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지음, 백종유 옮김 / 좋은생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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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더, 단순하게 살아라_자이베르트[좋은생각]

  더 쉽고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처세술 관련 베스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저자. 로타르 J. 자이베르트(이하 자이베르트)의 신작 <더 단순하게 살아라.>는 ‘단순함’이라는 주제와 주어진 시간의 활용과 관리를 담고 있다. 복잡하고 보다 정밀한 능력을 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이베르트는 ‘놀아라! 쉬어라! 빈둥거려라! 그래야 성공한다.’ 아이들이 들으면 딱 좋아할 표현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들으면 인상부터 찌푸릴지도 모른다. 일단 두껍지만 책을 펼쳐 읽어보자. 그리고 느낄 것이다. ‘더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싶다.’

“여유 있는 사람에게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이를 즐기는 눈이 있다.

그의 생각은 일에만 머물지 않고, 경계를 뛰어넘는다.

그에게는 아이디어가 넘치고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가끔 한번쯤은 게으름뱅이처럼 쉬자, 쉴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다.”

  1일은 24시간, 1440분, 86,400초이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평한 시간이다. 지금 이 순간 이 시간 또한 우리는 모두 동일한 시간의 혜택 안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시간의 혜택 안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는 사람들 마다 제각기 차이가 있으며 활용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더 단순하게 살아라.>는 시간의 가치를 소중하게 평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시간을 우리의 친구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업무에서도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는데 목표를 둔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독자는 저자와 함께 4단계 여행을 떠난다. 열기구를 타고 높이 솟구쳐서 세상을 바라보자.

<불필요한 것들을 제하여 버리면 보다 높이 오를 수 있다.:열기구의 모래주머니>

자이베르트와 함께하는 시간 여행은 유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작품의 주제와 핵심어가 본문에서 뚜렷이 구분되며 글상자 처리와 결론과 요약은 본문을 전체적으로 읽고 한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1부 시간에 대한 착각들이여 안녕! 시간에 대한 일곱가지 착각들을 통해 바른 시간의 개념을 이해한다. 시간 부족, 속도전, 숨가쁜 노력, 디지털 문화, 멀티태스킹, 휴식의 이해, 그리고 시간인식 영역을 통해 시간이란 무엇인지를 배운다.

<유형별 인물들의 장점을 모아서 팀을 만든다면 이상적인 팀의 조직이 가능하다.> 

2부 시간이 곧 사람이다. 저자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터보형과 이상형 매니저형과 완벽 추구형으로 나눈다. 그리고 이들 유형의 장점을 모아 팀을 구성한다. 환상적인 팀은 혼자 할때보다 보다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게 한다.

<계획짜기의 놀라운 능력은 경험해본 사람이 더 잘안다.>

3부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법, 우리는 시관관리 도구를 통해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시간을 쉽게 다루게 된다. 우선순위, 시간계획, 위임, 정보 스트레스 차단과 정리와 청소라는 시간관리 도구는 복잡한 시간을 단순화 시켜 내것으로 만드는데 유용하고 환상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을 가지고 벨런스를 맞춰보자.>

4부 인생의 꿈과 소원을 찾아서.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었다면 이제 그 시간을 어떻게 쓸것이냐라는 질문에 봉착한다.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를 잊지말아야할 것이다.

 

<양이 모든것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단순화’라는 것은 ‘양보다 질’이라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소중한 것은 ‘시간’도 ‘단순’도 아니다. 본 서의 핵심은 ‘당신’(독자)이며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다는 이유는 바로 ‘독자’의 행복과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다. 시간에 쫓기어 허겁지겁 살아가는 삶을 정리하고 시간의 낙관론자가 되어 시간을 활용하여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은 <더 단순하게 살아라>를 읽고 실천하는 순간 이미 시작되는 것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많은 시간관리 프로그램 가운데 <더 단순하게 살아라>는 친절한 가이드북과 나침반의 역할을 감당한다. 추상적인 ‘시간’개념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내고 정확한 지침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설명하는 본문은 <더 단순하게 살아라>를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유익하고 좋은 책은 분량에 상관이 없다.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과 동시에 더 많은 이야기를 저자와 나누고 싶게 만든다는 사실이 책의 매력을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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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사내노예
고바야시 이치로 & 가시하라 노부야 지음, 박선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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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社內노예_고바야시 이치로, 가시하라 노부야 지음

