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엄마는 독서중' 심사 의뢰

10. 26. 정오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으니 짜짠~~ 알려드립니다.

순오기 서재가 '파피루스'에서 '엄마는 독서중'으로 이름을 바꾸며 이벤트로 6행시 짓기를 했는데
열 여섯 분이 참가하셨고, 그중 여섯 편을 본선에 올려 지기님들께 심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심사에도 열 다섯 분이 참여하셨고, 뒷북으로 6행시를 올려준 웬디양님 센스도 좋았습니다.^^
전문가 두분(qualia . 멜기세덱)이 장문의 심사평을 올려주셔 이벤트의 품격을 한층 높였기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자자~ 서설은 여기서 접고,

참여하신 열다섯 지기님들의 심사 집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으뜸상에 1번-2회, 2번-6회, 4번-3회, 5번-4회
인기상에 2번-1회, 3번-2회, 4번-2회, 5번-2회, 6번-8회

자칭(^^) 심사위원장이신 멜기세덕님이 장문의 심사평에서 언급했듯이
저랑 아이들이 10여년 가까이 백일장을 기웃거려 본 결과
주최측이 제시한 주제에 충실한 작품이 단연 으뜸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엄마는 독서중> 이벤트의 주최자인 순오기가 결정한 으뜸상은
주제에 충실한 1번 <물만두>님의 6행시를 으뜸상 당선작으로 선정합니다.

물만두 2008-10-15 14:05   댓글달기 | 삭제 | URL
엄 : 엄마들이 책을 보면 좋죠.
마 : 마냥 아이들이 따라 읽을테니까요.
는 : 는개가 와서 언제 젖었나 싶게 그리 살포시 독서인구는 늘어나겠죠.
독 : 독서보다 좋은 건 없는데
서 : 서둘러 다른 것들로 미뤄두는 것이 안타까워요.
중 : 중심잡고 늘 아이들과 독서하는 님같은 분들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버금상은 시적 운율에 충실한 작품을 쓴 2번과 5번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2번이 6회, 5번이 4회 추천으로 버금상은 2번 <hnine>님이 선정되었습니다.

hnine 2008-10-15 14:52   댓글달기 | 삭제 | URL
-스케이트 타기-

엄살쟁이 막내야
마주보고 한발작
는적거려 보아라
독하게 마음먹고
서서 걷는 것부터
중심잡고 하나둘!


인기상은 단연 몰표에 가까운 8회 추천을 받은 6번 <FTA반대휘모리>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인기상을 '무스탕'님과 'FTA반대휘모리'님 중에서 갈등하다가 민경이가 'FTA반대휘모리 '님을 뽑았기에, 저는 '무스탕'님을 선정해 본선에 올렸는데, 무스탕님의 '중독된건 책이 아니고 알라디너님들께 홀렸더라구요'가 FTA반대휘모리님의 '신랑놈'에게 밀린 것 같습니다. 하하하~

FTA반대휘모리 2008-10-20 19:16   댓글달기 | 삭제 | URL
엄청나게 바쁜데 아는 울고,
마디마디 어디 안아픈데도 없는데
는하게 티브이 보고 있는 신랑놈
독을 품고 어데 언제까지 그러는가 보자 하며
서슬을 품어봐도
중얼중얼 너 늙으면 보라지 하며 맘속으로 삼키는게 고작


아 나는 처녀인데 왜 이런 육행시를 쓰는가 -.-


자세한 심사평은 먼댓글로 연결시킨 전문가의 평을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상 세분은 일만원 상당의 원하는 책과 주소를 비밀글로 남겨주시고 수상 소감이라도 한마디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양해를 구할 건, 원하는 책과 순오기 맘대로 시집을 드린다 했는데, 시집은 본선에 오르고 수상에서 밀린 세 분(몽당연필,무스탕, 파란)께 아차상으로 드렸으면 합니다. 괜찮겠죠? ^^

몽당연필 2008-10-15 17:11   댓글달기 | 삭제 | URL
엄/엄마는 책이 젤루 좋은가봐요.
마/마일리지 모인 걸로 책 살때
는/는 공짜로 책사는 기분이래요. 바부...-.-;;
독/독수공방하는
서/서방님 외로운 줄도 모르고. 엄마! 엄마는 우리가
중/중요해? 책이 중요해??


ㅋㅋㅋ(평소 울아들이 하는 말이라죠. ^^;;)

무스탕 2008-10-15 21:07   댓글달기 | 삭제 | URL
엄 / 엄청 고민했습니다.
마 / 마로 시작하는 말이 뭐가 있을까?
는 / 는으로 시작하는 말도 별로 없는데..
독 / 독서가 부족한 것이 이럴때 티가 납니다
서 / 서재는 있는데 정작 읽은 책은 없어요..
중 / 중독된건 책이 아니고 알라디너님들께 홀렸더라구요 ^^*


으하하하~~
이렇게 또 한 발 담궈봅니다 :)

파란 2008-10-20 03:13   댓글달기 | 삭제 | URL
엄: 엄니이..
마: 마당에 나와 보이소
는: 는개비가 와여..
독: 독에 빗방울
서: 서슬서슬 나리는거이..
중: 중나리꽃 피려나 봐여..


아~ 순오기, 처음 의도보다 많은 돈이 나가지만 아주 즐거운 이벤트였어요. 다행히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에 실린 리뷰로 원고료 10만원이 입금되어 생계에 지장은 없을 듯합니다.ㅋㅋ

물만두, hnine, FTA반대휘모리 -  세 분은 원하는 책과 주소 알려주시고요
몽당연필, 무스탕, 파란 - 세 분은 원하는 시집과 주소 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벤트와 심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맺은 인연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자칭, '이벤트 여사 순오기'의 다음 이벤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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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만두님 책 <물만두의 추리책방>과 <별다섯 인생>
    from 엄마는 독서중 2011-11-30 06:14 
    물만두님 책이 나왔다는 걸, 제1의아해님 서재에서 알게 됐다.http://blog.aladin.co.kr/metalist/5245586알라딘 서재인들은 나름대로 물만두님과의 추억이 있겠지만 내가 서재 이름 <엄마는 독서중>이라는 6행시 이벤트를 했을 때 으뜸상을 받은 물만두님이 생각난다.그때 많은 이들이 이벤트에 관심을 표해줘서, 더불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물만두 20
 
 
마노아 2008-10-2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차고 훈훈한 이벤트였어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해요. 순오기님의 이벤트 센스도 끝내줘요! 베푸는 만큼 더 많은 복이 넘칠 거야요^^

