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책들의 책이 초등교과서에 많이 실려 있어 초등생과 주로 노는 나는, 푸른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책을 가질 수는 없어 듬성듬성 빠진 것도 많은데, 이벤트를 한다니 자꾸만 솔깃해진다. 이참에 없는 책들을 채워볼까? ㅎㅎ 마을도서관을 꿈꾸며 질러대는 책을 더 이상 꽂을 자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ㅠㅠ

저어기~ 보이는 책중에 안 읽은 책은 여섯 권. 결국 우리집에 없는 책이기도 하구나!

 

 

 

 

책은 읽었지만, 누구에게 주었거나 처음부터 없는 책은 여덟 권. 다 사들이기엔 너무 많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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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8-03-27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_-);
있잖아요, 필요 없는 건데도 저러허게 '뭐 준다~' 하면 왜 그게 갖고 싶죠? ㅎㅎㅎ
공짜 좋아하면 정말 대머리가 될까요? 그런데 왜 대머리가 되는거죠?

비로그인 2008-03-27 15:33   좋아요 0 | URL
대머리는 특정 혈액형에 많대요.
음...주로 O형이 많구요, 그 다음엔 B이형이래요.
그렇다면 O형인 남자들이 공짜를 제일 많이 좋아한다는 뜻이 되는데
공짜는 주로 할머니에 가까운 아줌마들이 가장 좋아하지 않나요?
마트에 가면 공짜로 주는 것들 테잎으로 묶어 잔뜩 팔잖아요.

순오기 2008-03-27 19: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별로 많지도 않은 천원 2천원 쿠폰에 낚여서 지르게 된단 말이죠.ㅎㅎ 공짜가 공짜아니니 절대 대머리 되지는 않을거예요.^^
우리형제들, 남편형제들 O형도 B형도 아닌데 다들 대머리 되어가고 있어요.ㅠㅠ

L.SHIN 2008-03-27 21:56   좋아요 0 | URL
승연님 : 오,그렇구나.
O형이나 B형에 많은 것은 유전적인건가..(긁적)
하지만 역시 '공짜 문화'도 한국만의 멋과 재미인 듯 싶습니다.^^

오기님 : 흐음..그렇다면 댕기머리 샴푸/컨디셔너를 써보세요!
전 정수리 부분이 다른데에 비해 머리숱이 없었는데 어느 날 풍성해지고
머리카락도 덜 빠지던데요. ㅎㅎㅎ
한약재로 만든건데 특허받았잖아요. 저는 효과 있는 듯. 두피건강이래요~


순오기 2008-03-27 22:35   좋아요 0 | URL
앗, 댕기머리샴푸~ 그거 바바리 사니까 귀한거라고 주던데...받아놓고 한번도 안 썼어요. 저의 원형탈모는 빠지고 나고 현재 진행형이거든요.^^ 내일부터 댕기머리로 감아봐야지! ㅋㅋ

L.SHIN 2008-03-28 10:37   좋아요 0 | URL
샴푸 후 컨디셔너 꼭 하세요~

순오기 2008-03-29 12:13   좋아요 0 | URL
옙, S님~ 꼭 컨디셔너 할게요. 감사~^^

가시장미 2008-03-27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완전 좋은데요? :) 안그래도 저 오늘 서점에 가야하거든요..
과외수업에 쓸 도서를 지정해야 하는데.. 어떤 책을 할까 너무 고민되었는데... ㅋㅋ
여기서 한 두권은 선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으흐

순오기 2008-03-27 19:39   좋아요 0 | URL
교과서에 실린 책들 거의 다 있었는데 애들한테 상으로 주기도 하고, 빌려가서 분실되기도 하고...이런 유혹 있으면 없는 책들 다시 살까 망설이죠.^^

bookJourney 2008-03-27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 충동구매 자제하려고 '눈독 들인 책들' 리스트 만들었거든요. 이 리스트에 있는 책들을 사들이지 않는데는 '약간', '아주 약간' 성공했는데 ... 눈독 들이지 않았던 다른 책들은 여전히 충동구매하고 있어요.
쿠폰 때문에 사고, 할인 이벤트한다고 사고, 리뷰가 맘에 들어 사고 ... --;;