신의직장. 대한민국에서 선택받은 이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그곳은 높은 급여, 상여금, 복지혜택, 근속 보장을 자랑한다. 언론을 통해서 공개되는 신의직장은 대다수 직장과는 동떨어진 공간이기에 허탈, 공허, 분노, 그리고 자기비하의 감정을 갖게 만든다. 대다수의 회사는 비지니스맨인 월급쟁이에게 다양한 규칙과 가치관 그리고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불만을 가지고도 아무말 못하고 회사가 만들어 놓은 규칙대로 근무한다. <!사내노예>는 불합리한 규칙과 가치관을 거부하고 로부터 시작하는 신의직장을 제시하는 두 저자에 의해서 쓰여진 글이다
 

<!사내노예>는 고바야시 이치로 그리고 가시하라 노부야 두 사람에 의해서 쓰여진 글을 박선영이 옮긴 21세기북스 책이다. 두 저자는 글을 쓴 이유에 대해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관과 패러다임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 새로움의 주인공이 되어야할 독자들을 위해서 두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서 썻다고 한다.

고바야시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시대를 앞선 사고방삭의 소유자이자 행동가이며 가사하라는 세상의 규칙과 시스템을 조망하고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의 가치관에 맞춰 회사나 사회를 바꾸고자 노력한 인물이다. 즉 두 사람은 회사와 사회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거부한 이들이면서 동시에 비지니스맨을 위한 사내환경과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들이다
  

<!사내노예>는 비지니스맨인 독자들을 ‘How to 멍청이’(정보화의 홍수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들)가 아닌 올바른 노력에 의한 결실을 맺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구성은 전체 7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본문의 곳곳에는 적은 숫자이지만 그래프와 표 그리고 도식을 제공한다. 다음은 <!사내노예> 본문 각장의 내용이다.
 

1세상에 존재하는 규칙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 만화 속 주인공 시마 과장시리즈의 환상을 깨고 사회규칙과 기업규칙을 분석하여 독자의 무형자산을 활용하는 가치 창조의 지혜를 키울것을 주문한다.

2당신의 노력은 왜 보상 받지 못할까노력에 대한 자기 평가는 성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은 겉으로 드러난 뻔한 노력을 강요하기도 한다. 저자는 성과를 축적하고 그것을 다시 활용하기를 주문한다. 단기적 결과를 노리지 말고 넓고 깊게 노력하라. 그리고 다면화의 시각을 가지고 입체적으로 분석하라. 체질을 분석하고 직관과 믿음을 길러 일에 임하는 사람은 분명 성장과 평판 상승을 함께 얻을 것이다.

3비지니스 규칙은 절대 진리가 아니다.’ 규칙의 절대화는 나쁜 습관이다. 그 규칙은 독자를 제한하고 회사를 절대화 시킨다. 규칙의 적용범위와 변화 가능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무엇이 전체 최적을 위한 일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비지니스맨은 항상 암묵의 규칙을 주의하고 불의의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4규칙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규칙을 절대화시키고 순종하는 사람을 이장에서 이미 떨어져 나간다. 발상의 전환과 판단, 그리고 경험을 한껏 끌어 올려 싸워야할 것은 자신의 가치이다. 비지니스맨이 보편적 가치를 창출하고 노력할때 출발점은 같더라도 도달점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5회사에 묻힌 지뢰를 찾아라.’ 회사 내 다양한 지뢰들: 인사제도, 승진, 경영방침, 아웃소싱, 합병과 정년, 영업목표, 무능한 상사 등에게 물리면 물린 상처로 인해 의욕을 잃어버리게 된다.. 비지니스맨이 자신의 일에서 직장에서 의욕을 상실한다면 열정 없는 사원으로 전락하게 된다.

6성숙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자개성의 의미를 생각하고 신체감감각과 경험으로 개성을 키워나간다. 성숙한 마음가짐은 책임의식을 더해주고 시야를 넓혀 업무의 전체 모습을 그린다면 회사 내 다양한 흐름을 이해하고 더 이상 조급한 자세가 아닌 여유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7마지막이 좋으면 모두 좋다마지막 장에 글을 써야할 이는 저자가 아닌 독자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장은 따로 내용을 정리하지 않는다. 마지막 장은 독자가 꼭 읽어보고 각자의 생각으로 대미를 장식하여 보는게 어떨까?
 