순오기 2008-10-27 00:29   좋아요 0 | URL
하하~ 알차고 훈훈했나요? 6행시 짓기가 괜찮았군요.^^
주는 자가 복이 있다 했으니까 명분을 만들어 주는 인생을 살아야죠.ㅋㅋ

웽스북스 2008-10-26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순오기니 센스쟁이, 제 뒷북 시가 좋았다니 저도 기뻐요.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저는 제가 제일 좋아했던 2번 시가
어쩐지 hnine님의 시일 것 같았어요 ^-^

순오기 2008-10-27 00:30   좋아요 0 | URL
웬디양의 뒷북 6행시가 없었으면 '흥~삐짐'했을지도...^^
hnine님이라고 필이 왔군요~ㅎㅎㅎ

행복희망꿈 2008-10-26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황리에 이벤트가 마무리 되었군요.
순오기님의 나눔의 모습이 좋은 이벤트였어요.
당첨되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08-10-27 00:30   좋아요 0 | URL
성황리에 마무리 된 이벤트!^^

비로그인 2008-10-26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8-10-27 00:31   좋아요 0 | URL
즐거운 시간도 축하도 고맙습니다.^^

메르헨 2008-10-26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후~~~~~~~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08-10-27 00:31   좋아요 0 | URL
유휴~~~ ^^

chika 2008-10-26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으 한표가 없어도 만두언냐가 일뜽!! ㅎㅎ
모두모두 축하드리고, 순오기님도 멋져요! ^^

순오기 2008-10-27 00:32   좋아요 0 | URL
치카님의 한표가 있었으면 더 돋보였겠죠~~ 만두언냐 밀어주시지!^^

hnine 2008-10-26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쑥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저 꾸벅 인사드릴 뿐 ^^

순오기 2008-10-27 00:45   좋아요 0 | URL
탁월한 작품이었어요~ 두번째로 추천을 많이 받았죠.^^
으뜸이든 버금이든 상품은 같습니다. 보고 싶은 책 하나 골라 주소랑 남겨주세요.

qualia 2008-10-26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으뜸상 물만두 님, 버금상 hnine 님, 그리고 인기상 FTA반대휘모리 님, 정말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아차상을 받으시는 몽당연필 님, 무스탕 님, 파란 님께도 축하드리구요. 앗,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MBC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축하드려요” 하는 대사가 막 나오고 있네요. 와, 이런 신기한 우연이 있나! 정말 즐겁고도 너무 기쁜 일이네요.

제가 추천했던 세 분이 모두 당선돼 저도 무척 기분 좋습니다. hnine 님한테는 버금상을 추천했고, FTA반대휘모리 님한테는 (버금상 공동 수상과) 인기상을 추천했는데요. 정말 기분 좋게도 그대로 수상들 하셨네요. 거듭 축하합니다. 다만, 으뜸상으로 추천했던 파란 님의 〈엄니.. 중나리꽃 피려나 봐여..〉는 아차상에 만족해야 했네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파란 님의 작품을 매우 좋은 작품으로 추천하셔서 파란 님께선 정말 기분 좋으실 거예요.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님, 이번 〈엄마는 독서중〉6행시 짓기 옆에서 지켜보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정말 감사하네요. 근데유, 저는 "전문가" 아녀유~ 구냥, 어중이 떠중이 시골 무지랭이랑께유. 갑작스리 순오기 님 덕분에 전문가 벼슬하닝께 징말 쑥씨럽구만유^^ 그래두 좋긴 좋네유~~~ㅋㅋ

순오기 2008-10-27 00:34   좋아요 0 | URL
하하하~ 전문가라 불러도 충분할 듯합니다.
워째 갑자기 충청도 버전이래유~~ 쑥씨럽지만 지도 충청도구만유~~~~ㅋㅋ

파란 2008-10-27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라고 시작하면 너무 지루하지요. 주제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 띄엄띄엄 보는 습관덕에 으뜸상이 날아갔네요 ㅎㅎ 저는 엄살쟁이 막내야. 시가 참 좋았어요. 순오기님 재미난 이벤트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님들도 감사합니다. '포스'라고 해주신 평은 주변사람들한테 널리 알려 자랑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오기 2008-10-27 00:44   좋아요 0 | URL
우리 아들이 파란님을 시적 운율이 살아있다고 으뜸상으로 뽑았어요. 헤헤~
주최자 맘대로 <엄마는 독서중>이란 주제를 살린 작품을 으뜸상으로 하다 보니... 섭하더라도 시집 하나 골라 주소와 남겨주세요.^^

하늘바람 2008-10-27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축하드려요. 참여 못해서 죄송하네요

순오기 2008-10-27 09:50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참여했으면 수상대열에 올랐을텐데요~
다음 이벤트에 꼭 참여해주세요! ^^

2008-10-27 05: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0-27 09:49   좋아요 0 | URL
어머나~ 그러셨군요.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에요.
오후에 다른 분들 주소 올라오면 같이 주문할게요.
오늘은 시인초청강연회가 있어 아침이 분주하네요~ ^^

후애(厚愛) 2008-10-27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좋으시겠다. 당첨되신분들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너무 부럽습니다.

순오기 2008-10-27 09:51   좋아요 0 | URL
헤헤~ 다음 이벤트에는 님께도 행운의 여신이 미소짓기를 바래요.^^
님이 부탁한 시대물에 도움될 책은 테마로 만들어 살아있는 알라딘 백과사전의 도움을 받아야겠어요.

물만두 2008-10-2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제에 충실하려던 것보다는 그저 순오기님께 축하 인사를 드리려던 것이었답니다^^
므흣~ 감사합니다.

