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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될래요 ㅣ 역할놀이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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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인데도 유독 요리를 좋아하는 다섯살 큰아이를 위한 책입니다. 스티컬 활동을 통해서 각각의 직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엔 제가 요리할 때 아이 본인도 직접 진짜 야채와 그외 요리재료들을 가지고 썰고, 자르고, 프라이팬에 볶는 행동을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라면 정말 좋은 책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들은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보고선 슬그머니 웃음을 지을 정도로 좋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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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될래요>는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요리사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맨 첫페이지엔 요리사의 기본 복장인 스카프, 머리 수건, 앞치마를 직접 4명의 요리사에게 붙여 볼 수 있는 내용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요리의 재들을 냉장고 가득 채우는 활동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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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두페이지에 걸쳐서 나온 부엌에 필요한 조리 도구들을 각각의 자리에 맞게 배치해서 붙이기는 활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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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리사로서 기본적인 준비활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시작이됩니다. 책 속에 나오는 몇가지를 소개해 보면 피자만들기, 꼬치구이, 샐러드, 스파게티 만들기 등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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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무엇보다 좋은 점이 책 속에 나오는 이미지들이 단순히 그림으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신랑도 보고선 "이 책 진짜 괜찮네." 라고 말한 점이 바로 사진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북이기때문에 완전히 실사 이미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실감나는 활동이 가능합니다. 스티커 또한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경우가 99%여서 붙이면서도 아이가 더욱 신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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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이렇게 테이블을 꾸미기도 나오고, 테이블 매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교훈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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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라고 여겨졌던 부분은 바로 스티커 북이 책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스티커 페이지가 마지막이나 첫 페이지에 나오는데 이 책은 한가운데에 있으면서 데칼코마니처럼 양 페이지에 걸쳐서 있기 때문에 스티커를 뜯어 냈을 경우에도 책의 본 내용 페이지가 함께 찢어질 염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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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스티커 페이지가 잘 찢어지도록 점선처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책들에 비해서 깔끔하게 잘 찢어집니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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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앉아서 열심히 붙이고 있는 아이의 사진입니다. 저울을 보고선 처음엔 시계라고 하더라구요. 계량컵은 집에 있어서 알지만 저울은 아이도 처음 접하는 거라 그런 모양입니다.
평소 좋아하는 요리 활동과 스티커북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한 그런 시간였습니다. 어디에 붙여야 할까 고민하는 아이에게서 7성급 호텔 조리사 못지 않은 진지함이 엿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