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할 42가지
밈 아이클러 리바스.크리스 가드너 지음, 이다희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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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보다 조금 늦었을 뿐이다. 

  삶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홀로 남겨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 드나요? 보다 젊고 유능한 동료와 후배들 그리고 저멀리 앞서나가는 동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자신을 자책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자신의 인생이 이미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고 자책하면서 무너지는 이들의 공통점은 이미 기회는 떠나갔다고 생각하며 포기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기회를 기다리는 이들은 무너지거나 좌절하면서 자신의 소중한 삶의 시간을 허송하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비결은 없지만 적어도 자신이 늦었다고 뒤쳐졌다고 생각하는 타이밍에 성공으로 나아가는 삶의 비결은 있습니다. 지하철 노숙자에서 월스트리트 백만 장자로 거듭난 인터네셔널 홀딩스의 CEO 크리스 가드너의 삶이 그러합니다. "나는 Homeless지만 Hopeless는 아니다"고 말한 저자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성공하는데 필요했던 용기있는 행동 42가지 무엇이 그를 변화시키고 성공하게 하였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자신이 잘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 중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하는 사람만이 성공 한다.>

문제와 기회가 함께 자리하고 있는 인생

  사람들은 성공하는 사람의 인생을 가리켜 승승장구하는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의 인생은 문제 투성이의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의 인생에도 문제는 분명히 자리하고 있으며 실패하는 사람의 인생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의 인생은 누구에게나 기회와 문제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자 크리스 가드너는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모델입니다. 노숙자의 삶에서 존경받는 견실한 CEO가 되기까지 굴곡진 그의 삶은 분명 문제와 기회 모두가 함께했던 삶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힘들고 괴로울때 우리는 좌절과 절망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고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용기를 가지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 나아갑니다. 후자의 삶의 길을 걸었던 저자는 자신의 문제뿐이었던 인생에서 곧 기회를 얻고 나아가면서 실천하였던 42가지의 삶의 행동과 생각을 우리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오늘의 나를 담담히 돌아보며 끊임없이 담금질하는 동안 깨달은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42가지의 조언은 훗날의 성공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현재와 과거 그리고 담금질과 용기

  <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할 42가지>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의 삶의 위치를 소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위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작하는 순간이라는 점에서는 서로 같습니다. 그것은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모두 잃어버린 자리일 수도 있으며 삶의 가치를 상실한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아직 시작도 못해본 걸음마를 떼려는 사람의 위치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 가운데 늦었다고 생각하는 삶의 순간 조차도 시작해야하는 삶의 위치이지 시작하지 못하는 위치는 아니게 됩니다. 현재의 삶을 존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현재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현재'라는 소중한 기회를 깨달아 문제뿐인 인생에서 기회뿐인 인생으로의 극적인 반전을 부르는 준비인 파트1과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추진력을 배울 수 있는 파트2,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노력으로 성공으로 점차 다가가는 이들을 위한 파트3와 가진 모든 역량을 끌어올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4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면에 자리한 어둠의 악순환을 끊는 파트5는 자신의 인생이 실패한 인생으로 끝마칠 것이라고 좌절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더해주는 보물과도 같은 조언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실패하는 사람의 궁극적인 실패는 자신에게 부여된 기회마저 사장시키고 더이상 할수 없다는 낙인을 찍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들여다본 사람,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이상 떨어질 곳은 없습니다.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빠지거나 혹은 눈앞에 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과 용기 그리고 실천하는 의지입니다. 더 이상 떨어질 곳 없는 현재에서 두 팔을 벌려 하늘을 찌르며 외치면서 앞을 보고 뛰어가는 사람에게 삶의 기회는 분명 다시 차장올 것입니다. 기회를 주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할 42가지>의 메시지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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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청춘 - 글로벌 무대에서 못다 이룬 꿈을 낚다
우수근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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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의 푸르름을 간직한 봄날의 하늘

  고용불안과 취업의 어려움이라는 먹구름에 가려진 청춘의 시기는 언제쯤 푸르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취업을 하기 위해 졸업을 미루고 스펙을 위한 어학 연수와 각종 시험을 치르는 치열한 삶의 현장을 경험하면서 냉혹한 현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탐나는 청춘>(소담출판사,2011)은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고하는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가 선사하는 위로와 격려 그리고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신규일자리는 줄어들고 청년들의 경제지표는 연일 위기의 순간을 그려내는 상황을 '청춘들이 극복해야할 시대적 소명'의 환경이라고 바라보는 저자의 생각은 근시안적이고 단기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보다는 보다 넓고 그리고 장기적인 계획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지금을 생각합니다.

