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풍경 (스프링) - <좋은생각> 정용철의 가슴이 전하는 말 365 명언집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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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은생각 정용철의 가슴이 전하는 말 365" 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입니다.

 

좋은 생각이라는 정기 간행물을 구독하면 보통 사은품으로 주어지는 그 책과 같은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말들이 적혀 있는 구성이 좋습니다.


하루 하루 지친 삶에 짧지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 같습니다. 함께 그려진 그림도 은은한 게 좋습니다. 온통 화려하고, 빠른 세상에서 조금은 느린 듯하고, 조금은 비어 있는 듯한 구성과 디자인이 오히려 마음에 편안함을 가져 오는 것 같습니다.
하루 한장씩 넘겨 가면서 오늘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 풍경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탁자형 캘린더 형식인데, 포장은 따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지인들에게 좋은 책 한권 선물하고 싶어질 때 드린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페이지에 그날 하루에 해당하는 좋은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월 22일이 마음에 드는 메시지여서 이미지 사진을 함께 올려 봅니다. 수채화 같은 그림이 작게 그려져 있는 것이 과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외에도 1월 7일과 4월 5일의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1/7
삶은 어떤 경우에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삶이란 그것이 나를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만들고
이루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5
지금 하십시오.
꽃을 피우고 싶으면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십시오.
심지 않는 이상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 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니까요.

자신의 삶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로 아무 소득도 없다고 한탄하는 모습에 따끔한 충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글귀입니다.

 

이젠 2011년도 20일 가량 남았는데, 이 한권을 읽으면서 내년엔 좀 더 알찬 한 해가 되도록 고군분투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보게 됩니다. 짧지만 긴 여운과 큰 감동을 주는 그런 소중한 한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로와 용기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책은 흔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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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지구인 - 인간 심리를 지배하는 행동경제학의 비밀
하워드 댄포드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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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알면서도 손해 볼 행동을 하지?" 라는 문구가 흥미롭다. 그러게 말이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뻔히 보이는 결과이고, 또한 자신이 생각해도 합리적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을 어김없이 유지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의문에 대한 해답을 행동경제학적 접근을 통해서 풀어나가고 있다. 호모 에코노미쿠스 별에서 지구조사원으로 파견된, 超합리적이라고 자부하는 우주인 "존스"의 눈에 비친 지구인들은 불합리한 모습 투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超합리적인 자신이라면 결코 선택하지 않을 대안을, 하지 않을 행동을 하는 지구인들의 모습이 존스의 눈에는 의문투성이일 수밖에 없다.

 

존스는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책의 저자이면서 동시에 화자로 나오는 행동경제학자 댄포드에게 가차없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지구인들에 진짜 특성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다.


책은 총 7장에 걸친 대표적인 불합리적 행동들 이면에 숨겨진 행동경제학적인 비밀에 대해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는 우리들에게 실제적인 문제를 제공한다. 흔히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던 그런 문제들이다. 이런 선택지를 통해서 보통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불합리성을 근거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은 실제로 학자들이 실험을 통해서 다루었던 사례들이다.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등장하는 이런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은근한 묘미다. 超합리적이라고 자부하는 우주인 "존스"를 따라잡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답을 보면 나의 선택이 불합리적임을 깨닫게 된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서 책에서는 여러 사례들만큼이나 다양한 행동경제학적 이론들이 나온다. 보시는 바와 같에 책의 한 귀퉁이에 이렇게 자세히 정리해 두기까지 했다.

 

 

행동경제학이라는 다소 전문적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게 쓰여져 있고, 쉽게 이해가 되도록 잘 쓰여져 있다. 이런 배려가 여기에 한 몫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쨌든 책 속에서 소개된 행동경제학의 수많은 이론들을 굳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존스가 가장 의문스러워하는 지구인들의 불합리성에 대한 해답을 말하자면, 지구인들은 결코 경제적 이론으로만 설명이 불가능한 복잡한 심리 상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행동경제학 이론으로 따지면 합리적인 해답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인간 심리가 첨가되는 순간 그 합리성은 제한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은 단순히 경제학적 이론으로 대입할 수 있는 합리성을 포기하는 대신 제한된 합리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자신이 손해를 보는 불합리성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는 먼저 경제학적 이론으로 단정될 수 없는 인간의 超복잡다난한 심리이 먼저이기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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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2
이현 글, 김주현 그림 / 마루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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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에 나와있는 글이 내심 뜨끔하게 만듭니다.

