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차 구매한 책들이다. 아마 2021년의 마지막 책 구매 페이퍼가 될 것 같다. 추가구매를 더 해서 아직 안온 책이 몇권 있지만 어쨋든 마지막은 마지막이다.

12월 2차에는 그래도 나름 구매욕을 꾹 눌러서 8권을 구매했다. 새책은 1권, 중고책은 7권이다. 역시 좋은 중고책을 사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구매한 책을 간단히 평을 해보면,


1. 처음 소개되는 체호프 단편선 : 체호프

˝체호프˝의 초기 단편들이 실린 작품이라 해서 구매했다. 지금 읽고 있는데 완전 좋다. 역시 단편은 ˝체호프˝가 희망이다.


2. 감정의 혼란 : 슈테판 츠바이크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어서 다 읽은 후 친구 생일선물로 줬었다. 그래서 안가지고 있었는데, 왠지 소장욕이 갑자기 생겨서 구매했다. 녹색광선 책은 다 모아야 겠다.


3. 연애의 기억 : 줄리언 반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도 읽어야 하는데, 아직 못읽고 있다. 다른 분들께서 ˝줄리언 반스˝는 <연애의 기억>이지 라고 해서 구매했다. ‘예감‘보다 ‘연애‘를 먼저 읽어야겠다.


4. 평범한 인생 : 카렐 차페크

오랜만에 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신작인데다가, ˝차페크˝여서 오프라인에서 구매했다. 오늘 다 읽었는데, 생각보다 철학적이어서 읽는 재미보다는 생각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5. 고리오 영감 : 발자크

˝발자크˝는 녹색광선의 <미지의 걸작> 만 읽어봤는데, 오프라인 우주점에 가보니 이 책이 있길래 구매했다. 표지도 마음에 들고 유명한 작품이니 읽어봐야겠다.


6. 리스본행 야간열차 : 파스칼 메르시어

이 책이 그렇게 좋다고 하길래 구매했다. 게다가 ‘열차‘라니  기대된다. 제목에 기차나 열차가 들어 있으면 다 재미있더라.


7. 에피 브리스트 : 테어도어 폰타네

<마담 보바리>랑 <안나 카레니나>랑 비교되길래 구매했다.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다가 중간에 끈겨서 방치중이다. 다시 읽기 시작해야겠다.


8. 제3의 사나이 : 그레이엄 그린

스콧님이랑 미미님이 그렇게 재미있게 읽으셨다길래 구매했다. 또한 최근에 읽은 ˝그레이엄 그린˝의 <사랑의 종말> 이 너무 좋아서 그의 작품을 찾아읽고 싶어졌다. 생각보다 ˝그레이엄 그린˝의 책이 국내에 많이 출판되지 않은 것 같았다. 내가 구매한 책은 완전 구버젼이다 ㅜㅜ




내년에는 책 구매보다는 그동안 사놓고 못읽은 책을 읽는데 집중해야 겠다. 그리고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내 북플 닉네임이 ˝새파랑˝인데, ˝새파랑˝으로 한 이유는 북플 가입을 하고 있을 때 듣고 있던 노래가 밴드 ˝가을방학˝의 4집에 수록되어 있는 <새파랑>이었기 때문이다. ˝새파랑˝은 다른 어느곳에도 쓴 적 없는,  북플에서만 쓰고 있는 닉네임이다.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혹시 다른 곳에서 이 닉네임을 보신다면 그건 제가 아닙니다. 북플 전용 닉네임입니다. ˝가을방학˝ 음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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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12-22 23:08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이 마지막이라더니요?! 새파랑님 거짓말은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ㅋㅋㅋ

새파랑 2021-12-22 23:14   좋아요 8 | URL
앗 ㅋ 제가 그랬었나요? 😅 이번은 진심입니다~!! 제가 그때 가을방학 1집을 듣고 있었다면 닉네임이 ˝새빨강˝이 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이건 왠지 검열(?)에 걸릴지도 ㅋㅋ

scott 2021-12-22 23:19   좋아요 7 | URL
자냥님 쎈수!👍👍

새파랑님 읽고 싶은 책 구매에서 마지막은 저얼대 없음용 ㅋㅋㅋ

새파랑 2021-12-22 23:21   좋아요 7 | URL
저는 잠자냥님 댓글보고 마시고 있던 맥주를 뿜을뻔 했습니다 😅

페넬로페 2021-12-22 23:1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이 구입하시는 책은 언제나 신선해 보여요~~
이 책들에 대한 글도 기대할께요^^

scott 2021-12-22 23:19   좋아요 6 | URL
1월 새파랑님 표!
리뷰 기대 합니돵!^^

새파랑 2021-12-22 23:22   좋아요 6 | URL
이번에 구매한 책들은 대부분 북플에서 좋다고 하신 작품만 구매한 거여서 좀 빵빵해 보이는거 같아요 ^^

새파랑 2021-12-22 23:23   좋아요 6 | URL
어떤 순서로 읽어야할지 고민입니다 😅

scott 2021-12-22 23:21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가을 방학 <새파랑> 음악 들어 봐야 겠네요!
새파랑님 2022년 읽고 싶은 신간 쏟아져 나오는 순간

구매쟁이로 ^0^

새파랑 2021-12-22 23:26   좋아요 6 | URL
그 앨범에 다른 좋은 노래가 더 많아요 ㅋ 닉네임으로 쓰기에는 ˝새파랑˝이 가장 적절해 보였습니다 😄
22년이 두렵네요 ㅋ 이제 책 둘곳도 별로 없어요 😅

독서괭 2021-12-22 23:26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 가을방학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새파랑 들으면서 혹시 새파랑님 닉넴이 이걸로 지으신 걸까 했는데 맞군요-!
제목에 기차나 열차가 들어가면 다 재미있다는 깨달음?ㅋㅋㅋㅋ
<광기와 우연의 역사> 재밌어서 츠바이크 더 읽어보고 싶었는데 <감정의 혼란>이 그리 좋다고요? 알겠습니다(슝)

새파랑 2021-12-22 23:33   좋아요 7 | URL
독서괭님도 가을방학 좋아하시는군요 ㅋ 저는 완전 사랑해요^^ 그 촉이 맞는거였습니다 ㅎㅎ
아직 <감정의 혼란>을 안읽으셨군요. 전 츠바이크 작품 중에 <감정의 혼란>이 젤 좋더라구요~!!

미미 2021-12-22 23:4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줄리언반스는 <연애의 기억>이군여 저는 그걸 모르고<예감은..>읽었는데 너무 기대했다가😅 츠바이크 선물 훌륭하네요ㅎㅎ 가을방학 들어볼래요(슝2)

새파랑 2021-12-22 23:50   좋아요 7 | URL
아마(?) 열반인님과 스콧님이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기억이 😅 미미님 가을방학 들으시면 잠 못자실텐데요 ㅎㅎ

건수하 2021-12-23 00:14   좋아요 7 | URL
저는 예감은~ 좋았는데 연애의 기억이 더 좋다는 거군요? 일단 담고봐야겠어요 ㅎㅎ

scott 2021-12-23 00:23   좋아요 6 | URL
반스의 명작은 <플로베르의 앵무새!> ㅎㅎ이지만
<예감은,,,>번역에 문제가 있어서 출판사에서 재판으로 찍을때 대폭 수정을!!
영화를 추천 합니다..

연애의 기억이 좀더 !^^

미미 2021-12-23 00:24   좋아요 6 | URL
안그래도 저 새 좋아하는데 끌리네요!!😆

햇살과함께 2021-12-23 00: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닉네임 궁금했는데^^ 저도 가을방학 좋아해서 콘서트도 여러번 간 밴드인데.. 그 기사 이후 요즘은 듣지 못하고 있어 슬프네요..