<시대적 소명이 청춘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무한한 가능성의 실현이다.>

시대적 소명의 요구 '기회의 장은 세계로'

  경제 불안으로 인한 청년들의 취업 경쟁률이 어느때보다 치열한 오늘날 청춘의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과연 시대는 무엇을 요구하고 있을까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이들에게 <탐나는 청춘>(소담출판사,2011)은 분명 위로와 도전의식을 함께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천의 푸르름을 간직한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고 눈앞에 놓여진 경쟁의 구도에 자신을 밀어 넣는 이들에게서 우리는 '고단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회의 공간을 한정된 곳에서 서로 차지 하기 위한 경쟁을 이기는 방법은 실로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은 어려운 것이 아닌 청춘의 한페이지를 채워나가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탐나는 청춘>은 저자가 한국이라는 좁은 무대를 떠나 세계로 눈을 돌려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운 경험을 담은 에세이이자 동시에 뒤를 따르는 이들을 향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한 자세와 사례등을 담고 있는 실전 가이드 북입니다. 
  위인들의 명언이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위로와 격려를 더해준다면 <탐나는 청춘>은 미래의 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글로벌'이라는 넓은 무대에서 진출을 독려합니다. 높은 학벌과 뛰어난 외국어 능력과 문화의 장벽에 지레 포기하고 생각하지 않았던 기회의 장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가로 막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탐나는 청춘은>은 근시안적이고 단기적인 대책만을 내세우는 이들이 몰려들어가는 경쟁의 구도를 벗어나 자신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키는 기회의 장제공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일 책을 읽고 지금까지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면 '글로벌 무대'에서의 열매 또한 분명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청춘 무한한 가능성을 바라보다. 

  1020 청춘의 불안정한 모습은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춘은 분명 인생에 있어서 무한한 가능성을 포함한 시기이이지만 동시에 낯선 환경에 떡잎을 피워올린 새순과도 같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떡잎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은 미래의 일. 오늘의 청춘은 분명 척박한 땅위에 막 싹이튼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막 싹이튼 우리들의 불안한 시기도 시간이 흘러 커다란 줄기를 뻗고 태양을 향해 두팔을 벌리며 자양분을 통해 건강히 성장한 꽃이 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청춘은 비록 불안정해 현재일지라도 희망과 꿈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씨앗에서 떡잎과 새순의 단계에 들어선 여러분의 청춘의 시기는 분명 모두가 부러워 하는 시기입니다.
  <탐나는 청춘>(소담출판사,2011)이 담고 있는 해외 취업의 사례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경제적인 활동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기회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막연히 알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낯설음을 익숙함으로 바꾸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이들에게 '글로벌 무대'는 분명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회의 장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 아닌 청춘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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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 개정판 마인드북 시리즈 1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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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속 응어리의 정체는 마음의 병
 
  양극화 현상이 지배하는 물질주의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의 마음은 얼마만큼 풍족한가요? 오늘도 내일도 마음가는 대로 몸따라 간다는 하루하루의 반복에서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한 하루의 반복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우중충하고 답답한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쏟아질듯 쏟아지지 않는 비처럼 우리 마음의 응어리는 다양한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의 병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라고 하는데 누군가 내 마음을 속 시원히 진단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는 도중 만나게 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온마인드 :2011)는 나도 잘 모르는 내 마음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전 세계 대학생 10만여명을 직접 만나 강연을 하고 상담을 해주며 변화된 삶을 살도록 돕는 "마인드 교육전문가" 박옥수. 세상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청소년 문제 전문가, 세계 최초 마인드 강연 전문가"라고 부릅니다.


<우리도 알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는 마인드 네이게이션>
 
세상사람들은 그를 무엇이라 부르는가?
 