 

"엄마는 나만 보면 지휘자가 돼.
자꾸만 지휘봉을 휘둘러.
엄마 마음대로
엄마 마음대로
나는 야, 마음대로 마음대로
내 마음대로 나라로 갈 거야."

 

아이의 안전과  교육을 위한 목적이라는 이유로 아이를 내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드는 그런 책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기에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괜히 속으로 뜨끔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책 속 주인공 민혜의 집은 회색 대문의 집입니다. 혹시 이것들이 아이의 심리를 은연중에 반영한 그런 표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엄마가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우울함을 회색 대문의 집으로 표현한 것일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민혜는 집앞에만 서면 점점 작아집니다. 왜 그런 걸까요?

 

 

바로 민혜 자신만 보면 이마에 뾰족뾰족 뿔이 난 도깨비가 되는 엄마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혜가 생각하기에 엄마는 민혜를 인형처럼 이리저리 마음대로 조정하는 사람 같습니다. 작은 일에도 그냥 민혜가 혼자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빨리 빨리를 외치며, 민혜가 물어 보는 질문에 대답도 잘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민혜는 내 마음대로 하는 내 마음대로 나라에 가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민혜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그렇게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자율이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민혜는 인처럼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고, 스스로할 기회와 기다려주는 그런 엄마를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지금 딱 미운 네살인 큰 아들을 떠올리며 내 아이도 혹시 엄마인 나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까하는 뜻하지 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내 딴에는 제 녀석 잘 되라고 한 일이 아들이 느끼기엔 간섭과 통제로 느꼈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에 입장에서 보면 절대 문제가 아닌 것들일지도 모르는데, 어른이 엄마의 기준에서 보자면 온통 문제 투성이로 비추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서로간의 입장과 인식의 차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를 키우면 누구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를 생각하고 아이의 말을 들어 주겠다고 다짐했지만 현실은 확실히 이상과 다짐과는 천양지차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마음대로 휘두르는 엄마를 피해서 내 마음대로 나라로 가겠다는 그 말이 왠지 가슴 아프면서도 아이는 얼마나 답답했을까하는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질문을 통해서 세상을 배워가고 흔히들 말하는 창의력을 높여 간다는데, 가끔 아들 녀석의 끈임없는 질문을 받고 있노라면 제 머리위에서 김이 올라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건성으로 대답하기도 했었는데, 그때 아이는 실망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과 어느 순간 훌쩍 커져 있을 아이를 생각할 때 결코 매 순간을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말아야 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하는 좋은 독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아이의 책인데, 느끼는 점은 엄마인 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엄마의 입장을 대변하자면, 자신을 위해 애쓰는 엄마를 이마에 뿔란 도깨비로 묘사한 것은 조금 맘이 상하고, 어리지만 그래도 엄마의 마음이 너희가 생각하는 것처럼 도깨비 심술이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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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xing Piano [3CD] - 마음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을 위한 피아노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서울미디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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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피아노와 함께 떠나는 마음의 산책!!!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말이다. 세상도 시끄럽고 음악도 온통 댄스곡들이 난무하는 때에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식같은 음식이 절실하게 필요해지는 요즘인데 이때에 딱 어울리는 음악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총 3장의 CD에 수록된 곡들이 두말할 필요없는 곡들이다.

 

 

DISC01. 마음의 여유를 위한 영화 속의 감미로운 피아노선율, DISC02. 휴식을 위한 드라마 속의 부드러운 피아노선율, DISC03.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는 애니메이션 피아노선율이라는 타이틀로 나누어진 세장의 CD를 들여다 보면 제목만 들어도 충분히 "아! 그 곡" 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곡들이 대부분이다.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다양한 선곡들 중에서도 유독 피아노 선율과 잘 어울리는 곡들이 잘 매치되어 있는 듯 하다. 피아노 연주곡이기에 다른 악기 없이 오로지 피아노 반주로만 연주된다. 그래서 어떤 곡들은 우리가 익숙하게 들었던 원곡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점을 감안하길 바란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이점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피아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르골에서 흘러나오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곡을 피아노로 옮겨 놓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다. 서정적이면서도 조금 더 외로운 느낌이 들어서 확실히 원곡과는 차이가 느껴진다.

