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동물로 산다는 것

5년 전 페이퍼다. 그 사이에 <추락>은 절판됐고(출판사가 바뀌는 듯싶다) <마이클 K>는 다시 번역돼나와 다음달에 강의에서 읽을 예정이다. 지중해문학기행을 다녀온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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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모비딕'을 다시 읽으며

12년 전에 쓴 리뷰다. 모비딕>은 그 사이에도 여러 번 강의에서 다루었고 내달에도 강의에서 읽는다. 초기작들이 번역되면 멜빌의 다른 장편들도 읽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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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14: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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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09: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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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2 10: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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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간판작가 이언 매큐언의 부커상 수상작 <암스테르담>(1998)이 다시 나왔다. 오랫동안 절판된 상태여서 매번 강의때 빼놓을 수밖에 없었던 작품이다. 이번에 <속죄>(2001) 개역판도 함께 나와서 강의욕을 자극한다(전지적 강사시점에서는). 매큐언의 저작 20여편 가운데 (<바퀴벌레>를 포함하면 17편의 중장편과 4편의 단편집을 펴냈다) 대다수가 번역돼 있어서 기회가 닿으면 전작 읽기도 가능하겠다. 최소 8강 정도는 꾸려볼 수 있겠다. 이번여름에 18세기 영소설을 읽은 뒤에 19세기로 넘어가면, 흠, 내년이나 후년쯤 매큐언을 다시 읽게 될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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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비평가 테리 이글턴의 <비극>이 번역돼 나왔다. 눈밝은 독자라면 예전에 나왔던 <우리시대의 비극론>을 떠올릴 수 있을텐데 그와는 다른 새로운 책이다(<우리시대의 비극론>의 원제는 <달콤한 폭력: 비극적인 것의 이념>이다. 절판된 지 오래됐는데 다시 나오면 좋겠다).

˝저자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비극의 의미와 이 장르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 그리고 비극 자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등을 논하는데, 이를 위해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니체, 발터 벤야민, 슬라보예 지젝 같은 여러 철학자와 문학 비평가들이 바라본 비극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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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의 초기작 <지상의 양식>(1897)의 새 번역본이 나왔다. 28세때 발표한 저작으로 현재 읽을 수 있는 번역작품들 가운데서 가장 앞선다(1960년대에 나왔던 전집을 제외한다면). 학부시절에 김붕구 선생의 번역으로 처음 읽었고, 강의에서는 김화영 선생의 번역으로 다시 읽었다. 최애영 선생의 번역은 그 다음 세대 번역에 해당한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더불어 <지상의 양식>에서 의미가 모호했던 대목들도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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