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11-09-22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참 웃었네요~~ ㅋㅋ

순오기 2011-09-22 06:20   좋아요 0 | URL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치 저를 들여다보신 듯 맞춤으로 보내주셨어요.^^

마노아 2011-09-22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돼지고기3형제 어쩌나요.ㅋㅋㅋ

pjy 2011-09-2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웃고있습니다^^

페크pek0501 2011-09-25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 덕분에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는데 열 번쯤 웃고 갑니다. 감사~~~.
 

 

사람이 보이면 쏠로고,
두 사람의 키쓰신이 보이면 커플이라는데... 그럼 난 쏠론겨?
ㅎㅎ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1-09-2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놔... 글 먼저 보고 키스신 찾으려고 했는데 한 사람 얼굴이 먼저 보였어요 ㅠㅠ
에궁 갑작스레 들어와서 실 없는 소리를 하네요. 뭔가 아쉬운 그림이군요 ㅎㅎ;;

순오기 2011-09-22 0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게 왜 한 사람으로 보입니까?
난 두 사람이 잘 보이는데요.ㅋㅋ

책가방 2011-09-2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을 미리 알려주셔서 재미가 반으로 줄어버렸잖아용~~
글 먼저 읽고 그림보는 스탈이라...^^
 

아... 이런 거 만드는 사람, 천재야~~~ 

 

=================
 

"위원장님 전력 예상 실패로 지금 부분적 전력 차단을 해야 됩니다. 빨리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지금 10분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야~~안돼~~~~야 생각을 해봐 10분? 야 10분 안에 어떻게 공지를 하니~~너하고 나 이렇게
둘이서 여기 앉아서 차단합시다~하면 되니? 위에다 다 보고를 해야 한단 말이야. 전화로
보고하면 되니? 안돼~~~~~컴퓨터로 다 공문 띄워야 한단 말이야~그럼 어떻해야 해? 일단
컴퓨터를 켜야 하잖아 어? 컴퓨터를 이렇게 켜면 뭐야 이거 또 누가 어제 강제로 종료했어?
바빠 죽겠는데 막 디스크 검사하고 있어~~어? 중간에 뭐 무서워서 아무키도 못 누루고 그냥
기다리고 있어~95%..96%..97%...꼭 97%에서 멈춰~어~ 더는 안돼~~ 그럼 어떻게 어?
이럴 때를 대비해서 비상 연락망이 있다고 하여간 어떻게 해서 비상연락망을 찾았어. 먼지
뽀얗게 묻은 비상연락망을 보니까 뭐 장관 전화번호 앞자리가 018이야 그리고 옆에 가로치고
걸리버라고 써 있어? 걸리버는 뭐야? 어? 그리고 018까지는 이해하는데 015는 뭐야? 어? 이거
삐삐번호 아니야? 어? 이거 뭐 20년 전 비상 연락망이야~ 뭐 언뜻 봐도 명단에 내가 십 년 전에
향내 맡으며 술잔 돌린 사람도 3-4명 눈에 띄어 어~~어쨌든 어떻게 해서 통화가 됐어 어..

 

그럼 일단 저쪽에서 내 전화번호를 모르니까 뭐 여보세요?  할거 아니야? 어 그럼 뭐 나도 뭐
일단 여보세요~하겠지 그럼 저쪽에서 또 누구세요? 할거 아니야? 그럼 나도 뭐 아..저
전력차단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할거 아니야 그럼 뭐 저쪽에서 아~~안녕하세요 뭐 서로
이렇게 인사할 거 아니야 그리고 명절 끝이니까 서로 명절 안부도 묻고 뭐 명절 때 시골 갔다
왔냐, 시간을 얼마나 걸렸냐 이런 잡다한 거 다 묻고 답해야지 어..그러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기 장관님 전력을 차단해야 합니다~라고 보고를 해 근대 저쪽에서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뭐라그래 그럼 내가 아니 누구누구 장관님 아니냐고 그러면 저쪽에서 아니요~저 봉천2동
새나라 어린이 태권도장 관장인데요..뭐 이래 이 번호 쓴지 10년도 넘었데..아니 그럼 왜 아까
전력차단 비상대책위원장이라고 했을 때 아는척 했냐고 하면 아니 난 우리 상가 재건축 비상
대책위원장 전환줄 알았다고..어..어 그리고 그냥 끊어 어? 뭐 이러다 보며 시간 다 지나~~
안돼~~~~~~~10분 안에 안 돼~~~~

