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크리스마스 철은, 그 이름을 준 그분에 대한 당연한 존경심과 상관없이도, 그게 상관없을 수야 없겠지만 그렇다고 쳐도, 늘 좋은 절기라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친절, 용서, 나눔, 즐거움의 절기이고, 1년 긴 시간 중에서 남녀 모두 꽉꽉 닫힌 마음들을 자유롭게 열어놓겠다고 합의하는 때이고,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도 자기랑 똑같이 무덤을 향해 가고 있는 여행 동반자로 생각하지, 무슨 별개의 여행을 따로 하는 별종들로 생각하지 않는 절기니까요. _ 찰스 디킨스, <주석 달린 크리스마스 캐럴> , p157


 크리스마스가 우리에게 주는 느낌을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의 <크리스마스 캐롤 A Christmas Carol>에서 참 잘 표현했다는 생각을 매년 읽을 때마다 갖게 된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책이 되었다면, 이 책은 디킨스에게 '빈민의 대변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다는 점에서 작가에게도 의미있는 책이었을 것이다. 

 

디킨스의 관심사는 당시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잇었으므로, 사회적 격분을 터뜨려서 디킨스가 금전적으로 손해본 것은 없었다. 디킨스가 영국식 크리스마스를 고안했다는 건 과장이지만, <크리스마스 캐롤>(1843)의 엄청난 성공으로 디킨스는 점잖은 빈민들의 대중적인 대변인이 되었다. _ 도널드 서순, <유럽문화사 2> , p189/505


 세계적인 명절인 동지(冬至)에서 유래한 크리스마스가 오늘날에는 마케팅과 결합되어 오늘날 의미가 다소 변질된 부분이 있지만, 크리스마스를 통해 문학, 음악 등 여러 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부분이라 여겨진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출판물과 공연물이 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가 되었을 것이고, 대중들에게는 한 해를 예술과 함께 정리할 기회가 되었을 테니까.


  19세기 초에는 생산이 아직 산업화되지 않았고, 소비모형은 여전히 귀족적이었다. 본격적인 부르주아 소비주의는 아직 자신의 에토스를 찾지 못했다. 19세기가 흘러가면서 몇몇 선진국에는 축하카드, 크리스마스의 상업화, 윈도쇼핑, 광고 같은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소비사회의 측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800년에는 부모 가운데 자녀에게 장난감을 사준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1900년에는 일반적인 일이 되었다. _ 도널드 서순, <유럽문화사 1> , p41/524


 부유한 계급들에서는 생일, 영명축일, 첫 영성체, 크리스마스, 학교의 상품 수여 같은 어린이를 위한 축하행사가 발달하면서 책처럼 도덕적으로 유익한 선물을 줄 기회가 많아졌다. 더욱이 책은 확실한 사치품이었으므로 두 배로 의미가 있었다. _ 도널드 서순, <유럽문화사 2> , p226/505 


 산타 클로스 역시 코카콜라 마케팅 활동의 결과물임을 알고 나면, 다소 씁쓸함이 생기기도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생각하면 자본주의 마케팅을 비판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알면서 모르는 척 속아 넘어가주기 정도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이 최선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산타 할아버지가 돌아다닐 시간에 뒤늦게 이웃분들께 크리스마스 인사 드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PS. 개인적으로는 전혀 뜻밖의 '박근혜 사면'이라는 크리스마스를 받고 다소 놀라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사면의 배경과 파장 등에 대해서는 이미 전문가들이 충분히 전달하고 있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1449년에 명나라 정통제(正統帝)가 오이라트의 에센에게 사로잡힌 토목의 변(土木之變)과 1457년 풀려난 정통제가 이복동생인 경태제(景泰帝)를 폐위시킨 탈문의 변(奪門之變)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유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영락제(明成祖 永樂帝, 1360~1424) 이후 세 번째 황제인 주기진 朱祁鎭(정통제)은 영락제의 증손자로 1435년 8세의 나이로 황제가 되었다... 몽골 세력의 재규합에 성공한 에센(몽골의 오이라트족의 수장)은 세 방면에서 북중국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주기진은 이복형제 성왕 郕王 주기옥 朱祁鈺을 북경에 남겨놓은 채 '명의 가장 치명적인 군사적 실패'라고 불리는 원정을 감행했다. 몇 주일이 지나면서 사태는 악화되었다. 내부 장성과 외부 장성 사이의 역참인 토목 土木 부근에서 황제의 수행원들이 에센에게 사로잡히고 황제가 황급히 수도로 되돌아가야 할 상황이 전개될 때까지 명의 군대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에센과 협상을 거부했던 명의 군대는 모두 몰살당했고 모든 장군의 시체가 완전히 소각되기에 이르렀다. 1449년 9월 3일 정통제는 포로로 붙잡혔다... 정통제가 사로잡힌 지 20일 만에 주기옥이 경태제로 황위에 오르는 대신 정통제의 갓난아기를 황태자로 세웠다. 1449년은 정통 14년으로 기록되었지만, 1450년은 경태 원년 景泰 元年이 되었다. _ 티모시 브룩, <하버드 중국사 원, 명 : 곤경에 빠진 제국> , p190


