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나노 독학 일본어 공부 (본교재 + MP3 CD1장 + 별책 : 포켓북, 해답 및 해설 + 책갈피) - 초중급 코스 1 민나노 독학 일본어 공부 3
박지현 해설 / 시사일본어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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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노 독학 일본어 공부는 총 4단계의 시리즈가 나와 있다. 그중에서도 <민나노 독학 일본어공부 - 초중급코스 1>는 3번째 단계로서 초급 코스를 완성한 사람들이 중급으로 가기 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그런 단계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초급처럼 기초적인 문법적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어느 정도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 있다고 보고 내용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먼저 각 과에서 배울 중요 핵심 문법이 먼저 소개되고, 그다음에는 이런 핵심 문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본문 회화라고 볼 수 있는 회화문이 나온다.

 

 

회화문 바로 다음에는 각각의 문법적 설명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가 들어간다. 맨처음 설명한 문법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예문과 변형된 모습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상당히 자세하고 세부적으로 설명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문에 대한 문법적 설명이 끝나고 나면, 배운 내용을 실제로 응용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연습문제를 제시한다. 보기문을 보여주고 학습자가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각 문항당 4개의 문제를 제공한다. 이러한 연습문제는 보통 7 문항 이상이 존재하기때문에 충분한 연습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다음에는 회화에 좀 더 집중해서 간단한 대화문을 통해서 실질적인 대화를 해볼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회화랑 친해지기> 코너가 나온다.

 

 

이에 더 발전해서는 좀더 심층적인 회화가 가능하도록 비교적 긴 대화문이 나오고 여기서 핵심 문장들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에 따로 설명이 곁들여진다.

 

 

<민나노 독학 일본어공부 - 초중급코스 1>는 듣기와 쓰기 부분도 강조되고 있는데, 부록으로 첨가된 CD를 듣고 써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문법, 회화, 듣기, 쓰기와 같이 전 분야에 걸친 공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총 2회에 걸쳐서 제공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통해서 책의 전/후반기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복습의 기회가 될 듯하다.

 

 

본책의 부록으로는 앞서 나온 문법 중에서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주요 문법들에 대해서 따로 정리해 두었다. 간략한 내용이기에 틈날때마다 암기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이 녹음된 CD가 동봉되어 있고, 정답과 해설도 별도의 책자로 되어 있다. 그리고 포켓북에는 각과의 회화 고수되기와 중요 문형 및 문법이 따로 수록되어 있으며, 본책의 부록이기도 한 <주요문법 정리> 내용과 동사활용표가 실려져 있다.

 

초급을 공부하고 중급 단계로 넘어가기전에 뭔가 미흡하거나 다시 한번 공부하고 싶다는 분들에게 적절한 책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책의 내용을 숙지한다면 초급은 확실히 마스터할 수 있을 듯 하며, 동시에 중급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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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고마워 - 옆에 있어 행복한 부부이야기
고혜정 지음 / 공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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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6년도에 출판된 책을 그 이후의 이야기를 더해서 다시 재출간한 책이다. 연극으로도 공연되기도 했던 책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별 다를 것 없는 우리네 이야기를 담은 책이여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고혜정 작가의 리얼 스토리이기에 그 진실성과 현실감이 더욱 와 닿는 것 같기도 하다. 결혼 전 '너없이 못 살아' 가 결혼 후 '너 때문에 못 살아'로 변해버린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는 것이 결혼이라는 제도이고, 그 속의 부부이다.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결혼은 현실이기에 그로 인해 겪는 문제들로 인해서 연애시절의 애틋한 감정만으로 살아가기엔 무리라는 것을 안다. 우리 부부의 이야기가 어느 드라마 못지 않은 울고 웃기는 사연들을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이 책에서도 저자 자신이 남편을 처음 만나게 된 사연에서 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연애시절 그의 장점이 결혼 후 단점으로 부각되는 묘한 현상이 결혼이기도 하다. 부부로 살다보면 서로에게 서운한 점도 있고, 동시에 고마운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매일 얼굴 보고 사는 사이에 굳이 뭣하러 고맙다는 얘길 하나 싶기도 할 것이다.

 

이번에 다시 추가된 내용으로 나온 책에서 저자는 평생의 반려자를 잃은 내용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위암으로 남편을 먼저 보낸 이후의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이다.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모두에게 다짐하던 때를 떠올리면 허망하기까지한 전개가 아닐 수 없다. 남겨진 그녀도, 먼저 떠난 그도 그리고 두 사람의 아이들도 쉽지 않은 시간이였을 듯 싶다.