 

 

"지금 뭣들 하는 겁니까~~~~~~지금부터 전력거래소장인 제가 맡겠습니다. 지금 한국전력공사
모든 간부에게 전력공급 비상대책회의를 지시하고 한 명도 빠짐없이 다들 모이라고 하세요."

 

"지금 막 정전이 돼서 비상소집 간부님들께서 올라오시다 엘리베이터에 갇히셨다고 합니다."

 

"그지? 지금 전기 나갔지? 에어컨 지금 안 들어오지? 어쩐지 덥더라. 그리고 전기 나가면
엘리베이터 안돼...그거 사람 불러야돼~~사람 불러~~아~~119에 신고하지 마~119대원님들은
다른 국민 먼저 구출하시라 그러고 그 안에 애들은 저기 중동에 연락해서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나 불러줘~~열려라 참깨 힘차게 같이 외치라 그래~~"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감은빛 2011-09-16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천재네요! 이 개그프로 안봤으면 이해못했을텐데,
지난 명절때 딱 한번 본적 있어서, 이해가 되네요! ^^

글샘 2011-09-17 00:35   좋아요 0 | URL
안돼~~~의 표정이 막 떠오르죠. 말투랑 함께 ㅋㅋ
저도 두어 번 봤는데, 참 인상적이더군요.

달사르 2011-09-1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개그가 사람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군요. 어제 뉴스 보면서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하고 또 놀랬을지 생각하니 막막 걱정되더라구요. ㅋㅋㅋ 엘리베이터에 갇힌 간부님들..은 차라리 그속에서 쉬는게 나을란가요. 하하

글샘 2011-09-17 21:56   좋아요 0 | URL
정말 대책없는 국가가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이런 사태 앞에서 누구도 책임지지 못하는 후진국.
대통령은 주어도 없이 들입다 소리만 치는 웃기는 정부를 가진 국민은 늘 불쌍합니다.

lazydevil 2011-09-18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 재밌네요^^ 근데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
어제 뉴스보니, 병원에서 혈압 측정하다가 정전되서, 혈압측정기에 한시간동안 팔뚝잡힌 사람도 있더라구요.ㅋㅋ

글샘 2011-09-18 23:24   좋아요 0 | URL
정전으로 정말 말도 안 되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있겠지요.
이런 사태로 <에너지 사용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가지는 성숙한 모습은 어디도 없고...
맨날 남 핑계나 대는 정치가들 보면 구역질이 나죠. 퉷,

세실 2011-09-18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재밌네요. 원고 기발합니다. 어쩜^*^
규환이가 개콘 팬이라 저도 지나다니면서 보는데 요 코너 특히 재밌더라구요.

글샘 2011-09-18 23:24   좋아요 0 | URL
저도 애정남이랑 이 코너때문에 개콘 봅니다.
이런 거 안 보면, 수업 시간에 애들이랑 얘기 못해요. ㅎㅎ
 

우리 나라의 이름은 과거 조선,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등으로 바뀌어 왔다. 대한민국, 한국이라는 국명이 쓰인 것은 19세기 말에 와서의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日本)이라는 이름은 언제부터 쓰였을까. 고대 일본을 가리키는 말로는 '오야시마(大八洲)' '아키츠시마(秋津島)' '토요아시하라노미즈호노쿠니(豊葦原瑞穗國)' '아시하라나카츠쿠니(葦原中國)' '야마토(大和)' 등이 있다. 신화와 전설 등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중에서도 야마토는 지금도 일본의 어떤 정신적인 면을 강조할 때 쓰이곤 한다.

