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에 근무하시는 분이 작성하신 거랍니다. 해봤더니 심하게 정확해서 쫌 놀랬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서 앞으로 자신의 성향에 가장 적합한 행동모형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자신의 성향을 알아 보는 테스트
덧셈이 좀 까다롭긴 하지만, 매우 정확한 결과가 나오니까 이정도의 수고쯤은 감수해야겠죠?
한 문제씩 풀어나가면서, 답에 해당하는 점수를 더해나가면 돼요 ^^


A. 당신은 당신의 지갑을 주로 어느 쪽 주머니에 넣습니까?
가. 바지 오른쪽 뒷주머니 (+3.3)
나. 바지 왼쪽 뒷주머니 (+2.7)
다. 바지 오른쪽 앞주머니 (+1.2)
라. 바지 왼쪽 앞주머니 (-1.6)
마. 쟈켓 주머니 (+5.7)


B. 당신은 식사를 할 때 무엇부터 먹습니까?
가. 밥 (+2.4)
나. 반찬 (+3.5)
다. 국 (+5.6)


C. 당신은 잠을 잘 때 이불을 어느 부위까지 덮습니까?
가. 배 (-2.1)
나. 가슴 (-3.4)
다. 목 (+1.4)
라. 얼굴 (+1.5)


D. 당신은 옷을 갈아입을 때 어디부터 벗습니까?
가. 상의 (+3.2)
나. 하의 (-2.3)


E. 당신은 신발을 신을 때 어느 쪽부터 신습니까?
가. 오른쪽 (+3.6)
나. 왼쪽 (+1.7)



여기까지 합계가 10점 이상인 사람은 바로 H 문제로 이동하세요.



F. 지금 두 손을 깍지 껴보십시오. 어느쪽 엄지 손가락이 위로 올라옵니까?
가. 오른손 (+2)
나. 왼손 (+4)


G.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꼬아보십시오. 어느쪽 다리가 위로 올라 옵니까?
가. 오른쪽 (+1)
나. 왼쪽 (+3.4)


H. 당신은 어떤 종류의 음악을 좋아합니까?
가. 댄스 (-2.3)
나. 발라드 (+1)
다. 힙합 (-3.2)
라. 재즈, 블루스 (+5.1)
마. 클래식, 오페라 (+5.5)
바. 락 (-1.2)
사. 트로트 (-4)


I. 당신이 감동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가. 애절한 로맨스 (+2.5)
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 풍경 (+3.1)
다.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 (+5.7)


J. 당신은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무엇을 합니까?
가. 소변 (-2.3)
나. 칫솔질 (+3.9)
다. 세수 (+2.1)
라. 목욕 (+4.3)



합계가 25점 이상인 사람은 바로 M으로 이동.



K. 만약 누군가 당신의 골수를 필요로 한다면, 당신은 모든 고통을 감수하고 골수를 제공할 생각이 있습니까?
가. 그렇다. (+5.7)
나. 아니다. (-1.1)


L. 윈도우 바탕화면의 배경은 어떤 것이 낫습니까?
가. 멋진 자연 풍경 사진 (+2.1)
나. 세련된 그래픽 (+1.2)
다. 특정 인물의 사진 (-0.3)
라. 애니메이션이나 기타 영화 등의 포스터, 혹은 일러스트 (-2.1)
마. 평범한 푸른색 바탕 (-3.3)


M. 손톱을 깍을 때는 길이를 어느 정도로 합니까?
가. 아주 짧게 (+1.2)
나. 짧게 (+2.3)
다. 적당히 (+0.4)


자.. 모두 다 더하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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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결과분석.

