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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읽고 싶은 책- 서점나들이의 재미를 주는 신간평가단!^^

 

 

~ 9월이!

 

찜통더위가 쉬 물러날 것 같지 않더니 서서히 가을바람에 내쫓기나 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 게다가 추석은 빨리도 찾아왔다.

알라딘 신간평가단이 되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시기가 있다. 그럴 때마다 서점나들이를 하는 기분이다. 읽은 책도 있고, 보고 싶은 책도 있고, 전혀 몰랐던 내용을 담은 책들을 보고 있으면 책부자가 된 느낌이다. .

시대가 스마트해지다 보니 진짜 서점나들이보다 인터넷서점나들이가 더욱 친숙해진 요즘이다. 서점나들이의 즐거움을 주는 '신간추천페이퍼' 시간은 늘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다.

모두들 풍성한 한가위 되^^~

 

 

1. 올망졸망 철학교실

 

 

어린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흔히 던지는 30가지 본질적인 물음에 대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생각한다. 열린 답을 찾아 ‘열린’ 성찰의 기회를 열어준다. 어린이가 실제로 일상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에서 ‘사고의 소재’를 찾아 그에 대해 철학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코믹하고 엉뚱한 대사가 재미있는 만화와 아기자기한 그림은 어린 독자들에게 문제를 시각적으로 파악하게 하고 흥미를 느끼게 하며, 캐릭터들과 교감하여 내용을 더욱 실감나게 이해하게 해준다.

 

 

 

 

 

 

2. 깨진 유리조각

 

봄나무 문학선 시리즈. 쓰레기 더미 속 어린아이들을 방치하는 인도의 현실을 열두 살 아이의 눈으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화려한 경제 성장 뒤에 가려진 인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아버지의 매질을 피해 고향을 떠나온 아이들이 낯선 도시의 쓰레기 더미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 눈물겹다.

 

 

 

 

 

3. 가로세로 세계사 4

 

 

'먼나라 이웃나라'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치우친 강대국의 세계사였다면, '가로세로 세계사'는 나머지 반쪽,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세계사에서 잃어버린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를 여행한다. 서양과 동양,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사의 반쪽을 찾아 지구촌을 앞뒤, 좌우 위아래로 훑는다.

2백년 짧은 역사의 신대륙 이민국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된 나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다룬다. 서로 다른 민족과 인종들이 대립과 차별을 넘어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게 되었는가에 대한 지혜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4. 내 멋대로 미술탐험대

 

 

재미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북돋워 주는 미술가들의 미완성 작업을 아이가 완성하는 방법으로 상상력을 훈련하는 개념의 미술서이다. 흑백 그림, 흑백 사진에 그림을 그리거나 주변 생활용품을 활용해 만들고 붙이고(콜라주), 생각과 느낌을 말, 만화, 짧은 동화로 표현하는 식이다. 붓 대신 칫솔로 물감을 칠하고 때론 종이상자나 종이가방이 스케치북이 된다.

가격표나 상표를 활용하는 등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져 올린 예술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멋진 그림들을 이용한다.  아이들이 사는 집, 매일 지나다니는 길, 함께 사는 동물이나 식물 등 자신의 생활공간을 채우는 사물과 사건을 스케치북에 재현하고 표현하기 위해 관찰하고 체험해 보는 활동들이다.

 

 

 

5.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 1947년 뉴베리 상 수상작으로, 인형 중에서도 인간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빼닮은 인형 미스 히코리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작가 캐롤린 셔윈 베일리는 자신이 사는 미국 뉴햄프셔 주 사과 농장을 배경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히코리 인형을 주인공 삼아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미스 히코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자연과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저절로 자연의 생명력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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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물비교도감]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을 보내주세요.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어린이 자연 비교 도감
윤주복 글.사진, 류은형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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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물비교도감/윤주복/류은형/진선아이]우린 닮았지만 서로 달라요.

 

주변에 많은 꽃과 식물들이 있지만 비슷비슷해서 정말 헷갈려요.

세상에 닮은 사람, 닮은 동물이 많듯 닮은 식물도 정말 많아서 구분하기 힘들어요.

서로 닮은 식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을 만났어요.

<어린이 식물비교도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4천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고 지구 전체는 약 20만 종의 식물이 산다고 해요. 식물은 우리에게 볼거리도 주고 먹거리도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반찬이 되기도 하고 약재가 되기도 하고 옷이 되거나 종이나 밧줄 등 생활용품이 되기도 하지요.

 

고맙고 예쁜 식물들을 보면 비슷한 식물들이 많아서 이름이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유전자가 비슷한 종이면 생김새도 비슷한 거겠죠.

책에서는 서로 닮은 두 식물을 글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전체적인 모습, 꽃, 잎, 열매, 줄기 등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두었어요. 아주 재미있는 내용들이군요.

