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략 중국어 (책 + CD 1장) - 초급편
마전비.소영하.적염 지음, 변형우.강필임 옮김 / 다락원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중국어 기초 뛰어넘기로 좋은 책 - 단어가 많아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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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의 고난도 비문학 기출 104제 - 2010
유호종 지음 / 사피엔스21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언어 영역을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교과서에서 배우지도 않은 '비문학' 지문 때문이다.
특히, 물리나 경제 지문이라도 나올라치면 '아이고 뜨거~' 이런 표정들이다. 

나도 수업 시간에, 물리나 경제가 보이면 무조건 맨 뒤에 풀어라~ 이렇게 시킨다. 일단 어려운 것으로 머리가 복잡해지면 언어 풀이는 망치니깐. 그리고 언어 영역이 1교시니깐. 

비문학 학습을 위해서 많은 책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 책들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이 책은, 고난도 문제의 특징을 제대로 잡아내고 있어서 신뢰할 만 하다.
어려운 제시문, 익숙하지 않은 문제 유형, 매력적 오답과 오답같은 정답, 문제의 결함...(문제의 결함이야 차치하고, 앞의 상황만 극복해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는 고난도 문제를 틀리는 이유, 를 분석한다.
개념을 혼동하거나, 전체 대신 부분에 매이는 경우, 직관에 의존하거나 통상적 접근에 머물 경우, 배경 지식이 무식할 때... 

그럼 어떻게 해야 개념을 똘방똘방 알게 되고,
전체를 볼 수 있고,
직관 말고, 제대로 근거를 찾으며, 배경 지식을 얻느냐.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이제까지 실시된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 교육청 학력평가의 고난도 기출 문제를 모아서 풀 수 있게 되어있는 것도 좋다.
어디까지나 이 책은 개념을 잡아서 자신감을 북돋우는 책이기때문에,
한 지문에 여러 문제보다는 한 문제씩 수록한 것도 의미가 있겠다. 

이 책을 권해주고 싶은 학생, 

고1 학생으로서, 열심히 해도 언어영역이 3등급 위로 안 올라가는 학생.
고2 학생으로서, 죽도록 해도 언어영역은 2등급 받아본 역사가 없는 학생.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은 학생. 

공부를 안 하면서, 공부 잘 하는 학생에게 샘만 나는 학생.
책을 사 두고는 책장에 뽀대나게 꽂아만 두는 학생.
새 책의 30페이지는 제법 보지만, 나머지 270 페이지는 하얗게 남겨두는 여백의 미가 있는 학생.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선생님. 

고1~2의 상위 클래스 특강 시간에 활용 가능
고3의 상위 클래스 학생이지만 언어 영역 비문학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에게 상담용으로 권하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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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0-10-05 2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아해들 기준으로 수능 시험 중에 가장 어려운 게 언어영역. 울 딸 고딩 때 하도 언어 영역 성적 안 나오길래 이해가 안 됐는데, 딸내미 말이 <선천적으로 언어영역 감각이 뛰어난 애들>은 공부 안 해도 잘 나온다고 엄청 부러워하두만요. 아들놈도 마찬가지네요. 이 세상에서 국어가 젤 무섭답니다. 글샘선생님 밑에서 훈련하면 좀 나아질텐데, 님은 너무 멀리 있네요.

글샘 2010-10-08 18:10   좋아요 2 | URL
언어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1. 언어 빼고 수리, 외국어는 되는 애들 : 언어가 싫고 어렵다면서 공부 시간을 적게 투자한다.
2. 수리는 완전 안 되고, 외국어는 좀 되는 애들 : 수리는 안 해도 된다고 하고, 외국어만 열심히 한다. 역시 언어에는 투자를 별로 안 한다.
3. 언수외가 거의 안되고 사회탐구만 조금 되는 애들 : 시험 범위가 좁은 사회탐구에 올인하고, 언어를 보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결론 : 언어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몽유 2012-01-07 20: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1, 언어1등급,,
고2, 언어 2등급,,
고2말, 언어3등급,,
타고난 감을믿고 언어공부 티끌만큼도안하고 문제집 한권 푼적없었던 전 이렇게 성적이내려가고 있죠,, ㅠㅠㅠㅠ
올방학동안이라도 언어해서 3학년땐 1등급 찍을겁니다!!
이과다 보니 방학끝나면 언어에쏟을 시간도 별로 없는데,, ㅠㅠ
 
문학 개념어와 논리적 해석 - 언어영역 1등급을 향한 문학 접근법
이성권 지음, 유장홍 엮음 / 쏠티북스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교까지의 '국어 공부'와 고등학교에서의 '수능 준비'는 차이가 많다. 