새파랑 2021-12-23 00:31   좋아요 5 | URL
그 노래가 그 닉네임입니다 ㅋ파랑색도 좋아하고 ^^ 콘서트도 가셨군요. 그 사건(?)으로 해체하고 좀 그렇게 되서 안타깝지만 그래도 전 아직도 자주 들어요. 너무 좋아서 안들을수가 없네요 😅

희선 2021-12-23 01:4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노래 듣다가 새파랑이라 하셨군요 어딘가에도 새파랑 님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저는 본 적 없어요 혹시 보면 다른 분이겠지 할게요 십이월 얼마 남지 않았네요 사신 책 즐겁게 만나세요


희선

새파랑 2021-12-23 07:05   좋아요 6 | URL
우연히 지은 닉네임이지만 자주 불려서 마음에 듭니다^^ 희선님도 남은 9일간 좋은 책 좋은 시 많이 만나세요~!!

demianee 2021-12-23 09:2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리스본행 야간열차 저도 아직 책으론 안읽어봤는데. 8년 전 영화로보고 반해서!! ㅎㅎ

새파랑 2021-12-23 11:02   좋아요 4 | URL
좋은 작품은 꼭 영화화 되는거 같더라구요 ㅋ 저는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봐보겠습니다~!!

그레이스 2021-12-23 09:5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평범한 인생 좋다고 하시니 이 책 픽
언제 읽으려나 싶네요
그래서 구매 책탑 안올리기로 했어요^^

새파랑 2021-12-23 11:04   좋아요 4 | URL
저는 이게 루틴(?)같이 되다보니 올리고 싶더라구요 ㅋ 기록을 남겨야지 안까먹고 읽을거 같아서요. 평범한 인생 괜찮아요 ^^

mini74 2021-12-23 10:0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얼마 후에 진짜 마지막 구매 이러면서 올라오는거 아닌가요 ㅎㅎ 리스본, 전 넘 재미있게 읽었어요 *^^* 연애의 기억 막 끌려요 ㅎㅎ

새파랑 2021-12-23 11:05   좋아요 4 | URL
구매 페이퍼는 이게 진짜 마지막입니다. 올해는 ^^ 리스본은 다다다음 책읽기로 찜~!!

오거서 2021-12-23 22:49   좋아요 2 | URL
구매 후기를 쓰는 때는 마지막이지요. 진짜 마지막 또는 아마 마지막 뭐라 해도 마지막이지요. ㅎㅎㅎ
후기를 쓰고나서 다시 구매하기 전까지는. ㅋㅋㅋ

scott 2021-12-24 00:50   좋아요 1 | URL
이제 12월 2차 구매 포스팅일뿐

12월 마지막 일주일 안에
새파랑님 광활점에 가신다에 한 표!🖐^^

새파랑 2021-12-24 06:59   좋아요 1 | URL
마지막이라는 말을 함부러 하면 안되겠어요 😅
끝날때 까지는 끝난게 아닌거 같아요 ㅋ

바람돌이 2021-12-23 10: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내가 뭔가를 하고 있는 순간에 운명같은 음악으로 닉네임을. 완전 멋져요.
최초의 인류 루시의 이름도 그렇게 지어졌다죠.
아 근데 저는 알라딘 가입할 때 카피카피 룸룸 카피카피 룸룸.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 이런 노래를 듣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왜 닉네임을 저렇게 했는지.... 솔직히 아무 생각이 없었고, 제가 이렇게 오래 알라딘 서재생활 할 줄 몰랐고..... 갑자기 새파랑님 닉네임이 부러워짐요. ^^

새파랑 2021-12-23 11:09   좋아요 4 | URL
ㅋ 바람돌이님 닉네임도 멋있어요~!! 우연히 지은 닉네임이 맘에 드네요 ^^ 저도 바람돌이님처럼 오래 활동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맑음 2021-12-23 13: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새파랑님~!
늘 리뷰에 이게 마지막 구매라고 하시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책 탑을 쌓아 리뷰달고 계심~!! 진심 사랑스러워요~!!!

scott 2021-12-23 13:33   좋아요 4 | URL
동감합니다 .🖐 ^^

새파랑 2021-12-23 13:34   좋아요 4 | URL
앗 제가 그렇게 하는게 너무 티가 났나 보네요 😅 이제는 진심입니다~!! 그래도 맑음님이 아주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coolcat329 2021-12-23 14: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연애의 기억이 그렇군요.왜냐면 저는 재미가 없어서 중간까지 읽다 말았거든요.
저도 리스본행 있는데 안 읽었어요.
이 중 두 권 읽었는데 저도 내년엔 사놓은 책 읽기가 목표입니다.

새파랑 2021-12-23 14:59   좋아요 3 | URL
쿨캣님은 별로셨군요 ㅋ 제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년에는 같이 사놓은 책 읽기 하시죠 ^^

잠자냥 2021-12-23 15:47   좋아요 4 | URL
그런데 줄리언 반스는 저 위에 스콧 님도 말씀하셨지만, 반스가 국내에서 이렇게(?) 뜨게 된 작품들(그러니까 <연애의 기억>,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시대의 소음> 등등 다산책방에서 나온 작품들)보다는 그 이전에 열린책들에서 나온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플로베르의 앵무새> 등 신재실 교수가 번역한 작품들이 훨씬 좋고 그 책들이 오히려 줄리언 반스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스의 연애 소설도 신재실 씨가 옮긴 <내 말 좀 들어봐>, <사랑, 그리고>가 더 재미나고요....(이 책들은 둘 다 절판이네요). 암튼 저는 다산책방에서 나온 줄리언 반스 작품들은 좀 싱겁더라고요.

새파랑 2021-12-23 15:56   좋아요 3 | URL
절판된 책을 알려주시다니 ㅋ
아 열린책들에서 나온게 확실히 좋군요. 맨날 우주점에서 보고 지나쳤는데 다시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잠자냥님은 좀 매운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

coolcat329 2021-12-23 16:35   좋아요 4 | URL
10 1/2 은 폴스타프님, 잠자냥님 추천으로 사놨는데, 또 좋은 작품들이 있군요.
접수했습니다~^^
 

집에 택배 박스가 도착해 있길래 문득 생각나서 써보는 12월 1차 구매한 책들이다.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 달이고, 이젠 책 사는걸 줄여야지 하면서도 사게 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된다. 왠만하면 안사려고 했는데, 스누피 LED 독서등이 왠지 가지고 싶어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원래 굿즈에는 욕심이 없지만, 독서등이 있으면 독서가 잘 될 것 같아서 구매했다. 생각보다 작아서 좀 놀라긴 했는데, 뭐 한번 써봐야 겠다.

12월 1차에는 16권을 구매했다. 아직 우주점에서 구매한 책이 4권 더 있는데 도착을 안해서 이건 12월 2차에 소개해야 겠다.


간단히 코멘트를 해보자면,


1. 마음의 파수꾼 : 프랑수아즈 사강

국내에 출판된 사강의 책은 다 읽어봐야 겠다. 지금까지 다섯 작품을 읽었고, 안읽고 가지고 있는 책은 2권이다. <마음의 파수꾼>과 <마음의 푸른 상흔> 인데, 공교롭게도 두권 다 제목에 마음이 들어간다.


2. 버너 자매 : 이디스 워튼

이디스 워튼의 작품도 많이 읽었다. 세어보니 다섯 작품을 읽었다. <순수의 시대>, <여름>, <이선 프롬>, <기쁨의 집>, <올드 뉴욕> 인데, 얼마전에 새 작품이 출간되었길래 구매를 했다. 게다가 스누피 LED 등을 사기 위한 대상도서 중 이 책이 있어서 구매를 했다.