40 ~ 44 : 수고하셨습니다. s( ̄∇ ̄)/`
30 ~ 39 : 이것으로. (ㆆ∼ㆆ)a
20 ~ 29 : 오늘의 덧셈 공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s(  ̄ 3 ̄)z
10 ~ 19 : 그럼 다음에 또 봅시다. s(  ̄∇ ̄)/

낚이셨나요? 
전 낚였어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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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5-2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_-;;;;;

허억~~..ㅡㅡ;;;;;;

-_-ㆀ 땀만 삐질....흐;;;

미워 할꺼야요~~..ㅠ;

마노아 2006-05-27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T^T

비로그인 2007-03-2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지하게 문제를 읽은 나는............(털썩)

마노아 2007-03-20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오래 전에 작게작게님의 댓글도 있었군요^^
엘신님, 미안해요~ ^^;;;;
 

돌아온 백지영, 기분좋게 웃다

5집의 발라드 곡으로 재기 성공한 그 가수의 묵묵한 버티기…잊혀진 연예인을 인정하게 만든 건 춤도 끼도 웃음도 아닌 노래

▣ 이문혁 CJ미디어 기획특집팀 프로듀서

음악은 원래 독재자다. “감동을 얻으려면 나에게 너의 시간을 지불해”라는 원칙에서 한발의 물러섬이 없다. 예쁘지만 까탈스런 여자친구랄까. 이제는 지쳐서인지, 생일 케이크에 올라가는 초의 수가 점점 늘어날수록, 그림 보는 재미가 새롭다. 5분을 주면 5분만큼 얘기를 걸고, 1시간을 주면 그만큼 소곤대는 것이, 넉넉한 친구의 느낌이라서다. 그럼에도 여전히 온몸을 휘감는 전기의 떨림이 가끔 그리운 것은 그림을 보고 울었던 기억은 없기 때문이다. 음악만이 줄 수 있는 날벼락 같은 감동. 남의 말은커녕 자기 자신의 말도 안 들을 것 같은 짐 모리슨, 커트 코베인도 음악이 장악한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시어머니 앞의 새색시처럼 복종하고, 그 박자에, 놀랍게도 그 박자에 입을 연다. 그들이 인정한 유일한 복종의 대상이 음악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람들의 독한 외면에 사산아가 된 3,4집

요즘 재기에 성공했다는 가수 백지영을 보면서 저 사람도 사로잡혔구나 싶었다. 오기로 버티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기에, 국민 정서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음흉함이 너무 야비했기에, 포기의 유혹이 어느 정도 무게였을지 짐작됐기 때문이다. 음악이 아니더라도, 가수가 아니더라도 할 일은 세상에 많다는, 남이 혹은 자기 자신이 보내는 위로에 어떻게 솔깃하지 않았으랴.


△ 참으로 더디게 대중은 대답했다. 2집 뒤 황망히 떠났던 백지영은 긴 인내 끝에 5집으로 대중 가수의 이름을 되찾았다.

억울함이 화로 변한 다음에 오는 체념 그리고 미련, 이런 과정들 속에서 굳이 어려운 길을 가시 밟으며 가기보다는 안 갈 이유를 찾기가 더 쉬웠을 것이다. 그래도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낙담의 시간 또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길지 않았다. 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녀에게는 음악이 있었다.

“백지영이 5집 앨범에서 발라드 가수로 변신, 재기에 성공했다”는 단순한 한 줄 속에는, 황망히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던 것이 그녀의 2집 때였다는 사실이 흐릿하게 묻혀 있다. 그녀의 앨범 목록을 유심히 찾아본 이들은 알겠지만 그녀는 데뷔하고 지금까지 음악에서 벗어나서 있었던 적이 없었다. 그녀는 이제 다시 일어선 것이 아니라 계속 일어서 있었다는 말이다. 더 이상 그녀를 외면할 핑계가 없어진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누워 있던 그녀를 이제야 슬쩍 일으킨 것뿐이다. 시험에 떨어진 것보다 더 절망적인 것은 시험을 볼 기회조차 박탈당했을 때다. 세 번째, 네 번째 앨범이 사산되었다는 사실보다 사람들의 독한 외면으로 죽었다는 것이 그녀를 더 절망하게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녀는 또 다른 출산의 고통과 두려움을 뚫고 나왔다. 음악에 사로잡힌 영혼으로 말이다.

