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은인입니다
홍순재 지음 / 씽크스마트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조직의 군살을 제거한다는 차원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칼바람처럼 불고 있다.언제 잘릴지 모르는 살얼음 판에 놓여 있는 직장인의 애환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애환 그 자체이다.'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은 경기가 좋든 좋지 않든 통용되는 말이다.평소에 상사에게 밉게 보였든 실적이 저조하여 회사 자산만 곶감 빼먹는 것으로 비춰지는 조직원은 냉정하지만 밀려날 수 밖에 없다고 본다.나도 IMF시절 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기에 가슴 시린 아픔이 있다.

 

노숙자 생활에서 창업 교육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홍순재저자는 30대 중반의 젊은이이다.부동산업자로 돈을 벌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불어 닥치면서 삶이 한 순간 추락하면서 사채업자들의 습격과 쫓기는 생활을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다가왔다.추위와 배고픔,불안과 공포 가운데 그래도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저자의 삶의 의지에서 희망이라는 단어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사람이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사회적으로 고립되면서 아무도 자신을 돌보줄 사람이 없는 '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어떻게든 재기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난 일을 잊고 자신이 다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 재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나와 가족,친지들이 나에게 거는 기대도 있지만 스스로 자립하여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주는 활력 넘치는 기상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추심과 신용불량자인 처지이지만 모든 것을 툴툴 털어 버리고 '청년 창업자 모집'에 지원을 하게 된다.도망 다니는 신세에 밑바닥 생활을 하던 그를 부인은 끝까지 믿고 용기와 격려를 해준다.아내를 위해 '여보,내가 달 따자 줄게'라는 모티브로 스마트폰 첨성대 개발기인 IT기기를 만들기로 마음을 먹게 되는데,프리젠테이션 결과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기술 이전과 지인들의 인맥과 루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인생 만사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홍순재저자에게도 다시 봄 날과 같은 따뜻하고 밝는 날이 다시 찾아 온다.산더미 같은 빚도 갚아 가고 식었던 웃음도 따뜻한 웃음으로 되돌아 오면서 삶의 활력과 행복을 찾아 간다.자신의 진솔한 삶을 담은 순회 강연은 듣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삶의 자극을 안겨 주고,그들을 통해 에너지를 얻어 가는 저자의 새로운 삶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끝없이 도전해 나가는 자세야 말로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그가 말하는 인간의 잠재력이란 {(선천적 자원 + 후천적 자원) x 삶의 방식} x 협력이다.누군가의 도움이 크든 작든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부여의 원천이고 보이지 않는 자원이 될 수도 있다.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대의 무한 경쟁과 탐욕의 시대에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고 나누고 배려를 하는 과정 속에서 사회의 이타적(利他的) 공진화(共進化)가 이루어야만 대한민국이 산다는 저자의 말에서 커다란 울림을 맛보게 된다.끝없이 오르다 하염없이 추락했던 저자가 새로운 은인을 만나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내게 자극이 되고 흐믓하기만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하버드 마지막 강의, 마지막 질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진원 옮김, 이호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가정 환경에서 성장했든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든 개인에게는 자신이 걸어 온 길과 삶의 과정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정형적인 길을 걸을 수만은 없겠지만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삶이야 말로 제대로 된 삶이고 후회없는 삶이 아닐까 한다.그러나 완벽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거쳐 제대로 된 길을 찾아 가는 존재인 인간은 가능하면 제대로 된 삶을 살아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살펴 보면서 자신에게 벤치 마킹할 수 있는 겸허한 자세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사회 초년기에 인생 설계도를 잘 그려 프로세스대로 잘 진행해 나가되 시대의 흐름,상황에 따라 괘도를 수정하는 전략을 거치면서 목표 의도에 맞게 시간과 돈,재능을 아낌없이 투자함으로써 의도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소기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감 목표까지도 넘볼 수가 있을 것이다.그 전략은 우선순위,계획과 기회의 균형,자원 할당 등의 요인들이 합쳐지고 그 과정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며 경영학자인 저자 크리스텐슨은 암과의 사투를 벌이면서도 그가 살아온 경영 인생을 개인과 가정,사회라는 연결 고리를 통해 참된 인생 지침서를 들려 주고 있다.유한적인 삶을 사는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잘 관리해서 성공적인 사회생활,행복한 가정,참된 삶에 관한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자원 할당'을 현명하게 해야 한다고 한다.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모범적인 행동 사례를 보여 준다.자녀들의 '할 일'목록에 적힌 것들을 대신해 주고 분담해 주면 자녀들 입장에서 일을 훨씬 쉽게 할 수가 있고 자녀들 인생에서 여러 가지 과정을 듣게 도와줄 기회를 얻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며 좋은 의도로 자녀들의 학습 발달에 영향을 주고 개입을 하는 것이다.개인적으로는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부분이 있다.사회적 관계에서 상호호혜적 관계망을 형성하려면 일이 닥쳤을 때 도움을 요청할려고 하면 이미 때는 늦었다는 것이다.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지불하듯 꾸준하고 진실된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삶을 움직이는 동기 부여 요인 도전적인 일,인정,책임,그리고 개인적 성장이 있다.그리고 일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했을 때 실망케 하는 요인은 위생 요인인데 그것은 지위,보상,고용 안정,직무 조건,회사 정책,감독 관행 등이 있는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근로자를 마음대로 부리고 근로자가 책임지지 않아도 될 일을 책임지게 하는 사내 풍토는 나쁜 위생 요인이며 경영자와 근로자는 동기부여와 위생 요인의 균형을 조화롭게 처리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전략에는 의도적 전략(deliberate strategy)와 창발적 전략(emergent strategy)가 있다.예상되는 기회이며 눈으로 직접 보고 추진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의도적 전략이고,예상하지 못한 문제와 기회들은 관심과 자본과 경영진과 종업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의도적 전략과 경쟁하며 이는 창발적 전략으로 부르고 있다.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전략 수립,동기 이해,열망하는 것과 예상하지 못한 기회 사이의 균형 잡기와 관련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과 자신이 갖고 있는 시간과 돈,에너지의 실제 사용처가 조화를 이루지 않을 경우에는 내뱉은 말은 아무 소용이 없다기에 자원 할당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나아가 기업은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 일 즉 기업이 가진 능력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자원,프로세스,우선순위'라는 세 가지 범주 중 하나에 속한다고 할 수가 있다.