국어 공부는, 선생님이 불러준 내용이거나, 수업 중 다룬 지문에서 몇 가지 이야기를 유추해 낼 수 있으면 되는 거지만,
수능 준비는, 그 많은 작품들을 만났을 때 해석해 내야 하고, 많은 용어들이 어떤 뜻으로 쓰인 것인지 금세 분간해 내야 하는 것이다. 

문학은 시, 소설, 고전, 기타(수필이나 극) 정도로 출제되는데,
이 책에서는 시를 많은 부분 다루고 있다.
학생들이 시를 가장 어려워하고 있음을 잘 이해한 저자의 의도가 엿보인다.  

돋보이는 점이다. 

그리고, 짧은 시에서 문제로 출제할 것이 가장 많다.
그만큼 많은 개념을 덧붙일 수 있는 장르가 '시' 영역이다. 

이 책은 공부 잘 하는 중3, 고입 준비생.
또는 국어, 문학이 아무리 해도 낯선 고1 학생.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고2 학생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술자 군의 '언어의 기술 상, 하' 정도를 읽어 준다면 언어 영역에 대한 두려움(공부해도 안 올라가요~~ 쉬운 말로, 공부하긴 하는데, 모르는 말이 넘 많아요~)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개념의 쉬운 설명에 이어서 다양한 좋은 글들(수능 기출이 많으니 당연히 좋지)로 예시문제가 붙어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언어영역이 5등급 정도라도, 이 책을 겨울 방학에 독파한다면, 충분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에필로그가 인상적이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한 뻐꾹새의 서러운 울음이 여러 '산봉우리'를 울리고, 
'섬'을 밀어 올리고, 마침내 '철쭉꽃밭'을 발갛게 다 태우며, 온 우주를 진동한다는 그 시를...
그 흔한 뻐꾹새의 '소리'가 놀랍게도 산과 바다, 세상의 꽃들을 활짝 열리게 하고
이 우주는 이렇게 말없는 가운데 조화롭게 연결되었다니...
이런 소식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생각할수록 정말로 놀라운 발견이요, 황홀경의 체험이 아닐까요?
그것은 일종의 엑스터시입니다.

ex + stasis!  말 그대로 '밖으로 나와 서라'


여러분, 한 뻐꾹새의 울음이 곧 천지의 열림을 만들었듯,
이 책은 문학에 갇혀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헤매던 수험생에게
이제 좁고 답답한 곳으로부터 나와서 탁 트인 세계에 서서 환하게 열리는 문학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울림이 되고자... 

여러 산봉우리에 여러 마리의 뻐꾸기가
울음 울어
떼로 울음 울어
석 석 삼년도 봄을 더 넘겨서야
나는 길뜬 설움에 맛이 들고
그것이 실상은 한 마리의 뻐꾹새임을
알아냈다. 

지리산 하
한 봉우리에 숨은 실제의 뻐꾹새가
한 울음을 토해내면
뒷산 봉우리 받아넘기고
또 뒷산 봉우리 받아넘기고
그래서 여러 마리의 뻐꾹새로 울음 우는 것을
알았다. 

지리산 중
저 연연한 산봉우리들이 다 울고 나서
오래 남은 추스름 끝에
비로소 한 소리 없는 강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 

섬진강 섬진강
그 힘센 물줄기가
하동 쪽 남해로 흘러들어
남해 군도의 여러 작은 섬을 밀어 올리는 것을 보았다. 

봄 하룻날 그 눈물 다 슬리어서
지리산 하에서 울던 한 마리 뻐꾹새 울음이
이승의 서러운 맨 마지막 빛깔로 남아
이 세석 철쭉 꽃밭을 다 태우는 것을 보았다. <송수권, 지리산 뻐꾹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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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중학과학 2-1 - 2007
채진희 외 지음 / 비상교육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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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워낙 참고서 종류가 많아서 주루룩 훑어 보기도 쉽지 않다.

과학은 오투가 개중 낫단 생각이 든다.

설명도 자세하고, 문제도 골치아픈 것보다는 딱 떨어지는 것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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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기 국어.생활국어 중2-1 - 2007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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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어렸을 때는 교과서를 받아 오면 주루룩 펴 놓고 내 거랑 누나 거랑 읽기 놀이를 많이 했는데...

방학때 국어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미리 한번 읽기 놀이라도 해 봐야겠다.

요즘 국어책엔 읽을 만한 이야기들이 많다.

국어 선생인 내가 봐도, 문법은... 너무 어렵다. 애들 잡을 일 있나?

그러니 애들이 국어를 싫어하지.

교과서에 따라 참고서가 먼저 나오는 건 좀 불합리한 일이지만, 방학때 미리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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