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100배 즐기기 (디즈니 에디션) -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18~'19 최신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콘텐츠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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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워졌고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홍콩을 비롯해 동남아시아로의 여행은 주말동안에도 다녀올 수 있을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아마 이맘 때쯤 온천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의 경우에는 관련 축제도 있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벚꽃 축제나 오키나와 같은 경우에는 일본 내에 있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기다. 많은 나라가 그렇지만 일본 역시도 지역별로 그 특성이 있는데 『오사카 100배 즐기기』는 교토·고베·나라·와카야마를 포함하는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오사카가 포함되는 간사이 지방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제공되는데 사계절 날씨를 비롯해 이 지역의 여행 잡학 사전, 이제는 여행시 스마트폰을 보다 잘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SIGHTSEEING 명소 / EATING 음식 / SHOPPING 쇼핑 / TRANSPORTATION 교통에 따라 관련 정보를 상당히 자세히 실고 있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그곳을 찾아가는 정보도 잘 정리해놓고 있다.

 

다음으로는 오사카 / 교토 / 고베 / 나라 / 와카야마로 지역을 나누어서 각 지역별 여행정보를 소개하는데 그곳에 대한 간략한 정보, 가는 방법, 시내에서 움직이는 교통편, 그 지역의 추천 코스,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꼭 가봐야 할 곳 등이 소개된다.

 

 

올컬러에 가게나 장소 등에 대해서는 사진 이미지를 함께 실고 있고 홈페이지 주소를 비롯해 가는 방법도 잘 알려주기 때문에 책에서 표시하고 있는대로 사진 이미지를 참고해 찾아간다면 어렵지 않게 그곳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 준비>편에서는 여권을 준비하고 항공권과 숙소 예약하기, 면세점 쇼핑과 환전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니 이 책은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는 정보로 가득하다.

 

게다가 표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투명 북커버에 곰돌이 푸가 인쇄되어 있어서 귀엽기까지 하고 왠지 특별판 같아 소장 욕구를 상승시킨다. 여기에 18-19년도 최신 개정판이며 오사카 여행관련 정보를 담은 본책과 여행 일본어, 오사카 맵까지 3 in 1의 매력이 있는 책이다.

 

사실 본책이 두껍기 때문에 이것을 모두 들고 다니기엔 다소 부담이 있다. 그러니 중요 정보만을 잘 정리해서 부록으로 들어 있는 맵과 여행 일본어를 챙겨가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면서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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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 - 지구의 생명 속으로 떠나는 영국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과학 강연
헬렌 스케일스 지음, 이충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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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강연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흥미로운 내용이 기대되어 읽게 된 책이 바로 『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이다. 이 책은 영국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경연을 기념하는 두 번째 책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그 첫 번째 책인『열세 번의 시공간 여행』도 읽어보고 싶어졌을 정도이다.

 

영국의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에 의해 1835년에 창시된 이 강연은 유명한 강연자들이 실제 방송 스튜디오에서 자신들만의 주제로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강연을 한 것으로 유명한데 1996년부터는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온라인 상으로 볼 수도 있다니 찾아보고 싶다.

 

이 책에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총 11편의 강연이 수록되어 있는데 가장 먼저 1911년에 피터 차머스 미첼이 <동물의 어린 시절>이란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실제 강연장에 살아있는 동물을 가져와 보여주었다는 점이 놀랍다.

 

사실 동물이란 것이 인간의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것이 아니니 경우에 따라서는 다소 위험할 수도 있었을테니 말이다.

 

차머스 미첼은 어린 시절이 전혀 없는 동물, 새끼가 부모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 새끼들이 어른과 생김새가 완전히 다른 동물로 분류를 했는데 이에 따라 각각에 해당하는 아메바 같은 단세포 동물, 사람을 비롯해 포유류 새끼들, 마지막으로 해양 무척추동물들을 예로 들어서 설명했다.

 

또한 새끼들의 경우 생태계에서 살아남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약해서 포식자의 먹이가 되기 쉽기에)을 이야기하면서 만약 이 반대로 번식이 쉽다면 결국 개체수가 조절되지 않아 아무리 번식 속도가 느린 동물이라 하더라도 어느 순간 지구는 그 동물의 개체수로 뒤덮일거라니 생태계는 신비롭기 그지없다.

 

이에 들었던 생각은 어쩌면 지구상의 동물들이 번식과 생존을 하는데 있어서 진짜 위협요소가 되는 것은 천적이나 다른 상위 포식자가 아니라 인간이(또는 인간이 초래한 환경오염과 파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11개의 강의 중에는 이렇게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강연자가 있었고 더 늦기 전에 우리가 행동해야 함을 강조한 이가 있었는데 바로 <희귀한 동물과 야생 동물의 멸종> 편에 나오는 줄리언 헉슬리다.