 

끝으로 저자는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원하는 모습 보여 주고 있다.그것은 타인이 삶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헌신하는 사람,친절하고 정직하고 용서를 베풀고 이기적이지 않은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친구로서의 모습,하나님의 존재 가치와 하나님의 실체를 믿는 사람이다.종교적인 문제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목표,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를 세우는 형식,그리고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창조해 나갈 때 비로소 그 가치를 발(發)한다고 한다.

 

어떠한 분야에 있든 개개인 모두는 삶을 경영해 나가고 있다.무원칙,무질서 속에서 대충 대충 살아 가는 삶은 금방 무너질 것이다.확고한 인생 목표를 수립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머리 속으로 그려 보는 것이다.돈과 물질보다 더 중요한 삶의그림을 완성시켰을 때 자신의 인생은 남은 자에게 후한 점수,평가를 받으리라 생각한다.이 글을 읽으면서 적잖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무작정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 - 후회 없는 결혼을 꿈꾸는 여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
남인숙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남자와 여자는 생리적으로 다르게 태어난 존재이다.생각과 감정의 차이부터 세상을 보는 시각과 폭도 다를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법에 대한 접근법도 사뭇 다르다고 생각한다.물론 모두가 아는 남과 여가 갖는 생각과 감정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남자와 여자가 생각과 감정의 차이가 어디에서 연유했는가는 아마 사회적 환경에 의한 것이 커다란 요인이라고 생각한다.오랜 세월 남자는 밖에서 외적인 일을 많이 하다 보니 계급과 신분상승 등의 조직적 생활을 많이 하고,여자는 전통적으로 가정 살림과 육아에 치중했던 것이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성의 교육의 기회,여권 신장,사회 참여율이 제고되면서 외면적으로는 남녀평등이라는 제도,시스템이 형성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사회진출과 발언권이 강화된 점은 환영할 만하다.남과 여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간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독립적인 면도 두드러지게 마련이다.