시련이 주는 가장 큰 보상은 역시 성숙인 것. 요즘 오락 프로그램에 나온 그녀의 웃음 속에는 여유가 보인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느라 50곡을 녹음하고 고르고 고르던 노력이 주는 자신감인지, 노래를 이렇게 잘했나 하는 겸연쩍은 주위의 칭찬 덕인지 모르겠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던 시절을 슬쩍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인지, 자신감이 넘치던 그녀의 2집 시절 모습보다도 지금이 좋다. 오락 프로그램에 가수가 출연하는 것은 많은 경우 프로그램 말미에 뮤직비디오 30초를 트는 불공정 계약의 대가다. 텔레비전이라는 재판정에서 그녀가 기꺼이 자신의 피 맺힌 웃음 한 파운드를 잘라 바치며 돌파해나가는 모습을 볼 때 살짝 아리기도 하다. 예쁘지 않으면 웃기기라도 해야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줄 정도로 왜곡된 지금, 예쁜 그녀가 웃기려고까지 하는 것 또한 가수이기 때문이라고 믿어서다. 그런 그녀의 내던짐이 음악 포털 사이트 다운로드 1위라는 결과로 돌아왔을 때, 그래서 뜨겁고 진한 눈물을 흘릴 수 있었을 때, 사로잡힌 이의 행복을 경험하지 않았을까.

음악에 사로잡힌 이는 결국 음악으로 구원받는다. 잊혀진 연예인 백지영을 사람들에게 가수 백지영으로 인정하게 만든 것은, 그녀의 춤도 끼와 웃음도 아닌 그녀의 노래였다. 직업을 바꾸는 것보다 더 힘든 게 가수가 자신의 장르를 바꾸는 일이다. 그녀는 감수하고 도전했고 사람들은 그에 반응했다. 가수란 성대를 울려서 공기를 통한 진동을 매개로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직업이라는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다. <사랑 안 해>라는 그녀의 노래에 대해서 어떤 이가 “이건 사랑을 안 한다는 게 아니라 너만 사랑한다는 뜻입니다”라고 댓글을 붙여놓았다. 그녀에게 다시는 안 하고 싶은, 그러나 그것만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건 음악이었고, 그 사랑에 대해서 음악은 참으로 더디게, 하지만 확실히 대답했다.

오락프로그램 버티기, 가수에 충실하기

필요 이상으로 성에 대한 묘사가 사실적이지 않느냐는 시비에 대해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당신들은 집에서 당신 부인과 어떻게 부부생활을 하는데요? 그거에 비해서 제 주인공들이 심한가요?” ‘죄 없는 자 돌 던지라’는 말씀에 대한 표절의 의혹이 짙지만, 모난 군중의 가면을 자기를 비추는 거울로 바꾸는 재주만큼은 일품이라 느꼈다. 호통쳐주는 예수님의 도움도 없이, 그렇다고 하루키처럼 되받아 야유를 보내지도 않고, 백지영은 묵묵히 돌든 군중 사이에 홀로 버티고 서 있었다. 꽤 오랜 시간을. 그리고 지금 그녀에게 그 군중은 돌 들었던 손을 들어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라는 그녀의 이번 앨범 제목처럼 그녀는 기분 좋게 ‘다시 웃고’ 있다. 가수 백·지·영으로 우뚝 서서.

**

한겨레신문에서 퍼왔어요. 공감가는 글과, 또 감탄스런 표현들에 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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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바람구두 > 요즘 고민거리 중 하나...

태초에 가장 먼저 있었던 것은 말씀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시비 걸 분들도 많을 줄로 알지만... 어쨌거나 인식이 우선이란 점만 놓고 보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우리 시대는 다시 주체의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지금 시위 현장에 나가보면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대는 현실이다. 깃발은 종류별로 다양해졌으나 이들을 한데 묶어주는 주체의 호명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거나 산개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들 잘난 척하며 사상을 말하고, 철학을 말하며 조금 더 세련되게 말하는 이들은 한국적 현실을 무시하고 타국의 철학 담론을 끌어들이는 것을 비판하지만 결국에 가서는 한통속과 다름없음을 드러낸다. 서구의 사상사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어떤 담론도 현실로부터 나오지 않은 것이 없다. 우리들의 현실과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되지 않은 담론은 레게와 힙합이 상업적인 팝이 되어 수입되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다.

현재 우리 사회는 모든 것이 위기다.

