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주는 북으로 한수(漢水)·면수(沔水)에 의지해있고 이로움은 남해(南海)까지 다하며 동쪽으로는 오회(吳會, 강소성 소주시)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파(巴, 사천성 중경시)와 촉(蜀, 사천성 성도시)으로 통해 있으니 이는 전쟁하기에 적당한 나라이며 그곳의 주군은 지킬 능력이 없으니 이것은 거의 하늘이 장군에게 보탬이 되어 준 것입니다.

익주(益州, 사천성과 운남성)는 험준한 요새이고 비옥한 들판이 1천 리이며 천부(天府)의 토지입니다. 유장(劉璋)은 어리석고 약하며, 장로(張魯)는 북쪽에 있으면서 백성은 많고 나라는 부유하나 불쌍히 여겨 구휼함을 모르니, 지혜롭고 능력 있는 선비는 개명한 주군을 얻으려고 생각합니다.

장군은 이미 황족의 후예이며 신의는 사해에 드러났으니 만약 형주와 익주를 걸터앉고 그 바위로 막힌 곳을 지키고 융족(戎族)과 월족(越族)을 어루만지며 화목하고, 손권과 우호관계를 맺으며 안으로는 정치로 닦고 밖으로는 시대가 변화하는 것을 바라본다면 패업을 이룰 수 있고 한실을 부흥시킬 수 있습니다.(17/56) - P17

운수가 이동하고 대세가 사라지기에 이르렀으나 오히려 깨닫지 못하는 것이니, 어찌 부귀함이 어질지 못함을 만들어 내고 가라앉고 빠진 것이 어리석고 괴로움에 이르게 한 것이 아니겠는가! 존망이 이로 인하여 부단히 교체하고 치란(治亂)도 이로부터 돌고 반복하니, 천도란 늘 그러한 큰 운수이다.(12/56)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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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심각한 경우든 가장 가벼운 경우든 모든 사례가 다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으며, 실수나 우연 행위 속에서 똑같이 발견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그 현상들의 근원을 따지면 모두가 불완전하게 억압된 심리 재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심리 재료는 의식에 의해 거부되긴 했어도 그 표출 능력을 완전히 박탈당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214/272)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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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스 로마사 3- 한니발 전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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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이나 동맹은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전에 부끄럽게 여겼던 로마의 지배권을 인정하려 합니다. 로마는 ‘동맹군‘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아래, 우리의 군대를 로마의 군대에 추가하여 그들의 병력을 두 배로 늘리려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군대가 로마의 허가없이는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독립된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이 공정이고 동맹입니까? 왜 모든 것이 이처럼 공정하지 못합니까? 왜 라틴 인 출신의 집정관은 없는 겁니까? 힘을 공유할 수 있어야 권위도 공유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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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느 방면이 점거할 만한가?" 조조가 말하였다. "족하의 의향은 어떠합니까?"
원소가 말하였다. "나는 남으로 가서 황하를 점거하고 북으로는 연(燕, 하북성 북부)과 대(代, 산서성 북부)에서 막고 융적(戎狄)의 무리를 아우르며 남쪽을 향하여 천하를 다툰다면 거의 해결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오."
조조가 말하였다. "나는 천하의 지모와 힘 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도를 가지고 그들을 다스리면 안 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13/60) - P13

상과 벌은 정사의 근본입니다. 군주는 망령되게 상을 내려서는 안 되며 그 재물을 아껴서도 안 되니 상을 망령되이 내리면 선을 권장할 수 없습니다. 망령되이 벌을 내리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벌을 망령되게 행해지면 악이 징계되지 않습니다.(13/60)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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