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인 - 우울을 행복으로 반전시켜라
유한익 지음 / 민트북(좋은인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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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개인적으로는 물론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 중 하나가 우울증이다.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는 우울증은 하나의 병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적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적극적인 도움이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0년 조사에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였으며, 2010년에는 전체 사망 원인 중 자살이 31.2%였다(위키백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비교를 해봐도 리투아니아만이 유일하게 우리나라 자살률을 앞질렀을 뿐이다. 쉽게 말해서 세계적으로 두번째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나라가 우리나라인 셈이다. 게다가 대한민국 자살기도자의 60~72%, 자살사망자의 80%가 정신질환을 지니고 있었고 그 중에서 80% ~ 90%는 우울증의 결과로 추산되고 있다(위키백과)니 우울증과 자살률이 결코 뗄래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것이다.

 

이렇듯 자살률을 높이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우울증인데 이는 최근 경제난과 함께 어려워진 상황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해지고, 삶의 의지를 잃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 평균 43명 자살이라니, 요즘 초중고등학교의 한반 전체 인원수 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하룻동안 자살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심각한 일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사회전반적으로 자살률의 증가는 장기적으로 봤을때도 국가 경제 손실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우울해질까? 무엇이 우리를 우울학 만들어서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모는 것일까? 그 원인을 안다면 분면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독 우울증이 많이 나타나는 원인을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나 한국인들의 기질적 요인'에서 찾고 있다.

 

전세계적인 평준화된 기준이나 원인이 아닌 한국인에 특화된 원인을 제시하고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에 이 책의 가치가 높아 보인다. 말 그대로 위기에 놓인 한국인을 위한 맞춤 분석과 처방책(冊)인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각종 장애와 증후군, 사회적 병폐들은 확실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로 여러 분야에서 언급이 된 것들이다. 그래서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잠재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우울증이 유발되었는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렇기에 총 4 part로 나누어서 진행되는 진단과 각각에 어울리는 처방전까지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현실적인 조언과 치료법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떤 이유에서건 차마 정신과를 찾아가기가 버겁게 느껴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극단으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는 바리케이트인 동시에 그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도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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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양양 고사성어 어휘력 일취월장 - 어휘력을 키워주는 알짜배기 고사성어 30 일취월장 국어실력 1
세사람 지음, 백명식 그림 / 다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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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한문이란 과목을 공부하면서 많이 외웠던 부분 중 하나가 고사성어이다. 그리고 국어 과목과 연계해서 나오기도 한다. 최근에 고사성어를 외우는 이유는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이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수준이 많이 낮아 보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도서임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공부여서 암기해야 하는 경우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왕이면 보기에 편하고 재미도 있어야 할 것이다.

 

 

책의 내용은 총 5장의 주제를 나누어서 그 주제에 어울리는 고사성어를 제시하고 있다. 노력, 위기, 인생, 마음, 멋진 사람에 대한 주제가 소개되고 있는데 각 주제마다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8개까지 나온다. 책에 소개된 고사성어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많이 회자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는 고사성어가 바로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생각한다. 이 고사성어는 2번째 주제에 나오는 것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그 정의를 실현하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보시다시피 해당 고사성어가 나오면 고사성어 옆에 작은 글씨로 음(音)이 적혀 있고, 아래 부분에 뜻풀이와 각각의 한자어에 대한 음(音), 독(讀) 풀이와 함께 해당 한자어가 한자 시험의 몇급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표기도 해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사성어를 공부하면서 동시에 자연스럽게 한자 시험대비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해당 고사성어의 주제어가 나오는데 고진감래(苦盡甘來)의 경우 순리가 이에 해당한다. 그런 다음으로는 옛날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고사성어가 유래하게 된 이야기를 읽으면 되는 것이다.

 

 

 

길지 않은 고사성어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나면 해당 고사성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일종의 응용회화인 셈이다. 어떤 상황들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읽어 보고 스스로도 활용해 본다면 고사성어 실력이 더욱 향상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신문에서 해당 고사성어가 사용된 사례를 보여준다. 대화에서 뿐만 아니라 언론매체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며, 해당 고사성어를 빈칸으로 만들고 그속에 들어갈 고사성어를 고르는 문제를 출제하는 식으로의 변형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끝으로 해당 고사성어와 반대되는 고사성어를 소개함으로써 어휘력을 확장시키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부록 부분에서는 앞서 소개된 총 30개의 고사성어를 두 페이지에 걸쳐서 고사성어, 한자, 뜻만 따로 모아서 정리를 하고 있다. 그러니 앞의 내용은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뒤의 요약 정리된 부분으로 시험 대비 등과 같이 이용하면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시험에 잘 나오는 고사성어가 따로 소개되고 있으니 역시 앞의 30개를 요약 정리해 둔 것과 함께 공부해서 시험 대비를 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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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에세이
임윤택 지음 / 해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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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그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들 한다. 암 4기의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느냐고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보통의 상식으로는 믿기 어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에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말기 암환자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솔직히 나 역시도 그런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출간되었을때 궁금했다. 세간의 관심이 쏠릴 것이 분명하고, 어찌보면 논란에 기름을 부을 지도 모를 책이기 때문이다.