  이와 달리 중국과 한국에서는 예부터 일본을 '왜(倭)'라고 불렀다. 고려 말 왜구의 침탈이 극심했던 이래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왜는 작다는 의미의 왜(矮)로 비하되기도 했으나 원래 왜(倭)는 그저 일본을 가리키는 한자다.  

  일본의 기록에 일본이라는 한자가 등장한 것은 다이호 율령이 처음이다. 일본이라는 국명이 통일적으로 사용된 것은 메이지 유신 이후다. 이 때도 한자로는 일본이라고 쓰고 '야마토'나 '히노모토'라고 읽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일본을 지금처럼 '니혼' 또는 '닛뽄'이라고 읽은 것은 11세기 이후다.

  일본의 기록에 일본이라는 한자가 등장한 것은 타이호(大寶) 율령이 처음이다. 타이호 율령은 일본 최고의 완성된 법령집으로 701년 완성됐다. 701년이면 일본에 국가 체제가 완성된 지 얼마 안 되는 시기이므로 일본이라는 이름은 처음부터 쓰였다고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천황의 직접 지배체제가 무너지고 봉건 영주 시대를 거치는 동안 일본이라는 국명보다는 각 한(蕃)의 이름이 더 친숙했다. 일본이라는 국명이 통일적으로 사용된 것은 메이지(明治) 유신 이후다.
  
  이 때 한자로는 일본이라고 쓰고 '야마토'나 '히노모토'라고 읽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야마토란 과거 일본의 이름이기 때문에 그저 발음을 차용한 것이며 히노모토는 '태양의 근본'이라는 일본을 그 뜻으로 풀어 읽은 것이다.
  
  8세기 중반 이후 일본에 한자 지식이 널리 퍼지며 한자를 훈독(訓讀), 즉 그 뜻으로 풀어 읽는 것은 조금 교양 없는 사람들의 일로 한자의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음독(音讀), 즉 한자식으로 읽어야 한다는 식의 풍조가 생기면서는 일본을 '니호무'라고 읽었다.
  
  일본을 지금처럼 '니혼' 또는 '닛뽄'이라고 읽은 것은 11세기 이후다. '니혼'이라면 조금 부드럽게 들리고 '닛뽄'이라면 어딘지 억세게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본의 군국주의가 한창 기세를 떨치던 1934년 일본 문부성 임시국어조사회는 일본을 '닛뽄'이라고 읽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어 이를 강제했다. 즉 일본도(日本刀)는 닛뽄도, 일본군(日本軍)은 닛뽄군이라는 식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토쿄에 있는 유서 깊은 다리인 일본교(日本橋)와 일본의 가장 오래된 역사책인 일본서기(日本書記)만은 니혼바시, 니혼쇼키라고 읽어도 된다는 예외 규정을 두었다.
  
  결국 '니혼'이 복권된 것은 2차대전에서 패한 후이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대부분 니혼으로 읽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1999년 일본 국회에서 일본의 공식 명칭을 니혼에서 닛뽄으로 정하였다.

  한편 일본의 영어 표기인 '재팬'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코리아가 고려가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 알려진 것이지만 재팬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중국의 동쪽 바다 건너에는 지팡구라는 황금의 나라가 있다'고 소개한 데서 유래한다. 13세기까지만 해도 일본은 세계에서도 유수한 금 생산국이었다. 일본인들은 이 금을 가지고 중국에 건너가 중국의 각종 산물을 사들였다. 이 때문에 중국에는 일본이 황금의 나라로 알려져 있었다.

  당시 원나라에 온 이탈리아 여행가 마르코 폴로는 이 이야기를 듣고 후에 <동방견문록>을 구술하며 일본을 '집 지붕이 모두 황금으로 덮인 나라'라고 상상했던 것이다. 결국 니혼이 지팡그로 변한 후 다시 재팬으로 변한 것이다.(한일역사연구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9월은 독서의 달이란다. 

근데... 나는... 아, 소풍가고 싶다. ㅠ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jy 2011-09-07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찌뽕일까요^^ 저는 요새 겸사겸사 나들이 댕기고 있습니다~

세실 2011-09-09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당분간 놀러 안가도 충분히 괜찮고요, 이제 공부좀 하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