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은 비록 쓰이고 인쇄된 말의 세계 안에서 살았고, 특히 책들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직업적으로 생계를 위해 글을 쓰거나 읽어야 했던 것이 아니고 그럴 의향도 없었다.
권위자, 전문가, 공무원으로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위락과 배움을 위해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식층과는 달리, 문인들은 언제나 국가와 사회 양쪽 모두와 거리를 두려고 했다.  - P8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벤야민이 동시대 저자들 가운데서 프루스트 다음으로 카프카와 가장 가까운 개인적 친연성을 느꼈다.
고 말할 때, 숄렘은 확실히 옳다. 그리고 "[카프카의]생산물에 대한 이해는, 다른 것도 있겠지만, 카프카가 실패자였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어"라고 썼을 때,벤야민은 틀림없이 자신의 작업의 "폐허 내지는 재앙의 현장"을 생각했다. - P63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크pek0501 2021-08-06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가 인정하는 훌륭한 작품이란 없는 것 같아요.
대작가 셰익스피어의 잘못된 글을 지적한 책도 있으니 말이에요.

그레이스 2021-08-06 16:39   좋아요 0 | URL
^^
 

텍스트 자체를 주시할 경우, 나는 두 가지에 눈길이 갔다. 하나는 아렌트가 벤야민의 독특한 사고방식으로 확인하고 있는 은유적 내지는 시적인 사고이며,
다른 하나는 아렌트가 예리하게 관찰하고 있는 벤야민의 위치다.
이 "위치"라는 단어는 발터 벤야민」에서 적지 않은 빈도로 등장한다. 벤야민의 운명과 긴밀하게 얽힌 그 위치는 처음에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다가 나중에는 결정적인 것으로 판명 난다. 처음에 그것은현실 감각이라고는 없는 벤야민에게 주어지지 않은어떤 현실적 위치처럼 보이다가 나중에는 누구보다도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벤야민에게 주어진 비현실적인 위치로 확인된다. 처음에 벤야민은 안전한 곳을 찾아 파리를 떠나 "전투 없는 전쟁 기간 동안 프랑스에서 심각하게 위험했던 바로 그 몇 안 되는 장소"(39쪽)로 향했지만, 나중에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 시대의 가장 노출된 위치로 나아갔으며 고립이라는 충분한 대가를 치른 소수의 사람들" (108쪽)중 한 명으로 판명 난다.
- P11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1-08-05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 오늘도 더운 하루입니다.
저녁이 되어도 여전히 더운 기운이 가득한 8월 첫주예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1-08-05 20:24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건강하세요~
입추가 이틀 남았습니다.^^
 

제목처럼 한나 아렌트의 중요한 세 번의 탈출을 이야기하고 있다. 독일에서의 탈출, 파리에서의 탈출, 그리고 세 번째는 기존의 철학으로부터의 탈출이다. 세 번째의 경우 하이데거와의 실재적인 결별이고, 그의 존재론과의 결별이다.

 

그녀는 다섯 살 때 칸트를 알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많은 질문을 갖고 있었다. 독일에서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 아버지의 죽음 등에 대한 질문들이다. 14살 때 칸트의 저서를 전부 섭렵했고, 독학으로 고대 그리스어를 공부했고, 그리스 비극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17살에 독일의 명문 마르부르크 대학을 진학하고, 그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마르틴 하이데거를 만나게 된다. 이미 하이데거의 강의는 명성을 얻고 있었고,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강의 출석부는 천재들의 명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였다.”(31p) 한스 요나스, 레오 스트라우스,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카를 뢰비트, 에마뉘엘 레비나스 같은 사람들이었다. 하이데거는 자신의 강의를 듣는 어린 여학생의 뛰어난 지적능력에 주목한다. 35세의 유부남과 17세의 소녀는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한나 아렌트는 하이데거의 철학과 사랑을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그의 사유 안에 갇혀 있게 된다. 이 감옥에서 탈출하게 해 준 것은 발터 벤야민의 사상이었다.

 

그녀의 독일에서의 탈출은 정말 즉각적이었다. 지금이다 생각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며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기지와 담대함도 두드러진다. 거침없다는 생각이다. 프랑스에서 유대인들을 이주시키는 일을 했던 그녀는 프랑스가 점령당하고 정부의 소집령으로 한동안 갇혀 있다가 빠져나온다. 은신하고 있던 한나 아렌트는 어머니와 남편 블뤼허와 발터 벤야민과 탈출을 계획한다. 발터 벤야민은 한나와 블뤼허가 비자를 만들러 간 사이 홀로 스페인을 향해 피레네 산맥을 넘다 국경이 폐쇄되고, 독일군에게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절망감에자살한다.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비극은 볼 때마다 참 안타깝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써왔던 결과물 역사철학테제를 아렌트에게 맡겼었다.