 

내가 하는 말이 그 사람에게 하는 나의 마지막 말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결코 함부로 말해서도 그럴 수도 없음을 깨닫게 된다. 잘 되는 부부란 어느 한사람의 희생만으로는 불가능 할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부부라는 존재 역시도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을 바랄 수는 없다. 남편이 내가 바라는 걸 해주지 않는다고, 아내가 내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고 서로가 서로를 탓하기만 한다면 두 사람 사이는 평행선을 그릴 뿐이다. 상황이 이전과는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바로 나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말로 표현하자니, 쑥쓰럽고 낯간지럽다 하더라도 고마울 때 고맙다고 얘기해 보면 어떨까? 그 말을 듣는 남편이나 아내도 처음에 왜 이러나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표현한다면 상대도 분명 진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잊지 말기를.... 진심만이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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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 - 절망의 한복판에서 부르는 차동엽 신부의 생의 찬가
차동엽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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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호암 이병철의 탄생 100주기였다. 위인도 아닌 사람에게 탄생이란 단어가 왠말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현재 삼성계열사와 故 이병철 회장의 자손들이 꾸려나가는 대한민국 경제계의 축을 생각한다면 실로 그가 일구어낸 일들은 업적이라고 할 만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유독 재벌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의 전기도 아니고, 어느 한 기업을 대변하고자 하는 내용도 아니기에 그런 점들은 과감히 내려 놓고 이 책 내용 본연에 충실해서 말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특히 경제분야에서 삼성이라는 그룹이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할 것이다. 그러한 오늘날의 삼성파워를 있게 한 장본인이 바로 故 이병철 회장일 것이다.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두 사람은 한국 경제의 쌍두마차라고 봐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런 두 사람 중 한명인 故 이병철 회장이 살아 생전 궁금하게 여겼던 질문들이 바로 이 책 <잊혀진 질문>에 담겨 있다. 그리고 故 이병철 회장의 질문에 답한 이가 차동엽 신부이다.

 

 한 사람은 경제계에서 다른 한 사람은 종교계에서 그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보이는 사람들이다. 과연 故 이병철 회장은 어떤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듣고 싶었을까? 동시에 차동엽 신분는 그 질문에 어떤 대답을 현세의 사람들에게 남겼을까?

 

겉으로보면 모든 걸 다 이룬 사람이라 걱정도 없을 것 같은 사람임에도 인간이기에 떠올릴 수 있는 원초적 궁금함과 걱정들을 안고 살았나 보다. 대단한 사람이라 뭔가 대단한 질문을 했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책 속에 담긴 질문들은 전부가 우리내 보통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했을 그런 질문들이다. 그래서 이 책이 현실과 시대에 동떨어져 보이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인간이라면 모두가 궁금해 할 생명에 관한 질문에서 부터, 영적 세계와 신에 대한 질문, 개인의 발달과 사회 전반에 관한 질문까지 그 내용도 실로 다양하다. 그리고 그 질문들에 대해 다양한 실화와 우화 등의 예를 들어서 대답하고 있다. 저자가 신부이기에 혹시나 종교적 색채가 너무 강한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으나 결코 그렇지만도 않다. 전혀 언급이 안되었다고는 말할 순 없지만 읽는 동안에 문제될만큼의 요소는 없는 듯 하다.

 

어찌해야 한다는 결론을 토대로 독자에게 강요하지 않음도 좋은 것 같다. 읽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인간이기에 피해갈 수 없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기에 故 이병철 회장과 비슷한 질문을 누군가에게 던져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제는 차동엽신부가 말하는 해답에 한번쯤 눈과 귀를 집중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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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경제생활 완전정복
최성우 지음 / 북스토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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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기 전 <20대 경제생활 첫걸음>을 보고선 30대를 위한 책이 나오기를 바랬다. 전반적으로 정규직 취업이 어려워지고, 덩달아 취업되는 연령대가 높아지는 동시에 한 가정을 일구어 나가는 30대의 경제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재테크 정보가 더욱 필요하겠구나 싶었기 때문이다.