3. 굿바이 콜럼버스 : 필립 로스

필립로스의 전작 읽기는 계속된다. 현재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를 읽고 있는데, 완전 재미있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 내일은 되야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언젠가 필립로스 책만 줄지어서 사진을 찍어봐야 겠다.


4. 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 : 드 퀸시

스콧님의 페이퍼만 보고 구매한 작품.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품절도서여서 알라딘 우주점에서 구매했다. 무슨 내용인지는 일부러 안찾아보고 있다. 그래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5. 6. 7. 8. 태엽감는 새 :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감는 새>는 이번이 세번째 구매이다. 첫번째 구매는 대학생 때 빨강색/파랑색 표지의 <태엽감는 새>였다. 아마 문학사상사에서 출판한 책이었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집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서 다시 읽고 싶어서 민음사에서 세트로 출판한 책을 두번째로 구매했다.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었다. 이후 하루키를 좋아하는 친구가 아직 <태엽감는 새>를 안읽어봤다고 하길래 두번째로 구매한 민음사 세트를 선물로 줬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나름 하루키의 팬인데 그의 장편이 없다는 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을 구매한 김에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서 같이 구매했다. 이번이 <태엽감는 새>의 마지막 구매이기를 바래본다. 다시 읽어봐야지.


9. 돈 : 에밀 졸라
10. 집구석들 : 에밀 졸라

내가 아직 안읽은 에밀 졸라의 작품이 많다는게 행복하다. 아직 사놓고 안읽은 작품이 <나나>, <대지>, <백화점>이 있지만 일단 구매를 먼저 했다. 사놓으면 언젠가는 읽을테니까 말이다.


11. 왼손잡이 여인 : 페터 한트케

폴스타프님이 강추하신 책. 생각보다 얇아서 놀랬다. 도대체 어느정도 작품이길래 라는 호기심에 구매를 했다.


12. 13. 14. 15. 16. : 민음사 패밀리데이 구매 책

과연 이 책들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일련번호와 작가 사진이 공개되어 있어서 찾아보면 다 아시겠지만, 왠지 찾아보지 않고도 바로 제목을 맞추실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12월 1차 구매 책들은 2021년을 독서에 노력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야 겠다. 오늘은 내가 북플을 시작한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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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08 22: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등.🖐 ^^
으로 새파랑님 구매내역 확임함요 ^ㅎ^

새파랑 2021-12-08 22:32   좋아요 3 | URL
스콧님은 언제나 1등 ^^

2021-12-08 2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1-12-08 22:33   좋아요 3 | URL
앗 그런가요 😅 요거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요 ㅋ 지금까지 한 세번? 은 읽어서 오역과는 상관없이 읽을 수 있겠죠? ^^

2021-12-08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08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1-12-08 22: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민음사~~387번은 확실히 알겠어요.
지금 제 앞에 있거든요 ㅎㅎ
태평양을 막는 제방!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역시나 새파랑님은 책과 함께^^
1년 전 북플에 보물중의 빛나는 최고의 보물이 입문하셨군요~~
1주년 축하드려요^^

새파랑 2021-12-08 22:44   좋아요 4 | URL
지금 읽고 계시군요 ^^ 저는 언제 읽을지 모르겠어요 😅 페넬로페님 리뷰 보고 재미있으면 바로 읽어야 겠어요 ^^

미미 2021-12-08 22: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와는 한 5개월 차이군요ㅋㅋㅋ이디스 워튼작품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족장의 가을까지.. 음 사진보니 제 장바구니 좀 정리해야겠어요ㅋ😳

새파랑 2021-12-08 23:08   좋아요 3 | URL
5개월 차이의 내공이 엄청난거 같아요 ^^ 제가 좀 좁고 깊은(?) 독서를 하는거 같아요 😅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미미님 장바구니 아직 안터졌군요? ^^

scott 2021-12-08 23:13   좋아요 3 | URL
두분
내년 2021년
서재 달인

되신다에
제 두 손을 🤲🤲🤲🤲


새파랑 2021-12-08 23:16   좋아요 3 | URL
여덟손인거 같은데 😆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을 크게 뜨고 ㅋ

scott 2021-12-08 23:17   좋아요 3 | URL
미미님 2022년 구매자 상위귄 유지 하신다에 한 표.🖐 ^^

미미 2021-12-08 23:19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 지금 독서방향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서달 손꼽아 기대하고 있어요ㅋㅋ지난번에 다른분들 다이어리등등받으신 페이퍼 부러워하며 침만흘렸던 기억ㅋㅋㅋㅋ😁

scott 2021-12-09 00:07   좋아요 4 | URL
작년에 노랭이 스누피 다이어리 받은거
현재 쳐박템 ㅋㅋㅋ

알라딘 작년에 재고 잔뜩 쌓인 패딩 점퍼(롱롱!)

2022년 서재 달인 루!키 멤버들에게 달롸!!

새파랑 2021-12-09 00:18   좋아요 3 | URL
아, 이번에 사은품으로 다이어리 신청했는데 열어봐야 겠어요 ㅋ 전 민음사 세계문학 일력 이 좋더라구요 ^^

페넬로페 2021-12-09 01:02   좋아요 4 | URL
scott님, 저도 스누피 다이어리 그대로 있어요 ㅎㅎ

scott 2021-12-08 23: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스누피 LED 상태 어때여?
몇년전 알라딘 굿즈 LED는 몇달 못가서 불이 안켜졌는데 ,,,,

새파랑 2021-12-08 23:14   좋아요 3 | URL
생각보다 밝네요 ㅋ 밝기 조절도 되고~ 가격대비 좋은거 같아요 ㅋ 두개 사서 쓰면 더 좋을거 같아요 ^^

독서괭 2021-12-09 00: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야, 정말 많이 사고 많이 읽는 새파랑님! 왼손잡이여인 저도 얼마전에 샀는데요 ㅎㅎ 민음사 젤 왼쪽은 앙리 브륄..?어쩌고의 생애인가- 폴님과 스콧님 평이 딱 갈리는 그책 아닌가요?(라고 쬐끄만 북플사진으로 그렇게 생각했으나.. 번호가 아니구만요^^;) 찾아보니 스탕달의 책이군요!

scott 2021-12-09 00:06   좋아요 3 | URL
12,13스탕달 파르마 수도원입니돠!ㅎㅎ


새파랑 2021-12-09 00:10   좋아요 4 | URL
제가 스탕달 책은 <적과 흑>만 읽어봐서 <파르마의 수도원>을 구매해 봤습니다 ^^

많이 사고 중간정도 읽는 거 같아요 ㅋ

러블리땡 2021-12-09 00:0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1주년 축하드려요 ㅎㅎ 책지름 리스트 구경하는거 완전 좋아하는데 설명까지 간단하게 해주시고 역시 친절하십니다 ㅎㅎ 캬 이 책들 후기도 기대 됩니당 ㅎㅎ 민음사 패밀리 데이 책 궁금해서 찾아봤어여 ㅎㅎ (49 파르마의 수도원 1 , 48 파르마의 수도원 2 ,387 태평양을 막는 제방, 377 족장의 가을, 299 압살롬 압살롬 )

scott 2021-12-09 00:07   좋아요 3 | URL
정답! ^^

새파랑 2021-12-09 00:14   좋아요 3 | URL
책 구매 글쓰는게 제일 재미있는거 같아요^^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러블리땡님 독서 리뷰를 보고 자극받아서 열심히 쓰고 읽으려고 하고 있어요. 리뷰룬 너무 잘쓰시는거 같아요~!