 

 

 

 

이 도서는 결혼을 앞둔 미혼녀를 대상으로 쓰여진 도서이고 남인숙저자가 바라본 한국의 보편적인 가정의 의식구조,남과 여의 차이,세대간의 갈등과 부조리 등을 잘 짚어 주고 있다.미혼녀의 관점에서는 든든한 직장에서 돈을 많이 벌고 자신만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해 줄 것 같은 남성이 최고의 남편감이 아닐까 싶지만 실제 결혼을 앞둔 남녀간의 겉과 속의 사정은 결혼 전과 결혼 후에 어떠한 이유로든 돌변하기도 하고 변색되어 간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상대를 골라 결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70세 이상의 부모님은 시부모님을 비롯한 시댁과 시댁 식구들을 모시면서 남편과 가족 살림을 도맡아 가고 남편과 가정의 불만과 이혼사유가 발생해도 꾹 참는 것이 처세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그것은 유교적인 가부장제에서 비롯된 봉건적인 사상이고,현대에 들어오면서 대가족제도는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다.부모는 며느리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기에 며느리는 명절,기일,생신 등의 기념일에만 부모님을 찾아 뵙고 안부를 전하는 등 단초로우며 개인적인 사생활이 두드러진 것이 젊은 부부들의 단면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생각과 감정이 다른 존재인 남과 여가 몇 십년을 타인으로 살다가 결혼 적령기를 맞이하여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에 대해 이것 저것 알아보면서 겉궁합,속궁합을 탐색 과정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어도 결혼은 분명 현실이다.결혼 후의 생활은 핑크 빛 장미가 바닥에 깔린 길이 아니다.오리무중과 같이 언제 어떠한 상황이 가정에 찾아 오면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는 평소의 품성과 기질,생활습관이 그대로 겉으로 나타나면서 장점보다는 좋지 않은 본성이 나타나면서 부부간의 마찰과 잡음이 이어지게 마련이다.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지속 이어지게 되면 부부간의 별거,각방 쓰기,이혼 등의 비극이 가정을 휩쓸게 되고,불행히도 아이들에게도 심리적인 영향이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것이다.

 

 

 

 

이왕 결혼을 한 부부 사이라면 경제적이든 속궁합(잠자리)이든 일정하게 유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다.돈이 많아도 반드시 행복한 것이 아니고 속궁합을 유지하려 해도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속궁합은 배설 행위나 의무적인 것보다는 사랑이 식지 않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되찾으려 서로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특히 남편이 말수가 적어지다보면 아내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식어서 그런가 싶어 남편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된다.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통화를 했고 문자메시지는 어떠한 내용이 오갔는지를 알게 모르게 확인을 한다.그러면서 의심이 가는 부분이 생겼을 때 이를 남편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남편이 양심과 죄책감을 삭이고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을지를 생각하는데,일도양단식으로 대시를 하게 되면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어 자칫 역효과를 내게 되고 부부 간의 갈등은 예기치 않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 사회생활이 빈번해도 여자는 남자로부터 애정을 확인하고 싶은 존재이다.생일 및 기념일에는 뭔가를 챙겨주고 안아 주는 애정 표시는 삶의 원활한 윤활유가 되어 주고 우울증과 권태감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볼 것이다.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성년이 될 정도의 세월이 흘렀다면 부부가 궂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의 속마음을 훤히 아는 관계가 되면서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존경과 배려,애정의 공고함을 지키는 것이 부부가 오래도록 해로하는 길이 아닐까 싶다.자식들 또한 장성하여 결혼을 하게 되면 결국 남는 존재는 부부 밖에 없다.한 울타리,한 가정에서 삶의 종착점을 향해 부부는 뭔가 공통적인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추구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함께 서 있다면 이상적인 부부이고 표상이 아닐까 한다.

