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익한 경제 지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BS에서 방송되는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리즈를 제대로 본 적은 없는데 다행스럽게도 책으로 출간된 내용들은 챙겨보고 있다. 이 시대를 살면서 필수 교양처럼 이 분야에서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내용들을 그 분야의 전문가의 이야기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기획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두 번째 교과서 시리즈가 바로 경제 분야로 경제 지식을 쌓아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이다. 

사실 내가 어릴 때만 경제 공부를 시킨다는 것도 흔치 않았지만 요즘은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할 분야가 경제라는 생각이 든다. 어른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의외로 경제 관련해서 지식이나 정보가 많이 않은 어른도 흔하다. 

특히 요즘 같은 글로벌 경제 시대, 미국의 연준이 금리를 올리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는 시대에는 비단 국내 경에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흐름도 파악해야 한다.

증시만 봐도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저자인 이진우 기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전문가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13년 진행자이면서 60만 구독자 〈삼프로TV〉 명 진행자 ‘이 프로’이며 100만 구독자 〈언더스탠딩〉 최고의 경제전문가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가며 바로 이런 이유로 적어도 이 책에 담긴 내용만큼은 필수적으로 알고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돈의 속성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방법을 수도꼭지에 비유해 설명하고 변동성 속에서도 우리가 알고 취해야 할 결정은 무엇이며 많이 들어 보았을 환율과 금리, 채권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부동산 관련, 그중에서도 기형적이다 싶을 정도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아파트 불패 신화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는데 꽤나 흥미롭다.

사실 부채라고 하면 없는게 가장 좋지 않나 싶지만 재산에서 자산과 부채가 모두 포함되고 때로는 부채도 어떤 면에서는 그 사람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만큼 제대로 알고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어려워질거라 말하고 이를 금융 위기와도 연결짓는데 그럼 도대체 그렇게 많이 언급되는 금융 위기의 실체는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국내 경제 상황이나 보편적인 경제 지식 이외에도 해외의 잘 사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고 이상의 모든 이야기를 통해서 그렇다면 과연 내가 해야 할 최적의 선택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경제 지식을 쌓고 경제 공부를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내용보다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기본 중의 기본이 될 경제 지식을 알려줌으로써 적어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나의두번째교과서_이진우의다시만난경제 #이진우의다시만난경제 #나의두번째교과서시리즈 #이진우 #페이지2북스 #리뷰어스클럽 #경제 #두번째교과서 #경제공부 #경제지식 #경제이야기 #손에잡히는경제진행자 #삼프로TV #책 #독서 #도서리뷰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어 동사 활용 쓰기 노트 - 원어민 MP3 음원+동사 활용표+동사 활용 총정리 노트+동사 색인+단어 색인
김수경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일본어는 우리와 어순이 같고 같은 한자문화권이라는 이유로 한자 공부를 필수적으로 했던 나의 때만 해도 꽤나 많이 시작했던 외국어이다. 나 역시도 일본의 학습의 계기가 그런 부분이 없지 않은데 막상 시작하면 한자는 확실히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해서인지 약자여도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문제는 경어와 남녀 성에 따른 단어 차이 그리고 동사와 형용사 활용이 문제였다. 

특히 동사 활용 파트에 다다르면 어느 순간 난이도가 급상승 하는 느낌인데다가 확실히 쉽지 않다. 그런데 어느 외국어나 그렇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오히려 문법 부분의 경우 공부를 할 때 한번 제대로 해놓으면 문법은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이 쉽고 탄력이 붙는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어렵게 느껴지는 동사 활용도 저마다 학습의 방법이 있겠지만 개념 정리를 하면서 동시에 쓰기 노트를 활용하면서 공부하면 훨씬 쉽고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만나 본 시원스쿨닷컴의 『일본어 동사 활용 쓰기 노트』을 추천해주고 싶다. 

책은 쓰기 노트이기에 두껍지 않다. 하지만 일본어 문법 전체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사 활용 부분만을 담고 있기에 이 부분만 생각하면 결코 적은 것도 아니다. 그만큼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꼼꼼하게 내용 정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이나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페이지를 통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를 생각하고 책과 함께 원어민 MP3, 동사 활용표, 동사 활용 총정리 노트, 동사&단어 색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학습 효과를 높이면 좋을것 같다. 
책의 내용은 일본어 동사의 특징을 먼저 알려주고 동사 활용과 관련해서 미리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소개된다. 

그리고 본격적인 내용에서는 다양한 동사 활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어느 한 부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조금은 여유를 갖고 꼼꼼하게 학습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여기에 부록으로 나오는 내용도 동사 활용 방법과 관련해서 학습에 이용하면 될 것이다. 