 경태제가 등극하자 인질로 잡힌 주기진의 가치는 사라져버렸다. 이듬해 힘이 약해진 명이 국경 무역을 재개하기로 약속하자 에센은 쓸모 없어진 인질을 되돌려주었다. 경태제는 주기진이 제위를 확실히 단념한다고 선언할 때까지 그의 북경 입성을 허락하지 않았다.(p192)... 1456년에서 1457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경태제는 심한 병에 결려 조회 朝會마저 불참했다. 고위급 문/무 관원들이 연합하여 이 사태를 직접 해결하기로 하고 가택 연금 상태에 있던 주기원을 풀어내어 다시 황제로 옹립했다. 다시 황위에 오른 주기원은 '하늘의 뜻에 따른다.'는 뜻으로 천순 天順을 새 연호로 선포했다._ 티모시 브룩, <하버드 중국사 원, 명 : 곤경에 빠진 제국>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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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1-12-25 00:3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박근혜 전대통령의 투병 언급이 뉴스화 되자마자 바로 특별사면 소식이 들려 문대통령과 민주당 그간 논조와는 달라 의아했습니다. 70세의 노년여성이 외로이 투병하며 투옥되어 있는게 선거에 악영향을 주리라는 판단이었겠지만 신속히 진행되어 놀랐습니다. 어찌되었든 성탄의 의의가 반영된듯 싶네요.

겨울호랑이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즐거움과 평온함이 함께하는 성탄연휴 되세요^^

겨울호랑이 2021-12-25 00:37   좋아요 4 | URL
이하라님 감사합니다. 주말 내내 한파라네요... 따뜻한 성탄과 주말 보내세요! ^^:)

라파엘 2021-12-25 0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기도합니다 :)

겨울호랑이 2021-12-25 07:4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라파엘님께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저 또한 기도하겠습니다.^^:)

서니데이 2021-12-25 01: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겨울호랑이님,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좋은 밤 되세요.^^

겨울호랑이 2021-12-25 07:45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께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보내세요! ^^:)

희선 2021-12-25 01: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성탄절이나 산타 다 좋다고 말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모두가 그날만은 평화롭게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을 듯합니다 그러지 못하는 곳도 있겠지만...

겨울호랑이 님 성탄절 식구들과 따듯하게 보내세요


희선

겨울호랑이 2021-12-25 07:49   좋아요 2 | URL
제1차 세계대전에서도 어느 전선에서 독일군과 영국군 사이에 차도 나누고 축구를 했던 일이 있었다지요... 이런 마음들이 모여 세상이 좀 더 밝아지길 기원해 봅니다. 희선님께서도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갱지 2021-12-25 05: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메리크리스마스:-)!

겨울호랑이 2021-12-25 07:49   좋아요 2 | URL
갱지님께서도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

거리의화가 2021-12-25 08: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버드 중국사는 저도 찜해놓고 있는 책 리스트 중 하나예요. 즐거운 연휴 되시길! 메리크리스마스^^

겨울호랑이 2021-12-25 08:3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거리의화가님께서도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고, 내년에는 하버드 중국사와 함께 하는 멋진 독서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

mini74 2021-12-25 09: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 캐롤 ~ 어릴 적 크리스마스 아침날이면 하던, 지금은 해리포터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겨울호랑이 2021-12-25 11:37   좋아요 2 | URL
저도 예전에 겨울이면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20년 전이 되었습니다만... 유난히 추운 크리스마스네요. 미니님께서도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
 

급하게 내달리면 좋은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짧은 주(柱)는 화음의 소리를 모자라게 하며, 지난 시기의 묘책도 마침내 오늘날을 맞아서는 추구(芻狗)입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진·한(秦·漢)의 잘잘못을 살펴보고, 시사(時事, 시기에 어울리는 일)로써 적합하고 마땅한 것을 고려하며, 조박(糟粕, 찌끼)은 버릴 것인지를 심사하시고, 거려(?廬)가 모름지기 부숴버려야 할 것을 깨닫고, 처비(?菲, 紋彩)가 있는 아각(牙角, 피리)을 제거하며, 간악하고 음험한 봉망(鋒芒, 무기의 끝날)을 둔하게 하고, 벌려 놓은 법망의 근원을 막아서 붕당의 흔적을 쓸어버려 천하의 창생들로 하여금 마음 편하면서 크게 기뻐하여 따르게 한다면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태후는 비록 녹위(祿位)를 남용하여 천하 사람들의 마음을 수렴하였지만, 그러나 직책에 맞지 않는 자는 얼마 안 가서 역시 이를 쫓아냈는데, 혹 주살의 형을 덧붙였다. 형벌과 은상(恩賞)의 칼자루를 잡고서 천하를 다스리는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자신을 통해서 나오므로 밝게 통찰하고 잘 결단을 내렸으니, 그러므로 당시에 뛰어난 재능이 있거나 현명한 사람들 역시 다투어 기용되려 하였다.

2월 병자일(16일)에 신라(新羅)의 왕인 김정명(金政明, 신문왕)이 죽어서 사신을 파견하여 그 아들인 김리홍(金理洪, 효소왕)을 세워서 왕으로 삼았다.