2021-12-09 0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09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1-12-09 00: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 님 한해 축하합니다 이번에 북플 서재 달인 되시겠네요 이달에 책도 많이 사시고, 사신 책 즐겁게 만나세요


희선

새파랑 2021-12-09 07:59   좋아요 2 | URL
제가 달인은 아니지만 왠지 되면 좋을거 같아요 ^^ 희선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coolcat329 2021-12-09 04: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주년 축하드립니다~

새파랑 2021-12-09 07:59   좋아요 1 | URL
ㅋ 감사합니다. 좀 더 일찍 했더라면 아쉬움이 있네요 😆

mini74 2021-12-09 07: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년밖에 안되신거예요? 왜 저는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낸 거 같은 ㅎㅎㅎ 12월의 책들도 맛지십니다. ㅎㅎ 저도 스누피 독서등이 고민되는데 괜찮은가보군요. 새파랑님 1주년 축하드려요.*^^*

새파랑 2021-12-09 08:01   좋아요 3 | URL
1년동안 나름 열심히 한거 같아요 ^^ 독서등 마음에 들어요 ㅋ 충전식이어서 휴대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Jeremy 2021-12-09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닝의 책구매 목록을 보고 책 사진을 보는 것은
제 책을 사서 사진 찍고 기록하는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즐거움!!!

새파랑 2021-12-09 21:4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저의 사진이 즐거우셨다니 기쁘네요~!! 자주 해야 겠습니다~!!

stella.K 2021-12-09 16: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엽감는 새는 구판으로 사셨나 봐요.
옛날 버전이 더 나은 것도 같고...
북풀 1주년 축하해요.^^

근데 전 북풀을 언제부터 썼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래요.ㅠ

새파랑 2021-12-09 21:43   좋아요 1 | URL
태엽감는새 모든 판을 읽어보겠습니다 ^^ 스텔라님은 오래되시지 않았을까요? ㅋ 출장 갔다가 이제 봤어요 ㅎㅎ

stella.K 2021-12-09 21:53   좋아요 1 | URL
헉, 직장 다니면서 책 읽으시는 거예요? 와우, 완전 쇼킹인데요? 전 그냥 수행하듯 책만 읽는 줄 알았어요. 😂
오늘 알라딘 거시기 되셨던데 축하해요!😊
전 이제 슬슬 우주로 떠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어제 괜히 입방정을 떨어서 ... 흐흑 ~

새파랑 2021-12-09 22:38   좋아요 1 | URL
일과 독서를 병행해서 하느라 글쓰는 주기가 불규칙 합니다 😅 떠나시면 안됩니다 ㅎㅎ

stella.K 2021-12-09 22:58   좋아요 2 | URL
아닌데 항상 새파랑님 서재 들어와보면 새글이 올라와 있던데요? 참 열심히 사시네요.
우주에서 읽을 책 싸놨어요. 다 읽으면 돌아올게요.ㅠㅠ ㅎㅎㅎ

새파랑 2021-12-09 23:19   좋아요 2 | URL
매일은 못써요 😅 스텔라님 빨리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2021-12-10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0 1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demianee 2021-12-12 01: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올해 정말 꾸준히 북플 하시네요.. 대박 본받고 싶어요! 핑계대지 않는 꾸준함이란..저는 몰아치기 파라서..ㅠㅠ 저는 알라딘 굿즈는 단 한번도 구매해본 적이 없는데, 여전히 갖고 싶은 맘은 안드네요(ㅎㅎ)

새파랑 2021-12-12 08:09   좋아요 1 | URL
저도 제가 이렇게 꾸준히 할줄은 몰랐어요 😅 나름 루틴으로 이제 자리를 잡은거 같아요 ^^

demianee님은 커피와 책은 구매하셔도 굿즈는 아니었군요 ~! 컵 같은 굿즈는 괜찮습니다. led등도 가격(5천원) 대비 좋아요~!!
 

매월 1일에 정리해보는 지난달 독서 기록이다.


11월달에는 21권을 읽었는데, 저번달보다 2권을 적게 읽었다. 게다가 읽은 기간이 길었던 책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20권을 못읽은 기분이다. 몸이 좀 안좋았다는 핑계를 대고 싶다.


독보적 미션은 30일 모두 완료했다. 손을 다치는 바람에 사흘동안 입원해 있어서 이틀의 위기가 있었지만, 링거를 달고 복도를 무작정 걸었다. 사람들이 저 사람 뭐지? 이랬을거 같다.


이번달에는 지난달에 이어서 전작하고 싶은 작가인 ˝필립 로스˝, ˝소세키˝, ˝로맹가리˝의 작품을 한편씩 읽었고, 그동안 읽은책이 별로 없었던 ˝에밀 졸라˝의 작품은 두편 읽었다. 나름 공정한 처사.


그리고 ˝마르케스˝도 전작하고 싶은 작가 목록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총 다섯 작가의 전작 도전을 내년까지 해봐야 겠다.


이번달에는 나름 에세이를 네편이나 완독해서 독서의 다변화를 추구했고, 그동안 숙원이었던 <열린책들 35주년 Midnight 세트>도 끝냈다. 이제 남은 Noon세트도 끝내야 겠다. 그런데 남은 작품들이 거의 다 읽었던 책들이라 손이 잘 안간다. 가방속에는 한달째 <동물농장>이 들어있다. 조지 오웰님을 다시 만나야 하는데...


이번달에 읽었던 책들은 정말 하나같이 너무너무 좋았다. 이런 풍월이 또 있을까 싶다. 그래서 이번달에 가장 좋았던 책을 꼽기는 힘들지만 누군가에게  한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곰스크로 가는 기차>로 하고 싶다.(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았지만,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1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아래와 같은 독서목표를 정해보았다.

1. 전작 목표작가 5인의 작품 한편씩 읽기
2. 열린책들 Noon세트 어느정도 읽기
3. 도선생님의 특별판 중 한편 읽기
4. 서재의 유명작가이신 프레이야님과 다락방님의 명저 읽기
5. (혹시 시간이 되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9,10권 읽기


플친님들 21년의 마지막 12월에도 즐거운 책 많이 만나세요~!!


Ps.  확인해보니까 내가 북플을 시작한게 2020년 12월 8일 이었다. 1년동안 책을 정말 많이 읽고, 엄청 샀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읽은 책은 216권이고(북적북적 기준), 구매한 책은 북플통계를 보니 244권이다. 서점이랑 다른 곳에서 산 것도 생각하면 300권 정도 산 것 같다. 앞으로는 열심히 읽고, 대신에 구매는 조금 줄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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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01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21-12-01 14:3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새파랑 님 북플 1주년이 다 되어가군요
축하드려요 ^^. 새파랑 님을 비롯해 아주아주 신선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는 님들 화기애애 참 좋습니다. 손은 어쩌다 ㅠ 자판 두드리는 거 괜찮으신지. 언능 잘 나으시길 바랍니다 ^^

새파랑 2021-12-01 14:54   좋아요 7 | URL
이제 운동도 하고 멀쩡합니다 ^^ 프레이야님 책을 가방에서 꺼냈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나갔네요 ㅜㅜ

다락방 2021-12-01 14:4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와 매일 미션 완료네요. 대박. 저는 자꾸 까먹어서 못하는데. 진짜 엄청 꼼꼼하고 성실하신것 같습니다. 대단해요!!

새파랑 2021-12-01 14:55   좋아요 6 | URL
책만 꼼꼼히 하지 나머지는 허당입니다 ㅋ 365일 미션 완료가 목표입니다~!!

coolcat329 2021-12-01 14:49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정말 북플의 모범생! 우등생이십니다.