<!사내노예>는 회사의 규칙과 가치관에 동화되거나 침식, 굴복하는 과정 가운데 비지니스맨이 노예화 되는 것을 경계한다. 취업의 부푼 꿈을 안고 사회로 진출한 많은 비지니스맨들이 2~3년내에 도망치듯 이직을 하고 열정 없이 수동적인 일만을 하는 순간 비지니스맨은 기업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노예가 된다. 직업활동은 또 다른 삶의 무대이다. 무대의 주인공은 회사가 아닌 비지니스맨이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삶을 펼쳐내는 최고의 주인공으로서 관객들(사회)로부터 멋진 찬사를 받는 2011년이 되기를 희망하며 책에 대한 서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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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 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
닉 태슬러 지음, 이영미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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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 스프링_닉 테슬러 

 충동과 함께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들 경솔, 성급, 무지, 무모, 실패, 이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인간의 본능이라는 용어는 부정적인 것들과 관계되어진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 라는 속담처럼 한국인의 정서는 충동을 어리석거나 실패의 원인으로 바라본다. 만일 충동에 의한 성공사례를 말한다면 그들은 간혹 일어나는 우연 혹은 행운으로 치부한다

  저자 닉 테슬러는 <스프링>에서 우리가 불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충동을 주제로 성공을 말한다. 무한 속도 경쟁, 수많은 기로에 내려야할 결정의 순간을 헤쳐나가기 위해 지혜와 직감은 충동에 의해서 결정되어진다.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 고딘의 헌사처럼 닉 테슬러는 독자의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다. 누가 닉 테슬러의 <스프링>을 읽고 충동이 부정적인 의사결정의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세계인구 중 25%충동적인 사람들이고 충동성을 가진 사람들 가운데는 분명 성공한 입지적인 인물들도 존재한다. ‘충동성은 분명 의외성을 내포하고 있다. ‘충동은 정말 무모하기만 한가? 라는 질문은 충동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이다. ‘충동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충동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삶을 바꾸는 노력이 <스프링>에 나타나있다
  

  <스프링>3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 책이다. 서문에 해당하는 프롤로그에서는 충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반박하며 사례를 통한 충동의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는 의사결정 수행을 설명한다

 본문에 해당하는 PART1은 돌연변이 유전자에서 나타나는 충동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주도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성공의 변수인 충동은 전혀 다른 스타일을 낳고 스피드와 합법의 한계까지 치닫는다.(빌 게이츠) 충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결정 자체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판단한다. 모두가 예스라고 말할때 라고 말한다. 그리고 대담한 그들의 행동은 큰 보상이 뒤따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충동그 불확실하고 돌발적이고 변수가 많은 그 성향을 어떻게 성공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인가? 집단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들의 충동성향을 조절할 수 있다면 어떨까? ‘충동을 이해하고 선택의 올바름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그는 성공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준비가 완료된 이들이다.

결론부 PART2충동을 성공을 결정짓는 강력한 변수라고 인정한 이들에게 어떻게 그것을 활용하여 성공에 이르게 하는가를 설명한다. 즉 일단 행동하고 보는 모험자 타입인지 아니면 돌 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위험관리자인지를 나누고 두 그룹에 맞는 충동의 활용법과 사례를 설명하여 독자로 하여금 지금까지 이해한 충동을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설명한다

  ‘충동은 분명 강력한 변수이다. 양날의 검은 자신을 상처입힐 수도 있지만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그 무엇보다도 훌륭한 도구이자 무기가 된다. 모험 추구자와 위험 관리자는 서로 대립하는 그룹이라고 말하지만 이 둘이 서로 짝지워지고 올바른 충동조절과 적용가운데 목표를 세우고 일을 진행한다면 뜻밖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사고와 개념에 대한 상식의 전환을 닉 태슬러가 멋지게 해냈다. 그리고 인생이 달라지는 새로운 선택 전략 <스프링>2011년을 힘차게 도약하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성공전략이 수록된 작품이다.

