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종이가 불을 막아주지 못하는 것처럼

자본주의는 전쟁을 막아주지 못합니다.

또 다른 사조는 자본주의에 의해

사회 평화가 유지되기를 원합니다.

그것 역시 천만의 말씀입니다.

자본주의는 내적 불평등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전형적인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살인은 사망의 첫 번째 원인이 되었습니다.

 

- 제랄드 메사디에, 『종말 전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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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비전
리차드 미들톤 & 브라이안 왈쉬 지음, 황영철 옮김 / IVP / 198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 요약 。。。。。。。                     

 

     공저자인 저자들은 세계관이란 무엇인지 설명한 후(1부), 기독교 세계관의 요점들에 관해 간략히 언급한다(2부). 이어지는 3부에서는 이원론을 중심으로 현대 문화의 주된 세계관을 분석하고, 기독교 세계관이 이런 현대의 우상숭배적인 문화를 어떻게 극복해 낼 수 있는지 이론과 (약간의) 실제를 제시한다(4부).

 

 

2. 감상평 。。。。。。。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또 한 권의 고전이다. 제임스 사이어, 아더 홈즈, 알버트 월터스토프 등과 함께 이 책의 공저자인 브라이언 왈쉬나 리처드 미들톤 같은 저자들도 이 분야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들이다. 우리나라에도 세계관 운동을 하는 이들이나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름이다.

 

     책이 고전이라는 말은 담겨진 내용의 적시성이 좀 떨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이 나온 뒤 이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으니, 여기에 담겨 있는 내용은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간략하고 충분히 발전되지 못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떤 분야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기초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도(正道). 게다가 현재 나와 있는 많은 책들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들보다 훨씬 더 진보했다고 말하기 힘든 상태다.

 

     이 책은 일종의 분석서이다. 저자들은 세계관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현대 사회의 지배적인 세계관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분석한다. 하지만 책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세계관이란 전(前) 이론적인 것이기 때문에 분석이 끝났다고 해서 확실한 이론이나 대안이 바로 튀어나오는 것은 아니다. 저자들도 말했듯 이 책은 바른 세계관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세워야할 건물의 청사진을 조명하려는 것이지 구체적인 시방서를 그리려는 게 아니다.(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세계관 관련 책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지닌 가치가 줄어드는 건 아니다. 능력과 자원이 있어도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 못해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건 너무나 쉬운 일이니까.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이론적 토대를 구축한 후, 그것이 어떻게 실제 사회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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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교육이 쇠퇴한 이유는

잘 가르치지 못했거나 재정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그 이유는 초월적인 진리와 도덕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하고,

탁월성의 기준을 포기하고,

궁극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는 상태로 만든

 

교육이론 때문이다.

 

- 찰스 콜슨,『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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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총구를 겨누고 선물한 ‘자유’를

이라크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자 분노했다.

그러한 분노는 학대로 이어졌다.

단지 ‘배은망덕한’ 이라크 사람들에 대한 신랄한 사설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의 군인들에 의해

이라크 시민들의 신체에 직접 가해졌다.

 

 

- 나오미 클라인, 『쇼크 독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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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늘 새로워야 하고,

 

커나가야 하고,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

 

 

 - 루쉰, 『희망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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