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회전 독서대 - 책 읽는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 리뷰했던, 치명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알라딘 회전독서대.


그 동안 하는 수 없이 고정핀 머리 부분의 볼캡만 빼놓고 써왔는데, 오늘 서랍 정리하다가 그 전에 샀던 노르딕 투명독서대의 고정핀 부분의 고무로 된 캡 여유분을 발견해 전격 개조에 성공했다.


볼 캡 부분은 손으로도 잘 빠졌는데, 그 다음 흰 플라스틱 부분은 영 빠지지 않아 결국 펜치(와.. 이 공구의 정식명칭은 "플라이어 Pliers"라고 한다!)로 뜯어내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검은색 고무재질의 캡을 쑥 끼우니...





이런 식으로 꽤 잘 들어간다. 책장을 고정할 때 미끄러지지도 않고, 책에 자국도 남지 않는다. 혹 이미 구입해버리고 계속 옆으로 흘러내려서 곤란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런 식으로 개조해 보는 건 어떨지.. (근데 이 검은 고무캡은 어디서 따로 파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6-01-04 00: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손재주가 대단하시네요^^

닷슈 2026-01-04 0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회전독서대가 책장을 잡아주질 못하더군요
 

안과 검진을 갔더니 (1년에 한 번씩은 간다) 인공눈물을 잔뜩 처방해 준다.

좀 눈물을 흘리며 살라는 뜻일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카스피 2025-12-23 22: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안구건조증이 많아서 인공눈울을 처방한 모양이네요. 큰 병이 없으셔서 다행이십니다.눈이안좋아서 요즘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알을 매우 실감하며 살고 있네요.
 


언제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드는 알라딘 굿즈. 12월 굿즈 중에는 투명 회전 독서대가 있었는데요, 이미 독서대는 있지만, 또 질렀습니다. 5만원 (책을 몇 개 끼워주더군요)

깔끔한 화이트와 투명 아크릴의 조합. 색은 좋습니다. 딱히 찰리 브라운의 팬은 아니어서 중앙 이미지엔 별 관심이 안 갔지만 (차라리 예쁜 고양이 한 마리를 그려넣었다면 더 좋았을 수도) 뭐 어차피 책이 놓이면 보이지 않는 자리이긴 하니까요.

그렇게 오늘 첫 사용을 해봤는데, 충격적인 단점이 있네요. 책을 올려 놓고 고정핀으로 눌러 놓으려는데 자꾸만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 너무 힘없이 밀려나서, 좀 두꺼운 책이라 그런가 싶어 얇은 책으로 바꿔봤으나 마찬가지...

그리고 여기에서 끔찍한(?)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고정핀의 머리 부분(책과 맞닿는 부분)이 "볼"로 되어 있는 겁니다! 그냥 처음부터 미끄러지라고 만들어 놓은 것. 대박. 이 고정핀은 애초에 책을 누르지 못하도록 설계된 구조.


책이 무슨 평평한 문서 형태도 아니고, 가운데가 모여있고 벌어지는 형태라 기울어짐이 무조건 나오는데, 거기에 볼헤드 형태의 고정핀을 달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한 번도 독서대라는 걸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디자인을 한 건가 의심이 될 정도...

보통의 독서대는 일부러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고무재질을 덧붙이기까지 하는데, 이건 마찰력을 줄이는 데나 써야 할 볼 헤드를 달아버렸습니다. 이걸 어떻게 쓰라는 걸까요? 책을 고정시킬 수 없는 독서대라...



궁여지책으로 일단 고정핀 머리 부분의 볼헤드 부분을 빼버렸습니다.(그나마 빠지기는 하네요. 하지만 뽑아내고 나서도 여전히 흰색 플라스틱 재질(여전히 마찰력이 낮아 미끄러지는)은 끝이 각져서 종이에 자국을 남깁니다. 검은 테이프라도 감아서 써야 할까 고민 중입니다.

혹 이거 사은품으로 구입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이거 복구하려면, 볼 헤드 부분 뽑아내고 고무 재질로 마찰력 높은 헤드로 교체 AS 해야 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난 주에 집에 들어온 책들.

이젠 누가 내 손가락을 좀 묶어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카스피 2025-11-03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많은 책을 구매하셨네요.돈을 투자하신 만큼 더 많은 지식을 얻으시겠지요^^

노란가방 2025-11-08 11:32   좋아요 0 | URL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한 달 열 권이라는 생각을 포기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다.

물론 그렇다고 독서 계획이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집에 있는 책들부터 서둘러 털어내자 + 중간 중간 도서관 대출)

간만에 각주 포함 700여 페이지쯤 되는 책을 손에 들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내용은 좋았지만, 현실과의 접점 때문에 답답하다.

책 내용에 너무 빠져버려서,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하철을 또 지나쳐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