새파랑 2021-12-01 14:56   좋아요 6 | URL
여기 계신 분들이 좋은 책을 많이 알려주셔서 그런거에요~ 남은 한달도 개근을 해보겠습니다~!!

stella.K 2021-12-01 15:2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전 이거 독보적 매일 뭐하라고 문자 오던데 어케 하는지 몰라 안하고 있어요.
매일 걸으라고 하는가 본데 매일 어떻게 걸어요? 전 그렇게 못해요. 엉엉~
그런데 스탬프 받으면 뭐가 좋아요? 뭐 적립금 좀 주나요?
그럼 고려해 볼 생각도 있는데...ㅋㅋㅋ

새파랑 2021-12-01 15:33   좋아요 8 | URL
스탬프 10개당 500원이에요 ㅋ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북플에서 왼쪽에 ‘읽고 걷고 기록하기‘ 거기 들어가서 하면 됩니다~! 나름 걷게 만듭니다 ㅋ

물감 2021-12-01 15:25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제가 대충 16년부터 알라딘을 해서 지금까지 177권 구매했다고 나오네요. (이중에 절반은 리뷰 적립금으로 산 거...) 저의 7년보다 새파랑님의 1년이 훨씬 대단하십니다 ㅋㅋ 앞으로도 꾸준한 구매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

새파랑 2021-12-01 15:35   좋아요 7 | URL
절반이 리뷰적립금이시라니 역시 물감님~!! 벌써 7년이라는 부럽습니다.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는데 대단한거 같아요. 전 구매는 줄이고 책은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scott 2021-12-01 15:55   좋아요 6 | URL
물감님 깨비 공유는 ?
프로필 저승이로 ㅎㅎㅎ

물감 2021-12-01 16:16   좋아요 6 | URL
공유는 이제 갔습니다ㅋㅋㅋ

다락방 2021-12-02 07:56   좋아요 3 | URL
물감님 프로필이.. 공유였어요?

페넬로페 2021-12-01 15:54   좋아요 10 | 댓글달기 | URL
새:
새로움과 감동, 순수가

파:
파란만장과 역동, 환상, 반전이

랑:
랑데뷰한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책 속에서
진정한 깊이와 인간, 삶과 기쁨을 찿는
성실한 사람, 새파랑님 이십니다.

매번 감탄하고 많이 배워요♡♡
북플 1년 축하드려요~~
👍👍😍😍🥰📚✌

scott 2021-12-01 15:54   좋아요 8 | URL
페넬로페님에게
북플 플친 이달의 3행시 대상을 드립니다!
새파랑님 12월은 건강하게! 독서를 하시길 바랍니다

11월 아픈 몸으로 도 이런 독서 열정을 ㅠ.ㅠ

알라딘은 새파랑님에게 적립금 10퍼센트 더 줘야 함 ^0^

새파랑 2021-12-01 16:20   좋아요 7 | URL
페넬로페님은 저를 너무 좋게 평가해주시는거 같아요 ㅋ 감사합니다~!! 저도 스콧님 의견에 동의하여 페넬로페님에게 삼행시 대상을 드리고 싶어요 ^^

키라키라 2021-12-01 15:45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멋지네요!!👍👍
북플신입생으로 보는 북플선배님들의 멋진 글과 활동들 모두 범접할수 없는 수준들이세요
많이 배우고 좋은 영향 받고 있습니다😍😍

새파랑 2021-12-01 16:22   좋아요 6 | URL
키라키라님도 북플하신지 얼마 안되셨군요~!! 저는 열심히만 하고 글은 잘못쓰지만 막하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같이 즐거운 독서 생활 하시죠 ^^

라로 2021-12-01 16:1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의 365일 미션 완료를 위하여~~~!!! 응원합니다!! 응원 안 해도 하시겠지만요.^^
페넬로페님의 3행시가 넘 좋네요.
북플 1년 감축드리며 선물로(^^;) 저도 지어볼까봐요.^^;

새롭게 나타난 북플친구 새파랑,
파란만장한 북플생활을 보여주시네.
랑가주한 그의 활동이 특히 독보적!

새파랑 2021-12-01 16:24   좋아요 6 | URL
앗 이렇게 삼행시를 해주시니 좀 부끄럽군요 ㅋ 아이디를 잘 지었어야 하나? 는 생각도 듭니다 😅 감사합니다. 라로님처럼 오래 활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미 2021-12-01 17:14   좋아요 9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한달동안의 독서,걷기기록도 1년간의 기록(216권)도 놀랍습니다👍 게다가 다정다감한 댓글로 좋은기운을 뿌려주시니 더 박수쳐드리고싶어요👏 회사에서도 귀중한 존재이실듯!
앞으로도 쭉 함께해주세요🙆‍♀️

새파랑 2021-12-01 17:41   좋아요 6 | URL
미미님 덕분에 열심히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재미있는 책을 마구마구 알려주셔서요 ^^ 미미님의 기록도 궁금합니다~!!

오거서 2021-12-01 19:4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독보적 미션 30일 완수한다 것은 건강한 상태에서도 힘든데 “링거를 달고 무작정 걸었다”고 하셔서 혹시 인간이 아닐지 모른다고 생각해 봅니다. ㅎㅎㅎ

새파랑 2021-12-01 20:52   좋아요 5 | URL
몸이 못움직일 정도로 아팠던건 아니고 손만아팠어요 ㅋ 힘은 넘쳐나는데 링거 끼고 있으니까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

파이버 2021-12-01 20:2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편찮으셨는데도 독보적 미션 모두 완료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300권 정도 사시고 216권 읽으셨으면 엄청 많이 읽으신걸요!
내년에도 새파랑님 응원할게요!!

새파랑 2021-12-01 20:54   좋아요 6 | URL
파이버님 감사합니다 ^^ 올해는 200권을 읽어보자고 했는데 그래도 달성을 했어요~! ㅋ 파이버님의 독서도 응원하겠습니다~!!

mini74 2021-12-01 22:3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언제 놀아요 ㅎㅎ 책 읽는게 노는 거? ㅎㅎ 그러면서 나는 몇 권 읽었지 한 번 봐야지 하고 있어요 ㅎㅎㅎ 새파랑님 👍

새파랑 2021-12-01 23:49   좋아요 4 | URL
책 읽는게 가장 노는건데 ㅋ 미니님이 저보다 훨씬 많이 읽으신던데요 ㅋ 한번 세어 보고 알려주세요~!! 저는 구매는 기록안해도 읽은책은 기록하고 있어요 ^^

그레이스 2021-12-01 22:3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동그라미들이 어쩜 이렇게 예쁠수가...^^~♡

새파랑 2021-12-01 23:49   좋아요 5 | URL
12월도 동그라미로 다 채워서 적립금을 받겠습니다~!!

희선 2021-12-02 01: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손 크게 다쳤던가 보네요 병원에도 있어야 했다니... 그때도 걷다니, 대단하십니다 병원에서는 거의 돌아다니지 않기도 하는데... 걷기는 하루도 빠지지 않았겠네요 가끔 걸어야지 하면서 생각만 합니다 책 많이 사시고 많이 보셨군요 십이월에도 책 즐겁게 만나세요 건강도 잘 챙기세요


희선

새파랑 2021-12-02 08:44   좋아요 3 | URL
크게는 아니고 손바닥만요 ㅋ 하루에 조금이라도 걷는게 좋더라구요 ^^ 희선님도 12월에 책 많이 만나세요~!!

페크pek0501 2021-12-02 13: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 님의 열공에 제가 자극 받습니다. 갑자기 책을 마구 마구 읽고 싶어져요.
저도 열심히 읽고 대신에 구매를 줄이기로 했어염. ^^
잘 됐지는 모르다는...ㅋ


새파랑 2021-12-02 15:00   좋아요 4 | URL
수험생처럼 책읽고 리뷰쓰고 있습니다 😅 페크님은 원래 많이 읽고 구매하신 책도 많으시니까 이제 구매는 줄여도 될거 같아요~!!
 


