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주간 미국판): 2011년 05월 23일 - 영어, 매주 발행
People 편집부 지음 / Time Inc. Home Entertainment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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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9일 영국의 Royal wedding에서 신부만큼이나 어쩌면 신부보다 더 많이 화제가 되었던 사람이 한 명있다. 그 사람은 바로 신부 캐서린의 여동생 피파이다.

그녀의 고운 자태가 방송을 통해서 전세계로 생중계 된 이후 그녀의 현재 영국 내 최고로 인기있는 미혼 여성이 되었다. 심지어 그녀가 신부이자 언니인 캐서린의 웨딩 드레스 자락을 들고 결혼식장으로 들어가는 뒤태가 공개된 이후, 일각에서는 그녀의 뒤태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것까지 생겨나기에 이르렀다.

또한 결혼식 당일 신랑의 들러리였던 윌리엄 왕자의 동생 해리왕자와 캐서린의 들러리였던 여동생 피파가 서로 잘 어울린다느니, 둘이서 차(tea) 테이트를 즐겼다느니 하는 등의 가십이 흘러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형인 윌리엄 왕자와 함께 겹사돈을 맺으면 어떻겠느냐, 둘이 잘 어울리니 사귀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는 공작부인이 된 캐서린 왕세손비보다도 피파의 파파라치 사진이 더 많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요즘은 핫이슈인가 보다.

 

그리고 이번 People (주간,2011년 5월 23일)지의 또다른 기사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그의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의 '깜짝 이혼 소식이 실려 있다.

 

가수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에 대한 기사도 수록되어 있으므로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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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역사문화 발전소 1
장수하늘소 지음 / 국일아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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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발전소 1은 조선 왕실이라는 타이틀로 왕실 내의 다양한 주제들과 궁중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왕실하면 왕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였는데, 이 책에서는 그 주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평소 궁금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였다.

임금님의 밥상이라는 수라상에 대한 이야기, 최근 책으로도 출간되어 화제가 된 왕의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조선 제 21대 임금인 영조의 어머니인 최무수리(나중에 숙종의 승은 입어 숙빈이라는 후궁의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의 이야기와 궁녀, 의녀, 중전의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덧붙여 내시의 이야기도 나름 흥미롭게 소개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임금님이 살았던 다양한 궁궐들에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다음 왕위를 이을 세자는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하는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세자의 교육을 담당했던 기관부터 요즘으로 치면 경호원인 세자익위사에 대한 내용,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세자의 하루가 나온다.

그리고 자신이 고른 며느리였지만 결국엔 서로 대립의 각을 세웠던 흥선 대원군과 명성 황후의 이야기도 나온다.

요즘으로 치면 공무원 시험에 비유할 수 있는 과거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조선 왕실의 중심이였던 왕의 하루에 대해 소개한다. 끝으로 궁궐 수비에 대한 이야기와 신하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 왕실이라는 주제하에 지배계층의 삶들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개중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들도 있고, 생소하지만 흥미로웠던 사실도 제법있기 때문에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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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놀이 역사문화 발전소 3
장수하늘소 지음 / 국일아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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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발전소 3에서는 우리 전통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대답인 것 같다.

지금의 아이들은 제대로 놀 줄을 모른다. 방법을 모르고, 대체적으로 놀 시간이 없다. 노는 것은 곧 공부를 하지 않는 옳지 못한 행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심지어는 같이 놀 사람이 없고, 놀줄을 모르기 때문에 노는 학원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으로 놀이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고, 그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컴퓨터 게임이 없던 시절 아이들은 무엇으로 놀이 시간을 보냈을까?

가위바위보, 숨바꼭질, 깡통 차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계단놀이, 망줍기, 같은 모양 찾기, 진놀이, 고누 놀이, 돼지 불알 놀이, 흉내 내기, 공기놀이, 떼어 내기가 실려 있다.

이중에는 지금도 하고 있는 놀이도 있고, 지금은 이름조차 생소한 것들도 있다.

나 역시도 이들중 몇가지는 많이 하고 놀았다.

어른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놀이들에 관련된 추억이 있을 것이다.

화려한 영상매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본다면 저게 뭐야하는 놀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 놀이 속에서 우리는 친구와의 우정과 협동심, 그리고 사회성 등을 배웠다. 요즘은 돈주고 배울 것들을 그때는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힌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에 활용할 수 있는 놀이는 다시 대중화시켜서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문화를 자리잡아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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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atch (주간 프랑스판): 2011년 05월 18일 - 프랑스어, 매주 발행
Paris Match 편집부 지음 / Hachette Filipacchi UK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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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자와 그의 오랜 연인 캐서린 미들턴의 결혼식은 말그대로 이슈였다.

캐서린은 몇 백년만의 평민 출신의 여인이였고, 지금은 공작부인이 되었다.