2008-10-27 1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0-27 20:52   좋아요 0 | URL
흐흐~ 역시 미스터리!
어머~ 만두님, 이름도 예쁜데요~ 주문 들어갑니당!!^^

무스탕 2008-10-27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하~~ ^0^
정말 재미있었고 신선했고 즐거웠고 많은 사람들이 기분좋은 이벤트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나름 으쓱~ 도 했구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냥~♡

2008-10-27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0-27 20:55   좋아요 0 | URL
아니 왜 다들 이름이 이렇게 이쁜거얌!ㅋㅋ
시집은 취향에 따라 다른데 뭘로 고를까?
여성적인게 나을까~~~ 남성적인게 나을까~ 아 고민된다.
아니면 여러 사람의 좋은 시를 골라 엮은 것들이 좋을까요?^^

가시장미 2008-10-28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언제 이런 걸 하셨어요? 제가 너무 무관심했나요? -_ㅠ 주말에 신랑하고 노느라 정신이 없었던지라 ㅋㅋ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 인심이 너무 좋으세요~ 날도 쌀쌀한데 훈훈하네요~ ㅋㅋ

순오기 2008-10-28 08:11   좋아요 0 | URL
흐흐~ 장미님은 이벤트 참여 못해도 다 용서(?)되는 신혼이니까~^^
깨소금 향기 폴폴나는 염장 페이퍼만 열심히 올리면 돼요!ㅋㅋㅋ

2008-10-28 1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8 14: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08-10-2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고맙습니다~~
글썽글썽 ^^**

순오기 2008-10-29 09:16   좋아요 0 | URL
아유~ 글썽거리지만 말고 책을 골라서 주소랑 남겨주라니까요.^^

치유 2008-10-29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섯분 모두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무사히 벤트 마치신것도 축하드리구요.

순오기 2008-10-29 09:17   좋아요 0 | URL
배꽃님의 축하도 참여도 고맙습니다~~ ^^

2008-10-29 15: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0-29 20:40   좋아요 0 | URL
아~ 이 책 나도 매창시집과 같이 보관함에 담은 책이네요.^^
바로 주문 들어갑니당~~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엄마는 독서중' 6행시 짓기 예심 결과입니다.
심사위원으로 교수님을 모시려고 하다가~~ㅎㅎ 우리 아이들이랑 각자 우수작을 뽑았습니다.
모두 열여섯 분이 참여하셔서 성황리에 마감되었고, 참여하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물만두, 실비, hnine, 울보, 몽당연필, 무스탕, FTA반대마음의행로, 행복희망꿈, 마노아, 
imsilyelim, 건조기후, 글샘, 배꽃, 메르헨, 파란, FTA반대휘모리 님)
  

처음에 으뜸상과 버금상 두분만 정한다 했는데 참여하신 분이 많아서 인기상 하나 추가했어요.
으뜸상, 버금상, 인기상~~ 요렇게 셋을 정하라 했더니.
중1 민경이는 물만두, 무스탕, FTA반대휘모리님을
중3 아들은 파란, hnine, 몽당연필님을
순오기는 물만두, hnine, 무스탕님을 뽑았어요.
공교롭게도 우리 세 사람이 뽑은 건, 세 분이 두번씩 선택됐네요.^^

자~ 그럼 여기서 본선(?)에 오른 작품을 올리니까
여러분들이 한번 더 심사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최다 득표를 하신 분이 으뜸, 차순위가 버금이고,
인기상은 콕 집어서 적으시면 됩니다.

공정성을 위해 아이디는 뺐으니까 모두 번호로 적어주세요^^

1.
엄 : 엄마들이 책을 보면 좋죠.
마 : 마냥 아이들이 따라 읽을테니까요.
는 : 는개가 와서 언제 젖었나 싶게 그리 살포시 독서인구는 늘어나겠죠.
독 : 독서보다 좋은 건 없는데
서 : 서둘러 다른 것들로 미뤄두는 것이 안타까워요.
중 : 중심잡고 늘 아이들과 독서하는 님같은 분들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2.
엄살쟁이 막내야
마주보고 한발작
는적거려 보아라
독하게 마음먹고
서서 걷는 것부터
중심잡고 하나둘!

3.
엄/엄마는 책이 젤루 좋은가봐요.
마/마일리지 모인 걸로 책 살때
는/는 공짜로 책사는 기분이래요. 바부...-.-;;
독/독수공방하는
서/서방님 외로운 줄도 모르고. 엄마! 엄마는 우리가
중/중요해? 책이 중요해??

4.
엄 / 엄청 고민했습니다.
마 / 마로 시작하는 말이 뭐가 있을까?
는 / 는으로 시작하는 말도 별로 없는데..
독 / 독서가 부족한 것이 이럴때 티가 납니다
서 / 서재는 있는데 정작 읽은 책은 없어요..
중 / 중독된건 책이 아니고 알라디너님들께 홀렸더라구요 ^^*

5.
엄: 엄니이..
마: 마당에 나와 보이소
는: 는개비가 와여..
독: 독에 빗방울
서: 서슬서슬 나리는거이..
중: 중나리꽃 피려나 봐여..

6.
엄청나게 바쁜데 아는 울고,
마디마디 어디 안아픈데도 없는데
는하게 티브이 보고 있는 신랑놈
독을 품고 어데 언제까지 그러는가 보자 하며
서슬을 품어봐도
중얼중얼 너 늙으면 보라지 하며 맘속으로 삼키는게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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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마는 독서중>으뜸상.버금상.인기상.아차상
    from 엄마는 독서중 2008-10-26 13:10 
    10. 26. 정오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으니 짜짠~~ 알려드립니다. 순오기 서재가 '파피루스'에서 '엄마는 독서중'으로 이름을 바꾸며 이벤트로 6행시 짓기를 했는데 열 여섯 분이 참가하셨고, 그중 여섯 편을 본선에 올려 지기님들께 심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심사에도 열 다섯 분이 참여하셨고, 뒷북으로 6행시를 올려준 웬디양님 센스도 좋았습니다.^^ 전문가 두분(qualia . 멜기세덱)이 장문의 심사평을 올려주셔 이벤트의 품격을 한층 높였기에 고마
  2. 물만두님 책 <물만두의 추리책방>과 <별다섯 인생>
    from 엄마는 독서중 2011-11-30 06:14 
    물만두님 책이 나왔다는 걸, 제1의아해님 서재에서 알게 됐다.http://blog.aladin.co.kr/metalist/5245586알라딘 서재인들은 나름대로 물만두님과의 추억이 있겠지만 내가 서재 이름 <엄마는 독서중>이라는 6행시 이벤트를 했을 때 으뜸상을 받은 물만두님이 생각난다.그때 많은 이들이 이벤트에 관심을 표해줘서, 더불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물만두 20
 
 
bookJourney 2008-10-24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1번이요~~ 인기상은 4번이요~~~ ^^

순오기 2008-10-24 21:00   좋아요 0 | URL
옙~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행복희망꿈 2008-10-2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번에 한표~ 인기상은 3번으로 할께요.

Arch 2008-10-24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번! 인기상은 6번이요!

미설 2008-10-24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2번이요^^ 인기상은 6번^^

바람돌이 2008-10-24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가는 못했지만요.(제가 이런 사행시 오행시 하는 이벤트에는 어찌나 약한지... ^^)
5번, 인기상은 3번 ^^

마노아 2008-10-25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너무 쟁쟁하군요! 2번에, 인기상은 6번이요!

