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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역사의 선택 01 이순신을 위하여
단재 신채호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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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 전- 독립정신과 민족자존의 표상
신채호 지음, 박기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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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독사신론
신채호 / 도서출판 포르투나 / 2020년 9월
1,000원 → 1,000원(0%할인) / 마일리지 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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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 함석헌 : 역사의 길, 민족의 길
이흥기 지음 / 김영사 / 2013년 1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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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 이외에도 제일이 많은바, <문헌비고>에서는 고구려, 신라, 마한, 가락 등 여러 나라들이 다 중삼(重三 : 3월 3일), 중오(重五 : 5월 5일), 중구(重九 : 9월 9일), 중원(重元, 8월 15일) 등의 날에 하늘과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하였고... (p81) <조선상고문화사> 中


  단재 신채호(丹齋 申采浩, 1880 ~ 1936)는 <조선상고문화사 朝鮮上古文化史>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음력 8월 15일 한가위(漢嘉會)의 유래는 고조선(古朝鮮)시대 '중원'으로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제천(祭天)행사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날인 이 날 제사와 더불어 음주가무를 남녀노소 모든 이가 즐겼음을 <조선상고문화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편, 조선시대 편찬된 다른 문헌인 <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에서는 한가위의 기원을 신라에서 찾고 있다는 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록, 시기는 다르지만 이 날이 명절임과 함께 모두가 즐겼던 날이라는 사실은 크게 차이 없습니다.

 

 15일은 우리 풍속에서 추석 또는 가배(嘉徘)라고 하는 날이다. 신라때부터 시작된 풍속인데, 시골 농가에서는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새 곡식이 익고 추수가 머지않았기 때문이다. 누런 닭을 잡고 막걸리를 빚어 사방 이웃이 배불리 먹고 취하여 즐긴다... 8월 16일이 되면 성과의 많고 적음을 살펴 진 쪽이 술과 음식을 준비하여 이긴 쪽을 대접하였다. 이때 노래와 춤을 비롯하여 온갖 놀이를 하는데, 이를 가배라고 하였다.(p187) <동국세시기> 中

 

  한가위는 제사일로서의 의미만 지닌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날은 농사에 있어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서유구(徐有榘, 1764 ~ 1845)의 <임원경제지 林園經濟志><위선지 魏鮮志>에서는 중추절 기상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습니다.


 8월 중추절(仲秋節)에 달을 볼 수 없으면, 토끼는 새끼를 배지 못하고, 방합조개는(蚌蛤) 알을 배지 못하고, 메밀(蕎麥)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이는 토끼는 달을 바라보면서 새끼를 배고, 방합을 달을 바라보면서 알을 배고, 교맥은 달빛을 얻어 영글기 때문이다. <담총> 중추날 밤에 달빛이 좋으면, 토끼가 많아지고 물고기는 적어진다. 달이 없으면 내년 상원(上元) 등절(燈節)때 비가 내린다. 속언에 "구름이 중추날 달을 싸버리면, 빗방울이 상원(上元)날 등불을 때리리."라 했다.<군방보> 중추에 비가 오면, 큰 장마가 진다. 또 내년에 지대 낮은 밭의 곡물은 잘 여물 것이다.<군방보> 8월 15일이 맑으면, 내년에 지대 높은 밭의 곡물은 잘 여물 것이나, 지대 낮은 밭에는 수해가 있다. <월령통고>(p225) <임원경제지><위선지> 中

 

 오늘날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달에서 방아찧는 토끼'는 여기에서 유래된 듯 합니다.  커다란 달을 보면서 많은 새끼를 낳는 토끼처럼 풍년(豊年)을 기원하는 조상들의 마음이 이와 같이 표현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예년보다 짧은(특히, 2017년 추석 때보다 반토막 난) 연휴이지만, 이웃분들 모두 보름달을 보며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얼마전 연의와 함께 색칠한 토끼 그림 사진을 올리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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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2019-09-12 0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겨울호랑이 2019-09-12 09:1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눈꽃님께서도 행복한 연휴 되세요!^^:)

2019-09-12 0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12 0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19-09-12 0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 호랑이님 추석 잘 버내세여~
댓글 오랜만에 다네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시구여

겨울호랑이 2019-09-12 10:14   좋아요 0 | URL
초딩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초딩께서도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 감사합니다.^^:)

bookholic 2019-09-12 1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여유롭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겨울호랑이 2019-09-12 13:0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bookholic님께서도 행복한 한가위 연휴 보내세요!^^:)