 

뱀딸기와 산딸기, 백작약과 모란, 차나무와 동백나무, 명자나무와 모과나무, 귤나무와 탱자나무, 개잎갈나무와 사방오리, 주목과 잣나무, 낙우송과 메타세퀘이아, 백목련과 함박꽃나무, 진달래와 철쭉, 뽕나무와 닥나무, 칡과 등, 산수국과 수국, 제비꽃과 팬지, 봉숭아와 물봉선, 산국과 해국, 토끼풀과 자운영, 참외와 오이......

작약과 모란.

작약과 모란은 가까운 친척이군요.

꽃 모양은 정말 비슷해요. 잎 모양도 닮았고 열매 모양도 닮았어요.

하지만 작약은 겨울이면 말라죽고 봄에 다시 새싹이 돋는 풀입니다. 모란은 단단한 줄기가 겨울에도 살아 있는 나무이기에 봄이 되면 가지에서 새잎이 돋아요. 모란의 꽃이 더 크고 색상도 더 진합니다. 그래서 모란을 '꽃 중의 왕'이라고 불러요. 작약은 함박꽃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명자나무와 모과나무.

명자나무와 모과나무는 꽃 모양, 잎 모양, 열매 모양이 정말 비슷해요. 하지만 씨앗의 개수가 다르군요. 동그스름한 명자나무보다 타원형인 모과나무가 더 많은 씨앗을 만들어요.

.꽃 모양은 비슷하지만 명자나무는 붉은색 꽃이 피고, 모과나무는 분홍색 꽃이 피네요. 명자나무는 잎자루 밑에 1쌍의 큰 떡잎이 있네요.

백목련과 함박꽃.

백목련과 함박꽃도 가까운 친척입니다. 백목련은 겨울눈이 커다랗고 붓처럼 생겨서 나무붓 이라는 뜻으로 ‘목필’이라고 부르는 군요. 함박꽃나무는 늦은 봄에 큼직한 꽃이 핍니다. 북한에서는 나무에서 피는 난초라는 뜻으로 ‘목란’이라고 부른대요. 아파트에 피어 있던데, 이름을 이제 알았네요.

이외에도 많은 식물들이 사진과 함께 비교 설명되어 있어요.

잎 모양, 꽃 모양, 열매 모양들이 서로 비슷하지만 약간씩 다른 점이 있다니 정말 신기해요. 산과 들, 화단과 공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식물들도 있답니다.

 

처음 안 식물들이 의외로 많네요. 주변의 식물들을 유심히 관찰하게 하는 책이네요. 이름도 알고 차이점도 알 수 있기에 유익한 책입니다.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듯 합니다. 식물에 얽힌 이야기, 식물의 약효에 대한 이야기도 알고 싶게 하네요. 점점 관심이 넓어지게 하는 책입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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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8-16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봄덕 2014-08-17 04: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14-08-16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책이 나왔네요...

봄덕 2014-08-17 04: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열두달 저장 음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열두 달 저장음식 - 제철 재료 그대로 말리고 절이고 삭히는
김영빈 지음 / 윈타임즈 / 201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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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저장음식/김영빈/윈타임즈]제철 채소, 과일, 어류, 육류로 만드는 저장음식들!!

 

제철 음식이 건강에 좋다고 하죠. 그래도 전체적인 영양을 생각한다면 다른 계절 음식도 필요한데요.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저장음식들 늘 우리 식탁을 차지하고 있지요.

 

우와~ 저장음식이 이렇게 다양한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방법도 다양하네요.

채소, 과일, 어류, 육류, 어패류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답니다. 햇볕에 말리는 건조법, 식초, 소금, 설탕 등을 이용하는 발효 효소법, 식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으로 절이는 법 등 방법도 여러 가지군요. 저장음식은 예부터 전해 내려온 비법들이 많기에 저장음식을 보고 있으니 식재료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네요.

책에서는 기본 도구, 계량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군요.

계량컵이나 손대중으로 계량 알아보기, 보관용 병의 소독과 탈기(공기를 빼는 과정), 저장식 만드는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합니다.

 

건조 음식은 채소, 과일, 해초, 육류, 어류 등 모든 식재료가 가능합니다. 이왕이면 제철의 싱싱한 것을 말리면 좋겠죠.

조심할 점은 과일은 비타민C가 산화될 수 있기에 반그늘에서 말리는 게 좋다는 군요.

끓는 물에 데친 채소는 넓은 채반에 펴서 말려요. 해초류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채반에 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바삭하게 말려야 해요. 호박, 가지, 무, 등은 그대로 수들수들하게 말리기도 한답니다.

 

겨울에는 기온에 따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게 되면 꼬들꼬들한 질감이 더욱 살아난다는 군요. 어류나 시래기가 그런 경우겠죠.

병조림은 보통 많이들 하는 편이죠.

