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기 사회.국사 중2-1 - 2007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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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근대와 국사의 고대가 실려있다.

분량도 많고, 참 암기식으로 되어 있다.

한끝에서 나온 사회와 국어는 보던 중 나은 것 같다.

아들 녀석이 다 풀지 않고 하얗게 남겨 둔 1학년 자습서를 보면서 2학년 자습서를 사는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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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12-29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자습서 보면 사회공부가 더 힘들어질텐데요. 사회라는게 잘못하면 워낙에 외울게 많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르치는 교사의 성향이 많이 좌우하거든요. 그냥 중학교때는 역사부문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이런 저런 책 하나 더보는게 나을듯해요.

글샘 2006-12-30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열 권을 사 줬습니다. 이 책은 만화인데도 제법 시각이 좋다라구요. 정말 사회는 선생님이 잘 가르치면 쉬운 과목이지만... 불행히도 그런 선생님은 흔치 않지요. 그래도 문제를 풀어 봐야 하니깐, 문제집을 사주곤 합니다.
 
도도 중학수학 8-가 - 2008년용
에듀왕 편집부 엮음 / 에듀왕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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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가 되는 아들에게 1학년때는 공부하란 말을 별로 안 했는데, 이번 방학엔 책을 좀 사 줘야겠다.

여러 문제집을 살펴본 결과, 이 문제집이 내용도 알차면서 분량이 너무 많지 않다.

작년에 몇 권을 샀던 것은 분량이 너무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 했다.

방학에 이책 반 정도 풀고 2학년 올라가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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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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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규정하는 나라.
그 나라에서 학생으로 사는 일은 '지옥'일 수밖에 없다.
특히 가난한 부모 아래 사는 학생들은 더 심할 것이고.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은 지났다고 한다.
부는 세대를 이어 대물림되곤 했는데, 그것은 정의가 승리하지 못한 한국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 대물림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우골탑의 신화'였다.
명문대를 나와서 고등고시를 합격하면 상위층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과거...

그러나, 갈수록 그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근이는 실직한 아버지, 학습지 교사로 급여가 넉넉하지 못한 어머니 아래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과학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한 부산에선 신화와 같은 학생이다.

이 책은 당근이기도 하고 채찍이기도 하다.
당근으로서 유학을 꿈꾸는 아이들을 기르거나, 100점을 맞지 못한 아들을 뺨을 후리 갈기는 엄마를 만들게 될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서 더욱 학업에 박차를 가하여 좋은 성적을 얻는 학생도 소수 있을 수 있지만, 채찍질에 시들어버릴 아이들도 생길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해도 안 되는 일도 많고, 특히 공부라는 면은 모든 사람이 한다고 같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현근이는 스스로 천재가 아니라고 하지만, 정말 그가 천재라고 생각한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듯이, 그 99%를 기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현근이와 같은 아이가 핵폭탄같은 나쁜 일 말고, 질병의 치료같은 좋은 일에 머리를 쓰도록 미국의 우수한 대학의 시설을 활용하는 일은 정말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어둡게 덮고 있는 구름은, 가난해서 꿈도 가난한 아이들이나, 가난하지 않아도 꿈이 가난한 아이들에 드리운 그늘 때문이다.
날마다 학원에 가서 이유도 없이 공부를 반복하는 수도 없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승합차의 수 만큼이나, 현근이에게 못이르는 아이들이 좌절해야 하는 '벽'이 공부의 앞에는 분명히 있다는 것을 너무도 뻔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1%,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현근이처럼 죽자사자 하더라도 이를 수 없는 타고난 머리와 부모님의 조력이 필수적임을 생각하면 이런 책이 남기는 불편함이 위로받을 수 있으려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말을 증오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정말 좋은 학교란 어떤 것일까?를 깊이 고민하는 나른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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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6-12-28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절이 공감하고 갑니다. 특히, '가난해서 꿈도 가난한 아이들이나, 가난하지 않아도 꿈이 가난한 아이들' - 이런 아이들 보면 정말 맘이 아파요..

글샘 2006-12-30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이 없어서 아무 목적이 없는 아이들... 참 가엾죠. 환경이 불쌍해요.
 
EBS 고2 특강 고전문학 - 2006-1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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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전은 갈수록 쉽게 나온다.

고전을 어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러나, 고전을 무시해선 안 된다.

한국인의 심성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고전을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할 필요 없다.

어려운 낱말이나 한자 성어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안 된다.

고전은 어디까지나 옛날에 쓰여진 글이란 특징이 있을 뿐, 어려운 문법을 낼 수는 없는 것이다.

고전을 천천히 공부하면서 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곰곰 살펴보면, 현대문학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은 한 학기에 한 권 정도 풀어 보면 좋겠다. 고2 정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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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Checking 언어영역 비문학 독해 20강+50제 - 2006
황재웅 외 지음 / 미래엔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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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중, 보충 교재로 이 책을 한 권 풀었다.

수능에는 문학이 반, 비문학이 반이 나는데, 대부분의 학교에선 2학년에서 문학만 가르친다.

비문학과 쓰기는 수험생이 알아서 풀어야 한다. 젠장...

그런데 내년부터는 수능이 변별력을 줄인다고 하네. 쉽게 낸다고도 하고, 기준으로만 작용하도록 등급만 준다고 하고...

그럼 본고사를 치르게 될텐데... 논술은 말도 안 되고...

암튼 수능의 등급이 낮으면 대학 지원 자체가 어렵게 되었다.

이 책은 비문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는 다소 어렵다.

비문학 문제집을 기본편 정도 풀어본 학생들이 하루 3-4 지문씩 풀어볼 만하다.

이 책을 푸는 팁 한 가지.

뒤의 기출문제를 먼저 풀고 나머지를 푼다.

이 책의 오류 두 가지.

118쪽 7번 문제는 문제가 성립되지 않는다. 지워버리고 풀어라.

115쪽 3번 문제는 보기 1의 제시문을 바꾸고 풀어라. 재즈(삶의 이야기), 클래식(심오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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