 블루오션으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도전해야 할 국가,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한 비즈니스로의 시나리오는 가능성만 농후 한 진보적 시각보다는 오히려 보수적 시각으로의 시나리오가 더욱 진정성 이게 느껴지고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판단할 수 있다.

저자는 각 단락마다 자신의 관점으로 보는 시나리오를 예측, 기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눈부신 발전 속도에 힘 입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음을 생각하면 올바른 관점이라 생각하게 된다.

상용화 시점을 2025년~2030년으로 잡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 가능성에 대한 무게감 보다는 기술개발의 변화의 추이와 속도가 달라지고 있음을 파악하는 현실속에서 비즈니스 사업의 가능성 여부를 탐지 하는 일은 조금 뒤로 미뤄 두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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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보니, 진화 - 변한 것, 변하고 있는 것, 변하지 않는 것 33한 프로젝트
이권우 외 지음, 강양구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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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관계를 보는 일은 적잖은 자괴감을 갖게 되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맺는 관계와 함께하는 일에서 그 의미를 찾고자 하는 생각도 든다.

육십이라는 환갑을 기념한다? 에이, 누가 요즘 환갑을 기념하고 그래, 백세 시대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태반일 걸 알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나, 우리이기에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의미로도 의기투합 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의 이력을 내려 놓고 새로운 무언가를 계획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품어낸다.

산다는것, 누구나 삶을 살고 있지만 그리 녹록한 삶이 아니라 생각되며 그러함을 끝내 못견뎌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있고 보면 결코 삶이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답고 찬란한 그 무엇이라 말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은 인간의 의지로 만들어 가는 행위의 시간의 연속이다.

그러한 행위의 시간의 연속은 바로 진화와 닮아 있다.

진화는 인류의 오랜 삶의 시간을 거쳐 삶이라는 행위가 지속된 과정에서의 변화를 말하지만 교과서적인 진화론을 의미하기 보다 삶 자체를 진화로 의식하는 것이 어쩌며 더욱 바른 의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4인의 공저자가 자신들의 삶의 이력을 풀어가며 삶이 진화인 의미를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살아보니, 진화" 는 환갑에 이른 도서평론가. 천문학자. 과학관장, 그리고 그들을 대담 인터뷰 한 진화학자에 이르기 까지 4인의 공저자가 옛날 같으면 50이라는 노후의 삶을, 현대에 와서는 은퇴를 통해 마주하는 삶의 또다른 기회들을 통해 쓸쓸한 모습으로의 노인이 아닌 성장하고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각자의 관점을 제시하는 대담집이며 그러한 그들의 인터뷰 내용들을 읽으며 지금의 나, 우리의 노후와 그 삶에 대해 비교하고 도전하는 자세로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과거와는 달리 현실에서의 60은 진짜 애매한 나이임이 분명하다.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가 된 지금 60세는 노인도 청년도 아닌 어중간한 입장의 나이로 지칭된다.

그나마 노인으로 인정 받으려면 10년이 지난 70이 되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 때 가서 또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 백세 시대가 아닌 110~120세 시대가 되면 마찬가지로 어중간한 나이에 속할지도 모른다.

공저자들의 우스개 소리같지만 적당히 살았으면 태어난 곳으로 다시 가 주는게 우리에게 내려진 숙제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의미로 죽음에 대한 각각의 생각들이 다르지만 적어도 젊은 세대들에게 부담이 되거나 그들의 자산을 축내는 일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그들만의, 지금껏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지식계층으로 삶을 살아 온 그들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지금도 밥 한끼를 못 먹어 sns를 통해 국밥 한그릇을 염치 불구하고 바라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의 깊이을 헤아려 보기 힘들게 하며 그들이 함께 이야기 하는 삶의 이야기들에 마냥 화답하고 긍정의 의미를 가질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공저자들은 우리는 어디서 왔고, 우리는 무엇이며, 또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물음, 즉 실존적 물음을 통해 인간의 진화적 삶을 이해시키려 한다.

진화 속에는 탄생과 죽음이 공존하며 우리는 그러한 반복과 필수적인 과정으로의 삶을 오랜시간 이어오고 있으나 현대에 이르러 그러한 과정이 늘어난 불행함? 이 마치 행복함 인양 둔갑되어 영원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변했음을 탄식하게 한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 삶과 죽음을 놓고 벌이는 줄다리기에서도 역사상 어떤 인간도 죽음을 선호하지 않았고 삶의 우선순위를 들었음을 생각해 보면 인간의 본질적 목표로의 삶은 내재된 진화의 매커니즘을 완성하려는 프로그램으로 인식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네 명의 공저자가 벌이는 티키타카적인 시선과 대담들이 자칫 무거운 주제와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는 내용들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살아보니 진화, 그 의미와 깊은 뜻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네 명의 공저자와 함께 하는 대담에 참가해 보는것도 즐거운 기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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