 

그는 인간이 생물계(어쩌면 전체 자연 또는 생태계나 나아가 지구 전체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는데 섬을 비롯해 외딴 곳에 사는 희귀한 동물(파로 제도에서 기묘한 생쥐 와 카르비 해의 세인트빈센트 섬에서 앵무새를 가져 옴)들을 강연장에 직접 가져와 보여주기도 한다.

 

이어서 강연 끝자락에 무려 80년 전의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들과 이들에 대한 보전의 시급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어떤 종이 한번 사라지면 그것은 영영 사라지고 맙니다.(p.74)”라고 말한 부분은 지금 우리가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말임을 생각하면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얼마나 줄리언 헉슬리의 말을 귀담아 들었는가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줄리언 헉슬리와 함께 같은 주장을 펼친 이는 비교적 최근의 강연에 나오는 2004년의 로이드 펙인데 그는 <지구의 끝: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서 생물이 전혀 살지 못할것 같은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들을 직접 가져와 보여주기도 하고 또 자신이 남극을 가서 촬영한 영상들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역시나 강연의 말미에 남극의 얼음이 녹고 있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강연 이후 13년이 지났을 때 만난 펙은 열일곱 번의 남극을 방문하는 동안 남극의 빙하가 얼마나 많이 녹았는지(그리고 지금도 녹고 있는가)에 대한 실제 그가 직면한 상황을 들려주는데 이러다간 지구의 여러 나라 중 저지대 도시는 물에 잠겨 수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그의 말이 곧 현실이 되지 않을까 싶어 무서워지기도 했다.

 

책으로만 읽어도 강연은 참 재미있다. 그 분야의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 이런 강연을 해마다 펼친다는 것이 놀랍기도 한데 만약 실제로 그 강연장에서 듣는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싶어진다.

 

다양한 근거 자료를 보여주고 때로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강연장에 데려오기도 하고 그럴 수 없는 경우에는 화면으로 보여주니 말이다. 게다가 청중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되 정보 전달면에서도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최고 강연자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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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사전 - 우주와 천체의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풀이한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후타마세 도시후미 지음, 토쿠마루 유우 그림, 조민정 옮김, 전영범 감수, 나카무라 도시히 / 그린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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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이라고 하면 그저 별, 달을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문외한이다. 하늘 위에 떠있는 별이 아름답다 그 정도일뿐 맑은 날이나 시골의 공기 좋은 곳에서 잘 보일지도 모를(실제로 본 기억은 없으니) 흔한 별자리도 찾을 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만난 『우주와 천체의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풀이한 천문학 사전』은 정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리고 적어도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에 한해서만큼은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어서 놀랍다. 게다가 이해가 되니 읽는 재미도 있어서 좋다.

 

아마도 이 책을 본 사람들은 어디선가 본듯한 익숙함을 느낄텐데, 그렇다. 이 책은 그린북에서 출간된 일종의 '~사전' 시리즈이다. 이전에 출간된 물리·화학 사전, 수학 사전에 비해 이 책이 좀더 쉽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수학이라는 분야보다도 그래도 천문학이 흥미로움과 함께 제목에서처럼 우주와 천체의 원리를 말뿐이 아니라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 '그림'이라는 표현이 그저 한 두개 삽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내용을 이해토록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일단은 천체라는 포괄적인 개념에서부터 출발해 태양/달/지구, 태양계, 항성, 은하와 은하 우주, 우주의 역사, 우주와 관련된 기초 용어 순으로 내용을 진행시키는데 전체적인 내용이 중요 키워드를 언급하고 이에 대한 그림과 설명으로 쉽게 풀어 쓴 형식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 좋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일종의 '설'에 대한 언급도 하고 흥미를 자아내는 타이틀의 내용도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보면 '천문학 사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천문학과 관련된 용어의 사전적 의미를 나열해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 그림 사전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어떤 것에 대해 설명을 할 때 설명 중에 나오는 단어가 다른 페이지에 등장한 경우에는 그 페이지를 찾아볼 수 있도록 괄호 안에 페이지 번호를 적어두어서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천문학이라는 분야가 궁금해서 읽고 싶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그림을 통한 쉬운 설명이 눈길을 끌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래서인지 천문학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천문학 관련 용어들에 대해 개념정리를 하고 싶거나 아니면 기초적인 지식 정도는 확실히 이해하고 싶은 어른들은 물론 학교에서 이 분야를 배워야 하는 학생들도 이 책을 접한다면 여러모로 유용한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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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 그저 함께이고 싶어 떠난 여행의 기록
이지나 지음, 김현철 사진 / 북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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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살아가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삶에 정답이 없을테니, 자신의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순전히 스스로의 몫이니 주변에서 이렇다저렇다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끔 이렇게 책을 통해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기회가 생기면 대단하다 싶은 사람들이 참 많은게 사실이다.