PS

 여담이지만 만일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주변의 스프링의 방향을 반대로 역회전 시키면 어떻게 될까? 카이스트 기능금속연구센터 지광구 박사는 스프링이 감기는 방향을 반대로 바꾸자 스프링의 늘어나는 길이와 상관없이 완전히 수축된 상태에서도 상당한 힘을 발휘했다고 말한다.

 사고의 전환, 생각에 역 발상은 강한 힘을 얻는 것은 단순히 논리를 뒤집는 것이 아닌 새로운 지평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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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상이 답하게 하라
김은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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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상이 답하게 하라_김은미

  본서는 서점과 도서관 한곳에 자리한 다수의 CEO분들의 성공전략, 자서전과는 다르다는 점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독자의 느낌임을 먼저 밝혀둔다. 책을 펼쳐 들고 읽는 순간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저자 김은미의 CEO SUITE의 하루일과의 모습이다.

  짧은 서론부에서 저자는 자신의 하루일과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그녀는 두번 오지 않을 오늘을 맞으며 온몸과 마음이 감사로 충만함을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의 브랜드 이미지는 바로 회사의 이미지임을 자각하는 그녀는 열렬한 가족사랑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CEO, 숱한 시행착오 끝에 경청을 깨달은 CEO, 스스로를 보스기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는 CEO, 열정적으로 일하고 가족을 소홀히 하지 않는 CEO 오늘도 멋진하루를 기도로 마무리하는 저자의 모습과 일상은 <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상이 답하게 하라> 전체를 축약해서 보여준다.  

  저자 김은미 영명, Mee Kim 대학시절 가난했던 장녀 컴플렉스에 떠밀려 수많은 취업의 문을 두들긴 그녀는 준비와 노력으로 안정된 외국계은행에서 근무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열정을 찾아 과감히 퇴사를 하여 호주로 몸을 실었다.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서 오늘날 아시아 6개국 7개 도시 11개 지점의 규모의 회사 CEO SUITE를 이끌고 있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로서 성공한 그녀의 삶은 유리천장이라는 신조어로 대변되는 사회의 편견에 가로막힌 여성들과 확연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편견과 자기 타협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그녀의 삶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자신의 고생에서 분명한 이유를 보고 경험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저자 김은미의 삶은 여성으로서 그리고 CEO로서 성공하기까지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그녀는 마이너의 결핍 속에서 겸손함을 배우고 자신의 브랜드를 포기하지 않는다. 먼저 자신을 준비시키고 노력은 그 다음이라고 밝히는 저자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한 행운에 기대거나 흐름에 의지하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때 기회에 몸을 실을 수 있는 능력이 그녀에게는 준비되어 있었으며 모두가 No라고 말할때 I can do it. 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를 누구보다 확실히 알고 여성들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며 가치의 소중함과 확신을 가진 그녀의 이야기는 능력보다는 태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 한다.

  대한민국은 넓다고 생각하면 넓고 좁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좁다. ‘인내와 노력만으로는 결코 성공에 이를 수 없다라는 편견은 도전하는 이들의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만든다. 그리고 현실에 안주한 모두는 대한민국이라는 공간에 갇혀 대한민국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게 된다.

  저자의 시선은 대한민국을 벗어나 있었다. 길을 잘못 들었을때 방향을 전환하는 삶의 지혜를 알고 있는 저자는 현명한 바보가 되어 열정에 의지하여 밖으로 나간다. ‘안전지대속 평범한 로드맵은 그럴듯한 평범한 삶을 보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평범함을 거부하고 획기적인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삶이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 속 독자들을 향해서 강하게 말한다.



주어진 운명의 안전벨트를 풀고 세상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서라!’ 

  배짱, 경제관념, 추진력, 결단력, 친화력, 자기관리, 창의력, 리더십 그리고 열정 사업가를 성공으로 이끄는 여러가지 자질들 가운데 저자가 강조하는 자질은 열정이다. ‘세상은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실패를 경험하는 것도 노력의 결과이며 밑거름이 된다. ‘이 일이 아니면 살 수 없다열정을 가지고 부딪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열정은 용기로 용기는 부정적인 것들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갖게 한다. 지구 전체가 한 무대임을 말하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한다. 그리고 그 무대에서 뛰어다닐 사람이 독자라는 말은 세상을 향해 자신을 부딪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주는 저자의 따뜻한 메시지임을 깨닫는다.