순오기 2008-03-27 21:19   좋아요 0 | URL
ㅎㅎㅎ동감^^ 난, 요즘 중고샵에서 사들이고 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다 봐서 내게 없는 책들을~싼값에 사들인다는 미명하에ㅠㅠ

뽀송이 2008-03-29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다~ 사들이기엔 벅차요.^^;;
저도 요즘 중고샵이 퍽이나 땡겨요.^^
님~ 오랜만에 들렀어요. 잘 지내시죠?
그 동안 봄이 곁에 왔어요.^^ 근데 꽃구경 하려했더니 내일 비가 온다네요.ㅡㅡ;;
주말 즐거이 보내시와요.^.~

2008-03-29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9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9 1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08-04-0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글에 달린 비밀댓글 보니 무척 궁금해집니다.
뽀송이님도 잘 지내시죠?
푸르니에서는 언제나 좋은 책만 만들어 내는거 같아요^^

2008-04-06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순오기님.
인터넷 서점 알라딘입니다.
 
3월 말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이벤트를 위해, 알라딘에서는 어린이책 독자 우수 리뷰를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무상 배포하고자 합니다.
하여 고객님이 알라딘 사이트에 올려주신 아래 리뷰를 해당 책자에 게재하고자 메일 드립니다.
 
게재 희망 리뷰(2편입니다.)
<초정리 편지 - 창비 아동문고 229>
http://blog.aladin.co.kr/714960143/1598422
 
<마사코의 질문 - 책 읽는 가족 3>
http://blog.aladin.co.kr/714960143/1861701

해당 책자에 실리는 리뷰는 알라딘 편집팀이 선정한 우수 독자 리뷰이며, 고객님의 닉네임이 기재됩니다.
 
리뷰 게재 허락 여부를 아래 메일로 보내주십시오.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답신 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mail to: edalba2@aladin.co.kr
 
리뷰 게재를 허락해주신 분들께는 이벤트 기간 종료 후 해당 책자를 발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메일을 통해 연락주십시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즐거운 한 주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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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 2008-03-24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고료는요? 적정한 원고료는 지불해야 하는 거 아닌가.....

순오기 2008-03-24 18:34   좋아요 0 | URL
아~ 원고료는 생각도 안 했네요.
이벤트 끝나기 전에 책자를 보내줘야지 왜 끝나고 준다는 거얏!^^

웽스북스 2008-03-24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해서 약관 찾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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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돼있네요. 원고료를 작성하지 않아도 약관 상에는 문제가 없을듯. 그래도 알라딘 상품권, 이런 거라도 주면 좋을텐데 ㅜㅜ 약관의 세계가 아닌 예의의 세계에서 보면 말이죠...

순오기 2008-03-25 03:20   좋아요 0 | URL
친절한 웬디양, 감사합니다!^^
예의의 세계에 기대할 수밖에 없겠군요.ㅎㅎ

bookJourney 2008-03-25 0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축하*축하 드려요!!!

순오기 2008-03-25 10:25   좋아요 0 | URL
축하받을 일이 맞긴 하죠? ㅎㅎ 원고료 안 받아도 기분은 좋아요.^^

조선인 2008-03-25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8-03-25 10:27   좋아요 0 | URL
어린이도서를 열심히 읽고 쓴 보람을 느끼는 즐거움이었어요.
축하는 또 제가 감사히 넙죽 받지요. 헤헤~~~~

세실 2008-03-25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맞아요. 알라딘 상품권 주면 좋겠당~~ 축하드립니다.
저두 메일 왔길래 기꺼이라고 답했답니다^*^

순오기 2008-03-25 18:33   좋아요 0 | URL
많은이들이 메일을 받았겠죠? 님께도 축하 축하!!
어떤 책인지 님 서재에 달려가면 알 수 있나요?
나도 기꺼이~~~ㅎㅎㅎ 다른 생각은 안 났어요.

