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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 올 거예요-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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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팩트체크- 밝혀진 것과 밝혀야 할 것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지음 / 북콤마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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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
김종엽 외 지음 / 그린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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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역사의 고통에 신학이 답하다
조석민 외 지음 / 대장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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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적 형태의 죽음 의례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느낌을 죽어가는 신자들의 마음속에 불어넣는다. 이것이야말로 그 의례의 실제적 기능이다. 이와 별도로 현재 죽어간다는 것은 상당히 무정형적 상황에 놓여 있으며 사회적 지형도에서 빈자리로 표시된다. _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죽어가는 자의 고독>, P36


  연의의 첫영성체 교리를 계기로 성(聖) 금요일 미사를 다녀왔다. 가톨릭 전례에서는 부활절(Easter Sunday) 직전 3일을 각각 성목요일(Maundy Thursday), 성금요일(Good Friday), 성토요일(Holy Saturday)로 보내고 있으며, 각각의 요일과 요일 사이는 '수난', '죽음' ,' 부활'이라는 사건에 대응한다. 그 중에서도 금요일은 수난의 정점, 죽음의 요일에 해당한다. 노르베르트 엘리아스(Norbert Elias, 1897 ~ 1990)의 말처럼 미사 전례를 통해 신자들은 수난과 죽음을 재현하고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성금요일 미사 복음 중 절정은 예수의 죽음이다. 4대 복음서에 기술된 예수가 남긴 마지막 말은 서로 다르다. 때문에, 복음서마다 조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마태오 복음과 마르코 복음은 조금은 원망하는 듯한 분위기가 든다면,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마태 27:46)(마르 15:35) - 루카 복음에서는 죽음 너머의 생명의 분위기가 -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카 23:46)" - 요한 복음에서는 죽음 자체로 완성이라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게된다 - 다 이루어졌다."(요한 19:30) -. 


 세월호 8주기를 앞두고 맞이한 성금요일에 개인적으로 <요한복음>의 내용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죽음의 순간 아버지에게 호소하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죽음이라는 사건을 직시하는 모습이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직 채 해결되지 않은 사건을 잊을 수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때문일까. 잘 모르겠지만,  '죽음'이라는 사건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억하고 싶다. 해결되지 않았기에 그들을 잊어서는 안되며, 그들의 빈자리를 아직 채울 수 없다는 생각도 함께 한다.


. 2014년 세월호가 침몰 후 2016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며 촛불을 들었건만, 그로부터 5년이 지나도록 선체 인양 이외에 달라진 것은 없는 상황. 이제 다시 깊은 밤이 시작되기에 8주기를 맞이해서 더 깊은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제 시작될 밤이 얼마나 깊은 어둠이며, 얼마나 길게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잠들지 않고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을 마음 깊이 간직하며. 남은 유족들이 온전하게 그들에게 남겨진 상처를 치유받을 때까지. 그리고, 우리 사회가 세월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루카 2:52) 


 죽음 자체는 위협적이지 않다. 사람들은 기나긴 꿈 속으로 떠나가고 세상은 사라진다. 두려운 것은 죽어가는 고통이며, 또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산자의 상실감이다... 죽음은 한 인간의 종말이다. 남는 것은 그 혹은 그녀가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던 것, 즉 산 자가 가진 기억들이다. _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죽어가는 자의 고독>,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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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6 0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6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04-16 08: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도하는 마음 미안한 마음 ㅠㅠ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기억하기 잊지 않기 깨어있기. 기억하겠습니다 ㅠㅠ

겨울호랑이 2022-04-16 08:52   좋아요 2 | URL
세월호는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던 배가 눈앞에서 침몰했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가 있더 여겨집니다. 큰 재난 상황에서 사건 당시 사실보도도 원인규명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시간이 흐른 뒤에도 제대로 사건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 현대사의 모든 문제가 응축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로마 제국 쇠퇴의 첫 번째 징후이자 원인으로 꼽히는 오만방자한 근위병의 수도 앞서 언급한 1만 5000명을 넘지 않았다. 근위대는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에 창설되었는데, 이 영리한 황제는 자신이 찬탈한 통치권을 그럴듯하게 채색해 주는 것은 법률이지만, 그것을 유지해 주는 것은 군사력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고 원로원을 위협하고 반란을 방지하거나 초기에 진압할 목적으로 강력한 근위대를 주도면밀하게 형성해 나갔다. _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 1> , p118


 약 50년의 기간 동안 25명의 황제가 옹립된 군인 황제 시대(軍人皇帝時代, Military Anarchy, CE 235~284). <로마제국 쇠망사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의 저자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 1737~ 1794)은 로마제국의 쇠퇴 원인의 처음을 근위대에서 찾는다.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황제의 권위를 보호하는 근위대. 황제는 근위대의 보호 아래 자신의 권한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었다. 황제는 자신의 근위대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제공하면서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으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황제-근위대'의 밀월관계는 끝나게 되었고, 3세기의 세베루스 알렉산데르 황제(Marcus Aurelius Severus Alexander Augustus, 207~235)에 이르러서는 근위대 뿐 아니라 지방군단마저 권력에 도취되기에 이른다. 군단의 추대없이는 황제가 될 수 없는 상황. 이는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명분없는 황제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군대에게 전적으로 의지했을 때 어떠한 혼란이 오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적 교훈이다. 