 

누구에게나 삶은 단 한번뿐이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느냐  

조연으로 머무느냐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선택은 언제나 자신의 몫이다.’

- 스페셜 에필로그 -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것은 서로의 인생관을 함께하고 차이점을 인식하고 배우고 양보해 나가면서 더욱 성장해 나가는 부부와 가족의 동의를 넘어선 지지의 중요성은 성공의 요소임을 강조하는 부분을 주의 깊게 보았으면 좋겠다. 혼자 걷는 길을 동행자와 함게 걷는다는 것은 잃는 것보다 더 많은 얻는 것을 갖게 만들어 준다는 작가의 말은 개인주의에 빠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수많은 사람들이 잊지말아야 할 소중한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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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지혜 - 개정판
월러스 D. 워틀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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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과 실패를 반복하는 삶 가운데 부의 비밀의 원리와 방법을 확립하여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 있다. 비록 100년 전 이야기이지만 저자 월레스 워틀스는 세계적인 철학가들의 사상과 여러 종교를 연구하고 이후 수많은 성공 철학서를 저술하면서 자기계발 분야에서 입지적인 위치에 자리한다. 월레스 워틀스의 저서 <소중한 나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지혜>의 장르는 성공/처세를 위한 지혜문학과 비슷하지만 청부론을 강조한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다.

 

  <소중한 나를 부자로 만들어 주는 지혜>는 마치 여러가지 사상을 하나로 버무린 인상을 강하게 준다. 인간의 삶을 육체와 정신 그리고 영혼으로 구분하여 삶의 목적을 정의하고 신을 언급하지만 그 신은 기독교, 불교, 이슬람의 어떠한 신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저자는 청부론을 강하게 주장하지만 그 목적은 소중한 나를 위한 청부론임을 피력한다. 즉 저자의 관심과 목적은 소중한 나가 중심이 되어 독자가 행복을 위해서 부자가 되어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시 부자가 되기 위한 지혜를 철학적 사상과 마인드콘트롤과 실천의 삶이 조화될 것을 종용한다. 

 

  신에 대한 언급과 정신과 사상에 대한 여러가지를 피력하지만 저자가 중요시 하는 것은 인본주의와 '부의 본질'과 가치이다. 그리고 를 획득하기 위한 저자의 주장을 실천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한 핵심 요약은 다음과 같은 본문으로 정리된다.

 

첫째, 생각하는 근본 물질이 존재하며, 세상 모든 만물은 이 물질에서 만들어진다.

또 이 물질은 우주의 모든 공간에 침투하고 스며들어 그곳을 가득 채우고 있다.

둘째, 이 물질에 사고가 각인되면, 그 사고에 의해 그려진 존재가 창조된다.

셋재, 인간은 머리로 사고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생각을 무형의 물질에 각인하면 생각하는 대상을 창조할 수 있다.

 

저자는 핵심 요약을 본문 곳곳에 반복해서 기술함으로써 독자의 머리에 각인을 시킨다. 저자는 각인작업에 대한 독자의 우문을 허락하지 않는다.  

 

  위의 원칙들이 왜 진리인지 묻지 말라. 그저 믿고 받아들여라. -본문 45-

 

  저자의 원칙에 따르는 독자는 경쟁 마인드를 버리고 창조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간다. 창조적 마인드는 대상을 힘있게 만들고 그리고 무형의 물질과 온전한 조화를 이뤄낸다. 창조적 영역에 머물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실천하는 사람은 마음속 그림에 있는 모든 것의 성취로 나타난다.

 

  저자의 사고는 19세기 생태적 범신론과 퓨리터니즘이 결합하여 내적 정신의 강조가 이뤄지던 사고가 강한 영감을 주던 시대이다. 이 시대를 이끈 강한 힘의 법칙은 긍정의 생각과 그  생각아래에서 살아가는 실천이다. 쉽고 간단한 삶의 실천과 본질적인 의미에 대한 연구결과는 자기암시와 더불어 인간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긍정의 힘이 향하는 곳은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곳과 연결된다. 그리고 이러한 저자의 생각에 많은 독자들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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