정신없이 11월을 보내다 보니 구매한 책 소개를 빼먹을 뻔 했다. 11월 1차에 책을 워낙 많이 사서 안살려고 했는데 사은품 때문에 안살수가 없었다. 사은품은 바로 ‘민음사 클래식 캘린더‘~! 두종류가 있다보니 책을 나누어서 주문했다. 이젠 사은품 때문에 책을 사는 건 안해야 겠다.

11월 2차에는 13권을 구매했다. 아직 도선생님 특별판을 한권도 안읽어서 좀 찔리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매일매일 밥을 먹듯이 책도 그렇게 사야 하는거라는 생각도 든다.

간단히 코멘트를 해보자면,

1. 마음의 심연 : 프랑수아즈 사강
그래도 나름 사강의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4권 읽었는데, 한결같이 좋았고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이 너무 좋다.

2. 사랑의 종말  : 그레이엄 그린
그레이엄 그린 책은 <브라이턴 록> 한권만 읽어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그래서 새 번역 작품이 나왔다고 하길래 구매했다. 나름 신간을 구매한 거다.

3. 몰락하는 자 : 토마스 베른하르트
알라딘 쿠폰을 쓰기 위해서 항상 알라딘 직배송 중고책을 한권씩 고르려고 하는데, 검색하다가 선택한 작품. 작가도, 작품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구매해다. 괜찮았으면 좋겠다.

4. 쓰가루, 석별, 옛날이야기 : 다자이 오사무
지금까지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은 세편 읽었고, 이 책도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구매했다. 다자이 오사무 책도 다 좋다. 그의 다른 책도 다 읽으려고 생각중이다.

5. 대지 :  에밀 졸라
이 책도 신작이다. 원래 신작은 잘 안사는데, 에밀 졸라 여서 구매했다. 두께가 상당하다.

6. 모스크바의 신사 : 에이모 토울스
플친님들이 모두 좋다고 하셔서 중고로 구매한 작품. 게다가 모스크바라니, 러시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안살수 없다. 러시아 작가는 아닌 걸로 알고 있지만...

7. 하늘의 뿌리 : 로맹 가리

8. 노르망디의 연 : 로맹 가리
<하늘의 뿌리>는 로맹 가리의 공쿠르 수상작이라고 해서 오래전부터 읽어봐야지 했던 작품이고, <노르망디 연>도 유명한 작품이어서 구매 했다. 두 작품 모두 너무 기대 된다. 곧 읽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9. 내 이름은 빨강 2 :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1> 만 가지고 있던 차에, 민음사 사은품 받으려고 선택한 책. 파묵 작품은 좀 어렵긴 하던데, 걱정이 된다. 과연 언제 읽을 것인지...

10.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헤르만 헤세
그래도 헤세 책은 한번씩 사게 된다. 지금까지 헤세 책은 4권을 읽었고, 2권을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가지고 있는데(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헤세 책도 전작을 해보고 싶다. 특히 요즘 화제인 <골드문트>는 곧 읽어야 겠다. 출장갔다가 인근에 있는 알라딘 우주점에서 구매한 책.

11.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12.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마르케스의 작품. <백년의 고독>을 읽었다면 그의 다른 책을 안읽을 수가 없다. 사은품 때문에 산 건 절대 아니고, 원래 사려고 각잡고 있었다.

13. 기러기 : 메리 올리버
예약 상품이라 아직 안와서 사진에는 없지만 이 책도 구매했다. 완전 기대중이다.


이제 더이상의 월동 준비 없다.


Ps. 2021년 알라딘 기록에 있는 올해 사랑한 작가 사진이다. 도선생님이 역시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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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1-28 22:2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⁰ꈊ⁰●)ノ
새파랑님 11월 2차 구매 도서!

1. 마음의 심연 : 프랑수아즈 사강
-리뷰 대회 응모 하삼 333
2. 사랑의 종말 : 그레이엄 그린
영화는 원작 완독 후 보삼 333
3. 몰락하는 자 : 토마스 베른하르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음악을 들으면서 읽어야 함 ㅎㅎㅎ
4. 쓰가루, 석별, 옛날이야기 : 다자이 오사무
번역이 좋음
5. 대지 : 에밀 졸라
프랑스판 전원일기+왕룽일가 스톼일
6. 모스크바의 신사 : 에이모 토울스
새파랑님 취향!
7. 하늘의 뿌리 : 로맹 가리

8. 노르망디의 연 : 로맹 가리
로맹가리옹의 자전적 스토리!

9. 내 이름은 빨강 2 : 오르한 파묵
1권부터 읽으삼 333
10.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의 여름맛 ㅋㅋㅋ
11.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12. 콜레라 시대의 사랑 2
마르케스옹 외가 이야기(실화)

13. 기러기 : 메리 올리버
밑 줄 칠 자+펜 옆에 두귀~ㅎㅎ
✏️📏

새파랑님 2022년에도 가장 사릉하는 작가는 도끼옹!이 될 것 같습니다 ^ㅅ^

페넬로페 2021-11-28 22:39   좋아요 6 | URL
scott님 해설, 넘 좋습니다^^

새파랑 2021-11-28 22:45   좋아요 6 | URL
대회가 있군요 ㅋ 근데 전 탈락 예상 ㅋ 다자이 오사무의 책이 가장 끌립니다~! 도서관에서 마르케스옹의 책을 빌려와서 이거 먼저 읽으려구요 ^^ 역시 완벽한 스콧님의 해설 ~! 책은 1권 부터 ㅎㅎ

오늘도 맑음 2021-11-29 13:26   좋아요 2 | URL
덕분에 저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mini74 2021-11-28 22: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2월에 한 번 더 월동준비하실거 같은 ㅎㅎ 저도 2번 구매했습니다 ㅎㅎ 6.10.11.12번 저도 갖고있어요. 넘 좋은 *^^*모스크바의 신사 콜레라 시대의 사랑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새파랑님도 재미있게 읽으셨음 좋겠어요 ㅎㅎㅎ

새파랑 2021-11-28 22:46   좋아요 3 | URL
역시 민음사 전집을 가지신 미니님 👍 모스크바 신사랑 콜레라 기대됩니다~!!

다락방 2021-11-28 22: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해 사랑한 작가들이 다 엄청 대단하네요!! 👍🏻

새파랑 2021-11-28 22:47   좋아요 3 | URL
중고책은 카운트가 안되나봐요 ㅋ 작가들이 다 어마어마 한거 같아요 ^^ 가장 미남은 모파상~!!

페넬로페 2021-11-28 22: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새파랑님께 공로상을 주어야만 한다~~
‘내 이름은 빨강‘만 읽었어요.
<다자이 오사무>의 책 찜 합니다^^

새파랑 2021-11-28 22:49   좋아요 4 | URL
어느순간 택배 박스에 ‘핵심 고객‘이라고 찍혀 있더라구요 ^^ 원래 있었던 건가요? ㅎㅎ 다음책은 다자이 오사무 책으로 읽으려구요~!!

scott 2021-11-28 22:50   좋아요 4 | URL
공로상 준비 중 일것 같습니돠 ^^

페넬로페 2021-11-28 22:52   좋아요 3 | URL
글쎄요, 저는 한번도 그런 문구가 적힌 것을 받아보지 못했으니 진짜 핵심 고객에게만 쓰이는 문구 같아요^^

새파랑 2021-11-28 22:59   좋아요 4 | URL
택배사에서 찍어주는 건가봐요 ㅋ 택배를 너무 많이 주문해서 좀 죄송하던데 😅 앞으로는 횟수를 줄여야 겠습니다~!!

mini74 2021-11-28 23:07   좋아요 4 | URL
헉 제 택배에도 핵심고객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넘 부끄러워서 이 일을 어찌하나. 한 번도 핵심인적이 없는데 무슨 일인가 했던 ㅎㅎㅎㅎ

새파랑 2021-11-28 23:09   좋아요 4 | URL
아~그런게 있긴 있군요 ㅋ신기합니다. 역시 알리디너 티비 달인 미니님~!!