비로그인 2008-10-25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인기상은 5번이요~///(건조기후님 시도 무지 좋았어요~ '엄훠!' 로 시작하는 시 넘 좋아서 혼자 덩실거렸거든요.^^)

메르헨 2008-10-25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5번 좋구요.
인기상은...4번하고 6번 둘다 너무 좋아요.
고르기 힘드시겠어요.^^

웽스북스 2008-10-25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2번, 인기상은 5번이요. 이런 이벤트 언제했던 거에요. 정신놓고 있는동안 ㅜㅜ

웽스북스 2008-10-25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아쉬운 마음에. 수상과는 상관없이.

엄머
마에강에게 빠져있는동안
는치(눈치)도못채고있었어요이런이벤트가있었는지, 평소순오기님열혈
독자인데,이런것도모르고있었다니흑
서운하신건아니죠순오기님
중요한이벤트,담번엔꼭챙길게요 ^-^

qualia 2008-10-25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 님, 재미있게 지켜본 한 독자로서 저도 한번 감상 소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작품부터 인용하죠.

5.
엄: 엄니이..
마: 마당에 나와 보이소
는: 는개비가 와여..
독: 독에 빗방울
서: 서슬서슬 나리는거이..
중: 중나리꽃 피려나 봐여..

5번 작품, 정말 묘한 시적인 울림이 있네요. 흔히들 말하듯이 뭔가 “포스”가 느껴집니다(외래어 써서 매우 죄송합니다만...). 시인 서정주의 시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시적인 분위기, 혹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군요. 짧지만, 읽을수록 울림이 있어요. 제 생각에 시적인 측면에서는 5번 작품이 단연 절창(^^)이라고 봐요. 5번 작품 쓰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6.
엄청나게 바쁜데 아는 울고,
마디마디 어디 안아픈데도 없는데
늑하게 티브이 보고 있는 신랑놈
독을 품고 어데 언제까지 그러는가 보자 하며
서슬을 품어봐도
중얼중얼 너 늙으면 보라지 하며 맘속으로 삼키는게 고작

그리고 6번 작품, “신랑놈”이라는 표현, 단연 압권입니다. ㅋㅋ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너 늙으면 보라지 하며 맘속으로 삼키는게 고작”에서는 또 귀여운 여성 심리를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시가 귀엽게 느껴지네요. 재미난 시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머지 작품들도 다 좋아요. 하지만, 제 생각에 반드시 “시”적인 측면을 봐야 하는 것이니까, 운율이나, 불러일으키는 느낌이나, 정조 따위를 고려해야 될 듯합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저는 5번 작품을 으뜸상으로, 2번 작품과 6번 작품을 공동 버금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기상은 제 생각에 단연 6번 작품 몫이라고 봅니다. 6번 작품은 2관왕을 드려도 괜찮을 듯해요.

순오기 님, “엄 · 마 · 는 · 독 · 서 · 중” ― 6행시 짓기라는 아주 재미난 행사를 거행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은 그 생각의 유연성, 유머 감각, 전복적인(^^) 발상법,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따위에서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군요. 정말 흐믓하네요.


멜기세덱 2008-10-25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사평] 1, 3, 4는 주최측의 의도와 제시어가 담고 있는 주제에 충실한 작품이다. 그 중 1은 주제의식이 확실히 전달되는 장점이 있으나 시적표현이 부족하고, 주최측을 다분히 의식한 점이 아쉽다. 3은 책에 의해 엄마로부터의 소외감을 느끼는 자녀의 애증을 능글맞게 표현한 점이 돋보이나 시적화자가 구사하기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표현들이 눈에 거슬리는 점이 아쉽다. 4도 1과 같이 주제의 전달은 충실하나 시어의 고민이 부족하고 자기 푸념에 치우친 감이 없지 않다.
6은 짧은 제시어로 한편의 드라마 속 장면이 연상되는 이야기를 담은 수작이라 하겠다. 다만, 주어진 제시어로 시를 이어가는데 다소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고, 작품이 가지는 시적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 점이 아쉽다.
최종 후보로 오른 것은 2와 5다. 5는 제시어를 통해 시를 완성함에 있어 시어선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된다. 다만 '는개비'와 '빗방울'의 어울림이 다소 어색한 점이 아쉽다.
2는 2음보의 정형시적 틀을 갖추어 운율감이 경쾌하게 도드라진다. 막내아이가 는적거리며 걸음마를 연습하듯 아장아장 대는 모습이 2음보의 리듬과 어울려 실감을 더한다. 제시어의 주제표현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으나, 거시적으로 볼 때, 아이를 향한 엄마의 마음과,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으로 서서 걷고, 나아가 장성하기까지 그를 바라보고 지켜보고 도움을 아끼지 않을 모성애가 다분히 살아 있다. 이런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쥐어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
결국, 2을 당선작으로 하고, 남편에 대한 사랑스런 얄미움을 재미있게 표현한 6을 인기작으로 정한다. 6을 인기작으로 한 이유는 내가 결혼을 한다면 그런 '신랑놈'이 될 거 같아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다.

이상 심사위원장 멜기세덱이었습니다.(심사평에 맘상한 분들 계실까봐 걱정이넹....ㅎㅎ)

순오기 2008-10-25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많은 분들이 심사를 해주시고 장문의 심사평까지 덧붙여서 무한 감동입니다~넙죽!
우리애들이 심사한 소감을 물으니 아들녀석은 시적 운율에 점수를 주었고, 딸은 주제를 고려했더군요. 나름대로 심사평이 그럴듯해서 혼자 뿌듯했지요.^^
전문가들이 심사평을 올려주시니 6행시 짓기가 고품격의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6행시 짓기 참가는 못했지만 심사에 참여할 분들을 위해 오늘 자정까지(25일)기회를 드리고, 결과는 일요일(26일) 정오에 발표하겠습니다.^^
자칭 심사위원장이신 멜기세덱님의 심사평에 맘 상한 분 계시면 손들어주세요.^^

행복희망꿈 2008-10-25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분들이 투표해주시네요.
심사평들이 더 재미있어요.
역시~ 순오기님의 이벤트에는 특별함이 있다니까요.
당선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

순오기 2008-10-25 10:48   좋아요 0 | URL
알라딘은 살아있는 백과사전이잖아요.
덕분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듯한 이벤트!

