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에버트 - 어둠 속에서 빛을 보다
로저 에버트 지음, 윤철희 옮김 / 연암서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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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서 이 사람이 누군가 했다. 솔직히 난 로저 에버트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보았다. 하지만 이미 많은 영화팬들에게 있어 그의 이름은 신뢰다. 그가 평론한 영화는 그의 평론을 믿을 정도로 그는 영화평론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이다.

 

마치 익살스런 인물을 캐리커쳐로 표현한 것 같은 표지 속 인물은 바로 로저 에버트다. 2006년 갑상선암 치료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얼굴의 하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먹고 마시고 말하는 능력을 잃었다고 한다.

 

1967년 '시카고 선 타임즈'에서 영화평론을 시작해서 1975년 영화평론가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진 그가 하관이 잘려나가는 모습을 가지고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나처럼 그를 모르고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어느 유명 평론가의 파란만장한 삶의 일대기를 본다기 보다는 한 인간의 인생 역경 극복기를 본다고 생각한다면 더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로저 에버트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 잃어버린 것들, 알코올 중독을 이겨내는 과정과 자신이 일에서 만나온 여러 인물들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여진 감독, 배우, 유명 인사들에 대한 그의 글은 로저 에버트가 그들을 평론했다라기 보다는 그들의 모습을 그려낸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얼굴 재건 성형의 실패에 대해서 그가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면 그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얼굴에 대한 그 어떤 자격지심이나 우울감 마저도 그에게서는 전혀 느낄 수가 없다. 그에게 있어 하관이 잘려나간 얼굴은 그냥 또다른 얼굴 모양일 뿐이다. 그보다는 자신의 내면이 무엇을 바라보며,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에게선 그 어떤 불행의 잔재도 느낄 수가 없다.

 

그가 책에 빠져들던 소년 시절의 모습에서부터 시카고 선 타임즈에 입사하여 성장하는 모습들이 잘 담겨져 있으며, 그 이후 자신의 삶에서 겪었던 고통스러운 일들이 나온다. 또한 그가 어떻게 영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온다.

 

우리는 그 사람이 누구든지간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내가 겪을 수도 있고, 겪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기에 그 이야기를 통해서 용기와 희망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내가 아직 그런 고난을 겪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런 삶에 감사하게 될 것이고,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다시금 용기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이 책을 통해서 로저 에버트라는 인물을 처음 알게 되었지만 그가 스스로 떠올려 보는 이야기를 통해서 로저 에버트가 누군인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그의 회고록이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거장의 삶을 스스로의 고백으로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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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사라진 세상 두레아이들 교양서 5
마크 쿨란스키 지음, 프랭크 스톡턴 그림, 이충호 옮김 / 두레아이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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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그 어느 자원보다 무한해 보인다. 드넓은 면적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깊이를 알수 없는 특성상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 바다는 결코 평화롭지 못한 상황이다. 모두가 끝없이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류 자원이 점차 줄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어획량만을 놓고 봤을때도 문제이지만 그속에서 살아가는 여러 생물종들이 사라졌거나 멸종 위기에 있다는 것은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라는 특성상 우리가 당장 뭔가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게 사실이고, 잘 알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물고기의 멸종과 바다 문제를 다룬 어린이용 책이다. 하지만 그 주제와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할 것만 같다. 세상을 변화시키기엔 어른이 더큰 목소리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획, 오염, 기후 변화를 원인으로 하여 바다속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사실적 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나아가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러 방법들이 동원된 남획으로 현재 수많은 물고기종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책은 가감없이 말해준다. 그중에서 오렌지 러피 이야기가 나온다. 전체 수명이 150년 이상도 더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연히 오랜지 러피를 발견한 어부들의 남획으로 채 산란을 하기도 전에 잡힌다는 것이다. 참고로 오렌지 러피의 경우 20년은 지나야 산란을 하는데 이전에 잡히기 때문에 결국 개체수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래, 거북이 등과 같이 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환경 오염으로 인한 바다 생물들의 위협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온다. 각종 오염물질을 바다에 버리고, 땅위에서 사용한 독성 화학 물질들이 빗물에 씻겨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처럼 그동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행했던 일들이 부메랑이 되어 고스란히 우리들에게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벌써 그 징후는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지구 온난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수온과 염분의 변화가 물고기들에게 곧장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는 곧 다른 물고기들에게 다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앞서서 우리는 지금 우리 해양 생태계가 처한 상황과 심각성, 원인들을 알아 보았다. 그리고 이 다음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들이 나온다.

 

멸종 위기에 처한 어류(생물종)은 그 어떤 이유에서도 먹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물고기에 관한 정책과 규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하며, 환경단체 가입을 통한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들중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를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실천이야말로 현재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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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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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기적이게도 누군가의 고난과 불행에서도 무언가를 얻어간다. 그것이 비록 누군가의 죽음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어찌보면 그런 상황에 있는 사람의 생생한 증언이 우리의 나태한 정신을 단숨에 깨트리는지도 모르겠다.

 

바로 이런 점이 우리가 모리 교수님에게 집중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죽음을 목전에 초로이 노교수를 통해서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와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다. 모리 교수님은 말씀처럼 말이다.

 

누구에게나 꼭 학창시절이 아니더라도 인생의 철학을 가르쳐준 선생님이 있기 마련이다. 미치와 모리 교수처럼 코치와 선수라는 서로의 애칭을 가지진 않았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비록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는 모리 교수님과 같은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결코 그분을 잊지 않는다. 그건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그래야겠다고 다짐해서도 아니다. 그냥 물이 흐르는 그렇게 내 가슴속에서 자연스레 흐르는 감정일기 때문이다.