오기(吳起)가 장차 전투를 하려고 하는데, 좌우에 있는 사람들이 검(劍)을 올리자, 오기가 말하였습니다. ‘장수라는 사람은 북을 들고 북채를 휘두르며, 적과 마주쳐서는 의심되는 곳이 있더라도 결단을 내리는 일이고, 한 자루의 칼로 맡을 일은 장군의 일이 아니다.’ 그러니 헛된 글이 어찌 한 시대를 충분히 도울 수 있으며, 활쏘기를 잘하는 것이 어찌 적을 이기기에 충분하게 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의 생명은 지극히 소중하여, 죽으면 두 번 다시 살 수 없으며, 만일 억울함을 품고서 할 말을 삼키고 적족(赤族) 당한다면, 어찌 아프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간사하고 반역한 자들을 숙정(肅正)하여 형률(刑律)을 명확하게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고, 다만 위복(威福)을 신장시키고, 의구심(疑懼心)만 낳게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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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24 1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 호랑이님!
가족 모두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ℳ𝒶𝓇𝓇𝓎 𝒞𝓇𝒾𝓈𝓉𝓂𝒶𝓈 🎅🏻

(\ ∧♛∧ .+° °*.
(ヾ( *・ω・) °・ 🎁
`し( つ つ━✩* .+°
(/しーJ

겨울호랑이 2021-12-24 15:19   좋아요 0 | URL
scott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성탄 보내세요! ^^:)
 

무릇 감옥에 갇힌 죄수는 대부분 극단적인 판결을 받고 있지만 도로에서 논하는 것은 혹 올바르다고 하고, 혹 잘못되었다고 하니, 폐하께서는 왜 그들을 모두 불러서 만나보지 않고 스스로 그들의 죄만 꾸짖습니까?

죄가 실제로 있는 것이면, 분명한 형벌을 드러내어 알리시고, 남발된 것이라면, 옥리(獄吏)를 엄하게 혼내시어 천하의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복종하게 하여 사람들은 정치와 형벌을 알게 하는 것이 어찌하여 지극한 덕(德)이 밝혀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다조의 집안은 대대로 말갈족(靺鞨族)의 추장이었는데, 전쟁의 공로로 들어와서 숙위(宿衛)할 수 있었다. 흑치상지는 상으로 하사품을 받을 때마다 모두 장교와 사병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는 좋은 말을 가지고 있었는데 군사가 상해를 입히자 관속(官屬)이 그에게 볼기를 치는 형벌을 주라고 요청하니, 흑치상지가 말하였다. "어찌 개인의 말 때문에 관병(官兵)에게 볼기를 치겠는가?" 끝내 묻지 않았다.

권력은 신하들에게서 말미암아서 살피고 신중한 방법이 되지 아니하여, 만약 원통함이 넘쳐도 폐하께서 어디로부터 알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구품(九品) 관리가 명령을 오로지하여 심문하고 조사하며 죽이거나 살리는 칼자루를 조정하며 군주의 위세를 훔치게 되어, 규찰하고 심문하는 일은 이미 추관(秋官)에게 있지 않게 되었으며, 살펴서 심사하는 일은 다시는 문하성(門下省)을 거치지 않아도 되어, 나라의 이로운 기구를 경솔하게 다른 사람에게 빌려줌으로써 아마도 사직의 화가 될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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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공식적으로 종전에 합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오랫동안 종전을 주장해왔다. 남한과 북한, 미국과 중국이 종선에 합의한다면 보다 원만한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것이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회담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서먹해진 북미 관계를 개선하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한반도에 영원한 해빙기가 찾아오면 북한도 결국 핵 프로그램을 재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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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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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분식집에 여느때처럼 주문 후 찾아가겠다는 전화를 했다. 재료가 다 떨어져 미안하다는 답을 들었다. 원하는 메뉴를 먹지 못한다는 아쉬움보다 장사가 잘 되는듯하여 안도감이 더 크게 든다. 이런 마음을 작은 공감이라 부를 수 있을까. 예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눈에 띄게 늘어가는 폐업가게를 보며 알아가는 요즘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는 피할 수 없겠지만, 위기속에서 우리 역시 달라진다면 미래도 조금은 밝아지지 않을까...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딛고 빠르게 회복한 업종도 있지만, 여전히 고통의 시간을 힘겹게 버텨내는 업종도 많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나  온라인이  주무대인 기업에는 상당한 기회가 찾아왔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단순한 현금 지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과 같은 전략적 고민을 함께 해야 한다. 경제 · 사회 환경 측면에서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다시금 생각하도록 경종을 울린 핵심 키워드는 결국 ‘타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이다. 우리에겐 지금 공동체적 공감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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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1-12-22 23: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먹고 싶은 것 못 먹어도 안도하는 그 마음, 따뜻하네요^^ 좋아하는 곳은 잘 안 되는 것 같으면 걱정되더라구요. 문 닫을까봐…

겨울호랑이 2021-12-22 23:18   좋아요 3 | URL
네,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깊이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한다면 생활을 걱정하지 않는 세상이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였으면 합니다... 독서괭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