  대한민국 직업군에서 저자 박옥수는 목사라고 불리우는 종교인입니다. 세간에서 비판하는 가짜 목사들 가운데서 저자는 진짜 목사이자 자신을 목사라 소개하는데 망설임이 없는 사람입니다. 박옥수 목사가 알려주는 우리들 마음 세계 지도의 모습은 이론이 아닌 사례를 중심으로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간격이 커져서 고통받는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음, 욕구, 자제력, 지혜, 고립, 교류, 변화,발견, 행복, 대화로 이어지는 마인드 보고서는 이론이 아닌 사례를 중심으로 쓰여졌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서이기도 합니다.
  목사가 말하는 내용은 모두 종교적인 내용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자의 글을 보면 20년간 전 세계 10만명의 젊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종교에 폐쇄적이고 외부의 자극에 민감한 중국 공청단(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약자, 회원 약 8천만명)이 그를 초대하여 강연을 하게 하였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비전을 갖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나를 끌고 가는 누구냐>(박옥수 저: 온마인드)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그 동안 소홀히 다뤄오거나 잘 이해하지 못하였던 마음을 바로 알게 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비전을 갖고 성장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미래의 리더이자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로서의 가능성을 마음껏 키워나가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이고 대범한 미래 리더의 모습을 보면서 그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선택된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미래 리더의 모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을 들여다보고 노력하는 모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는 특별한 삶에서 나타는 것이 아니라 소박한 일상 가운데 전개되는 이야기인것처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갖춘 인재라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보다 높은 긍정적 마인드와 적극성을 가진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다양한 이면 속에서 왜곡되거나 잘못된 종교인들로 말미암아 생긴 그릇된 편견을 벗어버리고 책을 읽는다면 우리는 참된 종교인의 모습과 신앙의 삶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비전을 갖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마음을 비추는 마음의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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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리처드 J. 라이더 & 데이비드 A. 샤피로 지음, 김정홍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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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고원에서 시작된 깨달음과의 만남

  '내적탐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떠난 12명의 중년 탐험가 일행이 1만1,200km의 행군 끝에 만난 세렝게티 초원의 마사이족 족장 코이에와의 만남. 대자연을 횡단하기 위해 리더로서 여행에 필요한 모든 잡동사니를 등에 멘 딕과 창 한자루와 가축모는 막대 하나를 들고 다니는 코이에의 삶이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
  언어와 관습의 장벽을 초월하고 외부문명과 교류하면서 동시에 마사이족 부락을 이끄는 족장의 역할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코이에는 딕의 모든 짐들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작은 쇼핑센터와도 같은 수많은 짐들은 딕의 여행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긴 여정을 위해 꾸린 수많은 짐을 돌아보며 가치와 의미를 재확인하며 무게를 덜어내는 작업을 거치듯이 '삶의 여정'가운데 준비했던 가치들을 재 확인하고 덜어낼 수 있다면 무거운 짐으로 뒤뚱거리는 걸음이 아닌 가벼운 발걸음과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깨달음을 만나고 싶다. 삶의 전체 가운데 그 어느 순간이 되더라도>

이 모든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줍니까?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위즈덤하우스,2011)은 인생의 짐이 잔뜩 들어간 등에멘 가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짐은 여행의 목적지에 도달하는 필요한 것들로 채워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여정 자체를 음미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무겁고 버거운 짐에는 버리지 못해서 그대로 짊어지고 가는 짐들도 있습니다. 저자는 그러한 짐을 확인해보기를 권합니다.
  짐의 확인을 위해 가방을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가방을 푼다는 것은 짐을 재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짐의 내용물과 용도를 보고 우리의 인생의 여정에서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두번째로 가방을 다시 꾸린다는 것은 재평가와 재창조를 통한 바람직한 삶의 조건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작업입니다. 가방을 다시 꾸리고 길을 나선다면 인생의 버거운 짐은 가벼운 짐으로 바뀌고 삶의 여정은 '황금기'를 지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람직한 삶을 위한 짐꾸리기: 과정을 위해 오늘을 점검하라.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깨닫게 되는 것들>(위즈덤하우스,2011)은 마사이족 추장 코이에는 "내일의 목적을 갖고 열정을 다해 오늘을 살라"는 바람직한 삶에 대한 마사이족의 격언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순간을 즐기는 삶을 빠르게 지나치기 보다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사는 모습은 내일이라는 바깥 경계선과 오늘이라는 안쪽 경계선이 하나로 만나는 곳에서 사는 그의 삶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마사이족의 추장 코이에와 같은 삶을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세렝게티 초원을 달리며 독자적인 문명을 구축하며 만족하는 삶을 살기란 현실에선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코이에가 마음에 품고 사는 격언을 실천하는 삶처럼 가벼운 짐(한자루의 창과 가축모는 막대와 담요를 두른 모습처럼)을 꾸릴 수는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가치를 재 발견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짐꾸리기의 과정은 삶의 열정과 함께 분명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줄 것입니다.
  깨달음의 시기를 만나는 것은 언제일런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내일이 될 수도 있으며 아니면 삶의 마지막 끝자락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지나쳐왔는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만남'이 우리의 삶의 깨달음을 우리의 눈앞에 펼쳐보인다는 것입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만남은 다양한 계기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친구, 가족, 스승, 책, 명상, 신앙, 교육이라는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든지 우리는 그 만남을 위한 작은 준비들을 해둘 필요는 있습니다. 그래야 깨달음의 계기와 만났을때 그것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만난 깨달음의 계기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을 발견한 저자의 글을 통해 진정 우리 삶에 필요한 짐은 무엇인지 깨달음을 얻으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만남의 계기는 작은 책 속의 짧은 한 문장에서도 시작될 수 있답니다. 저자의 2년간의 글 쓰기를 통해 자신이 만났던 소중한 것들을 재평가하고 재확인하는 작업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 안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는 인생의 황금기를 걸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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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상승과 추락 사이
다나카 카즈히코 지음, 장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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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자기 계발서 출판