 

당장은 설탕을 이용하여 채소나 과일을 보존하는 방법이군요. 잼, 마멀레이드, 콩포트, 시럽, 청, 효소, 정과 등이 있어요.

참고로 잼, 마멀레이드, 콩포트, 시럽은 가열하여 만든 것이고, 절임, 청, 효소는 가열하지 않은 것입니다.

 

열대과일이나 단호박의 경우는 소금을 약간 첨가하면 깔끔한 단맛이 난다고 해요.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 먹는 경우랑 같군요. 잼이나 시럽의 완성 단계에서 풍미를 주기 위해 럼주나 와인을 넣기도 하고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질감이 부드럽고, 레몬즙을 뿌리거나 넣으면 상큼한 맛이 들고 과일이나 채소의 색상이 선명해진답니다.

 

산절임은 피클, 간장 장아찌, 초절임, 김치 등이 있어요. 천연양조식초를 사용해야 합니다.

염장은 소금을 이용한 것으로 자반생선, 어란, 젓갈류, 햄, 베이컨 등이 있지요. 간수가 빠진 천일염을 사용해야 하구요. 장절임에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에 박아두는 것인데, 간장장아찌, 고추장박이, 된장박이 등이 있어요.

발효음식은 식재료에 미생물이 각종 효소를 분비하여 유기화합물을 산화, 환원하여 만들어지며, 고추장 된장, 식혜, 식초, 치즈, 버터, 김치 등도 있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따른 구성인데요. 잼 종류보다 반찬종류가 가장 관심이 가네요. 집에서도 많이 하고 있어서겠죠.

양배추피클, 셀러리채소간장장아찌, 마늘종간장장아찌, 풋마늘대간장장아찌, 두릅고추장박이, 가죽고추장박이, 더덕된장박이,

젓갈은 어려울 것 같아요. 아파트라면 집안에 냄새도 진동하잖아요.

고구마순, 고추부각, 옥수수 말리기는 벌써 해둔 식재료입니다.

토마토 말리기 수박껍질 말리기는 처음 보네요. 정말 못하는 재료가 없군요. ㅎㅎ

책을 보고 있으니 군침이 도네요. 그리고 어릴 적 곳감 말리던 모습, 메주 말리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저장음식의 장점은 계절이 바뀌어도 그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병조림, 당장, 피클, 장아찌, 말리기 등 모든 재료에 모든 방법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니 저장 방법에 따라 재료 사용은 무한입니다. 더구나 온전히 가족을 생각하면 정성과 사랑을 다했기에 웰메이드입니다.

 

조금씩 내손으로 해보는 저장음식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으로 살 수도 있지만 집에서 만들다 보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죠. 자주 해봐야 습관이 들고 습관이 들면 솜씨가 절로 나겠죠. 저장음식에 폭~ 빠지게 하는 책이군요. 오늘 저녁엔 양파장아찌, 마늘장아찌, 깻잎절임을 먹고 싶어요.

 

저자는 쿠킹 스투디오 ‘수랏간’을 운영하는 요리 선생님 김영빈입니다.

다양한 잡지와 방송, 언론매체에서 요리연구가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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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8-16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봄덕 2014-08-17 04: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14-08-16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멋져요.........
정말 좋은 책이네요.

봄덕 2014-08-17 04: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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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읽고 싶은 책]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위해 8월에도 책과 함께~

 

이젠 정말 찜통더위 8월이네요. 시원한 바람이 있는 산과 계곡을 자꾸 찾게 되는 달입니다. 솔바람 시원하게 부는 숲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봤어요.

 

1.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오천 년 역사를 묵묵히 지켜온 정자이야기는 처음입니다. 책에 나오는 열네 채의 정자들은 나라를 걱정하는 백성들의 이야기부터 왕위를 둘러싼 무시무시한 이야기, 혼란한 시대를 극복하려는 선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마치 역사 현장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직접 찾아가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책에 실린 14개 정자의 소재지와 감상 포인트, 역사적인 사실도 담았답니다. 각 정자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시원한 사진, 각 시대를 철저히 고증한 풍부한 색감의 그림, 너무 보고 싶어요.

 

 

2. 후다닥 간단 밥상

주방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취생, 싱글남녀, 맞벌이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요리책이랍니다. 요리 솜씨가 없는 사람도 저렴하면서도 흔한 재료로 근사하게 한상 차려 낼 수 있다는 군요.

초스피드 한 그릇 요리, 보글보글 국· 찌개, 기운 나는 건강 요리, 칼로리 다운 다이어트 요리, 센스 만점 술안주 & 손님 초대 요리, 정성이 담긴 웰빙 간식, 달콤한 디저트 쿠키 & 케이크 , 감자덮밥, 일본식 볶음우동, 떡만두국, 참마죽, 닭가슴살 허브구이, 생선 커틀릿,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까지 한식부터 일식과 양식, 메인 요리에서 간식까지 다양한 요리들이 있군요. 184가지라니, 헐~

 

 

3. 초보 탈출 넘버 원

레시피를 두고도 요리에 실패하는 초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책입니다. 이밥차 요리연구소는 이들을 위한 왕초보 맞춤형 레시피 연구 결과물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레시피만을 엄선, 가장 쉽고 실용적으로 재구성했다는 군요.