책향기 2008-03-25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정말 적립금이나 마일리지라도 준다면 좋을텐데!!!!*^^*

순오기 2008-03-25 18:34   좋아요 0 | URL
지금 생각하면 적립금, 마일리지 생각도 나지만, 메일 읽을 땐 그저 황송해서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니까요.^^

프레이야 2008-03-25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린이책 서평 두 개를 싣겠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아주 오래전에 썼던 것이더군요. ㅎㅎ
저도 뭐 다른 걸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거 왠지 섭섭하기도 하고..

순오기 2008-03-25 18:36   좋아요 0 | URL
오늘, 혜경님께 '고슴도치' 땡스투하고 구입했어요.
님은 어떤 책인지 서재로 달려가봐야지~~ 그러게 메일 볼 때는 아무 기대도 없었는데 슬슬~~ 적립금이라도 주면 좋겠다 싶죠?ㅎㅎ

프레이야 2008-03-25 20:57   좋아요 0 | URL
호호 고슴도치는 뭐래요? 그런 책이 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전 '루이 브라이'랑 '콩, 너는 죽었다'에요. 진짜 오래전에 별 성의없이
쓴 글이라 부끄러워요.^^

순오기 2008-03-25 21:35   좋아요 0 | URL
앗, '고슴도치 아이'요 입양아 이야기 ^^
루이브라이랑 콩, 찾아 읽고 댓글 달고 왔어요.
잘 쓴, 친절한 리뷰가 많은 사람들을 독서로 안내하니 좋은일이죠!^^

울보 2008-03-25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08-03-25 20:00   좋아요 0 | URL
어머~ 우리 *르니 식구군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언제 *른동산에서 불러주면 얼굴 봐요!^^

네꼬 2008-03-25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화. 인기쟁이시잖아!

순오기 2008-03-25 22:30   좋아요 0 | URL
인기쟁이는 '네꼬'님이시던데요.^^
O비 책이 참 좋지요?ㅎㅎ 아부하는 순오기, 천만에 진심이에요!
오늘도 완득이 질렀어요.ㅠㅠ

네꼬 2008-03-26 09:02   좋아요 0 | URL
완득이 되게 재밌어요. 저도 앉은 자리에서 후딱 읽었는걸요! (만화 컷 속 완득이, 짱 멋져요. >.<)

다락방 2008-03-26 11:38   좋아요 0 | URL
저도 완득이 막 읽고 싶어요. 얼마전에 신문에서 소개된 거 보고 급호감 모드예요. 흣.

순오기 2008-03-27 00:09   좋아요 0 | URL
흐흐 완득이, 오늘 중학교 독서모임에 가서 강력 추천해서 4월 토론도서로 선정하고 왔어요. 저 잘했죠?ㅎㅎㅎ

hye3005 2008-03-2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득이 정말 잼 있어요,,

순오기 2008-03-27 00:07   좋아요 0 | URL
리뷰 올라온 것 보니 다들 좋다 하셔서...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락방 2008-03-2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순오기님! 정말 멋지군요!! 막 장해요!!

순오기 2008-03-27 00:08   좋아요 0 | URL
헤헤~ 감사합니다.
다락방님이 멋지고 장하다 하니 막, 어깨에 힘이 실렸어요.ㅋㅋ
 
이쁜 조카들에게 줄 선물을 골라주세요

멜기세덱님이 조카들에게 선물할 책을 고른다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 끼적여봅니다. 나비님과 마노아님이 추천한 책 중에서 다른 책은 제가 잘 모르고,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는 저도 강추합니다. 동혁이 은솔이 모두 좋아할 책입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말의 반복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사랑받는다는 느낌에 아주 흡족하지요.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해 줄 수 있어 제법 큰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이 책을 보시면, 아마 멜기님이 마구 장가가고 싶을걸요. 요런 2세가 탐나서 절대 조카로 만족할 수 없는... 아웅, 깨물고 싶은 원초적 본능을 마구 불러오는 책! ^^

