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들이랑 나들이 갈 계획이었다....

우리집에 어린이는 없지만 예전 어린시절 기분 좀 내 보려고 어제 셋이 뭉쳐 계획 짜놓았는데...

근데 일어나보니 비가 보슬보슬도 아니고 나가기 싫을 정도로 주룩주룩 내리는 것이 아닌가?

계획 무산되어 우리는 집에서 뒹굴고 있다..ㅜ.ㅡ

 

 

내가 계획을 세워 실행 하려면 꼭 뭔일 생겨요..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더라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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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5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저런... 집에서라도 재미나게 노시길...

울보 2005-05-05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려고 합니다,,

꼬마요정 2005-05-05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하늘이 장미빛이네요...ㅡ.ㅜ
저는 오늘 사람 많다고, 내일 바다 놀러갈 계획이었는데...ㅠ.ㅠ

해적오리 2005-05-05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놀자님 제주도 사세요?
이런...저도 집이 제주도에요. 서울 온지 3년 되지만 아직도 집이 어디냐 물으면 제주도란 말이 먼저 나와요.
반가워요.

놀자 2005-05-05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냥 집에서 청소하고 요리하고 그랬네요..ㅠ.ㅜ
울보님// 울보님 서울에 살죠? (아닌가??;;;;)
꼬마요정님// 비 오는날 바닷가 놀러가도 낭만 있지 않을까요??ㅎㅎ;;;;;;;;;;;;
날나리님// 님 고향이 제주도군요...^^ 와~ 정말 반가워요.....>_<
우리~ 친하게 지내요ㅎㅎㅎ;;;;
 

 

내방을 자기방처럼 들락날락 거리는 사촌동생이 결국은 사고를 쳤다.

내 만화책을 들고 학교를 갔나보다...게다가 수업시간에 보다가 압수 당했단다..ㅡ.ㅜ

그것도 절대 돌려주지 않는 무서운 수학샘 한테 압수를 당했다고 한다..허허

아니 압수하려면 보고 있는 한권만 압수하지 가방까지 수색해서ㅡ.ㅡ

가방에 들어있는 만화책 몽땅 다 들고 가신다냐..너무 하십니다...ㅠ.ㅜ

내 만화책 압수했다는 사촌동생에 소리에 잠시 머리가 어지러워 질려 하는 찰나에

만화책 절대 사지 않는 녀석이! 빌려보지도 않는 녀석이!...

내 만화책으로만 즐기는 돈  안쓰는 녀석이!.. 그 녀석이!...

 내 손에 2만원을 쥐어주곤 미안하다고 사과하곤 후다닥~ 금방 가버렸다...

당황스러워라...ㅡ.ㅡ;;;;;;;;;;;;

근데 !! 네가 압수당한 만화책 총 가격 2만원이 좀 넘는단다.. ㅡ.ㅡa

요녀석 봐라!!!!!!!

 

여하튼, 내 인생은 항상 별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편인데

꼭 웬수덩어리 사촌동생이 별 일을 제공을 하는구나.....

 

압수당한 만화책..

이웃집 다카시

 1~8권

 

나머지 만화책도 당장 들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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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책 2005-05-03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놀자님 당황스러우시겠어요...
(근데, 님의 책을 잃은 슬픈 얘기에 제가 이렇게 웃어도 되는 건가요ㅡ.ㅡ;;)
슬픈 얘기인데도 왜 전 웃음이 나는거죠?! ^^
유머감각이 넘치는 님의 글때문이니 너무 나무라지 마셔요^.^

BRINY 2005-05-0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당황스러우시겠어요. 저야, 제가 만화책 쌓아놓고 보니까 애들이 학교에 만화책 가져와서 보는 거, 수업중이랑 자율학습 시간 중에만 안보면 뭐라 말 안합니다. 몰래 읽는 거 걸려도 첫번째는 그냥 봐주죠. 하지만, 만화책보다가 성적 떨어진 녀석 보면 역시 화나네요.

놀자 2005-05-04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이님// 헤헤 괜찮아요... 제가 원래 진지하지 못한 인간입니다..^^;;
하하호호 크게 웃으셔도 상관 없어요...ㅎㅎㅎ

브리니님// 와~ 넘 좋으신 선생님입니다.. ^^
그래도 수업중에 학생들이 만화책보면 무시당하는 것 같아 기분은 나쁘시죠?
저라면 기분 엄청 나쁘고 화날 듯..

