옭아매는 일을 너무 지나치게 한다면 궁지에 몰린 사슴도 호랑이에게 대드는 법이니 유민들이 목에 칼을 받는 것을 참을 수 없게 되어 변란을 일으키기에 이른 것입니다.(38/83) - P38

"살아서 망할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주역》에서 잘 지키라고 경계한 것입니다."(42/83) - P42

위대한 명성은 오래 짊어지고 있을 수 없으며, 커다란 공로란 오래 맡아가지고 있을 수 없고, 커다란 권한은 오래 가지고 있을 수 없으며, 커다란 위엄 속에는 오래 머물 수 없습니다.(44/83)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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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C.H.베크 세계사 : 1750~1870 - 근대 세계로 가는 길 하버드-C.H.베크 세계사
세바스찬 콘라드.위르겐 오스터함멜 책임편집, 이진모.조행복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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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는 무엇보다 발전은 역동적이며, 미래는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는 시간 개념이었다. 전반적으로 근대 세계에 대한 생각은 새로운 시간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었으며, 속도나 가속과 결부되었다. 증기선과 철도, 릭샤(인력거), 전신과 같은 기술의 발전은 도시의 일상생활에 이르는 모든 사회생활 영역이 새롭고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도록 리듬을 부여했다. 이런 인상은 당시에 널리 퍼져 있었던 확신과 맞아떨어졌다. 즉 자기들이 지금 숨가쁘게 전개되는, 상상을 초월하는 광범위한 사회 변화를 겪고 있다는 확신과 맞아떨어졌다._세바스찬 콘라드, <하버드-C.H.베크 세계사 : 1750~1870>, p23/713

<하버드 -C.H 베크 세계사 : 1750~1870>은 시리즈 전체에서도 전환점에 해당하는 시기를 다룬다. 이전 시기(1350 ~ 1750)를 다룬 전편이 지역사들의 종합이었다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라는 부제를 갖는 다음 시기(1870 ~ 1945)에서는 하나로 통합되는 세계사가 서술된다. 지역사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사로. 그러한 전환이 이 시대에 일어나며, 시대정신은 ‘근대 近代‘다.

책에서는 ‘근대‘를 ‘빠르게 변화하는 시간‘ 개념으로 정의한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시간의 변화 속에서 당대를 살았던 이들은 ‘광속 光速‘으로 진보하는 인간 이성 理性을 신뢰했으며, 빛의 속도로 일어나는 진보 속에서 공간은 하나로 통합되었다. 아직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의 시대는 오지 않았으나, 세계사는 시공간(Space- Time)이 하나임을 이미 입증하고 있었다... 이 시기 지역사에서 세계사로의 구체적 변화에 대해서는 리뷰를 통해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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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이 인여러분, 여러분은 승리했고 행운을 맞았으므로, 패배하고 불행을 맞은 사람같이 행동하지 마십시오. 신에 의해 주어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고려하지 않고, 파도 때문에 명령을 수행하지 못한 것을 무능이 아니라 배반으로 간주하는 이율배반을 행하지 마십시오. 나쁜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 사형으로 그들을 벌하기보다는, 승리한 사람들에게 영광의 관으로 상을 내리는 것이 더욱더 지당합니다.(1권 7.33)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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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07-07 1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품절이네요.

겨울호랑이 2021-07-07 12:59   좋아요 1 | URL
종이책은 품절이지만, 전자책으로는 구입할 수 있어서 아쉬운대로 구해서 읽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무릇 성현은 일을 꾀하면서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 이를 하고, 아직 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다스려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평정되고, 은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도 이루어지게 합니다. 그 다음에는 화가 닥치는 것을 돌려서 복이 되게 하고, 실패한 것을 이용하여 공로를 만들며, 곤란한 상태에 처하였지만 반드시 구제하며 비색(否塞)한 경우를 만났어도 관통하게 하는 것입니다.(15/82) - P15

무릇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이 걱정해야 할 것은 적다는 것에 있지 않고, 불안한데 있는 것이니 사해(四海)의 넓음과 병사와 백성들도 많은 것을 가지고 어찌 이적(夷狄)들이 나라 안에 살게 할 때까지를 기다리고 나서야 충분히 빼앗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21/82) - P21

무릇 형법전(刑法典)에 쓰인 문자는 한계가 있지만 이를 어기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그때그때 의논하여 처리하는 제도를 만든 것이고, 진실로 모든 것이 똑같은 규정을 따라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25/82)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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