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티드 - 당신이 누른 ‘좋아요’는 어떻게 당신을 조종하는가
브리태니 카이저 지음, 고영태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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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겨냥한 디스토피아!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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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박물관 시리즈 - 전4권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유물로 읽는 문명 이야기 손바닥 박물관
버지니아 L. 캠벨 외 지음,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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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박물관을 책으로 만난다니! 완전 소장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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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
호리에 히로키 지음, 이강훈 그림,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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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세계사,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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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매일 읽는 철학 1
예저우 지음, 정호운 옮김 / 오렌지연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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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_예저우 / 오렌지연필


19세기 대표 철학자 니체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본대학 신학과에 입학 후 고전 언어학으로 전공을 변경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고전어 어학 교수직을 맡았는데 정신분열증이 악화되어 교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시인이자 산문가, 언어학자였으면서도 이런 타이틀의 한계를 초월한 사람이었다.



니체는 기독교적ㆍ민주주의적 윤리를 약자의 노예 도덕으로 간주하고 강자의 군주 도덕을 찬미하였으며, 그 구현자를 초인(超人)이라 명명하였다. 반유대주의자들과 나치의 지지자들에 의해 그의 사상이 잘못 이용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니체에게 매료되었으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사상의 독으로 인간을 썩게 만드는 사악한 악마라고 힐난하는 사람과 독실한 기독교 성자처럼 바르고 성품이 올곧은 순결한 천사라고 극찬하는 이도 있었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미덕을 비웃고 온갖 사악함을 찬양했던 그는 한 세기가 넘는 동안 현대인의 정신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니체는 다섯 살 때 아버지는 잃고 몇 달 뒤에 겨우 두 살인 남동생까지 저세상으로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인생무상함을 느꼈던 니체는 생명의 의미에 대해 사고하고 탐구하기를 좋아했으며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여전히 완강하게 살아서 끊임없이 자연의 신비를 탐색했다.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모두 비관주의 색깔을 띠지만 서로 차이점이 있었다고 한다. 쇼펜하우어는 인생 전체를 비판하고 부정하여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했지만, 니체는 비관 속에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 진취적인 인생과 인간의 생명력을 찬미했다는 것이다.





[생각에 따라 행동이 결정되고, 행동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니체는 상상력, 창의력, 융통성, 독창성, 활발한 사고력이 성공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또한 관성적 사고를 멀리하고, 경험을 믿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경험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경험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인생을 구속하는 굴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경험 우선주의'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험을 타파할 용기를 내면 좀 더 적극적인 힘을 얻어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생길에서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여 변화하는 환경과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을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다. 많이 아는 만큼 대응 능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에게 더 좋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세상을 원망하고,

나 자신에게 좋은 운명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탄했던 것이

나의 오늘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역경을 피할 수 없다면 역경 속에서 원동력을 찾아야 하고 이 원동력을 바탕으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면 된다. 우리는 역경을 성공의 징조라고 생각해야 한다



니체는 말했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실패는 흔히 성공의 초석이 될 수 있다. 첫 번째, 실패는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두 번째, 실패는 자만에 빠진 사람에게 정신을 차리게 하는 약제가 될 수 있다. 세 번째, 실패는 어떤 방법이 잘못된 것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또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를 알게 해준다." 이처럼 실패를 두려워해서 시작을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성공은 멀어질 수밖에 없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사상에는 거인, 행동에서는 난쟁이]


세상의 모든 물건은 실제로 사용해야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고, 과도한 준비는 행동을 무기한 연기하는 핑계가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늘 생각하던 일을 실제 하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까 말이다. 생각이 그치지 않고 행동한다는 것 참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행동이 일어나면 어떻게든 결론을 짓고자 하는 게 보통 인간이지 않은가. 우리 생각만 오래 한다고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니체의 철학은 당시 '행동철학'으로 불리며 개인의 요구와 욕망을 최대란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한 철학이었다고 한다. 그의 철학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찬양을 받은 이유이다. 많은 성공 인사가 '당장 행동하라'를 가장 효과적인 성공 법칙으로 삼고 있다. 즉 행동과 속도가 성공의 관건이라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미루지 습관을 멀리하는 게 좋겠다.




『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직면하는 핵심 문제를 니체의 명언과 연결시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니체가 말하는 심성, 사고, 고난, 감정 사회생활, 품격, 일하는 법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고 그 속에는 보약과 같은 처방전이 가득했다. 자기개발 도서에서 숱하게 봐왔던 명언들과 조언들의 기본 틀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다. 어려울 것만 같던 철학이 이렇게 편하게 읽힐 줄이야.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어린 친구들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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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다봄 지음 / 다봄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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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인도인 줄 알고 원주민을 인디언(인도인)으로 불리게 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인디언이 사실은 아메리카 원주민이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이 책은 오랜 기간 북미 아메리칸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 온 격언, 우화 등을 엮은 책이다.  순수한 영혼을 지닌 그들은 자연 그 자체였으며 그들의 통찰력은 현대인에게도 굉장한 귀감이 된다. 자주 들어온 명언들이 인디언의 격언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을 이 책으로 알게 되었다. 



한 인디언 부족은 자신의 딸이 시집갈 정도로 나이 들면 옥수수밭으로 데려가 제일 좋은 옥수수 하나를 따오도록 하는 관습이 있다. 지나간 길은 되돌아갈 수 없고, 지나친 옥수수 역시 다시 가서 가져올 수 없다는 규칙이 있었다. 대부분의 딸들은 빈손인 채 집으로 온다고 한다. 예쁘고 잘 읽은 옥수수를 따기 위해 신중을 다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옥수수가 나타날거란 기대감에 끝까지 지나쳐버린다는 것이다. 이 의식이 끝나면 딸들의 내면은 깊어지고 성숙해진다고 한다. 부모님의 관찰 아래 보호받던 소녀가 지혜로운 여인이 되기 위한 관문이 아닐까 싶다. 




​인디언들은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정할 때 그 사람의 성격, 그 사물이 세상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 등을 고려해 이름을 정한다고 한다.  이를 보아 인디언에게는 이름이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님을 알 수 있다. 검색해보니 '하늘을 걷는 자', '추장 깜', ' 푸른 초원을 짐승처럼 달려' 등 여러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 이름을 내가 정할 수 있다면 '꾸준히 읽고 쓰고 그리고 배우는 자'로 해보고 싶다. ^^  미국 내 많은 주의 이름이 인디언 말에 유래를 두고 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텍사스가 인디언 말로 친구라고 한다니~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애 여러 부족의 잠언들은 살면서 한 번은 들은 적 있는 명언들이 많았다. 신비롭고 용맹스러운 이미지의 인디언 부족들의 지혜들을 한 권의 책에서 볼 수 있다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 기뻤다. 후반부에 인디언의 전설과 그들의 문화들을 엮은 지면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오래전 선인들의 조언들은 먼 미래도 내다보는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다. 책이 가볍고 슬림 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지인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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