  자기계발서의 대부분은 0단위 혹은 5단위로 끊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10대, 20대, 30대, 40대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새로운 자리로의 도약을 기대하는 희망심리가 자기계발서를 읽는 큰 이유일 것입니다. 경제, 사회, 가정, 학업 등의 다양한 불안 요소들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 수록 자기계발서는 자신을 방어하고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고자 하는 욕구에서 계속 읽혀질 것입니다. 
 <39세, 상승과 추락사이>는 이러한 욕구를 자극하는 자기계발서입니다.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다른 것은 제목이 0단위 혹은 5단위로 끊어지는 것이 아닌 38세라는 연령을 명시한다는 사실입니다. 왜 38세일까? 추락과 상승의 기로에 서있다는 38세의 연령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포괄적인 독자층을 무시한채 38세를 명시한 이유를 듣는다면 삶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38세는 '발명가의 연령'이라고도 불리운다. - 본문 10페이지>

상승과 추락사이에 서있는 선택의 타이밍이 요구되는 38세

  저자가 말하는 38세는 직장 10년차 '머리가 굳지 않은' 소위 말하는 '꼰대'가 되기 전의 연차이자 자기 분야에서 슬슬 '선수'가 되어가는 연차입니다. 즉, 가장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상승'해 나갈 나이가 바로 38세의 나이라는 것입니다. 이 시기는 40대에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켜 상승하거나 혹은 추락하거나 양자택일의 결과를 체험하기까지 '아직' 2년의 시간이 남아있는 '반전'과 '도약'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남아있는 2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은 수직 상승의 삶을 살 수도 있고 평범학나 혹은 추락하는 삶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일정한 수준에 올라 '경험'에 '자신감'이 보태지는 나이에서 가지고 있는 '연륜'과 '창의성'을 어떻게 믹수하느냐는 상승과 하강곡선이 교차하는 38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작가가 38세를 선택한 이유가 됩니다.

멋진 40대의 인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준비는 일찍할 수록 좋습니다. 인생의 준비가 요구하는 내용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지혜라는 요소를 어떻게 조화시키고 사용하는가라는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를 잘 다루더라도 경험에 의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는 지혜의 요소를 잘 조화키고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전작<당연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42세부터의 룰>이라는 책에서 독자들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었으며 40대를 맞이 하는 30대 후반의 독자들에게 멋진 40대를 맞이하기 위한 꼭 해두어야할 준비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각각의 챕터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20대 시절을 회상하고, 상승의 가속 페달인 '곱셈형 커리어'를 통한 핵심 커리어 준비, 리더의 준비를 대비한 준비의 필요성과 자기 투자를 위한 돈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마지막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사고의 전환을 이야기 합니다. 각각의 챕터는 사업의 재구축을 의미하는 '스크랩앤드빌드'라는 말처럼, 인생의 분기점에서 38세의 시기는 '자기 재구축의 나이'로 세워져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을 뒷받힘하며 삶의 중요한 기로의 준비의 필요성과 준비과정을 가르쳐 줍니다. 
 
인생의 재 구축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

  <38세, 상승과 추락사이>는 극단적인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상황설정의 제목과 달리 인생의 선배가 들려주는 삶의 재구축을 위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얼마만큼 얻을 수 있는지는 독자 모두가 서로 다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의 분기점에서있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승부의 순간'이자 '도약의 시간'이라는 사실입니다. 
  40대를 눈앞에 둔 30대 후반의 흔들리는 마음은 불안한 미래로의 도약에서 찾아 옵니다. 도약의 발판은 안전한가? 힘은 얼마나 주어야 하나? 도약후 착지는 어떻게 해야할까? 성공할 수 있을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비롯한 이러한 고민들 속에서 <38세, 상승과 추락사이>는 성공하는 상승의 40대를 위한 '자기 재구축'에 필요한 요소들과 도약의 발판이 되어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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