모든 것이 위기이지만 아무도 긴장하지 않고, 아무도 위협받지 않는다.
아니, 아무도는 아니다. 사실은 모두가 긴장하고, 모두가 위협받고 있으나 그 목소리를 담아낼 그릇이 없고, 그 목소리를 묶어내줄 이론이 없다. 과거 현장에서 불온한 이론을 유포하던 이들은 이제 모두 대학 강단으로 소집되어 들어갔고, 현장은 지식과, 지식은 현장과 분리되어 양쪽에서 상해가고 있다. 한 때 불온했으나 이제 안전해진 그들은 강단에서 기능적 지식인으로 전락해 한때의 경력을 밑천삼아 살아간다. 이제 말과 글은 더이상 무기가 아니다. 말과 글이 무기가 아니므로 지식인들은 더이상 전사가 아니다. 더이상 사회를 긴장시키지 못하는 말과 글을 토해내는 것은 단순히 생계와 명성자본 축적의 도구일 뿐이다. 현실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현실을 작동시키지 못하는 이론과 사상은 지적 허영을 위한 노리개에 불과하다.

행(行)을 추구하는 이는 과부족인데, 관(觀)을 추구하는 이들만 넘쳐난다. 더이상 속지않기 위해 멈추어 있겠다는 냉소만이 넘쳐난다. 스스로도 믿지 못하는 데 누구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함께 하자고 말할 수 있는가? 삶과 공부가 다른 것이어서는 공부에 의미가 없다. 개입하라! 현장에서, 현장의 감각으로, 현장의 시선으로... 그런데 현장은 어디에 있는가? 지금 당신의 일상이 바로 그 현장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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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놓고 혼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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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5-26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탄하며 고개 끄덕이며 읽고는 왠지 부끄러워졌어요ㅠ.ㅠ
 

 

 1. 자신의 문제를 모른다.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까닭을 모른다. 이거 중증이다. 먼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야 한다.
 문제는 재미가 없고 말수가 적으며 시선을 피하고 눈빛 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2. 소심한게 문제.
 갑자기 나타나 나랑 사귀어줘요 하는 여자는 없다. 여자는 더 소심하다.
 용기있는자가 과연 미녀를 얻을지는 미지수지만, 소심한 자에게는 여자따위는 결코 없다.
 
 3. 말을 못한다.
 말 못하는 남자는 외모가 장동건과 원빈을 때려눕히고 춤과 노래가 비를 밟아버릴 정도가 된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으면 절대 선택받을 수 없다. 언변을 익히라.
 방법론은 여러가지, 젤 쉬운건 말발이 좋은 친구(여자들에게 인기 좋은 친구다. 욕 잘하고
 여자들에게 욕먹는 친구에게 배우지 마라.)를 선택해 자주 다니며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배우는
 거다. 중요한건 흥미유발, 재미난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절대 욕은 하지 마라. 건전한 여자
 들은 욕하는 남자 경멸한다.
 
 4. 눈을 봐라.
 시선을 피하는 남자는 관심이 없어 그런거라 생각한다. 눈을 봐라. 여자의 눈을 보고 표정을 읽
 어라. 여자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얻는 것도 없다. 상대의 눈을 보고 그 속에서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가슴좀 그만 쳐다봐라. 가슴만 쳐다보면 여자 당황한다.
 
 5. 여자친구 생기면 잘해주겠다.
 잘해줄 필요 없다. 그냥 남들만큼만 해라. 여자친구만 생겨봐라 라고 벼르고 있는 인간은 잘
 모르겠지만 눈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온다. 여자들 무서워서 도망간다. 잡히면 큰일날거 같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한다.
 
 6. 여자라는 마음을 비워라.
 초보들은 여기서 결정적으로 서투르다. 말을 잘하고 눈을 보고 자신감 가지는 건 좋은데
 음흉한 마음을 품는게 눈으로 드러난다. 마치 양을 노리는 늑대의 눈빛같은 그런 강렬한 눈빛이
 살기로 뻗어나온다. 여자다 라는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상대방과 교감하라.
 그러면 서로의 거리가 가까와진다.
 