 동물에 따라 똥의 모양과 생김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것도 좋고,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자기 머리에 똥 싼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드디어 범인을 찾아내어 응징(?)하는 두더지가 너무나 사랑스런...^^ 책을 읽어주고 찰흙으로 같이 똥을 만들어보면 최고의 삼촌으로 마구 마구 쏟아지는 입맞춤을 감당하기 어려울걸요! ㅎㅎ 

 은솔이나 동혁이가 크레파스를 갖고 놀 나이니까, 색깔들이 서로 잘난체 하다가 함께 어울려야 멋진 그림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아주 교훈적(?)인 이야기책! ^^ 크레파스와 친해질 수 있는 책으로 거실이나 애들방 한쪽 벽에 전지 두세장 붙여놓고 마음대로 낙서할 수 있도록 해주면 최고의 환경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총출동하면서 숫자를 알려주는 책.  네살이면 수의 개념을 깨쳐갈 나이겠죠. 수의 차례를 알면서 하나 둘 세어보고 그려보기도 할 나이, 숫자 공부도 좋지만, 책에 나오는 강아지들이 하는 일이나 순서를 맞춰보는 기억놀이도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두 분이 추천한 목록에 우리 옛이야기가 없어서 몇 편 골라봤어요. 애들이 어렸을 때부터 우리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 아주 중요하거든요.^^

이 책은 그림이 해학적이라 무섭지 않은 호랑이를 아이들이 좋아하고, 흉내내는 말의 리듬이나 구수한 입말이 제대로 살아나 누가 읽어주어도 옛날이야기 한편 뚝딱 들려줄 수 있답니다.

 

 같은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이지만, 한지 인형으로 만든 그림이 아주 훌륭합니다. 두 살이나 네살이면 위의 보림책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조금 더 나이 먹은 아이들은 한지 인형에 껌벅 넘어갑니다. 이야기는 다 입말체라 읽어주어도 구연해도 맛이 살아납니다.

 음, 옛날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작가의 창작동화고, 위 책에 한지인형을 제작한 백희나의 글과 그림이라 추천합니다. 우리 작가가 이런 상상의 작품을 썼다는 것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먹고 하늘로 두둥실 날 수 있다니 얼마나 신나요~ㅎㅎ 정말 아이들이 부러워할만한 환상이죠!

 

권정생 선생님이 우리말의 맛을 살려낸 이야기로 그림이 아주 익살스러워 웃음이 절로 납니다. 이야기 한자락 들려주는 농부를 따라하는 할아버지가 집에 돌아와 할머니에게 들려주는 장면은, 아이가 따라하면서 같이 장단을 맞출 수 있지요. 훨훨온다. 성큼성큼 걷는다. 기웃기웃 살핀다. 콕 집어 먹는다. 예끼 이놈, 훨훨 간다. 이야기를 따라하다가 도둑을 쫒아냈다는 유쾌한 옛이야기 ^^

사람들의 속마음을 볼 수 있는 호랑이의 하얀눈썹이 갖고 싶은 여자아이는, 속마음이 선녀처럼 예뻐서 눈썹을 얻었지요. 은솔이가 선녀처럼 예쁜 여자아이가 아닐까 싶어서 추천하는 호랑이 이야기 책.