 

흔히들 재테크 책으로 돈버는 사람은 그런 책을 쓴 저자밖에 없다는 우스개 소리를 한다. 현실적으로 각종 재테크 책에서 소개한 노하우를 실천하기엔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양하고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실천의지의 부족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렇게 하면 돈 벌 수 있다고 말하는 책들은 확실히 저자와 똑같은 활동을 결코 할 수 없기에 실질적으로 그저 참고의 대상만 될 뿐이고, 읽는 독자로 하여금 저자가 돈 번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뿐이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30대 경제생활 완전정복>은 보다 현실적인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목차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단순히 돈을 잘 버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 상식에 대한 이야기와 경제적 마인드를 비롯하여, 실제 30대라면 공감할만한 화두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 마인드는 부정적 에너지를 발생하여 다가오는 긍정적 에너지마저 없애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 자세로 재테크에 임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책의 서두를 열고 있다.

 

실질적으로 투잡을 하지 않는 이상 월마다 가계에 들어오는 수입은 정해져 있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정해진 수입에서 지출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재테크는 결정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렇기에 2장에서는 수입과 지출에 관한 자세한 관리법이 나온다. 아마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기도 한다. 

 

이렇게 조절한 돈으로 더욱 돈을 불릴 수 있는 본격적인 투자의 이야기가 3장에 나온다. 최근 경제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축은행관련 이야기는 물론, 각종 펀드와 금융상품에 대한 소개가 나오기 때문에 그동안 금융상품들에 대해서 궁금했거나 자세한 이해가 필요했던 사람이라면 좋은 정보 제공이 될 듯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투자보다는 투기의 대상이기도 한 부동산 관련 재테크 정보가 비교적 많은 분량을 차지 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아무래도 한국인에게 있어 부동산은 주거공간으로서의 개념적 의미를 넘어서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고, 누구에게나 내집마련의 꿈은 있기에 주택구입이나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밖에도 재태크와 우리의 건강 등에 대한 위험에 대비해서 가입하는 각종 보험에 대한 이야기가 비교적 상세히 나온다.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기도 한 세세한 분류와 실질적으로 우리가 현재 가입하고, 하고자 고민하는 보험들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는 것이다.

 

인생 전반에 걸친 경제 이야기에서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것은 바로 노후 대책이다. 요즘 사람들 노후 대책은 꿈도 못 꾼다는 얘기를 종종한다. 하지만 점차 길어지는 평균 수명을 생각할 때 결코 좌시할 수는 없는 부분이 바로 노후 대책이 아닌가 싶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것 또한 바로 노후 대책일 것이다. 그렇기에 당장은 힘들더라도 이 장을 통해서 그 노하우는 깨우쳐 둘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재테크 할 돈이 없기 때문에 더욱 재테크 전략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투자나 투기를 떠올리는 재테크가 아니다. 빚 또한 재테크의 한 부분이다. 빚을 어떻게 청산하고, 어떻게 해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인생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못하니깐 모른체로 있겠다고 마음 먹었다간 영원히 마이너스 인생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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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남성의 재탄생 - 21세기 남성들에 관한 인류학적 스케치
폴 아케르만 지음, 이정순.변정수 옮김 / 사람의무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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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흥미로운 책이다. 남성하면 딱 떠오르는 첫번째 이미지는 강함을 포함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역사 이래는 남자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여자와 노약자를 지켜내야 했기에 그러한 특징은 장점이자 강점이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과거 남성 우월주의에서 나온 남성 지배적 성향들로 인해서 뜻하지 않게 피해를 본 여성들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남성들의 과거를 재현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21세기를 사는, '다시 태어난 남자들'을 화두로 삼고, 현대에 나타나기 시작한 다양하고 독특한 남성에 대해 이야기한 보고서인 셈이다. 과거의 대표적인 남성적 성향은 어느덧 마초적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기 시작하면서 남성성은 점차 세분화되어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 어떤 남성은 과거의 모습을 되찾고 싶어하고, 어떤 남성은 시대적인 흐름을 쫓아 그보다 더 세분화되고 앞서가는 또다른 남성성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책은 과거 남성의 특징적 모습과 남성의 생물학적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남자니깐" 당연히가 아니라 "남자는 도대체 왜?" 에 대한 답변이 될 듯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의 남성적 모습들이 현재에 이르러서 변모하는 모습을 다양한 시각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렇게 변화한 모습이 나쁘다거나 아쉽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오히려 여성들과 조화를 맞추며 살아가고, 자신들만의 나름의 남성적 멋을 드러내는 단계에 왔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순 없을 것이다. 어쩌면 일각에서는 오히려 남성차별이라는 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성이 과거의 향수에 젖어서 남성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자 한다면 진정한 화해의 장은 마련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화해의 장을 제시하고자 하는 그 모습에서, 차이를 인정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남성과 여성 공존의 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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