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와도 많은 분들이 광화문에 오셨네요^^: 저는 교보빌딩 뒤에 서 있었는데 행진을 하다보니 종로-안국동-광화문을 헤맸습니다 ㅋㅋ

종편에서 뭐라 할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우리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의 텍스트에서 발견할 수 없는 생명력을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드래곤볼의 원기옥이 아닐까 하네요...^^:

많은 분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저도 다음 주까지 대통령께서 안 내려오신다면, 12월 3일에는 연의와 아내도 같이 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연의는 어린 나이부터 민주투사가 되겠군요. 다 박근혜 대통령덕분입니다..ㅜㅜ

어찌되었든 우리 사회의 많은 가능성과 희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것을 알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세요.^^:

ps. 집에 들어오면서 여러 생각이 나네요. 여유가 될 때 이웃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지금은 먼저 씻고 자려고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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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1-26 23: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고 수고..수고하셨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1-26 23:35   좋아요 3 | URL
^^: 지금 들어왔네요 ㅋ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훌륭한 대통령 덕분에 고생하는걸요ㅜㅜ

곰곰생각하는발 2016-11-27 0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궂은 날씨라.. 사람들 안 모일 줄 알았습니다. 감동...

겨울호랑이 2016-11-27 07:59   좋아요 0 | URL
네^^: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도 목이 메더군요.. 곰곰발님 고생하셨습니다^^

커피소년 2016-11-27 1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1-27 15:0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누구 때문에 우리 모두가 고생하고 있네요 ㅋ

곰둥 2016-11-27 1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등에 참여했습니다. 따님께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멋지세요!

겨울호랑이 2016-11-27 15:10   좋아요 0 | URL
^^: 감사합니다 곰둥님 오늘 동영상 보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멋진 주인공이라 생각합니다^^:

감은빛 2016-11-27 14: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제법 많이 걸었고, 아이들이 다리 아프다고 힘들다 하면서도 구호도 잘 따라 외치고, 노래도 부르고, 하야송 나올 때는 춤도 추더라구요

겨울호랑이 2016-11-27 15:12   좋아요 1 | URL
감은빛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자녀분들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려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셨군요^^:
 

저는 집에서 광화문으로 이제 출발합니다.

눈이 제법 오지만 대통령께서 기다리시니 기쁜 마음으로 영접하러 가려고 합니다.ㅋ

알라딘 이웃분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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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11-26 13: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내려와서 반겨주시면 얼마나 뜻깊을까요. 기대해봅니다!

겨울호랑이 2016-11-26 13:55   좋아요 1 | URL
ㅋㅋ 그러실 각하는 아니시라 생각됩니다 ㅋㅋ

곰곰생각하는발 2016-11-26 14: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이 내리면 박근혜도 백기 내리고 내려와야죠..ㅎㅎ

겨울호랑이 2016-11-26 15:04   좋아요 0 | URL
그래주면 아마 첫눈의 기적이되겠지요^^

2016-11-26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6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11-26 15: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눈이 펑펑내립니다..눈내리는 날은 왠지 기분 좋은 날입니다.ㅎㅎㅎ눈내리는 것이 뭔가 좋은 소식 주는 듯이....

겨울호랑이 2016-11-26 16:11   좋아요 1 | URL
^^: 첫 눈과 함께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마음은 비웠지만요 ㅋㅋ

나와같다면 2016-11-26 17: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금 가는중 이예요,
촛불들기 딱 좋은 밤이네요..

겨울호랑이 2016-11-26 17:07   좋아요 2 | URL
광화문 만원이네요 ㅋㅋ 청와대 기우제가 무색해지는 민심입니다 ㅋㅋ

커피소년 2016-11-27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 오는 학교 배경이.. 뭐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따님이 다니는 학교는 사랑과 동심이 가득한 곳이겠지요..^^

겨울호랑이 2016-11-27 12:03   좋아요 1 | URL
사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학교 관사라 보시는 곳이 현관 앞입니다 ㅋ

커피소년 2016-11-27 12:28   좋아요 1 | URL
아 그래서 학교 사진이 많았군요..^^ 학교 관사에서의 생활이라.. 어떤 느낌일지..ㅎㅎㅎ

겨울호랑이 2016-11-27 12:32   좋아요 1 | URL
^^: 매일 학교 잔디 운동장을 정원으로 보니 그점에서는 재벌집이 안부럽구요, 벌레들이 많이 출몰해 동물원 부럽지 않은 집입니다 ㅋ

북프리쿠키 2016-11-27 12: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1-27 12:05   좋아요 1 | URL
북프리쿠키님 감사합니다.. 아마도 이럴려고 군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하나봅니다. 덕분에 견딜만 했습니다 ㅋ 북프리쿠키님 편안한 주말 되세요 ㅋ
 

 三年不飛又不鳴(삼년불비우불명)


춘추시대 초엽, 오패의 한 사람으로 꼽혔던 초(楚)나라 장왕(莊王:B.C. 613∼ 591)은

국정은 돌보지 않은 채 주색(酒色)으로 나날을 보냈다. 이를 보다 못한 충신 오거(五擧)는 죽음을 각오하고 다음과 같은 간언(諫言)을 한다. 