레시피는 궁금할 틈이 없도록 꼼꼼 정밀하게 했다니, 궁금해집니다.

 

 

 

 

 

 

4. 블랙홀까지 달려가는 판타스틱 우주교실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1권. 점성술과 천문학이 다른 이유에서부터, 추위나 지루함과 싸워야 했던 옛날 천문학자의 고충, 신화와 별자리, 태양의 일생, 은하계를 구성하는 천체, 우주의 탄생 등 천문학 전반의 지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서 설명하고 있군요.

빅뱅이나 블랙홀, 암흑 물질, 오르트 구름 등 최신의 천문학 이론까지 소개합니다.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천문학에서는 아주 중요하고 필수적인 내용들이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기도 하구요.

 

 

 

 

 

 

5. 아이스크림 젤라또 샤베트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건강한 아이스크림의 모든 레시피를 모았다니. 헐~~

먹고 싶은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계속 실험하면서, 그 중 특별하게 맛있었던 레시피 만을 소개한다니, 따라 해보고 싶어요.

 

 

 

 

 

이상은 8월에 읽고 싶은 책입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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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 특수학교 선생님 일과 사람 20
김영란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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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일과 사람/김영란/사계절-특수학교 선생님

 

 

 

특수학교는 정서적, 신체적으로 남다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휠체어를 타는 아이, 자폐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다니기에 특수학교 선생님은 보통의 선생님들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겁니다. 아무래도 특수학교 선생님이라면 힘도 더 좋아야 할 것이고 아이들에 대한 심리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부모와의 소통도 자주 있어야 할 텐데요. 보통의 학생들보다 보살핌을 더 많이 받아야 할 학생들이기에 수업 방식도 특별하지 않을까요.

 

 

 

 

 

 특수학교의 교실풍경은 일반 학급과 별다른 차이가 없네요. 테이블처럼 생긴 책상이 다를까요. 사물함이 있고, 직접 만든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고, 창가에는 당근과 무, 양파를 키우고 있네요.

선생님은 몸이 불편해서 행동이 느린 아이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장애 아이들, 마음 표현이 어려운 자폐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졌거나 자라면서 사고를 당한 아이들이기에 선생님은 더 많은 신경을 쓰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특별한 돌봄과 아이들에게 꼭 맞는 교육이 되려면 많은 수업 준비가 필요할 텐데요.

수업 내용은 일반학급과 똑같습니다. 아이들은 읽고 쓰고 셈하고 만들기도 합니다. 색종이로 색깔 공부하기, 놀이, 블록 끼우기 등도 합니다.

 

점심시간에도 선생님은 아이들이 밥 먹는 것을 살핍니다. 숟가락과 젓가락 쓰는 법, 흘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는 법도 가르칩니다. 물론 점심시간이 끝나면 칫솔질도 가르칩니다.

 

오후에는 가게 놀이를 통해 인사하는 법, 돈을 내고 셈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직접 학교 앞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보기도 합니다. 이때는 보조 선생님,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선생님 혼자서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가 힘들겠지요.

 

이외에도 선생님은 아이들이 신발을 짝 맞추어 신도록 돕기도 하고, 배변을 봐주기도 하고, 낯선 사람이 오면 소리 지르는 아이들도 달래고,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처를 입지 않도록 늘 살핍니다.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의 알림장까지 손수 챙깁니다. 등하교 때 부모님을 만나면 집에서는 어땠는지, 학교에서는 어떤지 정보도 교환하는군요.

아이들이 가고 나면 선생님은 내일 수업 자료 만들기, 곧 있을 운동회 준비도 합니다.

 

특수학교 선생님은 마음이 아픈 아이들, 몸이 아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불편한 것을 살피는 일이 언제나 우선이네요. 혼자서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늘려가도록 신경을 쓴답니다. 언제나 칭찬과 격려는 기본이겠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끌어주고 다독거려주는 선생님의 모습은 늘 웃는 모습이네요.

 

 

선생님의 수고가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선생님의 미소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것 같네요. 선생님의 넓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임을 깨치게 되는 책입니다. 점자도서관,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저상버스가 더 많았으면 합니다. 넓고 따뜻한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이니까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학교를 다닌다면 자연히 서로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특수학교 대신 특수 학급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사계절 출판사의 <일과 사람 시리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춘 인문교양 그림책입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직업과 진로 교육이랄까요. 우리 동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책입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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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7-19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