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얼마전부터 그림일기를 씁니다,
그냥 처음에는 재미로 쓰게 하려다가 종종 스스로 엄마 오늘은 그림일기 한써 하고는 가져옵니다,
아직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기에
그렇다고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오늘은 약을 먹고 그림일기를 쓴다고 가져오더니,
보이시나요,
류가 쓴일기:"발레시간에 자리바꾸기가 재미있었다"라고 쓰여있지요,
오늘 발레 시간에 자리바꾸기 수업을 한 모양입니다
원래는 4명의 친구를 더 그려야 하는데 좀그랫는지 그 친구들은 줄서서 모두들 화장실에 갔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정말 웃기지요,
그래도 저렇게 선생님을 가운데 두고 자기랑 친구를 그린모습이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색칠을 하고 싶을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