  

"언덕 위에 큰 새가 한 마리 있사온데, 이 새는 '3년 동안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사옵니다[三年不飛又不鳴].' 대체 이 새는 무슨 새이겠나이까?" 


장왕은 서슴없이 대답했다. 


"3년이나 날지 않았지만 한번 날면 하늘에 오를 것이오. 또 3년이나 울지 않았지만 한번 울면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오. 이제 그대의 뜻을 알았으니 그만 물러가시오." 


이후 장왕은 국정에 몰두하여 춘추 오패가 된다는 이야기다. 


한편, 장왕이 말한 새는 붕(鵬)이며, <장자(壯子)>에서 다음과 같이 그려진다.


    鵬之背(붕지배) 不知其幾千里也(부지기기천리야).    

    怒而飛(노이비) 其翼若垂天之雲(기익약수천지운)


    붕(鵬)의 등은 몇 천리나 되는지 알 수가 없다.

    붕새가 힘껏 날아 오르면 그 날개가 하늘에 드리워져 구름을 덮은듯 보였다.


     - 장자(莊子)-  소요유편(逍遙遊篇) 


삼년을 넘어 사년을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은 붕(鵬)이 높이 날아 올랐으니, 


박근혜는 삼가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천명(天命)에 순응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오늘 아침에 갑자기 생각나 몇 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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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26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박근혜는 지금 비의 기운을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겁니다.

겨울호랑이 2016-11-26 10:33   좋아요 1 | URL
우의장사하시는 분들 오늘 대박나시겠어요 ㅋㅋ
 
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5
로자 룩셈부르크 지음, 송병헌 외 옮김 / 책세상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는 사회주의 경제학자인 로자 룩셈부르크가 1898년부터 1899년까지 '라이프치히 인민신문'에 기고한 글을 모은 저술이다. 베른슈타인의 마르크스 수정주의 관점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른슈타인은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회민주주의의 과제>(1899)에서 사회 개량을 통한 사회주의의 도입을 주장한다. 이 책에서 자본주의의 발전에 따라 자본주의의 전면적 붕괴는 점점 불가능한 일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신용 체제와 기업과 조직의 발전, 그리고 광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정보 서비스의 발전을 들고 있다. (p20) 또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중산계층으로 많은 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전면적인 붕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논리를 편다. 결국, 베른슈타인의 사회주의 운동은 체제 내의 개혁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로자 룩셈부르크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자본주의 자체가 근본적으로 모순과 위기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치권력의 장악을 통한 혁명만이 새로운 사회로의 길을 제시한다는 주장이다. 본문에서 로자는 베른슈타인 비판을 위해 경제적 관점, 정치적 구상, 사회주의 전망 등을 비판하기 위해 상세한 사회주의 이론을 제시한다. 책의 해제에서 로자를 '마르크스주의적 반(反)레닌주의'의 선구자로 규정하는 것(p125)을 통해 그녀의 사상적 위치에 대해 가늠해 볼 수 있다. <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 본문에는 생산, 국제무역, 노동조합 등 경제 여러 분야에 대한 로자의 반론이 제시되어 있어, 그녀의 경제관(經濟觀)을 크게 조망할 수 있다. 


본문 해제에 수록된 내용이 룩셈부르크의 반론을 잘 요약하고 있어 이를 옮겨 본다.


룩셈부르크에 따르면 '사회주의로의 점진적 성장'이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사회의 생산관계는 결코 위기 요소를 약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하기 때문이다. 룩셈부르크는 베른슈타인이 자본주의의 '적응 수단'이라 규정한 현상들 - 카르텔, 신용 체계,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 노동자 계급의 지위 상승-이 결코 자본주의의 위기를 완화시킬 수 없다고 파악한다... 노동조합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왜냐하면 자본주의의 발전의 결과 격화된 자본 간의 경쟁은 노동자에게 더 큰 어려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정치적-법적 관계는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 사이에 더 높은 벽을 세우고 있다. 따라서 혁명, 즉 정치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필수적이다.(p133)


결국, 이 책은 사회개혁을 주장한 베른슈타인에 대한 혁명의 필요성을 역설한 로자의 반론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90년대 동구권 공산주의 국가 붕괴 이후 공산혁명을 지나간 시대의 유물로 여겨지는 2010년대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대를 살고 있다.  로자의 '혁명론(革命論)'은 과격하게 비춰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당시 1910년대에 이미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지난 100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문제를 치유해 온 것이 아니라, 덮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문제의 표출이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표출된 것이라 생각된다. 종편으로 대표되는 언론권력문제, 정규직-비정규직 문제, 소득 양극화 문제, 계층간 대립 문제, 사회적 기업의 대두 등 이미 1910년대에 논의되었던 많은 문제가 이름만 바뀌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아마도,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해 우리가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음 진도를 나가기 어려울 것이고 더이상 미루지 않고 우리는 이번 기회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해결을 해야한다. 그런 측면에서 로자의 주장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2016년 11월 26일) 박근혜 하야 촉구를 위한 제5차 촛불 집회를 맞이하면서, 다음의 구절이 마음에 와닿는다.