 

미국을 향하는 배안에서 벤야민의 유작이 된 역사철학테제의 원고를 꺼낸다. 그리고 함께 읽는다.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항해 내내 블뤼허와 아렌트는 선실에 틀어박혀서 서로에게 원고를 읽어주고 또 읽어주기를 반복했다. 이해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확실하게 아는 것이 적어졌다. 그만큼 발터 벤야민의 사상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롭고 독특하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아렌트의 읽기는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건 계속된다.

그들이 발터의 마술에 휩쓸려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에 배는 뉴욕 항에 들어서고 있었다.”

 

한나 아렌트의 주변에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던 지식인들의 모임에 놀라게 된다. 아렌트의 인생의 단계마다 교류했던 철학자와 예술가들의 이름과 지식의 보고들을 만난다.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역시 발터 벤야민이었다. 그의 철학적 사유는 당대의 것을 뛰어넘는 것이었고, 아렌트가 하이데거의 존재론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으로 보여 진다. 유대인으로 불운한 시대를 만나고, 불행한 죽음을 죽었지만, 그에 대한 평전이나 모든 저서를 읽고 싶어질 만큼 독특하고 뛰어났다. 아렌트가 쓴 발터 벤야민을 구입했다. 사고나니어두운 시대의 삶에도 포한되어 있는 내용이란다. 오래된 버전으로 갖고 있는 책이었다.



그녀가 독일과 파리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강단과 기지는 탁월하다. 파리에서 지식인들과 갇혀 있을 때 탐독했던 추리소설들은 그녀가 파리를 탈출할 때 힌트가 된다. 그녀가 읽는 책들은 모든 영역에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유롭고 탁월하며 매력적이다.

 

미국에 도착한 한나 아렌트는 브루클린 대학의 교단에 서게 된다. 그리고 프린스턴 정교수가 된다. 전체주의의 기원으로 명성을 얻는다. 이 책에서부터 이미 하이데거의 철학과 결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 도착해서도 여전히 하이데거를 그리워하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책에 하이데거가 구사하는 언어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그녀는 깨닫는다. 아렌트는 전쟁이 끝난 유럽으로 답사하러 떠나는 팀에 합류한다. 거기에서 하이데거를 만난다. 나찌에 입당한 자신의 경력에 대해, 그리고 한나와의 관계에 대해 변론을 늘어놓는 하이데거. 한나는 돌아와 스스로 결별을 선언한다. 현재는 계속되며, 존재는 인류가 아닌 개인의 문제라는 답을 내리면서 하이데거의 존재론으로부터 탈출한다. 이 세 번째 탈출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인간의 조건을 쓴다. 이 저술은 예술가와 음악가, 활동가들에게 찬사를 받는다.

그녀의 문제작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함께 행동했던 유대인들, 지식인들이 등을 돌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 책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존재의 사적인 부분과 공적인 부분을 분리해 건강하게 지키면서 현실에 대해 눈도 깜빡하지 않은 채 계속 응시할 수밖에 없었다.” 231p

그녀의 사유는 존재의 사적인 부분과 공적인 부분 사이에 장벽을 세우는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은 그녀를 사랑하고 혐오했으며 자유지상주의자들은 그녀를 찬양하고 비난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인간에게는 권리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그녀에게 있어 존재론의 문제는 유년기의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비롯된다. 그리고 하이데거와의 관계에서 빠져나옴으로 새로운 철학에로 나갈 수 있었다. 시대의 아픔과 인간의 문제를 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보고 사유할 수 있었던 그녀의 힘은 질문하고 얻은 답을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 힘은 그가 독일에서와 파리에서 즉각적으로 탈출하고, 또 자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사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다고 생각된다.


갖고 있는 발터 벤야민
















갖고 싶은 발터 벤야민. 