 

 

 

이 글을 읽다 보니 반드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를 위한 글만은 아니다.나처럼 결혼 생활 20년이 가까워진 사람에게도 자신의 결혼 생활을 되돌아 보고 아내에게 소홀히 하고 스쳐 지나왔던 실수나 미숙한 점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부부 지침서 역할로 그만이었다.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끌며 느끼는 점은 부부의 성격이 같은 것보다는 서로 다른 점이 많은 것이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즉 남편이 활달하면 아내는 내조를 잘 하는 성격이 좋고,남편이 가정적이고 꼼꼼한 스타일이라면 아내는 약간 외향적이고 큰 줄기를 잡아 내는 성격이 좋다는 것을 느낀다.성격이 같으면 때론 생각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평행선을 긋는 경우가 많아 불협화음으로 티격태격 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화해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늘 가슴에 안고 사는 것이고,양보와 수용의 정신을 늘 연습해 나가면서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아야 집안에 큰 소리 안 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레멘트 스톤처럼 성공하기 - 불황을 극복하는 절대 성공시스템
윌리엄 클레멘트 스톤 지음, 황우상 옮김 / 한솜미디어(띠앗)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하는 사람의 이력은 오로지 한 길을 걸어 오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특유한 행동지침,노하우,성공을 유지하기 위한 지렛대와 같은 나침반을 마음에 새기면서 부단한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돈이라는 물질적 부를 이루고 일군 부를 사회에 환원하여 부의 분배를 실천하는 성공한 자들의 사례를 접하면 그래도 세상은 희망이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특히 경기가 장기간 불황이 지속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들다고 한다.이럴 때 일수록 참신한 아이디와 사업계획 등의 확고한 동기를 바탕으로 사업개요,타탕성,수익여부 등을 꼼꼼히 챙긴 연후에 자본과 대지,노동력을 이용한 사업 전개는 개인의 실력과 운,인맥,트렌드,시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사업의 성패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리라 생각한다.어떠한 일이든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일이고 잠재고객인 대다수의 소비자는 내 편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부단한 자기계발이 필요할 것이다.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접어 든 만큼 자신의 아이템,사업방향,고객과의 꾸준한 관계 맺음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도 당당하며 고객이 자신을 찾아 상담하고 판매가 가능하도록 확고한 준비와 경험이 필요할 것 같다.

 

 

 

 

1930년대 전후 미국에서 신문배달로 돈을 벌어 학교를 다니고 고교를 졸업할 무렵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팔아 손해보험대리점을 차리면서 자자 클레멘트는 그만의 독특한 영업 프로세스와 준비,성공을 위한 지렛대가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고객이 자신을 알아주고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와 자세를 갖추어 나갔던 것으로 보여진다.클레멘트 역시 보험 영업맨으로서 그가 자리잡고 있는 사무실 빌딩을 철저히 조사하고,모든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고,고객에게 던지는 첫 멘트는 "잠깐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습니까?"이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세일즈를 시도했다는 것이다.현대사회에서는 이런 식의 세일즈 방법은 약간 먹히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당시에는 그런대로 먹혔던 모양이고,클레멘트의 언행과 복장,준비돤 전문가다운 자세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동인(動因)이 아니었나 싶다.

 

 

 

 

보험을 못 팔았다면 못 판 이유와 팔았다면 팔 수 있었던 이유를 되새기면서 그는 성공으로 향하는 요소를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 있다.자기 의지로 활동하게 만드는 자극,부와 성공을 얻는 노하우,성공적으로 비즈니스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 그리고 생활 철학을 늘 생각하고 찾아 내면서 이를 필드에 대입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그러면서 성공 능력을 키우는 지렛대의 원리소서 "성공은 상상력에 야망,그리고 일하려는 의지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보험업계에서 대성공을 거두기까지 부단한 독서와 자기계발 등의 내면 채우기에도 노력을 게을지 않았다.일상이 고객을 만드는 그림 그리기 연습이고 그 연습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당당하고도 전문가적이며 고객이 자신에게 끌려 올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노하우를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무슨 일을 하든 어떠한 일에 대해 원하기 때문에 스스로 행동하는 자율성과 사용하면 언제나 일관되니 결과를 가져다주는 특별한 기법과 기술로써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힘은 경험으로 체화되며 좋은 습관이 된다.그리고 특별히 관심과 흥미를 갖는 활동,지식을 이용한 행동지침은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아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운명을 바꾸는 생각의 힘을 배양하고 암시,자기암시,자동암시의 중요성을 통해 자신에게 무한한 긍정의 힘을 실어 주고,의식과 잠재의식의 상호 연관성을 조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그러면서 클레멘트는 진정한 자산을 훌륭한 아내,자녀,건강한 정신과 신체,좋은 친구,종교적 신념과 영적인 힘을 주는 교회,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라에 사는 특권,빚이 없는 집과 자동차 소유,통장에 있는 몇 천 달러의 잔고,젊음,지인들로부터의 존경 등이라고 한다.