 

 

개별 케이스 뒷면인데 따로 연주시간은 기록 되어 있지 않다. 그냥 곡 리스트만 적혀 있다.

 

 

 

케이스 내면에는 피아노 연주곡이기에 따로 가사집이 필요없는 대신 간략하게 그 곡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소개되고 있다. 이 곡이 수록된 작품에 대한 소개이다.

 

전체가 피아노 연주곡으로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우리 귀에 익숙한 OST 원곡의 느낌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간혹 어떤 경우에는 원곡이 더 좋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피아노 연주곡이 더 매력적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피아노 연주곡에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기에 조용한 휴식같은 음식을 필요로 한다면 듣기에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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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대사전
이민홍 지음 / 북씽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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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책을 읽는 것은 그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길을 찾고, 위안과 용기를 얻고, 정보를 얻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좋은 글 대사전>과 같이 제목에서 이미 좋은 글들을 모아 놓았다고 자기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나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가 아닐까 싶다.

 

우리보다 앞선 시대를 살았거나 동시대를 살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우리가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말은 한번 하고 나면 흘러가 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 말이 글이 되는 순간 기록이 되고, 남겨진다. 그리고 동시에 글에서는 힘이 생긴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떠올려 보면 긍정적인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총 1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 속에 어떤 좋은 글들이 담겨져 있을까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사전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책의 이미지나 두께, 스타일 마저도 영락없이 우리들이 학창시절 끼고 살았던 사전 그대로의 모습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바로 위의 안표지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겉표지를 살짝 벗겨내고 보니 이런 이미지가 숨겨져 있다. 왠지 좀더 무게감이 느껴진다고한 할까.

 

 

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책은 각 주제(지혜 깨달음, 인생 인연, 삶 만남, 사랑 겸손, 처세 인내 도덕, 행복 평화, 희망 꿈, 리더 지식, 노력 고뇌, 긍정 믿음, 감사 기타, 마음 감정, 용서 배려, 성공 시작, 가족 결혼 친구)별로 색인 처리되어 있다. 일단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 점은 확실히 칭찬할 만한 점이긴 한데, 그 색인별로 적혀 있는 내용이 각 주제어가 아니라 그냥 숫자 1~15까지를 적어 두어서 많이 아쉽다. 진짜 사전처럼-영어사전의 경우 알파벳 순서로 적고, 국어사전의 경우 자음 순서대로 적혀있듯이-색인이 정리되어 있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비슷한 주제어들은 2~3개로 묶어서 정리한 주제어는 총 15개이다. 각각의 주제어에 맞는 좋은 글들은 유명인사들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고, 좋은글, 지식in 글들이 총망라하여 담겨져 있다. 짧게는 한두줄에서 길게는 한두 페이지에 걸쳐서 소개되는 글까지 그 내용만큼이나 글의 길이도 다양하다.

 

 

전체적인 글에서 현재 나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글들 중에 한편이다. 공교롭게도 유명인사의 글이 아닌 지식in에서 발췌된 글이다. 나에게 이 글이 다가오건 아마도 대부분의 우리들의 힘든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글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한 페이지에 한 가지 좋은 글만 소개된 것도 있고, 한 페이지에 이렇게 장문의 좋은 글과 함께 다소 짧은 좋은 글이 실려 있기도 하다.

 

읽다보면 내 다이어리에 적어 두고서 자경문(自警文)처럼 들여다 보고 싶어지는 글들이 상당히 많다. 읽는 것만으로도 그 순간의 깨달음과 위로, 용기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

 

 

책의 마지막 안표지에 적힌 글이다. 겉표지 안에 이렇게 좋은 글이 숨겨져 있다. 진짜 좋은 건 이렇듯 소중하게 감싸져 있나 보다. 책이 무거운건 그 속에 좋은 글들이 너무 많이 담겨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여러 곳에서 좋은 글을 모아서 적어 두고 꺼내보기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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