댓글(41) 먼댓글(0) 좋아요(5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i74 2021-08-04 23: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읽다 포기한 벤야민의 추억이ㅠㅠ 좋은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그레이스님 덕에 한나 아렌트의 생애나 철헉적 성장 등을 알게 됐습니다. 세 번의 탈출로나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아 영화같아요. 벤야민 좀만 참고 한나 손 잡고 같이 탈출하지 ㅠㅠㅠ 안타까워요.~

그레이스 2021-08-04 23:49   좋아요 4 | URL
벤야민의 죽음은 안타까웠어요.
벤야민의 저술, 아렌트 같이 똑똑한 여자도 읽을수록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하니 위로가 되요^^

미미 2021-08-04 23: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레이스님 멋짐~♡ 벤야민부터 이것저것 주섬주섬 담겠어요!!ㅎㅎㅎ

그레이스 2021-08-04 23:52   좋아요 4 | URL
👍 ~😃~

2021-08-04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레이스 2021-08-05 00:29   좋아요 5 | URL
^^;;
앞부분 읽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재미있어요^^
적송에서 발터 벤야민으로의 쉬프트는 뒤늦게 발견한 적성으로 생각해주세요.
~♡

바람돌이 2021-08-05 00:4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한나 아렌트도 어려운데 발터벤야민은 더 어려워요. 아무리 이 여름 시간이 많이 나도 도전하겟다는 생각이 선뜻 안드는데 훌륭하십니다. 그레이스님 화이팅 하세요. 저는 그레이스님의 멋진 페이퍼로 맛만 보겠습니다. ^^;;

그레이스 2021-08-05 06:49   좋아요 5 | URL
맞아요
저도 아렌트의 책 읽을 때는 되돌아가는 문장들이 많았어요 ㅠ

scott 2021-08-05 00: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렌트는 그래도 읽혀지는데(번역) 그동안 출간 되었던 발터 벤야민 번역은 ㅜ.ㅜ

그레이스 2021-08-05 06:48   좋아요 4 | URL
그렇지 않아도 이 책에서 이제까지 번역되어 나온 아렌트의 책들에 대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터 벤야민의 경우 은유가 많아서 읽기가 어려운가봐요^^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읽어가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다락방 2021-08-05 07:3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보면서 한나 아렌트는 열네살에 칸트를!! 이러면서 놀랐었는데 저는 이제야 칸트를 좀 알기 위해 만화로 된 칸트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1 인 것입니다….

그레이스 2021-08-05 07:41   좋아요 4 | URL
저도 마찬가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시대에 그런 지성으로 기록해 놓은 저서를 읽을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레삭매냐 2021-08-05 07: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벤야민의 책들은 쟁여 두고
영 읽을 생각조차 안하고
버팅기고 있답니다.

길 출판사 책들은 왤케 비싸
고 바로바로 절판이 되는지
요.

그레이스 2021-08-05 07:50   좋아요 4 | URL
ㅠㅠ
비싸긴 하죠?!
저도 이런 계기를 만들어서 뽑아 보지 않으면 계획적으로는 못읽겠어요
그때 그때 기분이 달라서 잘 읽혀질때가 따로 있어요^^
문예이론도 기분 나서 몇챕터 읽다가 다시 꽂아 놨어요
그렇게 읽다보면 다 읽겠죠?!

붕붕툐툐 2021-08-05 08:2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한나 아렌트 진짜 멋진 거 같아요~ 근데 아렌트가 쓴 책 읽어본 건 없고, 저도 이 <세번의 탈출>만 읽었네용~ㅎㅎㅎㅎ
근데 그레이스님은 여기서 또 발터 벤야민으로 가시다니~ 존경, 멋짐~😍😍

그레이스 2021-08-05 08:30   좋아요 3 | URL
;;;
이 책도 먼저 읽으셨네요^^;;

초란공 2021-08-05 08: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렸을 때부터 정말 남다른 분이었네요~ 게다가 벤야민과 이런 관계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올리버 색스가 한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줄치고 낙서하고 하면서 반복해서 읽었던 책이 <정신의 삶>이더라고요. <인간의 조건>이라도 이해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ㅋㅋ

그레이스 2021-08-05 08:46   좋아요 2 | URL
조금 친절한 번역이 나오길 기대해야 할까봐요 ^^;;

희선 2021-08-06 00: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섯살 때 일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네요 지금도 철학은 거의 모르고... 그런 사람들 이름만 조금 아는군요 한나 아렌트 대단하네요 열네살에 칸트를 섭렵하다니... 멋지네요 이런 말밖에 못하겠습니다

어제 라디오 방송에서 잠깐 칸트 이야기 들었어요 칸트는 하루를 계획대로 살아갔다는... 늘 같은 시간에 걸었다는 말은 본 듯한데 그것뿐 아니라 자신이 짠 계획표대로 살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순수이성비판을 썼다고... 그뿐 아니라 다른 것도 썼겠지요


희선

그레이스 2021-08-06 08:55   좋아요 3 | URL
칸트에게는 걷기가 리츄얼 같아보이고, 발터 벤야민의 걷기는 소요, 둘러보기 처럼 보여요. ㅎㅎ
천재들의 환기?