아기를 낳지 못하는 아주머니가 잉어를 세 마리 먹고 아들 셋을 낳았는데, 셋째는 잉어를 반쪽만 먹어 얼굴이 반쪽이고 손과 발이 하나씩만 있는... 잉어 반쪽을 훔쳐 먹은 고양이도 반쪽인 새끼고양이를 낳은 숨은 그림 찾듯 발견할 수 있다. 요즘 말로 하면 장애아인데 기죽거나 굽히지 않고 꿋꿋이 효도하는 아들. 게다가 엄청난 힘으로 호랑이도 잡아 이쁜 색시 얻어 장가가는 아주 착한 옛날이야기.^^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의 무릎학교가 없어져서 이제는 책으로 보여주고 읽어줘야겠지요. 쉬는 날 데이트 안 하시면 누님 집에 가서 '집밥'도 드시고 '좋은 삼촌'노릇도 많이 하시와요. 옛날 이야기랑 동화책 읽어주는 멜기삼촌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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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2-10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해 사랑해',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구름빵' ~ 저도 추천합니다. ^^
저희 집에선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모두 보았는데 ... 저는 팥죽 할멈에 , 네살이던 딸애는 팥죽 할머니에 더 점수를 주었답니다. 둘다 좋지요 ~~

순오기 2008-02-10 17:15   좋아요 0 | URL
그렇죠? 아이들은 보림에서 나온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더 좋아햐죠! ^^
아이들 눈높이에선 훨씬 재미있고 실감날거에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를 사랑해~~
제암리-그 역사의 현장을 일본인 소년의 눈으로
미래의 우리 모습 - 나와 노인 따로 없네
용기있는 도전이 아름다운 그 남자 필립
아이들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
애완동물까지 데려갈 수 있는 꿈의 도서관?
풀꽃 향기 물씬 풍기는 예쁜 동시집
시각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준 '루이 브라이'
꽃을 닮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
추운 겨울, 에스키모 마을에 펼쳐진 사랑이야기
6학년 1학기 읽기에 실린, 역사인식을 위한 필독서

2006년 이금이작가님 '밤티마을 블로그'에서 푸른책들의 신간평가단 모집 공고를 보고 응모했었죠. 리뷰라는 걸 써보지도 않았지만, 나름 동화를 많이 읽었기에 용기를 냈었답니다. 다행히 3기 신간평가단으로 뽑혀 지금까지 우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그 덕분에 알라딘도 알게 돼서 이제는 제 놀이터가 되었지만...  신간평가단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라고 알려드립니다. (혹시, 참고가 될까 싶어서 제가 응모할 때 올렸던 '유진과 유진'과 '쌍둥이 빌딩 사이로 걸어간 남자'의 리뷰를 먼댓글로 연결합니다. 제가 처음 쓴 리뷰였지만, 그걸로 신간평가단에 뽑혔거든요. ^^ 음, 아래 도서중 몇 권 더 도움될까 싶어 연결합니다)

'푸른책들'은 신형건 시인이 뜻을 갖고 시작한 어린이.청소년 책 전문출판사로, 우리 작가들의 작품만을 출판하여 초등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실렸습니다. 또한 자매회사인 '보물창고'도 유아부터 청소년 도서까지 국내작가와 참신한 외국번역물을 많이 출판합니다. 대표이신 신형건 시인은 비평서와 시집을 내었고, 어린이 그림책을 번역까지 한답니다. (아래 그림책은 모두 신형건번역)

 

 

 

 

 

 

 

 

 

 

 

 

 

 

 

 

 

 

 

 

 

 

 

 

2008년 상반기를 푸른책들, 보물창고와 함께 할 제6기 신간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신청 자격 및 선정 방법
푸르니닷컴(www.prooni.com)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6기 ‘신간 평가단’은 기왕에 푸르니닷컴에 좋은 서평을 써 주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합니다. 하지만 새로이 서평을 남겨 주시는 분들에게도 참여가 가능하니까 아직 서평이 올리지 않으신 분들은 푸르니닷컴에 부지런히 서평을 올려 주세요.