2019-09-12 1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12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16 1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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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의 역사 4- 부르조아의 시대
에두아르트 푹스 지음, 이기웅 외 옮김 / 까치 / 2001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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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의 역사 3- 색의 시대
에두아르트 푹스 지음, 이기웅 외 옮김 / 까치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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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의 역사 2- 르네상스
에두아르트 푹스 지음, 이기웅 외 옮김 / 까치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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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의 역사 1- 풍속과 사회
에두아르트 푹스 지음, 이기웅 외 옮김 / 까치 / 2001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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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9-09-11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겨울호랑이 2019-09-14 00:29   좋아요 0 | URL
후애님 감사합니다. 후애님께서도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풍속의 역사 1 - 풍속과 사회
에두아르트 푹스 지음, 이기웅 외 옮김 / 까치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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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역사적으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결국 모럴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무엇이 도덕적인가˝에 대한 기준도 시대에 따라서 다르게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p17)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오늘날의 모든 문명의 토대는 사유재산제이다. 모든 것은 사유재산제 위에 구축되어 있다. 인간정신의 가장 뛰어난 모습도 일상생활의 너절하고 자질구레한 모습도 그 모두가 역시 사유재산제와 결부되어 있다. 따라서 사유재산제의 힘은 성 모럴 분야에서도 그 토대의 형태를 결정하고 형성했다. 이 토대의 형태가 바로 일부일처제이다.(p23)

사유재산제의 발생은 여자에게만 일부일처제를 요구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적자 상속인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달성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p25)... 매춘은 일부일처제 덕분에 일취월장 새롭게 조직적으로 배양되어갔다.(p27)

간통과 매춘은 피할 수 없는 사회의 구조이며 지어미의 정부, 오쟁이진 지아비, 매춘부는 어느 시대에서도 없어지지 않는 사회의 구조적 특징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것은 바로 ˝사물의 자연스러운 질서˝였던 것이다.(p27)

특히 강조해두고 싶은 점은 나라마다 시대에 따라서는 종종 공적이나 사적인 도덕의 규제와 요구가 모조리 묵살되곤 했는데 그것이 개인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전체 계급 및 그들 계급을 구성하는 서민층에 의해서 묵살되었다는 사실이다.(p40)

다음과 같은 유일한 논리적 결론이 명확하게 도출된다. 요컨대 어떤 시대에 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공개적인 도덕률로 요구되었던 것도 다음 시대에 들어서면 종종 부도덕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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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9-11 1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오늘부터 추석연휴 시작입니다.
가족과 함게 즐겁고 좋은 추석 명절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9-09-11 22:35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 감사합니다.^^:)

nama 2019-09-11 2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80년대 중반에 식음을 전폐하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겨울호랑이 2019-09-11 22:38   좋아요 0 | URL
nama님께서는 일찍 이 책을 읽으셨군요! ^^:) 성풍속을 다루는 책이지만, 곁가지로 빠지지 않고 저자의 논리를 펴가는 것을 보면 nama님께서 열독하셨다는 말씀에 공감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유한계급론 - 개정판, 국내 유일 완역판
소스타인 베블런 지음, 김성균 옮김 / 우물이있는집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 사회의 대다수 사람들이 육체적 안락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과시적 소비에 지출하는 비용을 늘리기 위한 의도적인 노력이 아니라 인습적인 체면치레의 기준에 맞추어 소비하는 재화의 양과 질을 높이려는 욕망에 있다.(p137)

낭비의 요소는 대체로 소비재에서 우세한 경향을 보이고 사용의 요소는 생산재에서 우세한 경향을 보인다.(p136)... 과시적 낭비의 법칙은 변수들의 기원을 중요시하기보다는, 그 법칙의 지배 하에서 그것들이 생존하기 위해 구비한 형태의 영속성을 중시한다. 그 법칙은 적합한 것을 보존하는 작용을 하며, 모든 것을 검증하여 그것이 추구하는 목적에 맞는 것만을 확고히 보존하는 것이다.(p204)

베블런의 의견에 따르면 과시적 소비는 낭비를 불러오게 되며, (사치재)관련 산업, 제도, 문화 등을 유지시킬 뿐이다. 오늘날 성형외과가 정형외과를 밀어내는 우리의 현실에서 ‘낙수효과‘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또다른 표현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러한 ‘낭비‘와 ‘사용‘의 관점에서 ‘소득 비례 차등 벌금제‘는 사회 전체의 효용을 증대시킬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슈퍼카를 몰고 시속 200km로 질주하며 과태료를 소비하는 행태와 지입료, 차량할부금, 유류비 등을 내기에도 빠듯한 화물차주가 납기를 맞추기 위해 과속한 행동에 동일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을 공정하다 할 수 있을런지. 정량적인 형평성이 아닌 정성적인 면에서 형평을 생각하게 된다...

ps. 소득 비례 차등 벌금제를 실현하기 전에 지하경제 활성화가 아닌 양성화가 선결과제임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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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10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9-09-11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슈퍼카와 화물차의 차주에 동일한 과태료를 부과한다면 화물차 차주가 억울할 것 같네요.
뭐든 공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여러 각도에서 봐야 하니까요.

겨울호랑이 2019-09-11 15:27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이러한 벌금 외에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많은 부분에 있어 불공정한 부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자본의 힘으로 있는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현실을 이제는 돌아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