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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전세계 여행지 중에서도 여전히 인기있는 지역이다. 새로운 여행지가 대두되기도 하지만 마치
문학작품에 고전명작이 있듯이 유럽의 해외여행지로서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데 나라의 국경이 섬나라인 런던이나 포르투갈처럼 한면에 다른 나라와
연결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여러 나라와 연결되어 있어서 여행 시 입국하고 다른 나라로의 이동이 쉽기 때문일것 같다.
전통적으로 서유럽은 늘 인기가 높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다 동유럽과 발트해에 위치한 나라로의 여행도
인기인데 이번에 만나 볼 『동유럽 핵심 3국 데이』는 동유럽 중에서도 체코/오스트리아/독일 남부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
되겠다.
테라's 데이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2019-2020년 최신 개정판으로 한 권을
통해서 위의 3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면에서는 거의 완벽한 가이드북이 될것 같다. (여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수는 어쩔 수
없을테지만.)
책은 표지부터 부지런하게도 체코와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주와 주도를 지도로 보여주고 또 이 세 나라의
주요 도시 간의 이동에 걸리는 소요 시간을 버스, 기차, 야간기차, 항공 편으로 나누어서 알려주기도
한다.
게다가 독유럽 핵심 3국 중에서도 핵심 도시라 할 수 있는 체코, 빈, 뮌헨 여행에 유용하게 사용될
DAY MAP도 있어서 실제 세 도시에서 여행을 즐길 때 이 지도를 절취해서 휴대하고 다니며 적극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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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행에 앞서서는 핵심 3국에 대해 알고 떠나면 좋을 기본 정보 여행자가 알고 싶어할 알짜
TIP, 여행 준비, 3국의 추천 명소, 추천하는 여행 코스 등을 알려준다. 그러니 먼저 이 부분을 잘 숙지해서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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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오는 나라는 체코다. 도시별로 여행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담고 있는데 책에서 담고 있는
도시는 수도인 프라하, 플젠, 체스키 크룸로프, 드레스덴이다.
도시 내를 샅샅이 훑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광명소나 그곳에서 촬영된 영화 정보,숙박,
식사, 교통 정보를 알려주고 여기에 그곳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방법도 알려주기 때문에 얼마나 이 책을 신경써서 만들었는가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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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나오는 나라는 오스트리아다. 체코도 그렇지만 오스트리아 역시 인기있는 여행지다. 정말 이
한 나라를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 시간이 모자랄것 같은데 그만큼 계획을 잘 짜야 하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잘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오스트리아 편에서는 빈, 찰츠부르크, 할슈타트가 소개된다. 핵심 국가에서도 핵심 여행지역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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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독일 편에서는 뮌헨을 필두로 퓌센, 로텐부르크가 소개된다. 각 도시별 추천 일정이 소개되니
자신의 전체 여행 기간을 고려해 이 추천 일정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앞선 여행지들에는 모두가 이 추천 일정이 포함되고 그 도시를 여행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하이라이트라는 내용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일정을 짤 때 이 부분을 적극 고려해보자. 또 도시를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도록 잘 가이드 해주고 있고
쇼핑, 식사, 숙박, 교통 등에 이르는 주요 정보도 잘 정리해두고 있으니 실제 여행을 떠나기 전 잘 숙지하자.
무엇보다도 최신 정보에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위와 같이 사진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유럽 여행 시 기대되는 부분이 바로 건축이다. 유럽 특유의 붉은 지붕(물론 파리는 회색
지붕이지만)이라든가 성당이나 교회, 여기에 호려함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고성이 꼭 보고 싶은데 이 책에는 이런 건축 관련 정보도 잘 실고
있어서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