"민주주의가 부르주아에게 반(半)은 쓸데없고, 반(半)은 방해물이 되었다고 한다면, 노동자 계급에게는 필수적이며 또 없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가 꼭 필요한 이유는 첫째, 프롤레타리아가 부르주아 사회를 변혁시키는 출발점이면서 원칙적으로 사용하게 될 정치 형태들(자치, 선거권 등)을 민주주의가 창출했기 때문이다. 둘째, 오로지 민주주의에서만,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서만, 민주적인 법의 실행을 통해서만 프롤레타리아는 자기 계급의 이해관계와 역사적 의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p100)"


"자유롭고 제한되지 않은 언론이 없고 제한되지 않은 집회의 권리가 없다면 '인민 대다수의 지배'란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즉 인민에게서 공적 생활을 박탈하고 언론의 자유를 질식시키는 것은 사회주의의 이상에 비추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p146)"


"단지, 정부를 지지하는 자만을 위한 자유, 단지 당원만을 위한 자유는 당원의 수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전혀 자유가 아니다. 자유는 언제나 그리고 전적으로 다르게 생각하는 자들의 자유다(p147)"


마치, 지금 이 시대의 우리를 보는 듯한 로자의 글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로자의 고민은 우리가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가, 아니면 해결하지 않은 것인가 하는.


PS. 로자 룩셈부르크는 알라딘 이웃분이신 로쟈님의 <로쟈의 인문학 서재> 주인공이 아니며, 국적 또한 룩셈부르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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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0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6 0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6 1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26 1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용돈 주세요 지원이와 병관이 2
고대영 지음,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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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대영 작가가 학교에 방문했다.

그림동화책 작가가 학교를 방문하는 작가와의 만남 자리에서 아이들 모두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 책을 한 권씩 들고 사인을 받았다. 작가와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새로웠나보다. 작가 사인이 신기했는지 연의는 연신 책을 들여다 본다.

아내말로는 고대영 작가가 나름 시니컬한(?) 면이 있어 유치원 아이들이 자기 강연에 오는 것을 싫어했다고 하는데, 연의와 친구들은 작가 선생님을 만났다는게 그저 좋았나보다.

어느새 고대영 작가의 팬이 된 연의.
덕분에 우리 집 한편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들어왔다....

고대영 작가의 재밌는 일상 생활 이야기와 김영진 작가의 귀여운 그림이 참 조화된 책이라 생각된다. 그래서일까. 유치원 도서관에서도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원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한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책인만큼 책에 대한 내 자신의 개인적인 평가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다만, 아이들에게 받는 많은 사랑을 생각한다면 작가들이 더 친근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주길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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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11-25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작가 사인이 신기했는지 연의는 연신 책을 들여다 본다. ”



“아내말로는 고대영 작가가 나름 시니컬한(?) 면이 있어 유치원 아이들이 자기 강연에 오는 것을 싫어했다고 하는데, 연의와 친구들은 작가 선생님을 만났다는게 그저 좋았나보다. ”



아 뭔가.. 이번 포스팅은..ㅎㅎ 용돈주세요 하면서 손 내밀고 있는 저 아이처럼 동심이 가득한 글 같습니다..^^

작가님의 사인이 신기해서 연신 책을 들여다보는 따님..ㅎㅎㅎ

유아그림 책의 작가가..유치원 아이들이 강연에 오기 싫어하는 일..ㅎㅎ

참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합니다..ㅎㅎ

그런데 그것 또한 동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아이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아이가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고대영 작가님의 사인에서도 뭔가 아이다움이 느껴집니다..ㅎㅎㅎ

성격은 시니컬..ㅎㅎ



유아들을 위한 책을 만드는 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 아이와 같은 동심이 있어야 가능하겠죠...ㅎㅎㅎ

저는 그러한 동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겨울호랑이 2016-11-25 23:29   좋아요 1 | URL
^^: 감사합니다. 그렇겠군요. 김영성님 말씀처럼 동화 작가들이 동심을 가졌기에 가식없이 아이들을 대하는 것일 수 있겠네요.. 그런 솔직함이 아이들에겐 더 좋게 보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김영성님 덕분에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yureka01 2016-11-26 0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멋진 선물이었겟어요.^^.순수한 아이들에게 전할려면 그만큼 순수해야하니 동화작가도 대단하죠.^^.

겨울호랑이 2016-11-26 05:41   좋아요 1 | URL
네.. 아이들과 교감하기란 일상에서도 쉽지 않은데 책으로 하기는 더 어렵겠지요. 유레카님 말씀처럼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