chika 2008-10-25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견한마디) 아뉘~ 심사위원장님 발표 후, 한표를 어찌 던지겠습니까요? =3=3=3

순오기 2008-10-25 10:47   좋아요 0 | URL
ㅋㅋㅋ치카님, 자칭 심사위원장인데요.^^
심사평에 주눅들지 말고 소신있는 한표 던져주세요.ㅎㅎ

건조기후 2008-10-25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주최한 건 아니지만) 재밌자고 한 일이 거창해진 거 같은;;
저두 5번에 한표 보탭니다^^ 정말 운치있고 멋져요.
그리고 인기상은 귀엽고 따뜻한 2번에..ㅎㅎㅎ

순오기 2008-10-26 04:34   좋아요 0 | URL
예~ 거창해졌어요.^^

miony 2008-10-2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번에 한 표. 인기상은 6번

순오기 2008-10-27 00:41   좋아요 0 | URL
예예~ 추천에 힘입어 인기상은 6번이 받았습니다.^^

울보 2008-10-25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2번을 찍어요,
그리고 인기상은 6번,콕 찍고 갑니다,

순오기 2008-10-27 00:42   좋아요 0 | URL
2번은 버금상에 6번은 인기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나비80 2008-10-2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뜸도 6번!! 인기상도 6번!!
저는 몰표입니다. ㅋㅋ

순오기 2008-10-27 00:40   좋아요 0 | URL
소이부답님, 뒷북도 한참 뒷북이십니다~~~하하하
벌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욧!ㅎㅎㅎ
위에 올라온 페이퍼를 보세요.^^

나비80 2008-10-27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죄송합니다. 늦어도 정말 한참 늦었군요.

순오기 2008-10-27 10:02   좋아요 0 | URL
^^
 



가을이 가기 전에 어여 행복한 가을을 즐기자고요.
그래서, 가을맞이 이벤트 하나
제 서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순오기 서재가 가을단장하면서 이름을 바꿨어요.
민경이의 초등 졸업으로 학부모독서회 '파피루스'는 졸업했으니까
'엄마는 독서중'으로

아마도 10년쯤 후엔 삼남매중 누군가는, 나를 할머니로 만들어 놓겠죠?
더 빨리 올수도 있겠지만 널널하게 잡아서 15년 후엔
'할머니는 독서중' 으로 바꿀거고요.^^

*6행시 짓기 이벤트 당첨자는 으뜸상 한 분, 버금상 한 분 선정합니다.
 상품은 본인이 원하는 도서 한 권과 순오기 맘대로 시집 한 권 얹어 드립니다.

자자~~~ 오늘부터 10월 22일 수요일 자정까지만 접수합니다.
한 발 늦었다고 달구똥 같은 눈물 뚝뚝 흘리지 말고 어여 참가하세요.
날이면 날마다 있는 이벤트가 아닙니다~~~이번엔 아차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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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만두님 책 <물만두의 추리책방>과 <별다섯 인생>
    from 엄마는 독서중 2011-11-30 06:14 
    물만두님 책이 나왔다는 걸, 제1의아해님 서재에서 알게 됐다.http://blog.aladin.co.kr/metalist/5245586알라딘 서재인들은 나름대로 물만두님과의 추억이 있겠지만 내가 서재 이름 <엄마는 독서중>이라는 6행시 이벤트를 했을 때 으뜸상을 받은 물만두님이 생각난다.그때 많은 이들이 이벤트에 관심을 표해줘서, 더불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물만두 20
 
 
hnine 2008-10-1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는'에서 딱 막혀 버렸습니다 ㅋㅋ ^^

물만두 2008-10-1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 : 엄마들이 책을 보면 좋죠.
마 : 마냥 아이들이 따라 읽을테니까요.
는 : 는개가 와서 언제 젖었나 싶게 그리 살포시 독서인구는 늘어나겠죠.
독 : 독서보다 좋은 건 없는데
서 : 서둘러 다른 것들로 미뤄두는 것이 안타까워요.
중 : 중심잡고 늘 아이들과 독서하는 님같은 분들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실비 2008-10-15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는 책을 좋아하세요
마음을 울리
는책은 더 좋아하시죠. 엄마는
독서를 하고 싶으신데 눈이 나쁘셔
서 잘 못보세요...
중년을 넘어섰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는 엄마를 사랑합니다.

hnine 2008-10-15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도전~ ^^)

-스케이트 타기-

엄살쟁이 막내야
마주보고 한발작
는적거려 보아라
독하게 마음먹고
서서 걷는 것부터
중심잡고 하나둘!

무해한모리군 2008-10-20 19:16   좋아요 0 | URL
오호 마음에 듭니다 ^^

울보 2008-10-1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간만에 보는 이벤트네요,

저도 도전,
엄마는 울보
마루에 앉아서 오늘도 저 산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고서
는 석양이 곱다고 눈시울을 적십니다
독서하는 우리 엄마 매일 나에게 책을 읽어주면
서 슬픈 글을 읽다가 나보다 먼저 울어버립니다 나는 어쩌라고
중요한 대목에서 엉엉 우는 우리 엄마 우리 엄마 눈물이 얼른 말라 더 이상 엄마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기를 바라는 나입니다,

아마 어쩌면 내 딸의 마음이 이럴지 몰라서,,ㅎㅎ

전호인 2008-10-1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과음을 한지라 도통 뇌가 작용을 못하네염.
회복되는 대로 참여할까 합니다.ㅋㅋ
석류를 보니 입속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글샘 2008-10-16 09:35   좋아요 0 | URL
me, too...

Arch 2008-10-16 10:26   좋아요 0 | URL
두분^^ 저는 술도 안 먹었는데 머리가 맹~해요

몽당연필 2008-10-15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는 책이 젤루 좋은가봐요.
마/마일리지 모인 걸로 책 살때
는/는 공짜로 책사는 기분이래요. 바부...-.-;;
독/독수공방하는
서/서방님 외로운 줄도 모르고. 엄마! 엄마는 우리가
중/중요해? 책이 중요해??

