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가 머리 속에 잘 윤곽이 그려지질 않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잠깐 고민했다.
그러다가 퍼즐을 발견했다. 오옷, 그래 이거야~!
지구본을 장만했을 때와 비슷한 흥분감이 일었다.
사실 이 세계 지도는 마일리지만으로 구입하려고 일주일 정도를 지체했는데, 그 사이를 기다리는 게 참 힘들었다. 그래놓고는 배송 받고 바쁘단 핑계로 일주일 여만에 비닐을 뜯었다.
왓! 생각보다 조각이 크다. 1,000피스라 아주 자잘할 것 같았는데, 다 맞추면 내 예상보다 꽤 클 것 같다.
크기를 알려주긴 했지만 완성해 보면 느낌상 더 커보일 것 같다.
나라 이름들이 한글로 적혀 있기 때문에 그림으로 1,000피스 맞추는 것보다 훨씬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친구는 모나리자 맞추다가 포기했단다...;;;;;
문제는, 어린이용 같이 퍼즐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업하다가 급히 치워야 할 일이 생길 때이다.
조카 녀석의 급습을 피해야 하는데 용의주도함을 보여야 할 듯.
모....24 서점에서는 퍼즐깔대? 하여간 뭐 그런 것도 팔던데... 알라딘 기프트샵에는 상륙하지 않으려나?
빨리 맞추어서 완성본을 보고 싶다. 오홋, 오홋, 기대 만빵이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