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 전*조 사무실 모임이 취소되어, 크림티 찻집에서 모이기로 하다. 모임에 앞서, 아이들과 인근 공원으로 나서다. 오늘은 어제의 경험을 되살려 물통 하나씩 준비한다. 막내녀석은 속바지에다 차려고 하지 않나? 종알종알대며 운동장으로 향한다. 어쩌구저쩌구, 딸내미두...  놀이터로, 난 5회전빠르게 해주고 몸푸니..벌써 약속시간이 다가온다. 녀석들 챙기고 오니, 식사할 시간이 없어 그냥 오이하나로 허기를 달랜다. 지리산 종주 이야기며, 해외 배낭여행 및 학*장 건 마무리 건으로 한담하다보니 시간이 쏜살같다.

 (참*) 집*위,  낮에 메일도 오고가고 하였지만, 정작 논의코자하는 속마음은  회원에 대한 관점과,  열정에 대한 부분이었다.  논의를 하다보니 쟁점은 명확해진다. 열정을 되살려 놓는 일들. 서로 잘되는 길, 모임도 잘되고 회원도 잘되는 길, 그 다음이 영향력, 일을 주는 것이 아니라 꿈과 도구를 주어야,  같이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서로 역할과 할 일도 생기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한번 가다듬고, 쉼호흡을 크게 해주어야 될 것 같았다. 12시 언저리에 그런 각오를 하였고, 소주를 또 마셔대었다. (요즘 부쩍 진지모드가 많아진다. 덕분에 몸 편할 날이 없다. 물론 더위에 맛갔다.)  서로들 많은 이야기를 토해내고, 정정해내고, 보듬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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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인이란 어쩌면 몸과 마음이 바뀌는 회수보다 머리가 바뀌는 회수가 많아, 거꾸로 머리 속이 자주 바뀌어 몸과 마음이 적응하기 정신없어 하는 것은 아닐까? 그노무 머리통 좀 정신차리게 좀 해줘. 정신사나우니 네 몸과 마음이 뭘 말하는지 똑똑히 한번 쳐다보라구.  몸과 마음말에 익숙해지면 편한텐데. 그놈의 머리만 산만하니. 그러다 따로 노는 놈들 좀 보라구. 도무지 뭐하는 놈들인지 헛갈려 죽겠어. 머리통도 바뀌지 않는다구. 그런 철닥서니하구. 몸도 마음도 가관이겠구만. 그러면 양아치지 뭐~. "

"선배들 눈치만 보는 넘들은 어쩌지~. 자기 생각도 주장도 없고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씹는 소리만 허는 놈은 어쩌지~ 태도도 신념도, 열정도 없고 눈치만 보는 놈들은 뭐지? 그놈들도 양아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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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4

(늘푸른) 한낮 이글거리는 날씨, 폭염이 따로없다. 축구 하루 쉬면 ... 오늘 미션은 헐고 낡은 축구화 가져오기.(동남아행, 떨어져도 낡아도 좋아요) 이른시간에 도착해 시간이 남아 근처 할인매장에 가다. 조깅화가 1500k나 달리고 큐션을 주지못해 무릎에 다소 무리가 따랐다. 이리저리 고르다가 결국 안전성에 중점을 두어 고르다.

(참터) 신-이국장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다. 하지만 신경이 잔뜩~/ / 안해가 거든다. 요즘 사회단체는 전부 같은 사람 일색이야? 새로운 사람, 새로운 회원~ 이국장이 설명하지만 부족한 듯하다. (언젠가 그 물꼬, 그 고비를 넘겨야 할터인데.) // 손님을 보내고 아이들과 인근 체육공원을 가다. 2k 남짓 운동했더니 녀석들 성화가 대단하다. 힘들다. 슈퍼를 가야하지 않겠느냐? 목이 마르다.  결국 핑계대며 제자리~

050723

(아카뎀) 창립총회일정과 마지막 마무리 건으로 회의, 민주시민교육관련(법) 제정을 목표로, 법인설립은 운영해본 2년뒤 설립, 다양한 시도, 다양한 네트워크, 다양한 인재발굴과정을 거쳐, 여러 교육공간(예비군, 민방위...등등)을 시민교육의 장을 만들자는 관점을 명확히 하자는데 수긍. 첫강좌는 성공회대와 8강좌, 2강은 정치사상으로 가닥을 잡고,  기획위는 별도로 운영하되 자체세미나/사회운동 쟁점별 심화토론 형식으로 20회정도를 준비하여 논의하기로 하다/유형의 것만 바라는 성과주의는 재고되어야 하지 않을까? 오히려 3배나 더 많은 무형의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비영리조직이든 영리조직이든, 학습과 프로세스-회원의 관점으로 시선이 오지 않고 현안에 대처하는 성과에 급급한다면... ... 맘을 뺏으려면 꿈을 같이 품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꿈지도를 같이 그리고 품는 법은??)

050722

(참*) 오**운영위원과 폭염 속 대작. 장열히 전사하다.  선약이 있어 음주 속도를 제지하였지만 시간반이 지난 뒤 모든 기억이 사라져버렸다. 위기에 대한 인식-실무, 어려움을 토로하다. 이내 이슬에 축축해져버렸다.(부쩍 취하는 회수가 잦아들었다. 어쩌나? 삼복더위에 이짓을~~ 신경쓰는 일들이 많아졌나? 전체적으로 부하를 줄여야 하나? 세팅을 다시해야하나? 혼자 무리하는 것은 아닐까? 쯧~ 다른 틀이 필요할 듯하다.)

(일터) 연구소 중기전략(안)- (가)승인/3-5개년 계획 초안마련으로 한달 남짓 끙끙거렸는데, 내부의견취합-공감대형성이 된 듯하다. 가을 브리핑을 목표로 좀더 다듬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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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5-07-25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장열히 전사'라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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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먹었냐? 뭘 먹었냐? 맨날 술이나 마시니 그렇지 뭐~ 장사도 아닌데. 허접한 모임한다고 이리저리 설치더니 에고 잘 되었다. 쌤통이다.)

  아침 잠자리를 떨쳐버리기 힘들 정도로 늦잠을 자고 있다. 생각을 정리할 틈도 없고,  무엇인가 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 터인데.  그냥 흘러가는 듯한 느낌~  이렇게 해서는 되지 않을 듯....어찌하랴~ 여름휴가를 빌미삼아 한번 바꿔보자~ 예행연습삼아 다음주,다다음주는 연습모드로 들어가고.......8월 중순부터........달리 세팅해보자... (잘 되겠지.? 넘 걱정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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