ㅋㅋㅋ(평소 울아들이 하는 말이라죠. ^^;;)

순오기 2008-10-15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네요, 참가자가 많으면 상도 늘어나야 하는 거 아닐까 몰라~~ 아니면 마감일을 당겨야 할려나? ^^
하여간 순오기 맘에 달린거니까 여러분은 저를 감동시켜 주시와요!ㅎㅎㅎ

무스탕 2008-10-1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 / 엄청 고민했습니다.
마 / 마로 시작하는 말이 뭐가 있을까?
는 / 는으로 시작하는 말도 별로 없는데..
독 / 독서가 부족한 것이 이럴때 티가 납니다
서 / 서재는 있는데 정작 읽은 책은 없어요..
중 / 중독된건 책이 아니고 알라디너님들께 홀렸더라구요 ^^*

으하하하~~
이렇게 또 한 발 담궈봅니다 :)

비로그인 2008-10-16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싫어, 엄마 싫어!
마아 먹고싶다구해도 고고고구마아 먹고싶다구해도
는대는 무섭다구해도 는..는..늑대는 무섭다구해도
독서가 최고라구, 도 도 독서가 최고라구만하구
서 서 서러워서 서 서 서러워서 내 몬 살겠네
중 중 중요한 걸 정말 몰라 엄만, 는 는대 얘기도 식후경이라는 것을.


---헤헤 전 먹는 걸 더더더 좋아해요^^

행복희망꿈 2008-10-1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는 가끔 말하죠.
마~마음을 다잡아야 책을 본다구요.하지만 나
는~는 책이 좋아서 본답니다.
독~독서는 필요할 때만 하는게 독
서~서가 아니라,
중~중요한 일이 있어도 만사를 제쳐두고라도 꼭!해야한다구요.

사실 이 말은 제가 아이에게 꼭!듣고싶은 말이랍니다.
엄마인 저는 마음을 고쳐먹어야 책을 잡을 수 있는게 사실이구요. ^*^
에고고~ 6행시 어렵네요.

마노아 2008-10-16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라섹 수술을 했더니,
마구마구 눈이 아파요.
는이 아니라, '눈'이 아파요.
독하게 참아보려고 했는데 눈물이 주룩주룩.
서서히 나아진대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관리해서 광명 찾을래요!

-현재 제 얘기입니다^^ㅎㅎㅎ

순오기 2008-10-17 01:13   좋아요 0 | URL
라섹수술이 그렇게 아프군요~~~ 어여 좋아져서 통증도 걷히고 밝은세상 보시기를!!

순오기 2008-10-17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홉분이 참여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아직 참여를 안하신 분들은 부지런히 동참해주세요~~~~ ^^

imsilyelim 2008-10-1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는 늙어서도 책읽으면서 곱게 늙고 싶다고 말씀하시면서
마:마음먹은 대로 그렇게 될 수 있다
는: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하시답니다.
독: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갈수록
서:서둘러 겨울잠을 준비하시는 동물들처럼 무엇보다도
중:중요한 책을 사모으시는라 하루 일과가 바쁘시다고 전화도 서둘러 끊으시네요

건조기후 2008-10-17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훠
마니 빠졌어요
는 것 같았던 허리치수 확 쭐고
독하게 안 빠지던 뱃살도 쏙
서서히 S라인이 되어가는 거겠죠? 오호호;
중요한 건 건강! 다이어트도 좋지만 몸 해치지 않게 적당히 해야해요.

순오기님 단식 이야기로 지어봤어요ㅎㅎ
맞춤법 표준어 무시;

글샘 2008-10-1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정화처럼 쌈빡하게,
마돈나처럼 화끈하게,
는적는적 김창완처럼 촐촐하게,
독한 년, 나화신처럼 강인하게,
서태지처럼 늘 색다르게,
중동무이는 모르고 살고 싶다.
http://bkinside.tistory.com/319?srchid=BR1http%3A%2F%2Fbkinside.tistory.com%2F319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치유 2008-10-20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저도 참가할래요..

글샘님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란 말이 오늘은 더 가슴속 깊이 파고드네요.

엄/엄마야~엄마야..
마/마주보고 이야기좀 하자..며 밤마다 파고드
는/는 아가는 이제 컸다고 저바쁘다네..
독/독서는 시간 없을때 해야 더 감칠만 나는데
서/서로 서로 마주볼 시간도 없이 바쁜 틈에 나혼자만 룰루라라 시간 늘어지게 심심해서
하는 독서랑은 이젠
중/중단하고 나도 낙엽밟고 거닐고도 싶다네 시월의 이 멋진날!

순오기님..배꽃불쌍하게 보진 마시와요..ㅋㅋ

메르헨 2008-10-1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엄마가 뿔났다
마:마구마구 뿔났다
는:는 사실에 맘이 졸인다
독:독서하실만한 책을
서:서점에서 골라서 드리면
중:중간쯤...풀어지실라나...
ㅋㅋㅋ
사실 울엄니는 뿔나지 않으셨어요.^^

순오기 2008-10-18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가작에서 으뜸, 버금작을 골라내려면 심사위원을 위촉해야할 것 같아요.ㅎㅎㅎ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제가 뽑지 않고 옆에 사는 교수님께 뽑아보시라 해야겠네요.^^

2008-10-20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0 0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 2008-10-20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 엄니이..
마: 마당에 나와 보이소
는: 는개비가 와여..
독: 독에 빗방울
서: 서슬서슬 나리는거이..
중: 중나리꽃 피려나 봐여..

순오기 2008-10-20 03:28   좋아요 0 | URL
호호호~~ 운치있어여!!^^

무해한모리군 2008-10-20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게 바쁜데 아는 울고,
마디마디 어디 안아픈데도 없는데
늑하게 티브이 보고 있는 신랑놈
독을 품고 어데 언제까지 그러는가 보자 하며
서슬을 품어봐도
중얼중얼 너 늙으면 보라지 하며 맘속으로 삼키는게 고작

아 나는 처녀인데 왜 이런 육행시를 쓰는가 -.-

순오기 2008-10-24 19:55   좋아요 0 | URL
22일 자정으로 마감했으니 심사결과를 알려야겠죠.
교수님까지 청하긴 그렇고 ^^ 우리 가족들과 심사합니다.
오늘 밤 결과 올릴게요~~~잠시 기다려 주세요!^^

잎싹 2008-10-24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넘 잘 지으셨네요.
누가 뽑힐지 궁금합니다.~
 

우하하하~~ 저,  당첨됐습니다~~~ 뭐냐고요?
동서식품의 이벤트 현대문학 100주년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으로
충북 옥천 정지용 문학관, 보은 오장환 문학관에 가는데 뽑혔다고요.





