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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순신의 7년 3
정찬주 지음 / 작가정신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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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째. 이번 권은 이순신보다는 의병장들의 활약이 주로 나온다. 고경명, 김천일, 곽재우 등이다. 이들은 전라도 수호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배티재(이치), 웅티재(웅치)전투 등이 그렇다. 그 외에 금산성전투와 진주성전투도 전라도 수호에 큰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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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2
정찬주 지음 / 작가정신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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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은 2권
7년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시작됬다. 부산진과 다대포진 성 전투가 인상깊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기에. 부산진 성은 최초 전투로 첨사 정발이 사냥을 하다 뒤늦게 알고 항전하여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부분은 사실이지만 배를 앞바다에서 태워 시간을 벌고 초기에 적을 한 차례 물리친 것은 모로는 사실이었다. 군사 수가 더 많고 경상 좌우 수영의 군대가 일거에 전력을 뭉쳤다면 어찌되었을지 모를 개전초 상황.
 
다대포성의 윤흥신장군도 인상깊었다. 매우 호전적이면서도 뛰어난 전술로 적을 기습 물리쳤다. 중과부적으로 성을 내주었으나 대단했다.
 
동래, 다대포, 부산의 장수들은 용맹하였으나 더 높은 실권과 책임을 진 경상 좌우병사와 감사가 문제였다. 강한 수군병력을 와해하고 백여척이 넘는 판옥선을 자침시킨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조선의 수군은 약하고 육군은 조금났다는 우리와 일본의 그릇된 시각이 낳은 결과인데 이 그릇된 결과가 결국 이순신으로 인해 승전을 낳았으니 아이러니다. 2권에서 순신은 옥포와 당포, 사천등지에서 승리를 거둔다. 개전초기 일본 수군이 이순신과 조선 수군을 얕잡아 보다 피해가 컸는데, 이는 한산해전까지 이어진다.
 
이후로 왜군은 수전에서는 수세로 돌아서 이순신 장군의 전과는 사실 개전 초기와 말기에 집중된다. 3권엔 한산이 나올것 같은데 기대된다. 영화 명량도 성공했으니 한산은 조만간 영화제작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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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7년 1
정찬주 지음 / 작가정신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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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이후 오랜만의 이순신의 책. 이순신은 서울건천동 출신이나 어려서부터 오랜 기간을 아산에서 살았기에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으로 나타냈다. 서울서도 적잖이 살았고, 결혼해서는 전남보성에서 처가살이를 하였으니, 이순신은 사실 서울말과 전라도말, 충청도말을 모두 섭렵했을 것 같다.
과거 류성룡이 이순신을 천거하였을때 선조의 궁금증이 그자는 서울말을 잘 하나였으니 당시 왕은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하는 신하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 지금처럼 매체가 있는 시절이 아니니 신하들은 성균관이라도 있지 않는한 서울말을 몰랐을 것이다.
모든 기록을 담당하는 사가들도 아마 팔도사투리에 능숙했을 것 같다. 그러지 않응면 기록이 안되었을 테닌. 한국말을 중국글자로 바로 옮기는 것도 쉽지 않은데 사투리 번역까지 하려면 힘들테니 말이다.
그래서 책에는 서울말과 충청도말, 전라도말이 혼재한다. 서울토박이라 사투리 내성이 없는 나로선 가독성이 떨어지는 면이 많다. 간혹 나오는 서울말이 반가울 지경이다.
 
책은 전라좌수사로 부임하여 개전직전까지의 상황을 다룬다.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책에서는 영화 명량이나 불멸의 이순신등에서 성웅으로 묘사된 면 이외에도 확실히 인간적이고 빈틈이 많은 사람을 느낄수 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으로서 조선의 군대 생리가 굉장히 잘 이해되기도하는데 이런면도 여러모로 재밌다. 2권부터도 본격적인 전란의 시작이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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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최초 도시라고 밝혀진 우르인근의 소년이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책이다. 우르때부터 최근의 이라크 전쟁까지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을 직접 경험한다.
 소년의 세계사는 인권사이다. 우르에서 정복으로 인해 노예가되고, 이스라엘에서는 로마와 핍박받는 예수를 보게 되며, 중세에서는 지동설의 등장을,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침략을 당하는 원주민을을 보게된다.
 2권에서는 프랑스의 혁명, 그리고 산업혁명에서 착취당하는 아동을, 그리고 2차대전에서 독일에 저항하는 폴란드를, 미국에서는 흑인들과 여성들이 정항하는 68세대를, 마지막으로 현대에서는 2003년의 이라크 전쟁을 경험한다.
 소년은 페떼루란 이름에서 문명에 따라 같은 이름은 피에르, 베드로, 피터 등의 이름으로 여행을 하게된다. 소년이 경험하며 폭력적이며 비 평등한 인간역사에 대해 던지는 하나하나의 말은 깊은 통찰이 담겨있다.
 매우 수준 높은 만화이며 어른이 읽기에도 충분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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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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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저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책이 아마 이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읽기가 어려웠지만 결국은 읽고 말았다. 책의 배경인 1984년은 이미 책처럼 실현되지 못한 과거에 불과하지만 1984가 나온 시점인 2차세계대전 직후, 그리고 사회주의와 전체주의, 냉전을 체험한 사람들에게 책은 꽤나 공포스러울수 있을 것 같다.
책은 과학기술의 발달, 강력한 독재에 의한 통제사회를 보여주는데 이것이 워낙 민주주의에 위협적인 것이고 권력의 좋지 못한 속성을 보여주다는 면에서 강하게 오늘날까지 인용되는 것 같다.
다행이 책의 미래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권력집단에 의한 감시와 통제는 앞으로도 위협적이다. 사물인터넷과 주위에 돌아다닐 로봇, 인공지능등 엄청난 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마음만 먹는다면 자본권력이나 정치권력이 얼마든지 시민하나하나를 상당한 수준으로 감시가능하기 때문이다.
 
1984책에서는 돌아다니는 텔레스크린이나 마이크로폰. 헬기를 걱정하는 수준이지만 미래 사회에서는 정말 걱정할게 많다.
 
당연한 일이지만 책은 여러 분야에 영감을 준것 같았다. 우선 보면서 떠오른 영화는 당연히 브이 포 벤테타였고, 매트릭스나 카타카 등의 영화도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었다.
 
권력을 쫓는 자들의 목적이 책에 나온 내용처럼 권력 그자체가 목적이라는 인간의 본성을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 이책은 상당히 오랫동안 언급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더욱 통제하기 쉬운 미래 기술이 발달하는 훗날로 갈수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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