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가든 - 인생이란 비밀정원에 위대함의 씨앗을 심어라
데니스 웨이틀리 지음, 안계환 옮김 / 클라우드나인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인간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되는 사례를 많지만 그것이 내게도 적용된다는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라도 쉽게 이룰 수 없는 것을 해낸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자신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쉽지 않고, 그들이 보여 준 노력을 스스로도 해낼 자신이 없다는 것을 대부분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인간의 위대함이란 나와 별상관없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의 저자이자 미국의 저명한 경영 컨설턴트이면서 행동심리학 박사인 데니스 웨이틀리 박사는 이런 인간의 위대함에 일찍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위대함을 보여준 사람들을 연구했다고 한다.

 

그 연구를 통해서 데니스 박사는 '성공의 10가지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이것을 자신만의 비밀정원에 심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비밀정원이 없는 삶은 가난하다고까지 말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말하는 그 비밀정원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의 인생을 좌우하게 될 비밀스러운 공간이기도 한 비밀정원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우리는 인생에서 수확하게 되는 것도 달라질 것이다. 그렇기에 데니스 박사의 성장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할머니의 존재는 그가 자신만의 비밀정원에 무언가를 심고, 싹을 틔워서 자신을 성장하게 만드는 과정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했던것 같다.

 

우리는 저자가 그렇게 경험했고, 연구를 통해서 알게 된 비밀을 이 책을 통해서 읽게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으며,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지키는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너무나 익숙한 그 말을 믿지 못하거나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그것이 우리를 만드는 것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기본적이고, 그래서 누구나 지켜야 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소홀히 하고 있는 비법이 곧 성공을 위한 10가지 비밀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논어로 리드하라 -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리더들의 필독서
저우광위 지음, 송은진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논어>를 비롯한 동양의 고전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찾고자 하는 시도는 최근 들어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수 천년 전의 이야기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마치 먼 미래를 내다보고 그 시대를 살아갈 후대인들이 겪을 고민과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가라는 의미인가 싶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읽을 대상을 여성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논어> 등의 동양 고전이 솔직히 남성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대부터 남성들이 주로 보던 책인데 현대에 와서는 그속에서, 특히 성공한 여성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로의 활용을 하기 위해서 <논어>를 들고 있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과연 현대 여성들에게 <논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런 <논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더욱이 리더를 위한 방법론과 처세술을 배우는 목적에서 <논어>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떤 조직에서 리더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배움의 길을 걸어도 좋을 것이다.

 

게다가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은 단순히 리더로서의 자격 이외에도 개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도 말해준다고 하니 리더라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한정된 여성이 아니라 모든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여성이 훌륭한 리더로서는 물론 개인적으로서 추어야 할 자질로 총 세가지를 들고 있는데, 정서적인면에서의 인덕, 가정적인 면에서의 생활의 균형 유지, 능력적인 면에서의 리더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다. 집안과 가정, 그리고 내 개인적인 성질까지도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것이 말이다. 그렇기에 <논어>가 이 세 가지를 모두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는 말은 어쩔 수 없이 마음을 혹하게 만든다.

 

책은 실제로 <논어>의 구절들을 예로 들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마치 누군가의 인생 문제를 상담한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여러가지 상황들을 예로 들어서 보여주고 그속에서 해답을 찾아내는 구성은 독자들이 그런 상황에 놓였을때 그 상황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그러니 <논어> 전체를 읽지는 못하더라도(읽어 보면 가장 좋겠지만) 이렇게 좀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구절들을 따로 발췌해서 모아놓은 책을 읽는 것도 분명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춘을 위한 고전 한 줄
윤태근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하나의 고사성어로 표현한다면 아마도 온고지신[溫故知新]이 아닐까 싶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혼란한 세상 속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학문을 정립했던 공자, 맹자, 노자의 기록인 <논어>, <맹자>, <노자>와 함께 <장자>와 <주역>, <대학> 등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의 명문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제목에는 고전 한줄이라고 적혀 있지만 책에서는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누구이며,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세상의 이치'에 대해서,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람 사이의 진짜 관계를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고전의 문장에서 발췌해 온 것이다.