 전제 군주에게 봉사하는 막강한 근위대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지만, 종종 왕좌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황제들은 이런 방식으로 근위대를 궁정과 원로원까지 진출시킴으로써 그들이 황제의 힘과 시민 정부의 허약성을 깨닫게 만들었다. 근위대는 황제의 약점과 악행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경멸하게 됨으로써, 명확한 실체가 없이 가상적으로 형성되는 권력에 대해 적당한 거리감과 신비감이 있을 때만 유지되는 존경심과 경외심을 잃었다. _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 1> , p119


 세베루스 황제는 감사의 뜻에서, 혹은 잘못된 정책 탓에, 혹은 필요에 의해서 군대의 규율을 느슨하게 해 줄 수밖에 없었다. 병사들의 허영심은 금반지를 끼는 영예를 받게 되자 더 높아졌고, 할 일 없는 병영에서 처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허용되자 더욱 안일한 생활로 빠져들었다... 그들은 곧 힘든 군대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응당 해야 할 복종도 견딜 수 없게 되었으며, 오히려 국가에 압력을 행사하는 집단으로 변질되었다. _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 1> , p141


 윤석열 당선인이 자신의 측근 한동훈 검사장을 초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 로마 제국의 '3세기의 위기'라 불리는 군인 황제 시대와 그 배경을 떠올리게 된다. '로마법'이 유명했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의 지배는 군사력으로 해야 했던 아우구스투스(Imperator Caesar divi filius Augustus, BCE 63~ CE 14)도 할 수 없었던 '법 기술자'에 의존하는 권력의 시대. 검찰 권력이 태동된 6공화국에서 검찰은 돌격대장이었다면, 이제 그 돌격대장이 정권 그 자체가 되었다는 현실을 절감하게 된다. 


 그(율리아누스)가 두려워할 이유는 충분했다. 세계의 황제 자리에 앉았지만 그에게는 친구는 고사하고 아첨꾼도 한 명 없었다. 근위대조차도 자신들이 손수 추대한 황제를 수치스럽게 여겼다. 시민들은 모두 그의 즉위를 재앙이자 로마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 사건으로 생각했다. 지위가 높고 재산이 많아 몸을 사려야 했던 귀족들은 속마음을 숨기고 황제의 꾸며낸 정중함에 만족과 의무가 혼합된 거짓 미소로 응답했다. _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 1> , p122


 노태우 정권 시절은 검찰 출신들의 전성기였다. 5공 시절부터 정치검사와 정치군인들이 서로 어울리는 것을 '육법당'이라고 비꼬았는데, 6월항쟁 이후 군 출신들이 누리던 권력을 6공의 황태자 박철언, 안기부장 서동권, 청와대 비서실장 정해창 등 경북고를 나온 검찰 출신들이 차지했다. 검찰사상 최악의 사건이라 할 1991년의 유서대필 사건은 바로 이런 구도에서 발생했다. 과거에는 정권 핵심이나 안기부가 기획한 사건을 검찰이 법률적으로 뒤치다꺼리를 해주었다면 이제는 검찰이 전면에 나서서 정권의 위기를 돌파했다. _ 한홍구, <사법부> , p412/454


 

관련기사 : [사설]법무에 논란 많은 한동훈 지명… ‘檢공화국’ 비판 왜 자초하나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20413/112869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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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2-04-15 12: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격하게 깊이 공감합니다

겨울호랑이 2022-04-15 12:11   좋아요 2 | URL
transient-guest님, 공감에 감사합니다...

초란공 2022-04-15 12: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돌격대장이 권력 그 자체‘란 말씀이 앞으로의 5년을 특징짓는 말인듯 싶습니다. 안철수측은 (이미 예견되는 일이었지만) 본인이 팽당할 것이라는 걸 본인만 몰랐을 것 같구요.

겨울호랑이 2022-04-15 12:40   좋아요 3 | URL
네... 제 생각이 틀리길 바라봅니다만... 오늘 오전에 안철수와 당선인 긴급 회동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뭔가 단단히 잡힌 듯 합니다...

레삭매냐 2022-04-15 13: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엇을 해도 항상 상상초월
이라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
네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말이죠.

자신들이 캠코더라는 말로
비판하던 시절은 깡그리 잊어
버렸나 봅니다.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그냥 그런가 보다 싶네
요.