미미 2021-09-10 15: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당선축하드려요 그레이스님~^^*♥

그레이스 2021-09-10 16:31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

scott 2021-09-10 16: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 이달의 2관王 추카~*
아렌트와 발야민 완독의 길로!!

새파랑 2021-09-10 16:27   좋아요 2 | URL
2관왕~!! 스콧님께 묻어가기 ㅎㅎ 축하드려요 그레이스님~!

그레이스 2021-09-10 16:31   좋아요 3 | URL
scott님 새파랑님 감사합니다~♡
두 분도 축하드려요~

모나리자 2021-09-10 16: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려요~^^

그레이스 2021-09-10 17:0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

서니데이 2021-09-10 18: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립니다.^^

그레이스 2021-09-10 19:04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

페넬로페 2021-09-10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 축하드려요**
저 위의 냄비우동 제가 넘 좋아하는 것이예요.
시립미술관쪽에 저 우동 잘하는 집 있어요, ㅎㅎ

그레이스 2021-09-11 00:32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제가 센스가 없는건지
댓글 늦게 발견하고 냄비우동 찾다가 눈 돌아갈 것 같아요,
그 의미를 모르겠어서,,,

ㅎㅎ
아무래도 하이 같은데 ;;;
냄비우동? 냄비우동? 냄비우동?냄비우동?냄비우동?........@@..... 아....

페넬로페 2021-09-11 00:31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님 서재 젤 위에 냄비우동 사진이 있어서요~^
저는 그것보고 말씀 드린거예요^^
하이 전혀 없습니다 ㅋㅋ
지금은 붕어빵으로 바뀌었네요^^
랜덤으로 사진이 자꾸 바뀌나봐요 ~~

그레이스 2021-09-11 00:39   좋아요 1 | URL
ㅋㅋ
지금 보고 계신게 알라딘 서재죠?
북플 아니고?
저는 안보이는 거라
들어가서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이 밤중에 다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안그러면 계속 스크롤만 할뻔 ㅋ
안녕히 주무세요~~

그레이스 2021-09-11 00:41   좋아요 1 | URL
붕어빵 확인했습니다 ^^

페넬로페 2021-09-11 00:55   좋아요 1 | URL
네, 컴퓨터로 들어가서 그레이스님 서재로 들어갔어요^^

얄라알라 2021-09-11 00: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한달도 더 전에 읽었던 그레이스님의 글, 그 느낌 다시 읽으니 송송 올라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레이스 2021-09-11 00:0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희선 2021-09-11 0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 님 축하합니다 한나 아렌트 대단하네요 자신이 질문하고 얻은 답을 그대로 실행한다니... 가장 하기 어려운 게 실행이잖아요


희선

그레이스 2021-09-11 01:59   좋아요 1 | URL
천재이기도 하고 기질도 있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초딩 2021-09-11 1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그레이스님 언제나 축하드립니다 ^^
좋은 날 되세요~

그레이스 2021-09-11 13:5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18세기 이후 러시아 문학의 흐름을 잘 설명해 놓았다. 까람진의 낭만주의 문학으로부터 푸시킨, 레르몬또프, 고골
그리고 리얼리즘. 오블로모프, 투르게네프(니힐리즘),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순서를 따라가며 읽는것도 좋을듯
이 기회에 정리해볼까?


댓글(7)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1-08-03 2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러시아 문학 읽기 전에 읽으면 좋을 책 같습니다.
그레이스님,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그레이스 2021-08-03 23:13   좋아요 1 | URL
예 맞아요
러시아 문학 번역을 많이 하신 조주관님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1-08-04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8-04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원더북 2021-08-05 1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러시아 문학 읽을 때 종종 옆에 끼고 읽는 참고도서 중 하나예요^^

그레이스 2021-08-05 11:38   좋아요 1 | URL
아! 반갑네요
참 정리를 잘 해놓았죠?!
저도 이번에 고골 다시 볼 기회가 있어서, 꺼내 참고했습니다.

원더북 2021-08-05 11:43   좋아요 1 | URL
네! 이 책이 표지나 출판사 때문에 덜 알려져서 그렇지 소장가치 있는 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