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 - 애장판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0월

판타지라는 자유 분방한 세계라면 웬만한 건 다 용납이 된다. 그래도 세월의 흔적은 분명 보인다. 꽤 예스럽다.

[100자평] 스노우맨

스노우맨 ㅣ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600쪽이 훨씬 넘는 책인데 400쪽이 넘어서야 본격적인 재미를 느꼈다. 늦게 타올랐지만 금세 사라진 흥미가 아쉬우나 해리 홀레 반장의 매력만큼은 무시할 수가 없다. 영화를 기다린다.

[100자평] 프랑스 스케치

프랑스 스케치 ㅣ 장 자끄 상뻬의 그림 이야기 4
장 자크 상뻬 지음 / 열린책들 / 2007년 6월

상뻬의 그림을 보면 그곳에 나도 가서 살고 싶어진다. 그래도 몇 자의 글이 주는 해학이 빠진 것은 다소 아쉽다. 이 책은 순전히 스케치만 있다.

[100자평] 꿈의 배 매기호

꿈의 배 매기호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32
아이린 하스 글 그림, 이수명 옮김 / 비룡소 / 2004년 8월

마거릿의 꿈은 자신의 배를 갖는 것. 어느 날 깨어 보니 꿈에 그리던 배의 선장이 되어 있는 마거릿. 동행할 친구로 동생이 있었고, 베에선 모든 것이 가능했다. 폭우가 몰려와도 노래 부를 수 있는 모험이 시작됐다

[100자평] 할아버지는 1학년

할아버지는 1학년
에마뉘엘 부르디에 글, 엘렌 조르주 그림, 이주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일흔 다섯의 피에르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는데, 그게 학교에서였거든요. 할아버지의 좋은 날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