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해도 쉽게 배우는 릴리의 어반스케치 기초+완성 - 차근차근 배우는 펜 드로잉부터 수채화까지
릴리의 아뜰리에(김민아) 지음 / 심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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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드로잉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인지 드로잉, 스케치, 일러스트 등과 관련한 책을 보면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그중에서도 요즘은 어반 스케치에 관심이 가는데 도시를 세밀하게 그린다기 보다는 풍경을 수채화풍으로 그리고픈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혼자해도 쉽게 배우는 릴리의 어반스케치 기초+완성』이 궁금했고 기대되었다. 특히 이 책은 '기초와 완성'을 모두 담은 책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면서 펜 드로잉과 수채화까지 그려볼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좋다. 
혼자서도 그리기를 해볼 사람들을 위해, 만약 실력이 뛰어난 경우가 아니라면 기초부터 배울 수 있도록 가장 먼저 드로잉의 기본 도구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드로잉 기초를 다져볼 수 있는 내용도 알려준다. 

드로잉 기초는 선을 긋는 것부터 연습하고 해칭, 기본 도형은 물론 명함 넣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여기에 구도와 투시법도 처음부터 천천히 배워볼 수 있어서 좋다.
이후 본격적인 드로잉으로 넘어가면 뭔가를 그려본다고 할 수 있는데 건물, 카페, 자연, 인물, 거리 순으로 조금씩 수준이 높아지는 느낌이다. 각 주제별로 그리기와 관련해서는 세밀한 코칭을 해주기 때문에 하나씩 따라해보면 좋을 것이며 각 그리기 대상에는 난이도가 별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사실 이렇게해도 기초부터 하는 사람은 선긋기부터 따라하지만 쉽진 않을텐데 이 책을 가장 큰 장점은 각 그리기에 QR 코드가 실려 있어서 이걸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바로 유튜브 동영상으로 연결되어 그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냥 그림으로 인쇄된 내용만 보면서 따라보는 것과 달리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그리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마치 개인 지도를 받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괜찮은것 같다. 그러니 처음부터 잘하겠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일단 그려보자는 생각, 조금씩 따라 그려보자는 생각으로 시도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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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자의 김치와 찬 -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사계절 집밥 레시피
배양자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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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가족들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경우라면 매끼니 반찬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매번 똑같은 반찬을 올리기도 어렵다.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반찬은 반찬이고 김치는 김치라, 김치는 필수로 여기다보니 간혹 반찬 가짓수에 넣지 않을 정도로 당연하게 올라와야 하는 찬의 종류이니 자연스레 가짓수와 종류에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책이 바로 『배양자의 김치와 찬』이다. 책의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고급 한정식 코스 요리에 나옴직한 플레팅과 바탕이 멋스럽게 느껴져서 과연 책 속에는 어떤 음식이 있을지 더욱 기대되었다.
책을 펼쳐보면 먼저 사계절 식재료에 대한 소개, 양념과 간 이야기가 실려 있다. 

본격적인 레시피를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른 각 계절의 제철 식재료를 잘 활용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봄엔 쑥과 봄동을 활용한 김치를 만드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오는 식재료인 쑥으로 김치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신선했다. 김치라고 하면 왠지 번거롭지 않을까 싶지만 비주얼을 보면 일종의 무침 같은 느낌으로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각 요리들은 주재료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영양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든가 효능 등이 소개되어 건강도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료 부분을 살펴보면 기본 재료, 양념 재료 등으로 나눠서 자세히 소개하고 만드는 법도 순차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요즘 레시피북들이 조리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알려주는 것과는 달리 완성된 이미지 예만 나온다.

그런데 이 이미지를 보면 플레팅을 확실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길에 있는 쑥도 충분히 멋스러운 요리로 변신할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음식도 옷이 날개인 셈이다. 