동사 활용에 있어서도 문법적 설명도 해주기 때문에 읽고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으며 실제 동사를 예시로 들어서 동사 활용을 연습할 수 있게 해주고 또 학습자가 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동사 활용 시 어떻게 변하는지를 써볼 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도 나오는 적극적으로 써면서 눈으로, 손으로 내용을 익혀보자.

내용에 나오는 단어들은 하단에 따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필요한 경우 단어장을 따로 만들어서 휴대하면서 암기해도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집에서 쉽게 튀김 요리
곤도 후미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튀김 요리는 왠지 번거롭다. 재료를 준비하는 것보단 조리하고 그 이후 기름을 정리하는 것이 좀 번거롭다. 그래서 튀김 요리를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은데 흔히 튀겨서 맛 없는 건 없는 것처럼 튀김 요리가 또 맛있다보니 아예 안할 수는 없어서 고민인 가운데 보게 된 책이 바로 『오늘은 집에서 쉽게 튀김 요리』이다. 

집에서 하는 튀김 요리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인 책으로 뭔가 책 표지가 일본풍이다 싶었던 이유를 보니 이 책의 저자가 튀김 명인이라 불리는 곤도 후미오 씨이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튀김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표지에는 튀김의 일본식 표현인 덴푸라가 적혀 있다. 

오죽하면 '덴푸라 곤도' 셰프라는 말이 붙었을까 싶어 더욱 기대된다.
이 책의 저자는 무려 미슐랭 2스타 튀김 명인이며 그런 튀김 명인이 알려주는 튀김 비법을 보면 먼저 준비 과정부터 흥미롭다. 튀김을 찜요리라 표현하는 이유부터 사용할 팬 종류, 튀김 옷을 더 맛있게 만드는 법과 그 비율, 튀김 옷에 쓰일 밀가루 종류나 튀기는 온도, 튀기는 과정에서의 비법까지 꼼꼼하게 잘 알려준다.
이후 본격적인 튀김에서는 채소와 버섯부터 시작해 어패류, 가키아게(재료를 한데 모아서 튀기기), 튀김 것을 활용한 다른 요리까지 다양하다. 

중간중간 튀김과 관련한 꿀팁이나 알아두면 좋을 정보도 실고 있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가짓수가 제법 많고 정말 다양한 것들을 튀긴다. 그중 좀 신기했던건 밤이다. 밤은 삶거나 구워서만 먹어 봤지 한번도 튀긴 밤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운동화를 튀겨도 맛있다는 튀김 요리에 원래도 맛있는 밤을 튀기면 얼마나 맛있어질지 너무나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고 표지에서처럼 튀김을 1차로 하고 이걸 재료로 하여 다른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뭔가 일식 집에서 보던 메뉴 같은 느낌이라 응용편도 괜찮았던 튀김 요리 레시피북이다. 

재료, 조리과정 등이 잘 정리되어 있기에 충분히 집에서도 손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집에서쉽게튀김요리 #곤도후미오 #시그마북스 #튀김요리 #미슐랭2스타 #덴푸라곤도셰프 #튀김비법 #요리레시피 #요리책 #요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책 #독서 #도서리뷰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 써보면 기억되는 어휘와 문장 그리고 시어들
윤동주 지음, 민윤기 해설 / 스타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학창시절 이육사 시인과 함께 필수적으로 배우는 일제시대 항거했던 저항시인으로서 그의 작품은 젊은 시절 요절한 그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부분에서 자신의 심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지금 우리에게 더 많이 사랑받고 있는 윤동주 시인의 전 시집을 필사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이다. 
프롤로그에서는 필사의 효용 가치, 윤동주 시집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 이 책에 실린 그의 작품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필사 부분으로 바로 넘어가기 보다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윤동주 시인을 모르진 않지만 보통 몇몇의 그의 유명 시이자 대표작 정도만 알고 있는 나로서도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꽤나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제법 많은 편수가 실려 있어서 반가웠고 각 작품에는 제작 시기가 함께 실려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다. 

총 8장으로 나뉘며 7장의 경우에는 산문이 실려 있고 마지막 8장의 경우에는 나중에 발굴된 시를 실고 있어서 아마도 좀더 새롭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 페이지에는 윤동주 시인의 작품이 있고 하단에는 작품 해설이 실려 있는 경우도 있으며(없는 경우도 있음) 오른쪽 페이지는 책에 필사를 해볼 수 있도록 빈 페이지가 제시된다. 
윤동주 시인은 유독 현실에서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수 없음에 안타까워했고 그 모습을 부끄러워 함을 알 수 있는데 그런 마음들이 시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다. 아마도 그런 모습들, 그 모습들을 담아낸 시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그를 인간적이게 하면서도 깊은 공감을 자아내게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소장하고 이를 필사 해볼 수 있기에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