 

 

오래된, 고리타분한 말들이 아니다. 오히려 수 천년 전 어떻게 지금에서도 적용될 말들을 이렇게 생각해 냈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할 정도이다. 동양화와 함께 적힌 한자 구문은 그것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적어놓고 있다.  

 

그리고 그 문장과 관련된 일화가 나오고, 저자의 생각이 다시 정리되어 있는 구성이다. 우리나라의 말이 한자를 알지 못하면 그 뜻을 헤아리기가 힘든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를 잘한다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그래서 길게 나오는 한자 문장을 보고 멈칫해질수도 있겠지만 전체 문장 아래에 따로 음을 적어 놓고 있기 때문에 아래를 먼저 보기 전 스스로 한번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본인에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한자나 잘 모르는 한자, 다른 한자와 헷갈릴 수 있는 한자의 경우에는 옥편으로 찾아 보면서 삶의 지혜를 배우는 동시에 한자 공부도 하게 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각 문장들은 출처가 적혀 있으며, 때로는 아주 짧은 문장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한단락처럼 느껴질정도의 길이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어떤 문장의 경우에는 학창시절 배운 것들도 있어서 반갑기까지 하다.

 

문장 하나 하나가 주옥[珠玉]같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데 그래서인지 좌우명이 없다면 이 책에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을 수 있는 문장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평소 자신을 지키고 자신의 깨우는 자경문 [自警文]으로 사용해도 될 좋은 문장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텐시브 공부법 - 공무원 시험에 빨리 합격하는
김종수 지음 / 이보라이프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나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이제는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학생도 있고 대학 졸업 후 어려운 취업난에 본격적으로 공무원 시험에 뛰어든 사람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히 공무원 시험 열풍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진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에는 변호사 출신이 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 점차 사회가 계급화 되면서 이제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도 옛말이 될 정도인데 공무원 시험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서 해마다 많은 수가 응시를 할 정도이지만 응시자 수에 비해 합격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다보니 더욱 경쟁률이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인텐시브 공부법』은 각종 공부법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에 빨리 합격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검사로 재직했고 현재는 변호사로 재직중이라고 하는데 자기 스스로가 사법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이자 합격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합격 비법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공부 비법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객관적인 정보와 함께 자칫 힘든 수험생활에 나태해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아주면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대로 따르면 할 수 있다고, 제목 그대로 공무원 시험에 빨리 합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시험이건 간에 이왕이면 빨리 합격하는게 좋다. 시간을 덜 낭비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누구라도 빠른 시일 내에 합격을 원할텐데 과연 이 책이 말하는 바를 그대로 따른다면 진짜 제목처럼 할 수 있을지는 강한 의지와 이를 실행에 옮기는 힘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이며 아울러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읽는 독자마다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번아웃 - 다 타버린 몸과 마음이 보내는 구조 요청
크리스티나 베른트 지음, 유영미 옮김 / 시공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최근 들어 주목받는 증후군이 있다. 그것은 바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는 것인데 단어 그대로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모두 다 터버린것과 같을 정도로 소진되어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상태인데, 우울증과는 또다른 차원의 증상인 것이다.
 

오히혀 번아웃 증후군이 우울증을 동반하고, 이런 상황이 심각해지면 자살로까지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증상인 것이다. 왜냐하면 개개인이 겪는 문제라고는 하지만 이것이 점차 심각해지다보면 가정과 직장, 사회적인 차원에서 간과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모든 것이 소진되어 버린 번아웃이라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괜찮아지는 회복탄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저자인 독일의 유명한 학술 기자 크리스티나 베른트는 실제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그 비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그런 차원에서 보면 될 것이다.

 

즉, 회복탄력성을 생성되는 과정에 대해서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그런 분석에서 발견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비교적 과학적인 접근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 평균 근무 시간, 근무 환경,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들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겪는 번아웃은 실로 심각할 것이다. 게다가 우리 사회의 경우 이런 심리적인 문제를 상담하는것 조차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제대로 할 수 없기에 더욱 힘든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며, 이것은 곧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질수도 있기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회복탄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번아웃의 사례들, 반대로 이런 번아웃의 상황에서도 높은 회복탄력성을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렇다면 이런 회복탄력성이란 어떻게 생성되는지, 이런 모든 내용들을 통해서 자신이 처한 번아웃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해야하는 7가지까지, 저자는 차례대로, 체계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