10월 일정이 겁나게 빡빡합니다.
11일 토요일엔 학부모독서회에서 자녀와 같이 소록도 문학기행 갑니다.
가기 전에 '당신들의 천국'을 읽는 건 필수고요.^^

16일엔 충북 옥천 정지용문학관, 보은 오장환문학관 문학기행 가야죠.
다행히 두 분 다 시인이라서 책을 읽어야 하는 부담은 적군요.^^

19일 부산 재송어린이도서관에서 이금이 작가님 강연이 있는데
'책읽는 가족' 정모를 겸하자고 해서 부산으로 날라야 할 것 같습니다.
뽀송이님과 행복희망님, 잎싹님, 희망찬샘, 하양물감님 두루두루 만나고 올거에요.
혜경님을 보고 오면 좋을 텐데~~~ ^^

27일엔 어머니독서회에서 ’고재종 시인'을 모시고 강연회를 갖습니다.
예전에 사회교육원에서 시를 배울때 이분께 배웠고,
그때 이야기를 하다보니 부인이 제 고향과 같고 중학교 2년 후배더라고요.^^

11월 8일은 어머니독서회에서 부안으로 문학기행 예정이라
앞으로 한 달 일정이 겁나게 빡빡하지만
다 저 좋아서 하는 일이니, 몸살나지 않도록 체력관리는 잘 해야잖아요.^^

그래서 어제부터 나흘간 단식에 들어갔어요.
6월에 무릎을 다쳐서 최대한 활동폭을 줄였더니 그만 최후의 마지노선 초과~ㅜㅜ
긴급처방으로 사나흘 단식하면 아쉬운대로 2~3킬로는 줄일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날씬해질거란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저 뚱보인거 아시잖아요.ㅋㅋㅋ

10월엔 독서회 책 외에도 이 책들을 봐야 합니다.


나는 이청준 씨 책을 모두 열림원에서 나온 걸로 봤는데 문학과지성사 책도 좀 끌리는데~~~

사실 이청준씨 책읽기는 만만치가 않아요. 문체도 딱딱하고 지루하고 거칠고 술술 읽히지가 않아요. 그래도 다 읽고나면 가슴에 차오르는 그 느낌이 좋아서 인내하며 읽어요.^^

 

이걸 다 보겠다는 건 아니고~ 이중에 선택^^


 

 

 

 

그리고 문학기행에 함께 가는 분들- 문인협회 이사장,  허영자 시인, 소설가 백시종

 

 

 


 

고재종 시인의 시집들

 

 

 

 

 

 이미지가 안 뜬 책은 산문집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
  '저 소나기가 나뭇잎을 닦아주고 가는 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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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0-04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문학과 함께 하는 가을이군요! 바쁜 일정이지만 행복하게 소화할 거라고 믿어요!
그나저나 체력도 받쳐줘야 기행도 할 수 있을 텐데 단식이라뇨ㅠ.ㅠ 설마 쫄쫄 굶는 것은 아니죠? 건강 챙기셔요!

순오기 2008-10-04 21:50   좋아요 0 | URL
어제 오늘 감자 넣고 끓인 미역국만 아침 저녁만 한 공기 먹었고요. 계속 물을 마시니까 견딜만해요.^^ 문제는 이후에 관리를 잘해야 요요가 안 되는데...ㅋㅋ

다락방 2008-10-0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순오기님. 단식보다는 운동이 낫지 않을까요? 마노아님 말씀대로 체력이 더 중요할 것 같은데 말예요 빡빡한 일정엔.

그건그렇고 축하드려요!
:)

순오기 2008-10-04 21:51   좋아요 0 | URL
제가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만~ㅎㅎ 우선은 먹는 걸 줄여서 좀 빼놓고 관리를 잘 해야죠. 3~4일 단식했다고 어찌되진 않으니까 식사량을 조절하려고요.^^

2008-10-04 2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04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04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04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8-10-05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일본여행에서 이젠 문학기행으로 아주 여행으로 풍성한 해가 되시네요. 부럽습니다

순오기 2008-10-05 09:58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같이 가실까요? ^^
태은이 훌쩍 크면 님도 시간나서 기회가 많을 거예요~~
태은아~ 어여어여 콩나물 자라듯 쑥쑥 크거라!!

희망찬샘 2008-10-05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짜 하루 24시간이 부족하시겠어요. 존경스럽습니다.

순오기 2008-10-06 01:22   좋아요 0 | URL
24시간중에 빈둥거리며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ㅜㅜ
희망찬샘 리뷰 올리는 거 보니까 장난이 아니던 걸요.^^

BRINY 2008-10-0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일본에 이어 국내문학기행까지~ 나중에 후기 부탁드려요~

순오기 2008-10-06 01:22   좋아요 0 | URL
히히~ 제가 올해 복이 있나 봅니다. 정지용문학관은 정말 가보고 싶었거든요~ 광주에서 강원도까지 간다는 건 또 쉽지 않으니까 이렇게 묻어가려고요.^^

세실 2008-10-05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헛 3-4일 단식씩이나. 흐 대단하십니다. 그 용기라면 다요트 성공하시겠네요.
날씬해진 몸으로 자알 댕겨오세용~~~

순오기 2008-10-06 01:24   좋아요 0 | URL
날씬까지야~~ㅎㅎㅎ 윗배까지 나오니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서 극단의 조치를 한 거니까 날씬까지는 기대 안합니다.ㅎㅎㅎ
1년에 한번은 특단조치로 3일 단식은 해 봤으니까 시도하는 거죠.^^
뱃심이 없으니 컴 앞에 앉아도 구부러지네요.ㅎㅎㅎ

뽀송이 2008-10-06 21:40   좋아요 0 | URL
뱃심이 없으면 정말 구부러지나요? 종이인형처럼요??ㅋ ㅋ ㅋ

바람돌이 2008-10-05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올해 정초에 무슨 꿈 꾸셨어요? ㅎㅎ
근데 정말 19일엔 부산까지 오신단 말예요? 부산에 저도 있는걸요. ^^ 재송동이랑 저희집 별로 안 멀거든요. ^^
근데 19일이면 해아유치원 가족 운동회날인데 일정이 어떻게 되시나 모르겠네요.

