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남겨두고 가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것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루이스는 삶의 마지막에 접어들면서 이런 신념을 갖게 된다.


- 데빈 브라운, 『C. S. 루이스의 생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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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얕은 이념으로 시작한 기후주의가

프리든의 의미로 두터운 이념,

전체론적 이념이 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한 가지 이유는 기후주의가 과학이 제시하는

세계에 대한 일련의 인식론적 주장에 뿌리를 두며,

따라서 전 세계의 보편적 동의를 요구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두터운 이념은 반대를 묵살하고 완전한 충성을 요구한다.

기후주의 이념은 기후 변화를 저지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가장 고귀한 정치적 도전이며,

그 외 모든 것은 이 한 가지 목표에 복종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마이크 흄, 『기후 변화가 전부는 아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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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는 하나님의 존재를

순수하게 이성으로만 증명하지 않는다.

그의 방식은 훨신 더 흥미롭다.

루이스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주장을 앞세우지 않는 대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내면의 경험이

기독교 세계관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보라고 말한다.

변증가 루이스의 비범한 재능은

인간의 일반 경험에 대해 설명하는 여러 이론들,

특히 그가 한때 열렬히 신봉한 무신론보다

기독교 세계관이 더 만족스러운 설명을 제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능력에 있다.


- 알리스터 맥그래스, 『C. S. 루이스와 점심을 먹는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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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인이 ‘데모크라티아’라고 불렀던 정치체제는

무엇보다 그것이 기능하도록 만드는 역량 있는 지도자가 필요했다.

그러나 아테네인은 지도자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해왔다.

페리클레스는 교묘하게도 실제로는 ‘홀로’ 지배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너희 모두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아테네 민중은 ‘홀로’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다.

페리클레스 뒤에 나타난 지도자들이

모두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밀려난 사실이 그 증거이다.

아테네의 민중은 지도자를 키울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가 두각을 드러내면 그 순간 망가뜨리고 말았다.


- 시오노 나나미, 『그리스인 이야기 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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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치인이 단 하나의 사례로 더 큰 추세를 반박하려 들거든

이것이야말로 나쁜 과학의 전형적인 특징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문해보자.

그 반대 사례 하나가 정말로 전체적인 개념을 깨뜨릴 수 있을까?

우리 지도자들의 발언 뒤에 과학적인 뭔가가 더 있는 것은 아닐까?


- 데이브 레비턴, 『과학 같은 소리 하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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