독서괭 2021-11-29 18:23   좋아요 3 | URL
핵심고객이라니!! 그런 게 있군요. 신기방기 ㅎㅎ

새파랑 2021-11-29 18:40   좋아요 1 | URL
저도 깜짝 놀랬어요 ㅋ 많이는 아닌데 너무 자주 주문한거 같아 찔렸습니다 😅

미미 2021-11-28 23: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런 월동준비는 너무나 유혹적입니다!!ㅋㅋㅋ대지는 얼핏 출판사 책소개보니 제르미날급이라고 합니다. 완전기대중ㅋㅋ👍

새파랑 2021-11-29 07:05   좋아요 3 | URL
미미님 읽으실때 읽어봐야 할거 같아요~! 제르미날은 리뷰를 보고 내용을 다 알아서 시작을 못하고 있어요 😆

coolcat329 2021-11-29 05: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월동준비군요! 저도 대지 사놓고 싶네요~^^

새파랑 2021-11-29 07:06   좋아요 3 | URL
매번 책 살때마다 핑계만 느는거 같습니다 ^^ 일단 사놓으면 읽게 되니까요 ㅋ

ilovebooks 2021-11-29 10: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무민 컵에 꽂혀 저도 두 번에 나눠 구매했네요~^^

새파랑 2021-11-29 10:45   좋아요 2 | URL
출판사의 상술(?)인줄 알면서도 그냥 사게 됩니다 ^^ 착한 상술? ㅎㅎ 굿즈도 좋은건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집에 안쓰는컵이 한가득이에요 😅

잠자냥 2021-11-29 12: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진짜로 월동 준비 더 이상 없어요? 진짜? ㅋㅋㅋㅋㅋ 못 믿음 ㅋㅋㅋㅋ

새파랑 2021-11-29 13:27   좋아요 3 | URL
이번달만으로 한정? 😅 다음달은 22년 준비로 타이틀을 바꿔야 겠어요 ^^

오늘도 맑음 2021-11-29 13: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멋진 울 새파랑님~!!
완전 대리만족입니다ㅎ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내 이름은 빨강>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최애 책 중 하나입니다.ㅎㅎㅎㅎ
전혀 어렵지 않고, 흥미진진해요~!!
그리고 저만 유독 <모스크바의 신사>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ㅠㅠ

새파랑 2021-11-29 13:30   좋아요 3 | URL
다 읽어야 멋진 건데 😅 내년까지는 꼭 산책들을 다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책읽기 2021-11-29 17: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행입니다. 읽은 책 하나 있네요. 그러나 기억나지는 않는다는 ㅋㅋㅋ 지는 애서만큼은 새파랑님 못지 않은 듯한데 독서는 왜 새파랑님의 발치에도 못 미칠까요. 요런 기록들 볼 때마다 차암 부럽고 차암 예뻐요~~~^^

새파랑 2021-11-29 17:41   좋아요 2 | URL
저는 저중에 읽은 책이 아직은 없어요 😅 책읽기님은 이미 많이 읽으셨지만 전 이제 읽는거여서 그렇습니다~!!

독서괭 2021-11-29 18: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번 목록도 엄청나네요~! <모스크바의 신사> 저도 읽어야 하는데.. 넘 두꺼워서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새파랑 2021-11-29 18:35   좋아요 2 | URL
모스크바신사 두께가 상당하더라구요 ㅋ 날잡고 읽어야 할거 같습니다 ^^

희선 2021-11-30 01: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 많이 안 사는데 이번에 받은 책에 핵심 고객 찍혀 있더군요 그건 책 사는 사람이면 다 있을지도, 지난주쯤부터 그런 거 아닐지... 그 책하고 같이 산 책은 먼저 왔는데 그때는 그 말 없었어요 책이 나오는 날이 달라서 따로따로 왔어요 저는 한번에 받고 싶은데 알라딘은 따로따로 보내주는군요


희선

새파랑 2021-11-30 07:12   좋아요 2 | URL
아 희선님도 찍혀 있군요 ㅋ 저도 이번이 두번째로 본거 같아요 😅 그런데 희선님은 진정한 핵심고객이 맞으십니다~!!

그레이스 2021-11-30 12: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늘의 뿌리 놓쳤네요 ^^
장바구니로 Go

새파랑 2021-11-30 13:14   좋아요 2 | URL
하늘의 뿌리 그레이스님이 먼저 읽어 주세요 ^^

그레이스 2021-11-30 13:37   좋아요 2 | URL
@@
 


드디어 드디어 도선생님 특별판을 개봉했다. 아 이건 아까워서 보겠냐는 생각이 든다. 너무 고급스러워서 차마 누워서는 못보고 책상에서 경건하게 읽어야 겠다.

이 세트를 산 덕택에 친구에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라마죠프가의 형제들>과 <죄와 벌>을 선물해 줬다. 밑줄 왕창 그었는데 과연 읽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겨울은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거 같다. 패딩 한벌 샀다고 생각해야 겠다.

11월 1차에는 도선생님 특별판을 제외하고는 음반 두장, 책 열두권을 샀다. 이번에는 좀 편향적으로 구매한 것 같다.

간단히 코멘트를 해보자면,

1. Yanni : Live at Acropolis
스콧님의 페이퍼를 보고 추억에 빠져 구매한 음반. 예전에 테이프로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졌다. 다시 듣는 그의 음악은 여전히 감탄밖에 안나오더라.

2. New Trolls  : Concerto Grosso
이 음반 역시 스콧님의 페이퍼를 보고 추억에 빠져 구매한 음반. 예전에도 많이 들었는데, 다시 들어도 너무 좋다.

3. 꿈 : 에밀 졸라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아직 사놓고 안읽은 에밀 졸라의 작품이 있는데 일단 먼저 샀다. 언젠가는 읽을 테니까.

4.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 나태주
나태주 시인님의 시 모음집. 이미 다른 시집이 있지만, 이렇게 두꺼우면 안읽은 시들이 많이 있겠지.

5. 단 한번의 여행 :  최갑수
최갑수님의 여행 에세이를 좋아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이니 이 책을 읽고 여행지를 물색해 보아야 겠다. 너무나 예술적인 글과 사진들.

6. 체링크로스 84번지 : 헬렌 한프
이미 읽은 책. 다시봐도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든다.

7. 유럽의 교육 : 로맹 가리
8. 새벽의 약속 : 로맹 가리
9. 죽은 자들의 포도주 : 로맹 가리
10. 게리 쿠퍼여 안녕 : 로맹 가리

이번 구매는 심하게 로맹 가리에 편중되었다. 다 중고로 샀는데, 어떤 분이 한번에 내놓았나 보다. 덕분에 좋은 책을 싸게 산거 같다.

11. 왼손잡이 : 니콜라이 레스코프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을 읽고 그의 작품을 읽고 싶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구매했다. 다시 러시아 사랑을 불지펴 보자.

12. 휴먼 스테인1 : 필립 로스
13. 휴먼 스테인2 : 필립 로스
14.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 필립 로스

필립 로스는 사랑이다. 휴먼 스테인은 양장 중고로 있길래 바로 샀다. 미국 3부작을 먼저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월동 준비는 끝났으니 책만 부지런히 읽고 리뷰를 써봐야 겠다. 마지막 사진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도선생님 작품들이다. 한권 빼고 다 열린책들이다. 작품이 쓰여진 시기별로 배열해 보았다.


Ps.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열정의 독서˝
Yanni - Reflection of passion
https://youtu.be/Bsaq9burM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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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1-11-14 20:2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책 풍경입니다^^
보기만 해도 므흣~해요.