순오기 2008-10-06 01:27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정초에 뭔 꿈을 꿨는지 생각도 안 납니다.^^
엇, 그날 희망찬샘도 유치원 가족운동회라고 끝나면 합류하겠다고 했어요. 재송어린이도서관이랑 가깝다는데 같은 유치원인가 봐요. 유치원 운동회 끝나고 저녁참에 알라디너들 모일까요. 부산에서 광주오는 고속 심야까지 있던데~ㅎㅎㅎ

바람돌이 2008-10-06 20:46   좋아요 0 | URL
꼭 뵙고 싶은데 제가 요즘 옆지기가 아직 안나은 관계로 운동회 마치고도 빠져나갈 수있을지 어쩔지... 에휴~~ 아이들 저녁 먹이고 목욕시키고 이런걸 아직 옆지기가 하기가 힘들거든요. 저녁 늦게라도 괜찮으면 잠시라도 뵙고 싶은데 말입니다.^^;;

순오기 2008-10-06 20:52   좋아요 0 | URL
앗~ 그 생각을 못했네요.
음, 대략 9시까지는 다들 같이 있을 모양이에요.
그 후엔 노포동으로 달려서 광주오는 고속이 10시 30분에 있더군요.
제가 휴대폰 번호 아니까 문자라도 하나 넣을게요. 혹시 바뀐 건 아니겠죠.^^

바람돌이 2008-10-06 23:23   좋아요 0 | URL
좀 서둘면 7시 8시쯤까지는 나갈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밥은 간단히 사먹고 빨리 집에 들어가서 애들 목욕 시키고하면 대충 7-8시 사이까지는 나갈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우리집 애들이 이렇게 운동회같은거 한날 목욕안시키고 재우면 아토피로 한동안 또 고생해야 해서요. ㅠ.ㅠ
순오기님 꼭 뵙고 싶으니까 나중에 연락주세요. 전화번호는 그대로예요. 아주 오래전부터.... ^^

네꼬 2008-10-05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당첨의 대마왕. 축하 + 질투의 마음으로 추천 한방. 그리고 울면서 달려나감.
=3=3=3

순오기 2008-10-06 01:2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제가 소풍가서 보물찾기 한 번 못하고 졸업해서 지금까지 복권 한 장 안 사고 살았고욧~ 늦복이 터졌나 봅니다.ㅎㅎㅎ
이제 서울 가면 네꼬님을 한번 만나는 게 소원인데~~ ^^

웽스북스 2008-10-07 00:55   좋아요 0 | URL
알고보면 순오기님이 순 운으로 되는 건 아니랑게요
(은근 전략가에요 전략가)

순오기 2008-10-07 01:06   좋아요 0 | URL
흐흐~ 어떤 사람을 뽑아줄까 그런 연구는 하지요.^^
내가 사람을 뽑는다면 이런 사람을 뽑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래서 뭐든 솔직하게 써요~~아마도 그게 복이고 운이 따르는지도 모르지요.^^

뽀송이 2008-10-06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오랜만에 들어왔으니 왕창 축하드리고 갈께요.^^
진짜 부럽고요.^^ 진짜 좋으시겠어요.^^

우린 부산에서 만나요.^^ 많이 뵙고 싶어요.^^
혜경님도 요즘 알라딘이 뜸하시던데...

순오기 2008-10-07 00:29   좋아요 0 | URL
바쁘신거 제가 다 아는데요~ 방문이 고맙죠.^^
그러게 혜경님이 뜸해서~ 뭘 하시나?

2008-10-06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07 0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8-10-07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체력을 잘 다져놔야겠어요...
그래도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

순오기 2008-10-12 09:40   좋아요 0 | URL
앗, 실비님의 댓글을 이제야 발견했어요.
체력은 국력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지요. 축하도 고맙습니다!^^
 

초등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된 '푸른책들'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들의 강연회를 안내합니다. 강연장소가 가까운 분들은 시간 내서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아 안내합니다.
여기서 옮겨왔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들어가 보세요.^^

http://bookfamily.or.kr/bbs/zboard.php?id=lecture_news&no=40


   
 

 

은행잎과 단풍잎을 주워 책갈피에 꽂을 수도 있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와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우리 동네는 시끄럽다』의 정은숙 작가, 『나는 쇠무릎이야』의 김향이 작가, 『태진아 팬클럽 회장님』의 이용포 작가가 ‘작가와의 만남’ 자리를 갖습니다.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을 보다 깊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독서의 달’을 맞아 이곳저곳에서 책과 관련한 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좋은 기회 놓치지 않고 참석하셔서, 이 가을 멋진 추억들 만드시길 바랍니다. 

 
   



정은숙 작가 강연회


* 일   시 : 2008. 9. 19 (금) 오후 4시
* 장   소 : 서울 강남구립논현도서관
* 행사명 : 한도서관 한 책 읽기
* 문   의 : 02-515-1178 

* 일   시 : 2008. 9. 21 (일) 오후 3시

* 장   소 : 서울 성동구립도서관 

* 행사명 : 한도서관 한 책 읽기- 저자와의 만남
* 문   의 : 02-2204-6430

* 일   시 : 2008. 9. 27 (토) 오후 3시
* 장   소 : 서울 강남구립논현문화정보마당
* 행사명 : 한도서관 한 책 읽기
* 문   의 : 02-515-1178


정은숙 작가의 작품들~ '우리동네는 시끄럽다'는 다른 곳에 실린 표제작만 보았고,
'지난밤 학교에서 생긴 일'은 아직 못 봤어요.




 

 


김향이 작가 강연회

* 일   시 : 2008. 9. 20 (금) 오후 4시
* 장   소 : 구리 한강 시민공원

* 행사명 : 제3회 희망경기 평생 학습축제
* 주   최 : 경기도 교육청

* 문   의 : 031-550-2124

김향이 작가님은 MBC느낌표에서 '달님은 알지요'가 소개되어 많은 분들이 알지요. '나는 쇠무릎이야'에 수록된 '비둘기 구구'가 4학년 1학기 읽기에 실렸고,'쌀뱅이는 아시나요'에 수록된 '마음이 담긴 그릇'은 5학년 1학기에, 표제작인 '쌀뱅이를 아시나요'는 6학년 1학기와 관련되어 어린이들도 친숙한 작가입니다. 자녀가 3~4학년 이상이면 같이 가도 좋을 듯합니다.
김향이 작가의 작품집은 엄청 많아서 일부만... 첫줄은 제가 읽은 작품입니다.^^

 


 

 


 

 

 

 


이용포 작가 강연회

* 일   시 : 2008. 9. 25 (금) 오전 11시
* 장   소 : 경북 영천시 야사동 299-4번지

* 행사명 : 제3회 희망경기 평생 학습축제
* 주   최 : 영천 동화읽는어른 모임

* 문   의 : 054-335-7757

이용포 작가님은 우리 막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작가랍니다. 명절엔 꼭 안부문자를 나누죠. 특별한 인연은 나중에 페이퍼로 올려 볼게요.^^ 마지막 네 권 빼고 다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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