김치와 찬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이지만 뭔가 평범하지 않은 고급스럽고 조금은 색다른 시도 같기도 하지만 동시에 비주얼적으로 맛있고 건강도 생각한 김치와 찬 레시피들이라 따라해보면 좋을것 같고 이중에는 보양식으로 먹어도 될 음식들도 있기 때문에 여기에 소개된 김치나 찬과 함께 만들어서 한 상 차림으로 준비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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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
이상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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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독서법으로 인생역전을 이뤄낸 저자의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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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
이상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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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독서의 효용가치, 독서의 힘, 독서의 장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안다. 특히 최근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에게서 문제가 되고 있는 문해력 저하와 관련해서는 한자 공부와 독서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런 독서를 통해서 인생역전을 이뤄낸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 궁금했던 책이 바로 『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이다.

단순히 지식을 얻고 문해력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무려 자신의 삶을 바꾼 인생역전을 이뤄내게 한 독서법이라고 말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의 표지를 보면 저자분이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아 보이기에 과연 어떤 독서법이 그의 삶을 달라지게 했을지 기대되었고 책에서는 그와 관련한 자신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펼쳐진다. 

인생역전이라는 표현을 쓰자고 하면 이전의 삶과는 극적으로 달라졌어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그 삶이 참 고단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 저자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고 자신만의 독서법을 발견해 연봉 2억을 받는 사람이 되었다.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이였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책에서는 어떻게 그 긴 터널을 지나왔는지, 어떻게 15만 유튜버로 또 연봉 2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지 알려주는데 억지로 시작했던 독서가 이렇게 자신의 삶을 달라지게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그 자신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몸값을 올리는 방법 편에서 단순히 읽는 즐거움이 아닌 돈 버는 독서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이후 자신이 독서를 통해 경험한 인생역전 이후의 깨달음을 정리해두고 있기도 하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독서를 시작하고픈 많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독서 가이드를 잘 정리해두고 있으니 책을 읽고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나아가 돈이 되는 독서를 위한 방법을 배워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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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로 보는 오페라, 막장 드라마!
우주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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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다른 공연들은 본 적이 있지만 오페라를 직접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왠지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티켓 값만큼이나 부담스럽게 다가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오페라에서 불려지는 클래식 음악을 생각하면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원작을 소설 형식이 아닌 희곡 형식으로 접하다 보면 실제로 이것을 대사나 지문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기존의 희곡과 같은 형식으로 담아낸 책과는 좀더 다른 느낌의 가사로 본다는 오페라 이야기가 궁금해 읽게 된 책이 바로 『가사로 보는 오페라, 막장 드라마!』이다. 
게다가 이 책은 제목에 '막장 드라마'라는 표현이 붙여져 있고 저자가 바리톤으로 오페라 가수라는 점에서 좀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욱 기대되었다. 

그리고 펼쳐 본 책에는 유명 오페라, 일명 명작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작품 10편이 실려 있는데 이 작품들이 외국 작품이 아닌 우리 작가의 작품 같다는 느낌이 들게 잘 해석을 해준다. 
아무래도 저자가 현역 오페라 가수라는 점도 작품을 설명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일방적인 설명이 아니라 작품의 흐름을 따라가며 알려주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또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그 과정에서 저자가 출연한 바 있는 자료들도 함께 실어서 현장감을 더해준다. 

특히 저자는 국내에서 성악과를 나온 후 이탈리아 유학을 거쳤고 현지 국제대회에서 1위를 한 바도 있는 실력파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라 좀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게 사실이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는 해당 오페라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먼저 나오는데 제작 배경이라든가 작품과 관련한 배역에서 유명 성악가, 사용된 음악 이야기, 소품의 역할 등이 그러하다. 

그래서 만약 오페라 관람을 계획 중이라면, 그 작품이 이 책에 소개된 10편의 작품 리스트에 있다면 이 책을 먼저 읽고 작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간다면 작품 감상에 많은 도움을 받는 동시에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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