 

최근 결혼까지 한 임윤택이라는 한 뮤지션의 이야기는 꿈을 향해 오늘 하루도 땀 흘리 많은 사람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임윤택이라는 뮤지션은 말기 암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말 그대로 혼신의 힘을 실어 무대를 장식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그와 세간의 논쟁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가 음악에 대해 보여주는 열정과 투혼은 솔직히 멋있기는 하다. 그리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인생을 걸고 무엇이든 하나를 향해 자신을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책속에서는 임윤택이라는 한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 국민의 지지를 얻어 울랄라세션이라는 그룹의 뮤지션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 인간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그렇기에 세간을 논란은 잠시 접어 두고 그의 삶과 그의 투혼을 들여다 보고 싶다.

 

케이블 방송의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서 당당히 국민의 지지와 유명 뮤지션들의 합격을 받아 선정된 팀이 되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을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기에 적어도 꿈이 없는 사람, 꿈을 실현한 도전 의식과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전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임윤택의 춤, 노래, 패션, 인연, 노력, 생각이라는 총 6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이야기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던 관점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 보면 적어도 그 사람의 됨됨이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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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심리백서 - 남자는 모르는 그 여자의 심리 & 여자는 모르는 그 남자의 심리
김은선 지음 / 책만드는집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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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이 너무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좋다. 남녀 심리백서이기에 남자들이 봐도 무관 하겠지만 왠지 분홍 커버의 이 책을 남자가 읽는 모습은 솔직히 상상이 안 가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이런 연애 심리서의 경우 여자들이 읽는 경우가 많으니 표지가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책을 선택하기에 앞서서 왠지 핑크빛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여서 시작은 좋은 것 같다.

 

 

마치 에세이 같기도 한 이 책은 다른 연애 심리서와는 달리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책의 시작과 끝까지 빽빽하게 써내려간 온갖 용어들의 심리 분석이나 정의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읽히면서도 할 말은 다 하고 있으니 말이다.

 

남자와 여자의 단 한 글자 차이인데도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의 심리적 차이를 남녀 누구라도 느껴보았을 것이다. 연애가 매번 달달할 수만은 없겠지만 그래도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걸 그대로 놔둔다면 언제고 그 문제로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 그렇기에 이왕 연애하고 사랑할 것이라면 연애와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남녀 관계에 대한 조언이기도 하지만 연애 심리는 물론, 포괄적인 남녀의 심리와 개인에 대한 조언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솔직하게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거창해 보이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저자의 이야기가 모두 옳다는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금 꼽씹어 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페이지마다 자잘하게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면서 그 위에 적힌 글들을 찬찬히 읽어 보기를 권한다. 개인적으로 위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무엇을 하든 기본에 충실하고 기본이 있는 사람이 사회를 기반을 이루고 사람 사이의 관계를 올바르게 인도한다고 생각하기에 최근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해 볼때 필요한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의 행동을 좀더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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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선 누구나 사랑에 빠진다 -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행지 101
옥토퍼스 퍼블리싱 그룹 엮음, 김수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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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를 읽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세상을 정말 넓다. 그리고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다. 평생을 여행만 하다 죽어도 다 못 돌아볼 곳이 지천이다. 책속에서는 명불허전(名不虛傳)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들도 많이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된 곳들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그곳에선 누구나 사랑에 빠진다'는 말이 로맨틱 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읽어 본 바로는 난 그곳들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된 무려 101곳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새롭게 알게 되어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곳을 꼽으라면 '크로아티아 북서부에 위치한 이스트라(Istra) 반도에서 동남쪽으로 1780km에 걸쳐 길게 뻗은 바위투성이'의 남유럽 크로아티아 달마치야 해안지대(Obalnih Dalmacije)와 남유럽 이탈리아의 '호화롭고 비밀스러운 명사들의 휴양지'라는 포르토피노(Portofino)가 바로 그곳이다.

 

남유럽 크로아티아의 달마치야 해안지대(Obalnih Dalmacije) 

 

남유럽 이탈리아의 포르토피노(Portofino)

 

이 두곳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두 곳은 모두 해안을 접하고 있고 해안 절벽을 따라 초호화 저택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산을 따라 내려오면서 지어져 있는 집들은 낭만과 멋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래서 진정으로 살고 싶어진다. 이런 곳들에서 산다면 지상낙원이라는 말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북아메리카 멕시코 산 미겔 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여행은 편안함이다. 그리고 조용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위의 사진 속 골목과 같은 조용하고 현대식으로 고쳐진 길보다는 이렇듯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으로의 여행을 좋아한다. 수십년 혹은 수백, 수천년 전의 모습이 변함없이 남아 있는 곳으로의 여행은 왠지 여행의 참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101곳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행하고 싶은 곳들이다. 그중에서 좀더 대중적인 곳을 꼽자면 남유럽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Santorini Island)이다. 신기하고 매력적인 하얀 집들이 가득한 언덕은 언제봐도 당장이고 떠나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게 바로 이 책속에 나오는 많은 여행지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101곳의 여행지는 저마다의 매력을 담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위의 곳들은101곳 중에서도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물론 솔직히 이 곳들 외에도 살고픈 곳들은 더 많지만 말이다. 떠나고 싶다. 그리고 그곳과 사랑에 빠져 매일 그곳에서 살면서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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