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의 대의를 보면, 좋은 일을 좋게 처리하는 것은 자손까지 미치게 하고, 나쁜 일을 나쁘게 처리하는 것- 그 자신에게서 그치게 한 것-은 사람을 선으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자치통감 049 (증보판) 자치통감 (증보판) 49
사마광 저 / 권중달 역 / 도서출판 삼화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배우려는 사람들이 나날이 적어지고 있는데,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더욱 심하며, 박사는 자리만  차지하며 강설하지 않고, 유학자들은 들뜨고  화려한 것만 다투어 토론하고, 가장 기본적인 충심을  잊어버리고, 궤변적인 말만 학습하고 있습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호랑이 2021-05-21 10: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런... 서재의 [오늘의 한문장]으로 올렸는데, [마이리뷰]로 작성되었네요... ㅜㅜ

모나리자 2021-05-21 10: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최근 작성한 글에 따라붙는 것 같아요. 저도 여러번 경험했어요.ㅎ

겨울호랑이 2021-05-21 10:32   좋아요 3 | URL
아 그렇군요... 앞으로는 글을 올린 후 반드시 확인해야 겠네요. 모나리자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미약할 때 금지시키면 쉽지만 마지막에 가서 구하려고  하면 어려우니 사람이란 미세한 것을 소홀히 처리 하다가 큰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없어서 은혜를  베풀면서 차마 교육을 시키지 못하고, 의를  실행하면서  차마 잘라내지 못한다면, 일을 지내들고 보면 아직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의 밝은 거울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릇 가혹한 것은 잘 살피는 것이고, 각박한 것 역시 잘 아는 것이며, 가볍게 행동하는 것은 덕스러운 것이고, 무겁게 처리하는 것은 위엄이라고 하는데, 이 네 가지가 혹여 일어나면 아랫사람은 원망하는 마음을 품게 되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릇 임금이 신하에 대하여서 걱정해야 할 것은그들의 간악함을 알지 못하는데 있지만, 만약 혹 그것을 알고 나서 다시 그를 용서해 준다면 알지 못하는 것만도 못합니다.

무릇 큰 옥사가 한 번 일어나면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사람이 반을 넘습니다. 또 여러 귀양 가는사람들은 골육 간에 헤어지게 되니, 외로운 영혼은 제사를 받지도 못합니다. 마땅히 그들을 모두 돌려보내어 집으로 가게 하시고 금고를 면제해주셔서 죽은 자든 산 자든 간에 자기들이 있어야 할 곳을 얻는다면 화합하는 기운이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