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
긍정필터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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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SNS 중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 둘 모두 처음에는 사용자나 방문(조회)수가 제법 나왔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원인이 뭘까 싶어 생각해보니 숏폼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릴스가, 블로그의 경우에는 클립이라는 것이 인기를 끌고 많은 사용자가 이 두 가지를 만들어서 게시하고 있지만 나의 경우에는 여전히 게시글 형태의 피드만 올리고 있다는 것이였다.

둘 모두 독서 기록용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이런 내용으로 릴스나 클립으로 만들게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그냥 기존의 게시글 형태로만 글을 올렸는데 요즘은 숏폼을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던 차에 보게 된 『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는 제목부터가 굉장히 흥미로운데 바로 이 숏폼, 그중에서도 릴스, 이를 활용한 SNS 수익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SNS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SNS에서 남의 숏폼만 보고 있기 보다는 내 것을 만들어서 그것으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수입원이 또 있을까 싶다.


저자의 경우 30대 초반에 생긴 3천만원의 빚을 갚기 위해서, 열심히 버틴다는 것만으로는 삶이 결코 바뀌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얻은 후 돈이 될 일을 찾기 시작하고 인스타그램에서 그 해답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우습게(?) 보았다는 저자. 릴스가 뭔지도 몰랐던 저자는 그 작은 시작ㅇ르 통해 5개월 만에 순수익 450만원이라는 성과를 보게 되고 이후에는 퇴사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이 세계에 뛰어들어 월급 이외의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던 것이다.

저자의 경험담 속 현재는 숏폼 대행사 대표라는 직함에 걸맞게 이 책은 돈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남의 릴스 보고 있지만 말고 지금 당장 매일 조금의 시간을 활용해서라도 자신의 릴스를 남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의미있게 다가온다.

책에서는 그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 릴스를 제작해 보지 않은 독자들은 SNS 수익화에 도전해 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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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의 야구말 나들이 - 야구 새싹을 위한 가장 친절한 야구 가이드
정근우 지음 / 비타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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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팬들이 야구를 기다렸는지는 시범 경기를 보러 온 관중 수에서도 알 수 있고 개막 이후에는 관중 수가 100만 명을 빠르게 돌파했을 정도이다. 국내 스포츠 중에서는 단연코 최고의 인기 종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직관하러 가는 관중도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다.

그중에는 이미 야구 관련 용어나 룰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제 입문을 했거나 구체적이고 세세한 내용까지는 모른 채 즐기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정근우의 야구말 나들이』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은퇴했지만 현역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악마의 2루수라는 별명까지 붙은 정근우 선수(은퇴는 했지만 편의상 선수를 붙이고자 한다.)가 알려주는 경기 규칙은 물론 용어 그리고 알고 나면 야구가 더 재밌어 지는 야구 TMI까지 잘 담아낸 책이다.

굉장히 자세하게 쓰여져 있구나 싶었던 것이 스포츠의 룰을 설명할 때 말로만 하면 사실 이해가 쉽지 않을텐데 일러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좋은데 가장 먼저 경기 기본 구성부터 야구장의 구조에 대한 설명부터 해주며 이후 ㅅ선수 포지션이나 역할, 심지어는 구종까지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구종에 대한 설명이 좋았던 것 같다.



이외에도 직관이다보니 야구장에서 주의 해야 할 에티켓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는 점도 좋았고 기본 규칙과 용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은 야구를 많이 본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심지어는 전광판을 보는 법까지 알려준다.