결혼 전부터 윌리엄 왕자의 생모인 고 다이애나비와 줄곧 비교를 당해 왔고,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캐서린은 현재 영국내에서 여왕보다 더 화제의 인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캐서린과 함께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가 바로 그녀의 동생 피파 미들턴이다.

캐서린의 결혼식 때 들러리였던 그녀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 된 이후 캐서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파파라치들은 비교적 접근이 쉬운 피파를 더 쫓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 잡지에서는 피파 미들턴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다. 그녀가 캐서린과 함께 찍은 사진들과 캐서린이 결혼전 윌리엄 왕자와 휴가를 즐길 때 함께 했던 사진, 캐서린의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했던 피파의 남자친구 사진와의 파파라치 사진까지 말이다.

그리고 캐서린이 결혼식후 스코틀랜드에서 신접 살림을 차린 후 비교적 검소한 차림으로 손수 마트 카트를 밀면서 장을 보는 사진도 실려 있다. 그리고 그녀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고 다이애나 비의 약혼반지인자 이제는 캐서린 그녀의 약혼 반지인 파란색 사파이어 반지를 당당히 끼고 있는 모습도 나온다.

그외에도 미국의 공습 중 사망한 오사마 빈 라덴의 기사가 제법 비중있게 다루어져 있다.

그리고 비틀즈의 전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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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역사문화 발전소 7
장수하늘소 지음, 손명자 그림 / 국일아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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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발전소 7은 우리나라의 명절 이야기이다.

설날, 정월 대보름, 한식, 초파일, 단오, 유두, 칠월 칠석, 추석, 중양절, 동지, 섣달그믐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지금 아이들은 명절이 아니여도 언제고 새옷을 입을 수 있지만 옛날에는 설빔이라는 것이 있었다.

옷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풍족하고 아까운 줄 모르고 자라난 우리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살림 살이가 좋지 못한 시절에는 설날이 되어야만 새옷을 부모님으로부터 얻어 입을 수 있었다.

설날을 앞두고 어머니와 시장을 누비며 가게에서 새옷을 고르는 그때의 즐거움을 요즘 아이들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1년 중에서 손윗 형제의 옷을 물려 입지 않고 오로지 내 옷을 얻을 수 있던 것이 바로 설빔 때문이였다.

 

설을 지나고 보름 뒤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과 나물을 먹고, 땅콩과 호두 등으로 부럼깨기를 하며, 귀밝이술을 아이들도 함께 마시는 풍습이 있었다. 귀밝이술을 마시면 한 해 동안 귀가 밝아지고, 즐거운 소식만 듣게 된다는 유래가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도 조금씩이나마 마실 수 있었다.

그외에도 더위팔기, 다리밟기, 달맞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나무시집보내기 등의 정월 대보름 놀이들이 있었다. 요즘은 보통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이와 같은 정월 대보름 행사들을 시행하기도 한다.

 

한식에서는 한식의 역사적 유래와 이날에 하는 행사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초파일은 불교적인 행사라 할 수 있겠다. 이날은 석가모니의 생일로서 '석가탄신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파일은 불교를 나라의 종교로 삼은 고려 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명절로서 여러 가지의 색깔의 등을 밝히는 연등 놀이가 대표적인 초파일의 행사이다. 이날 불교 신자들은 대부분 절을 방문하여 등을 달기도 한다.

 

단오의 유래도 함께 소개되어 있지만 이날에는 그네뛰기, 씨름도 유명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행사도 유명하다.

 

유두는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의 줄임말로서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씻는다'는 뜻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렇게 하면 나쁜 것들이 가까이 올 수 없고 더위를 잘 견딜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특히 유두절에는 유두면, 수단, 건단, 수박과 참외, 자두를 먹었다고 한다.

 

칠월 칠석에 대해서는 동화로도 많이 접해 보았을 것이다.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가 바로 칠월 칠석의 이야기인 셈이다.

 

추석은 설과 함께 대한민국의 2대 명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날이다. 이날은 조상님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고, 송편을 만들어 먹었으며, 보름달을 보면 소원을 빌기도 한다.

 

중양절은 산에 올라가서 국화로 만든 술과 국화전을 해먹는 풍습이 있다.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날은 귀신 잡는 팥죽을 끓여서 집주변에 뿌린 다음 온 가족이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실제 동지가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날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이날 달력을 선물했다고 한다.

 

섣달그믐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이날에는 어른들께 묵은 세배를 올리고, 빚 정산하기를 했으며, 해지킴이라 하여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설날을 맞이하기도 했는데, 이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해지킴의 이면에는 사실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한 해를 알차게 보내려는 조상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각 명절에 대한 동화형식의 이야기와 함께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구성이다.

요즘은 명절이라고 하면 크게 설과 추석 정도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에 대한 소중한 정보 전달과 이해의 시간이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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