 

 

 

 

클레멘트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그가 미국 불황기에 손해보험업계에서 전설적인 신화와 성공을 거둔 인물로 오래도록 미국인의 뇌리에 남아 있고,필드에서 대고객 업무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는 클레멘트의 성공을 위한 지렛대,운명을 바꾸는 암시,최고의 자산 등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나 또한 클레멘트의 영업 인생을 통해 진정한 대고객 업무,자신의 운명과 자산이 무엇인가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어 무척 다행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이 좋은 사람들의 9가지 사고방식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이수경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시대와 상황에 따라 사람의 운이 바뀔 수도 있고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은 공감이 간다.아무리 노력을 해도 방법과 수단이 좋지 않으면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체 그 자리에서 맴돌고 말 뿐 발전과 성취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를 한다.또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순수한 자신의 실력을 당당하게 발휘하는 사람도 있지만 인맥과 배경,기회를 잘 활용하여 천운을 얻어 사회에서 출세하는 부류도 있다.

 

 

 

그런데 돈과 물질도 중요하고 출세주의도 좋지만 진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품성과 살아 온 이력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질 정도로 존경심을 자아내게 하는 면모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그것은 자신과 주위 사람들끼리만의 관계가 아닌 모든 사람은 담대하고도 포용력 있는 기상을 꾸준하게 수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분들이기에 본받을 점도 많고 존경심을 넘어 '나도 그런 사람의 행동패턴을 본받아야지'라는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잘 풀릴 때도 있고 풀리지 않아 고민과 좌절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다만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면서 그 관계망을 원만하고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새삼 말할 나위가 없다.적극적이고 낙천적인 마음에 타인을 널리 사랑하는 박애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고 깨닫게 된다.

 

 

 

 

심리 카운슬러인 우에니시 아키라(植西聰)저자는 심리학과 정신과학을 조합한 독자적인 '성심학(性心學)'을 체계화하여 그 이론을 바탕으로 카운슬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가정환경과 유전자적인 품성,기질이 어느 정도 한 인간이 살아가는데 작용을 하지만,저자가 말하는 운이 좋은 사람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행운'을 거머 쥔 것이 아니다.자신의 삶의 패턴,행동을 바꾸어 나아가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신념,그리고 실천하는 긍정파워는 주위에 좋은 전염을 안기고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힘까지 갖고 있다.그러한 사회적 지위,명망,성공하는 자가 되려면 당연히 청렴을 바탕으로 하는 도덕과 윤리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바라 본 운이 좋은 사람들의 9가지 사고방식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은 면도 있다.그것은 정도를 걷기보다는 탐욕과 기회주의가 앞서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그가 말하는 9가지 운이 좋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발전적 사고,가능의 사고,행동의 사고인 적극적인 마음과 낙천적 사고,자애의 사고,유쾌한 사고의 낙천적인 마음이며,존중의 사고,기쁨을 주는 사고,공헌의 사고인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흔히 사회적 성공을 이룬 자는 전체 인구의 5% 정도라고 하는데,그 범주,범위에 들지 않더라도 상기한 9가지 사고방식을 몸과 마음으로 체현해 나간다면 자신의 삶의 가치는 제고될 것이며 사회의 양극화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열린 사고,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고,상생하려는 박애의 정신 등이 사회적 성공으로 가는 첩경(捷徑)이 아닐까 한다.9가지 사고방식은 늘 듣고 들어온 말로 진부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려는 의지와 신념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