● 신청 방법
1. 푸르니닷컴(www.prooni.com)에 회원가입을 한다.
    기존 회원분들은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도 잊지 마시고요.
    회원 정보와 자기 소개를 자세하게 적어 주실수록 좋습니다.
2. 서평을 써서 올린다.
    회원분들께서 올려 주신 서평이 신간평가단의 선정 기준이 됩니다.
    저희 <푸른책들>, <보물창고>, <동화읽는가족> 각종 게시판에 서평을 남겨 주세요.
    기존에 이미 서평을 올리신 분들은 따로 올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3. 간단한 양식을 작성한다.
   서평을 올리신 분들은 왼쪽 메뉴에서 두번째 '신간 평가단 신청' 게시판을 누르신 후
   간단한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됩니다.

● 신청 기한
- 2008년 2월 4일 (월)까지

● 모집 인원
- 총 5명

● 결과 발표
- 2008년 2월 11일(월), 푸르니닷컴(www.prooni.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활동 기간
- 6기 신간평가단이 되시면 2008년 2월부터 7월까지 기본으로 6개월간 활동할 수 있으며, 우수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신간 평가단에게 드리는 혜택
-‘신간 평가단’이 되시면 6개월 동안 <푸른책들>, <보물창고>에서 나오는 신간의 일부를 기증해 드리고, 작가와의 대화 등 각종 행사에 무료로 초대하며, 어린이책 관련 자료와 도서목록 등을 보내 드립니다.
-‘신간 평가단’ 활동을 열심히 해 주신 분들께는 해당 기간이 끝난 뒤에도 계속 ‘우수 회원’으로 활동하실 수 있는 자격을 드립니다.

● 활동 사항 및 규칙

☞ 신간평가단 자세한 활동내용 보러 가기 클릭

※ 변경된 사항이 있으니, 신간평가단을 해 보신 분도 꼭 확인해 보세요.


♥ 아동문학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08년 상반기 신간 평가단 신청 게시판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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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02-0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인연이란 어디서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니까요? 저도 푸른책들과 멋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열심히 하시는 순오기님 올해도 멋진 리뷰 부탁드려요. ^*^

순오기 2008-02-01 17:45   좋아요 0 | URL
푸른책들과의 인연이 또 하나의 알라딘 인연을 만들어 줘 정말 행복하지요.
꿈님도 좋은 리뷰 많이 써 주시고 같이 열심 내 보자고요! ^^
 
땡스 투, 30위권 집입!

0연님의 말씀처럼 땡스 투에 미치면 날마다 로그인해서 계정 확인한다는데,

언제 이렇게 높은 순위까지 올라가보겠나~ 싶어서 흔적을 남겨둔다.


주간 Thanks to의 달인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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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1-12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지난 번보다 몇 계단 더 올라간거죠?!
축하, 축하 드려요~~~

순오기 2008-01-12 09:1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지난번에 26위로 올랐던데...많이 올라갔군요.^^

세실 2008-01-12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위라 경이로운 숫자입니다. 축하축하^*^ 아 제 이름은 보이지도 않네요.

순오기 2008-01-12 09:12   좋아요 0 | URL
19위가 왜 19금처럼 보이죠? ㅎㅎ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땡스 투 순위겠지요~~~~ ^^

물만두 2008-01-12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8-01-13 00:01   좋아요 0 | URL
만두님의 축하를 받다니요~ ^^
님은 제가 바라보는 큰나무인걸요!

시비돌이 2008-01-12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순오기 2008-01-13 00:02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보는 님의 흔적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궁금했는데요......잘 계시죠?

순오기 2008-01-15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 투, 오늘은 16위까지 올랐습니다. 땡스투 누르신 분들께 감사 ^^

순오기 2008-02-01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 순오기 계속 30위 안에서 버티고 있답니다! ^^

순오기 2008-02-05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 순오기 이 이상 올라가긴 힘들거 같아서 남기는 흔적! ^^

순오기 2008-02-12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 순오기 최고의 기록이당! ㅎㅎ

순오기 2008-02-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 순오기 기록 갱신이다.^^

순오기 2008-02-16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 마노아, 님 반만 따라가야지 했는데~~~ㅎㅎ 바로 뒤에 7. 순오기 가 붙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