 7. 이것이 핵심 키 포인트이다.
 남자가 되라. 아무리 여자랑 친해져도 친구로서의 벽을 넘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다른 이유가 아닌 남자로서가 아닌 중성적 존재로서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인가는
 자신의 남성적 섹스어필을 아낌없이 뿜어내라. 이것이 남자다! 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적절한 상황에서의 결단력, 리드나 스킨십도 그 중 하나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에 따라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타이밍을 알려면 일단
 경험, 둘째로 상대에 대한 파악이다. (치한이 되지는 마라. 상대가 원할때 필요로 할때가
 중요하다.)
 
 8. 필요이상으로 친절하지 마라.
 친절해야 할 사람은 하나뿐이다. 아무에게나 친절을 베풀면 잠시의 호감도는 높아질 지언정,
 정작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잃을 수도 있다. 연애는 1:1 승부다. (문어발이더라도)
 이사람 저사람 다 집적거리고 다니는 사람은 애인 만들기 정말 어렵다.
 
 9. 너무 진지하지 마라.
 처음 사귀려는 사람은 너무 진지해서 탈이다.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다가서고, 상대가 물러나면
 기다려 주고 다가오면 조금 다가서고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망가는데 ㅤ쫒아가면 스토커 된다.
 어깨에 힘을 빼고 적당히 가볍게 만나라. 어느 순간이 되면 진지해져야 할 순간이 온다.
 그 때가 될때까지는 진지함을 아껴라.
 
 10.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지하라.
 첫 만남을 소중히 하고 싶다면, 많이 공부하라. 사랑이란 무엇인지, 남녀사이의 갈등은 어떤지.
 화성, 금성... 에서 보이는 남녀간의 입장차이는 어떤지..
 보통은 그 책은 헤어진 뒤에 읽고 공감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남자 대하듯 여자를 대하면 상호간에 곤란을 겪을 수 있다.
 
 11. 이따위 말들에 얽매이지 마라.
 여자친구를 갖고 싶으면 연애를 경험해 보는 것이 제일이다. 솔직히 이런 말 아무리 해줘도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단지 공염불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감정이 오고 가고
 눈빛을 읽고 하는 것은 스스로 체득하지 못하면 할 수 없다.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해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번도 못해보면 알 수 없다.
 자전거를 어떻게 해야 타는가라는 말보다 한번 타보는 것이 100배는 더 효과적이다.

 

** 하지만 내게 필요한 것은 그 반대의 경우란 말이지..ㅡ.ㅡ;;;;

제가 퍼온 글을 퍼온 사람도 어디서 퍼왔는지 모른다네요. 프하하핫, 무지무지 퍼지나 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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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불의 정체를 알아?
어두운 밤 들판이나 강둑 근처에서 명멸하는 도깨비불. 특히 공동묘지에서 자주 일어나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하지만 ‘도깨비불’은 화학반응의 결과일 뿐이다. 인 화합물이 물과 작용하여 분해될 때 생기는 인화수소는 상온에서도 불이 붙는데, 이것이 도깨비불인 것이다.
즉 인화수소는 동식물이 죽어서 썩을 때는 물론, 사람의 시체가 썩을 때도 발생하는데, 뼈 속에 있는 다량의 ‘인’ 성분이 밖으로 나오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물과 작용해 스스로 불이 붙기 때문에 묘지 근처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 김장김치와 무쇠칼의 비밀
포기 째 담가 먹는 김장김치는 자고로 먹기 직전에 썰어야 좋다. 이유는 김치의 산과 무쇠 칼의 철이 서로 반응하는 것을 최대한 더디게 하기 위해서다. 김치는 젖산 발효에 의해 익는데, 이때 생긴 산이 무쇠 칼의 철과 반응하면 Fe2+을 만든다. 그런데 Fe2+은 공기 중에 방치하면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녹의 성분인 Fe3+으로 바뀌게 되고, 녹물 냄새도 나므로 꼭 먹기 직전에 썰어 놓아야 좋은 것이다.

 

**

썰어둔 배추김치가 금세 시어버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군요. 놀라운 선조들의 지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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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5-26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으로 찢어먹는 김치가 제일 맛있는 이유도 해당되겠군욤 ㅎㅎㅎ

마노아 2006-05-26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그러네요. 근데 식당갔을 때 너무 긴 김치 싫어요ㅡ.ㅡ;;; 어제는 가위를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