실비 2005-05-08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항상 오면 빌려간다는 그사촌님이신가요?
참 당황스러겠네요.. 학교에다가 압수당하면 정말 돌려받기 힘든데
졸업때 준다는 말을 잘하죠.ㅎㅎ

놀자 2005-05-09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골치덩어리 그 사촌 맞습니다...ㅎㅎ 그때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맞아요 대부분 졸업때 돌려주시는데
이번에 압수한 샘은 전혀 돌려주지 않는 샘이라 하는
 

역시나 4월도 완벽한 출석을 보이고 있다.

놀자 한번도 초중고 시절 완벽한 출석을 보인 학년이 없었다.

개근상 받아 본적이 한번도 없다는 소리다... 부끄러워라..

아프다고 안 간 경우가 대부분이지만..그 또한 핑계에 불과하다.

얼마든지 참고 갈 수 있었을텐데... 후회스럽다....

정말 학교에 충실하지 않았던 놀자.

그러는 놀자가 알라딘 만큼은 완벽한 출석을 보이다니..ㅡ.ㅡv

아파도 꼭 와야 하고 바빠도 밤에라도 나타나는 놀자...ㅡ.ㅡ;;;;

안 오면 궁금하고 미칠 것 같은데 어쩌랴...ㅠ0ㅠ

에휴...바보 같이 한번도 못 받아본 개근상 이곳에서 달래고 있다니

참으로 한심스럽구나..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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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4-3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출석률이 별루 안좋은데.ㅎㅎ

실비 2005-04-3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817129

숫자가 좋아서 갑자기 88올림픽이 생각나네요.


놀자 2005-05-01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건가요? ^^ 그리 봐주시면 참 고맙죠...
님도 알라딘 폐인이 되는 순간 저와 같은 출석률을 보이실 겁니다...ㅎㅎ
오옷~숫자도 정말 멋진....>_<
 



원래 이시간이면 한참 다른분들 서재 방문하러 다닐 시간인데....

도저히 피곤해서 못 버티겠다.. 피곤하고 졸리다. 자야겠다.

게다가 내일은 일찍 나가봐야 하니.................더 더욱... 졸려오는구나..

제가 자는 시간대는 새벽 1시쯤인데 지금 자러가려니 이상하지만.

피곤하니 자긴 자야겠지요~ ^^;

그럼 저는 이만..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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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28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가요~~!

울보 2005-04-29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히 주무세요,,

놀자 2005-04-29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주무셨죠~??!! 전 악몽을 좀 꿨어요..ㅠ0ㅠ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참으로 좋더라..>_<

그동안 묵혔던 쾌쾌한ㅋㅋ 내방 이불들을 다 빨고 오전 10시까지 널어놓고 학교간 뒤..

다시 집으로 오후 5시쯤에 돌아와서 바짝 말린 뽀송뽀송한 이불을 방으로 가지고 왔는데

흐음..ㅡ.ㅡa 이불은 이리도 뽀송뽀송한데 내 방은 참으로 드럽구나....^^;;

또 내가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하기때문에 7시까지 더러운 먼지들이 가득찬 침대 밑

청소도 하고 방바닥 닦고 쓰레기 버리고 이것저것 다 하고나서 깨끗하게 침대커버도 씌우고 

덮는 이불을 정리하느라 허리가 끄윽..넘 아프다..지금 걷지를 못하고 누워 있거나 앉아 있어줘야 한다..

움직이질 못하겠어..으..파스가 필요해.......아이구 허리야..아무래도 침대 밑 청소하는데있어

허리를 무리하게 힘을 많이 써버린 것 같다... 침대가 좀 무거운게 아니니..ㅠ0ㅠ

그래도 오늘은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자는구나..그 겨울날 참 드럽게 살았지...ㅎㅎㅎ

 

그나저나 내일  못 일어나는 거 아니야???!!!!,,,히잉 진짜 허리 넘 아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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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4-2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맞이 대청소셨나봐요 ^^ 어째요. 파스라도 붙이고 주무셔야겠어요!

울보 2005-04-25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거운 물로 찜찔을 하시던지,,
아니면 따스한 물에 잠깐 들어갔다 오시던지,,하세요

날개 2005-04-25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저런... 그래도 마음은 상쾌하겠어요..^^;

놀자 2005-04-26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하이드님// 날씨가 좋아 계획에 없던 불쑥 봄맞이 대청소를 하였네요...ㅎㅎ

울보님// 집에 파스가 없어 찜질 하고 잤답니다...^^;;

날개님// 네~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좋았어요..
역시 잘말린 뽀송뽀송한 이불이 좋긴 좋네요~

새벽별님// 아침에 쫌 일어나기 힘들긴 했는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네요~
힘들어도 보람된 일을 한 느낌이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