 

미치는 작은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하고 자신은 그렇게 허무하게 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간다. 요즘의 잣대로 따지자면 성공한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다시 보게된 모리 교수님을 통해서 그동안 잘해왔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삶이, 과거 자신이 생각했던 그런 삶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주춤거리며 다가가 모리 교수님을 만나게 되고, 과거 잊고 지냈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동시에 그분을 기억하기 위해서 14번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통해서 그분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미치는 그분의 말씀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혼자만이 아닌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을 것이며, 그가 느꼈던 카타르시를 다른이도 경험하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미치의 예상은 적중했고, 모리 교수님이 돌아가시전까지 세상 곳곳이 사람들이 그분의 용기를 칭찬하고 건강과 평화를 기원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앓고 있는 병으로도 유명한 루게릭 병이라고 알려진 근(筋) 위축성 측색(側索) 경화증으로 죽는 순간까지 고통을 안고 살았음에도 미치와의 대화를 통해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과 삶을 동시에 생각하게 하고, 살아가면서 겪게 될 일들에 대한 지혜를 전해 주었다.

 

인생에서 모리 교수님같은 코치를 만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베스트 플레이어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렇게 책으로나마 모리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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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놓아버려라
한장쉐 지음, 고예지 옮김 / 오늘의책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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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가지지 못해서 안달이다. 명예, 돈, 사랑...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항상 자신은 덜 가지고 있기에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말하다. 그리고 그러지 못해서 고통스럽다.

 

우리는 정말 부족한 사람들일까? 더 많이 가져야 하는가 말이다. 일찍이 법정 스님은 <무소유>를 말씀하셨다. 내가 주인이였던 것이 지나쳐 오히려 그 물건에 내가 지배당하고 있음을 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것을 생각하셨으니 말이다.

 

남과 다르다는 것은 달리 말해 그가 가진 것을 내가 가지지 못했음을 의미할 때가 많다. 이런 차이가 긍정적 의미로 작용해서 나를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쓰인다면 참 좋은 일이다.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테다. 하지만 문제는 그 차이를 자기 비하와 함께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스스로를 혹사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후자는 결코 행복할 수가 없다. 애초에 출발부터가 좋은 의도가 아니였으니 과연 만족이란 걸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이런 생각에 대한 해답으로 이 책에서는《장자》를 내세우고 있다.

 

공자와 함께 중국 고대 사상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도가 사상을 통해서 절대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총 3부에 걸쳐서 장자의 고문을 가지고 현대의 물질에 탐닉하는 우리들에게 깨우침을 주고자 한다.

 

과연 주변의 상황들에 초월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람들의 눈에는 어쩌면 루저로 비칠 그 모습을 따를 사람이 말이다. 그럼에도 다 놓아버리라고 말하는 저자의 저의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가 지금도 끝없이 향해가고 있는 삶이 목표이자 진리라고 믿는 성공과 부귀 등이 우리를 옭아매고 우리를 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고대의 일화와 현재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그 속에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삶의 지혜를 장자의 사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고전을 접하기 힘든 요즘 세대들에겐 신선한 발상이 아닌가 싶다.

 

사회적 인간이라는 우리가 세상을 무시한채로 우리 멋대로 살아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사회적 약속이라는 전제로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런 것들을 다 놓아버리고 자유롭게 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방종이 아닌 자유를 찾으리란 말이다.

 

분명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한순간에 변화리라고도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변화를 통해서 내려놓음을 배운다면 내려놓은만큼 나에게 자유가 찾아 오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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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집 2012-05-24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딱 그놈과 결혼을 이루다
피오나 지음 / 이콘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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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혼을 한 사람들에겐 어쩌면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궁금했다. 웨이티 캐서린을 캐임브리지 공작으로 만들어준 연애 카운슬러의 이야기 말이다.

 

살아가면서 참 어렵고 힘들고 아픈일이 바로 사람 사이의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아서도 문제고, 서로 좋아해도 문제는 생긴다. 때로는 그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에게서 찾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여전히 답답할 노릇이다.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이 딱 그놈과 결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흔히들 요즘 드라마가 한국 여자들을 다 망쳐 놓았다고들 말한다. 여자 주인공은 어딜봐도 내세울 것 없는 스펙의 소유자다. 넘치는 긍정의 힘과 신데렐라 빰치게 착한 심성이 장점이라 장점인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그에 반해 남자 주인공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실장님, 이사님, 요즘은 본부장님이 인기란다. 아무튼 외모에 집안, 학벌까지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다.

 

솔직히 생각해 보길, 과연 이 두 사람이 조합이 가능한가 말이다. 사랑의 힘으로 이겼냈다고 말할 사례도 있겠지만 지극히 드물다는 사실. 그리고 현실에서도 과연 그런 남자를 보통의 사람이 만날 수 있을까 말이다. 그러니 현실적인 눈높이를 가짐과 동시에 더 현실적인 연애 카운슬링 [counseling]을 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소설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리고 그점이 마치 누군가의 연애 상담 내용을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실감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연애를 해본 여성과 현재 진행 중인 여성 모두가 공감할만한 여러 상황과 주제어들을 가지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재밌게 다가온다. 단순히 연애 카운슬링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보다도 더 와 닿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나를 버리고 그놈(?)에게 나를 맞춰버리면 결국 나라는 존재는 없어진다. 그 상황이 과연 행복할까? 장기적인 그리고 진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바로 나를 지키면서 그놈과의 연애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책은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없는 인간관계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음을 기억하길 바라면서 결국 행복한 연애를 하고자하는 것도 나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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