야구를 직관하는 경우는 덜하지만 만약 중계를 통해 시청(청취)하는 경우라면 중계진의 역량도 꽤나 중요한데 이때 중계진이 하는 용어에 대한 해설도 담아낸 부분이 굉장히 고무적이었고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로 인해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비는 없어졌다고 봐도 좋지만 여전히 심판 판정에 대한 시비나 혼동은 존재한다는 점에서 판정에 대한 부분을 따로 언급하고 있는 점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야구 TMI의 경우에는 재미로 읽어보면 좋을,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니 알게 되는 이야기도 많아 흥미로웠던 내용들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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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라졌다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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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x미스터리의 결합이 만들어낸, 무심한 듯 의인 같은 주인공의 활약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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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라졌다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가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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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문예춘추사에서 출간된 가네시로 가즈키의 장편소설이자 청춘소설인 『친구가 사라졌다』는 무려13년 만에 발표된 신작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단순한 가출일거란 생각에서 시작된 사라진 친구 찾기가 실상 그 이면에는 거대한 사건들의 집합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책은 청춘과 미스터리의 결합 속 새로운 '좀비스' 이야기가 시작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 날 미나가타를 유키 다쿠미라는 동급생이 찾아 온다. 그리곤 친구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사라진 친구의 이름은 기타자와 유토. 현재 8일 동안 연락이 두절되었고 본 사람도 없는 상태이다. 고등학교 때까진 그래도 자주 교류했지만 대학 입학 후 불성실해진 유토와의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말하는 다쿠미다.

그런데 사라지기 하루 전날 밤 자신을 찾아와 재워달라고 했던 유토, 그는 미나가타 일행의 마지막 습격 사건에 대해 구원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는데...(전작을 보고 이 작품을 읽었어야 했구나...)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실종된 유토를 찾아 나서는 미나가타는 실종 사건을 조사하면 할수록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탐정도 아니고 딱히 보수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어떻게 보면 오히려 아무런 댓가 없이 이런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일상 속에서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존재가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유토의 주변을 탐문하면서 수상함을 감지하고 단서를 모으면서 점차 진실에 다가가는 미나가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데 이후 조금씩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은 유토를 표면적인 모습으로만 단정 지을 수 없는 사연이 있고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댓가 없이 누군가를 높는 미나가타의 모습은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겐 의인이자 영웅 같이 느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작품들을 읽고 이 작품을 읽는다면 미나가타라는 인물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어 살짝 아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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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묻는 청년에게 - 미래를 바꿀 100권의 책을 권하다
서재경 지음 / 김영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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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수 세기, 수천 년이 지나서도 고전이 고전으로서 대우받는 이유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그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이유는 우리는 고전을 읽어야 하고 여러 기관에서도 추천 도서로 고전 리스트가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인생을 묻는 청년에게』에서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그런데 읽어보면 꼭 청년만이 아니라 그 대상에 굳이 한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답을 들려주는데 100권의 책에서 그 지혜를 찾고 있는 것이다.



100권의 책이라고 하니 참으로 많은 것 같지만 실상 인간이 문자를 책의 형태로 만들기 시작한 이후를 생각해보면 100권으로 추리기도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그러면서 동시에 과연 그런 가운데에서도 100권에 든 책은 무엇일지, 어떤 이유로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을 위한 해답 같은 지혜를 선사하는 책으로 선정했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총 일곱 번째 길이라는 분류를 통해서 삶을 대하는 태도, 삶을 살아가는 자세, 처세술 등을 총망라하는 주제의 책들이 소개되는데 흥미로운 점이 100권의 도서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책이 바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라는 점이다.

이건 아마도 청소년기의 질풍노도 같은 시간을 보낸,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책이기에 아마도 첫 번째 리스트에 오르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소개되는 책 목록을 가만히 살펴보면 앞서 이야기 한대로 고전들이 참 많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금도 널리 익히고 여러 출판사에서 끊임없이 출간되는 도서들인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전체 내용, 자세한 이야기는 몰라도 조금만 책에 관심이 있는 경우라면 그 제목이 낯설지 않을 것이고 내용 역시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을 책들이 대부분이라 일단 부담감이 없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한 권 한 권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면 그 책이 왜 100권으로 선정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내용들이 전개되는데 보고 있으면 이 책은 비단 청년 뿐만 아니라 인생을 보다 의미있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 삶의 지표를 잃고 흔들리는 사람들, 보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두 읽으면 좋을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게다가 철학, 문학, 역사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해서 비교적 어느 한 장르에 편중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만약 독서를 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이 책의 리스트를 참고해도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책 속에 담긴, 100권의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의 이야기는 너무나 좋은 말들이 많아서 읽다 보면 그 책 자체를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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