새파랑 2021-11-14 20:30   좋아요 5 | URL
완벽한 겨울준비를 했습니다 ㅋ 이제 책만 잘 읽으면 됩니다 ^^

mini74 2021-11-14 20:2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헉 야니!! 저도 스콧님 리뷰 읽고 야니 시디 찾아서 다시 들었어요 ㅎㅎ 로맹가라오ㅓ 필립 로스 뽀개기입니까 ㅎㅎ 파이팅입니다 새파랑님 *^^*

새파랑 2021-11-14 20:31   좋아요 4 | URL
아 요새 야니 음악 들으면서 책읽고 있어요 ㅋ 당분간 책음악으로 요것만~! 심하게 편파적인 독서 구매였습니다 ^^

scott 2021-11-14 21:17   좋아요 4 | URL
야니! 역쉬!
요즘 이런 스펙타클한 공연을 하는 음악가 없쥬 ㅎㅎㅎ

뉴트롤즈는 💓

새파랑님 구매 목록들이 알차고 꽉찬!
도끼옹+로맹가리옹+로스옹+야니 옹!^^ ㅎㅎㅎ


새파랑 2021-11-14 21:28   좋아요 3 | URL
다 옹들만 모였네요 ㅋ 야니 공연 연상 보면 감탄만 ㅜㅜ 이번 구매도 다 마음에 듭니다 ^^

붕붕툐툐 2021-11-14 20:4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월동준비 참 알차게 하셨네요~👍저까지 든든해지는 이 기분!!
그나저나 새파랑님께 책 선물 받으려면 어떤 친구여야 하죠? 저도 새파랑님과 꽤 친하다고 생각합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
도샘 특별판은 완전 사랑이죠~~😍
최대한 경건하게 읽어주세요~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1-11-14 20:56   좋아요 3 | URL
박스 크기보고 좀 놀랐습니다 ㅋ 상당히 크더라구요 😅 기회가 되면 툐툐님께 밑줄 그어진 책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밑줄이 그어져서 중고로도 팔수 없다는 ^^
최대한 경건하게 읽어보겠습니다. 무거워서 들기도 힘들어요 ㅋ

2021-11-14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14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삭매냐 2021-11-14 21: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도끼샘 책들은 사랑입네다.

야니의 아크로폴리스 공연
은 정말 오래 전인데...
급 야니의 곡들이 듣고 싶
어지네요.

월동준비, 저도 단디 하겠습니다.

새파랑 2021-11-14 21:30   좋아요 3 | URL
레삭매냐님의 기분을 느꼈습니다~!! 비닐을 뜯을까 말까 5분 망설였어요 ㅋ 야니 오랜만에 들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완전 👍

페넬로페 2021-11-14 21: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월동준비 완벽해 보입니다~~
넘 든든하시겠어요^^
도선생님 다음으로 필립 로스로 가시는군요**

새파랑 2021-11-14 21:32   좋아요 4 | URL
필립로스랑 도선생님이랑 글을 쓰는 스타일이 좀 비슷한거 같아요. 중간중간에 유머들이 완전 매력적이에요 ㅋ 욕도 너무 잘 번역되어 있어요 😁

서니데이 2021-11-14 21: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집에 도선생님이 많으신데, 전집을 또 내다니.
도선생님께서 올해는 패딩을 사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새 책 잘 봤습니다. 새파랑님, 좋은 밤 되세요.^^

새파랑 2021-11-14 21:44   좋아요 5 | URL
도선생님이 패딩을 사주는 꿈이라도 꿔야 할거 같아요 ㅋ 도선생님 책만 29권이에요 😅

막시무스 2021-11-14 21:3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호! 도끼쌤 특별판의 영롱한 자태란!ㅎ 글씨 크기랑 줄간도 기존판 보다 넓어 졌겠죠?ㅎ

새파랑 2021-11-14 21:44   좋아요 4 | URL
완전 자간 크기 넓어요 ㅋ 다 큽니다 ㅋ 아 200주년이 너무 좋네요 😆

scott 2021-11-14 21:45   좋아요 4 | URL
훠얼씬 넓어졌고 활자도 읽기 편한 크기! ㅎㅎ
입니다 ^^

막시무스 2021-11-14 21:52   좋아요 4 | URL
흐미! 샤프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참아겠군요!ㅠㅠ

새파랑 2021-11-14 21:54   좋아요 3 | URL
안 참으셔도 됩니다. 절판되기 전에 찜하셔야 됩니다 ^^

잠자냥 2021-11-14 21: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김장 담그듯이 책을 담근 월동 준비!

새파랑 2021-11-14 22:04   좋아요 3 | URL
김치보다는 책~!! 도선생님 특별판 열어보는데 백과사전인줄 알았어요 ^^

blanca 2021-11-14 2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근사한 월동준비라니요! 그런데 에밀졸라의 <꿈> 표지 저도 반했어요. 저도 조만간...

새파랑 2021-11-14 22:05   좋아요 3 | URL
역시 표지가 좋으면 사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에밀 졸라 다음 책으로 이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

독서괭 2021-11-14 23: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열린책들 도스토전집이 쫙 있는데 특별판까지!! 진정 마니아시네요👍 특별판 넘 고급져 보입니다 아이고 부럽다 ㅠㅠ
유럽의교육과 채링크로스 2권 읽었네요 ㅎ <꿈> 표지가 저렇게 예쁘군요! 아휴 땡기네요~~^^

새파랑 2021-11-15 00:03   좋아요 3 | URL
마지막사진은 도선생님 전집으로 산건 아니고 한권씩 야금야금 사다보니 저렇게 다 모이더라구요 😅 특별판 나온겸 해서 4대 장편 재독해 보려고 합니다%!! 독서괭님 그래도 두권이나 겹치니 기쁘네요 ^^ 제가 꿈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하나의책장 2021-11-15 00: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오, 제가 구입했던 책 두 권도 껴있어요^^
저도 근래 구매한 책이 많아서 책탑이 두 개나 쌓였어요!ㅎ
이렇게 쌓여진 책들을 보면 왜 미소가 지어질까요 :-)

새파랑 2021-11-15 07:46   좋아요 4 | URL
연말이 되어가니 책을 많이 사게 되는거 같아요 😅 책탑이 쌓여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건 비슷한거 같아요 ^^

demianee 2021-11-15 04: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와쩐당 👍🏼👍🏼👍🏼

새파랑 2021-11-15 08:03   좋아요 3 | URL
^^ 쩔정도라니 ㅎㅎ 감사합니다😆

스파피필름 2021-11-15 09: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특별판 갖고 싶네요 ㅠㅠ 기존의 열린책들보다 줄간격이 넓다는거죠? 요 전집 갖고 있는 게 패딩 입은 거 보다 마음이 더 따땃할 것 같아요 ㅋㅋㅋ

새파랑 2021-11-15 10:00   좋아요 3 | URL
책 자체가 일단 1.5배 정도 크더라구요. 가로 세로 두께 다 ㅋ 그래서 글자도 크고 자간도 넓습니다 ^^
그렇습니다. 집에 가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레이스 2021-11-15 14: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와~ 우와~!

새파랑 2021-11-15 16:29   좋아요 2 | URL
저는 이제 읽어야 되는데 읽어야 되는데 😅

2021-11-15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15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1-11-16 0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사는 것도 겨울 준비군요 시디도 사고... 도스토옙스키 책 펴보기 아까울 듯합니다 그래도 책은 펴봐야 하는 거죠 봤다 해도 다시 보시겠군요


희선

새파랑 2021-11-16 07:55   좋아요 1 | URL
여름에 샀으면 여름 준비였을 겁니다~!! 오늘은 한번 모두 펴봐야 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