겨울호랑이 2022-04-15 13:19   좋아요 3 | URL
정말 취임도 하기 전인데, 벌써 임기 중후반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하는 일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런 일이 계속 되다보면 둔감해지는 것이 더 걱정이 됩니다. 이슈로 이슈를 덮는다고 하지만, 이런 점에 있어서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전홍좌가 철전을 주조하여 장사(將士)들에게 녹(祿)을 보태주는 문제를 논의하니 그의 동생인 아내도우후(牙內都虞候) 전홍억(錢弘億)이 간하였다. "철전을 주조하는 것에는 여덟 가지의 해로움이 있습니다. 새로운 전(錢)이 이미 시행되고 나면 구전(舊錢, 동전)이 모두 이웃 국가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것이 첫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있으나 다른 나라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상고(商賈)들이 다니지 않아서 많은 물건들이 통용되지 않는 것이 둘째입니다. 동(銅)이 금지된 것이 지극히 엄격한데도 백성들이 오히려 몰래 주조하는데 하물며 집에는 솥과 가마가 있고 들에는 가래와 쟁기가 있으므로 법을 위반하는 것이 반드시 많게 될 것이니, 셋째입니다. 민인(?人)들이 철전을 주조하였다가 혼란스러워지고 도망하였으니 본받기에 부족하니, 넷째입니다. 국가재용(國家財用)이 다행히 풍요로운데도 스스로 공핍(空乏)함을 보이는 것이니, 다섯째입니다. 녹봉으로 내려주는 것은 일정한데, 아무런 연고 없이 그것을 보태어주어 만족할 줄 모르는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 여섯 번째입니다. 법이 변하여 폐단이 생겼다 하여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니, 일곱째입니다. 전(錢)이란 것은 국성(國姓)인데 이를 바꾸는 것은 상서롭지 못한 것이 여덟째입니다." 전홍좌가 마침내 중지하였다.

거란에서는 한림승지(翰林承旨)·이부상서인 장려(張礪)가 거란주에게 말하였다. "지금 대요(大遼)는 이미 천하를 얻었으니 중국의 장상(將相)은 의당 중국 사람을 기용하여 그것으로 삼아야 하고 북방 사람이나 좌우에 있는 가까이하고 익히 아는 사람을 기용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정령(政令)이 어그러지고 잃는다면 인심은 복종하지 않을 것이니 비록 이를 얻는다고 하여도 오히려 장차 이를 잃을 것입니다." 거란주가 좇지 않았다.

애초에, 고려왕(高麗王) 왕건(王建)이 군사를 사용하여 이웃 나라를 집어삼키고 멸망시켜서 자못 강대하였는데, 호승(胡僧)인 말라(襪?)를 통하여 고조에게 말하였다.
"발해는 우리와 혼인관계에 있는데 그 왕이 거란에게 포로가 되었으니 청컨대 조정과 더불어 그들을 쳐서 빼앗기를 바랍니다."

고조가 회보하지 않았다. 황제는 거란과 더불어 원수가 되자, 말라가 다시 이를 말하였다. 황제는 고려로 하여금 거란의 동쪽 변방을 어지럽혀서 그들의 군대 기세를 분산시키고자 하였는데, 마침 왕건이 죽자 아들인 왕무(王武)21가 스스로 권지국사(權知國事)를 호칭하고 표문을 올려 상사(喪事)를 보고하였으며, 11월 무술일(5일)에 왕무를 대의군사(大義軍使)·고려왕으로 삼고 통사사인(通事舍人) 곽인우(郭仁遇)를 파견하여 그 나라에 사신으로 보내 뜻을 알려서 거란을 치도록 하였다. 곽인우가 그 나라에 도착하자 그들의 군대가 극도로 미약하고 지난번 말라의 말은 다만 왕건이 과장하고 속여서 말한 것일 뿐 실제로는 감히 거란과 더불어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을 보았다. 곽인우가 돌아오자 왕무는 다시 다른 이유를 가지고 해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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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변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잉태하며,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다른 궤적을 그리며 발전해야 한다. 하지만 물량주의에 의한 단기 집중개발 방식과 표준화에 의한 획일적 평등주의가 지속되면서 주택의 가치는 쉽게 수치화하고 계량화할 수 있게 바뀌었다.

철저히 외부와 단절되며, 주거단지 하나가 완결된 공동생활의 단위가 되기를 기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공적 재원의 투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아파트단지 입주자는 자신들의 돈으로 단지 내의 모든 생활 편의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등 외부공간을 구입해야 한다. 모든 것을 입주자의 비용으로 마련했으니 입주자들이 단지를 사유화하고 적극적으로 방어하려는 태도를 취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 점이 아파트단지의 공간적 폐쇄성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이다. 여기에 무리지음과 서열화가 겹쳐 작동함으로써 사회공간적 통합이라는 원리와 가치가 훼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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