 

아마도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도 그러하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 참 간절하다. 그런데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참 많다. 경제적인 이유, 시간적 이유, 그리고 아이가 어려서라든가 영어를 잘 못한다거나 아니면 외국이라는 낯선 환경이 무섭다거나...

 

그런데 이 책의 저자를 보면 전문 여행작가가 아니다. 글을 쓰신 분은 디자인 브랜드의 대표이며 사진을 찍으신 분은 그녀의 남편이다. 두 사람 모두 본업이 있다.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도 있다. 그럼에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아이와 함께 떠난다. 결혼 전, 지금보다는 젊었을 때에 비해 기간도 짧아졌으나 오히려 그래서 더 조급하지 않게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여행이라는 낯선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익숙한 것들을 발견하며 그러면서도 또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가족이 함께 그 소중함을 쌓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떠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보면서, 분명 혼자일 때보다 그리고 둘일때보다 조금은 번거러울수도 있고 또 챙겨야 할 것들이 분명 많아졌을텐데도 오히려 '지루한 여행'이라는 표현을 썼으나 사실은 여행지에서 하나라도 더 볼려고 바쁘게 다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일상 속 시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마냥 조금은 느긋한 여행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책이다.

 

의례 낯선 여행지에서 발생하는, 그리고 필연적인듯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의 상황들을 여전히 겪지만 그래도 또다시 여행길에 오르는 건 그만큼 돌아왔을 때 여행지에서의 기억이 가족들에겐 행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냥 힘들기만 했던게 아니기에 말이다.

 

여행 도서답게 책에는 여행지의 풍경, 가족들의 모습이 많이 담겨져 있는데 좋았던 점은 그 사진 아래에 그곳이 어디인가를 나라와 도시 표기를 해두었다는 점이다. 사진을 담당한 남편분도 오랜 시간 아내와 여행을 하는 동안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 솜씨를 보여주시는구나 싶게 글도 사진도 만족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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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 - 2018-2019 최신 개정판
김남경.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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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주5일 근무의 실시, 그리고 아이들 역시도 토요일 학교를 가지 않게 되는 등의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막상 그럴 여건이 되면 당장 어디로 가야 하나 싶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만나게 된 『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는 차가 없어도 충분히 주말동안 여행을 떠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물론 차 없이도 떠날 수 있다니 차가 있다면 더 편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진짜 차없이 여행을 떠날 사람들에게도, 차가 있어서 교통편에서 편리할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주말여행'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특히 책의 초반에 차 없이 여행을 떠나는 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나 여기에서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기차여행/버스여행/각 지역의 관광지를 다니는 순환버스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실제 뚜벅이 여행자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차 여행의 경우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기차여행 정보도 소개되기 때문에 더욱 좋다.

 

아울러 7일을 일정으로 한 국내여행 추천 코스가 7개가 나오는데 방학 즈음 아이들과 함께 떠나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여기에 여행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테마별 추천 여행 코스도 있으니 참고하자.

 

본격적인 여행에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소개하는데 차 없이 떠나는 당일여행과 1박 2일 여행이며 각각에 20개 안팎의 여행지가 소개되니 한 주에 한 곳씩만 가봐도 일년 내내 여행을 다닐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여행지에 대한 일종의 여행 테마가 타이틀로 나오고 여행가기 좋은 계절, 여행 테마, 먹거리와 특산물, 여행 정보를 문의할 수 있는 곳들이 먼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실제로 어떻게 여행을 하면 될지를 교통편(기차, 버스, 해당 지역 내에서의 이동 방법), 여행하는 동안 경험해 봐야 할 것들(하이라이트), 여행 코스와 예산, 여행지와 주변지역을 담은 지도,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행 시 가봐야 할 장소들에 대한 정보를 앞에 소개된 여행 코스(시간별로 소개됨)가 시간순서대로 나온다.

 

그리고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나와 있는데 어떤 곳인지에 정보, 주소, 어떻게 가는지, 소요 시간, 입장료, 오픈시간, 전화번호, 웹사이트 주소는 물론 다시 돌아오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상당히 세심하게 책을 썼구나 싶어진다.

 

그건 아마도 자동차없이 여행 한다는 이 책의 취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테지만 그래도 여러부분에서 상당히 신경쓴 흔적이 느껴져서 좋다. 게다가 함께 둘러보면 좋을 곳이라든가 식사를 할만한 곳도 함께 알려주니(역시나 여기에도 주소, 가는 방법, 주요 메뉴와 가격대도 알려주기 때문에 만약 여행지가 정해진다면 해당 페이지만 따로 복사를 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기록해서 가면 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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