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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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지혜와 노력, 기회, 운을 활용했던 재테크 에세이에 가까웠다. 그간 돈을 벌어 모으고 유지하고 쓰는 능력이 내게 백점 만점 몇 점이나 될까. 자산 불리기와 적합한 투자를 위한 태도와 방법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재테크를 위해 공부하고 내공을 쌓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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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사라지는 시대 - 디지털 기억은 인간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는가
애비 스미스 럼지 지음, 곽성혜 옮김 / 유노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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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손으로 생각과 논리를 정리하고 통합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극소수에 불과하지 않을까 한다. 일상과 일 속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겪었던 바를 붓가는 데로 또는 논리와 허구를 뒤섞여 두뇌와 손이 쌍두마차가 되어 글이 완성되던 시대는 꽤 오랜 옛날의 일처럼 되어 버렸다. 게다가 인류 문명은 늘 진화되어 오고 앞으로도 진화되어 갈 것일진대, 인류의 지적 재산이라고 할 만한 기록물들이 이제는 디지털 기계에 거의 의존하다시피 일상화된 현대사회는 점점 복잡한 과학 기술의 발명 덕택으로 가능케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어쩌면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디지털 기계 장치에 수록되고 적출되며 기록으로 남게 되는 운명은 아닐런지.

 

 기록 기술의 발명은 6,000년 전 점토판(粘土版)의 발명에서부터 파피루스 두루마리, 인쇄, 사진,음향 녹음, 이동 가능하고 지극히 쉽게 손상되는 초소형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모두, 종으로서 우리의 성공을 좌우할 방대한 지식 저장고의 규모를 늘려왔다. -p6~7

 

 내가 사회 생활의 단초라 할 학창 시절을 1970년부터 1980년대, 그리고 사회 생활을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는 21세기 초입에 이르기까지 기억의 저장고라 할 수 있는 페이퍼 작업들은 대부분 디지털 기계에 의존하게 되고 말았다. 페이퍼 작업을 꼭 해야 할 분야, 그것들이 즐기고 그리워하는 일부 계층과 사람들은 여전히 디지털 기계를 멀리하고 페이퍼 작업을 즐기고 예찬하기도 한다. 이렇게 인류의 지적 재산이 종이에서 디지털 기계 장치로 옮겨져 가는 것은 넓게 볼 때 유익한 점이 많다. 바로 저장 능력과 정보 생산 능력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저장 능력은 1990년대 초 월드와이드웹이 발명되고 소셜 미디어가 성장하면서 인류의 기록물은 한층 더 제고되어 왔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던 기록물과 청취물들이 IT기기로 대체되면서 현대인들의 세상살이 호기심과 삶의 풍경은 하나의 기계에 빨려 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공간을 불문하고 틈만 나면 IT기기에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데 디지털 기억이 과연 인간의 두뇌에 의해 생성한 생각과 감정, 논리를 이겨낼 수 있을까. 한정된 저장 능력, 정보의 생산 능력은 뛰어나다 해도 과연 얼마나 공고하고 안정적일까.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디지털 기억은 자칫 잘못하면 손상되기 쉬어 불안하기만 하다. 디지털 기기에 의한 기억의 산물들이 비록 생산성과 저장 능력, 초스피드함 등 우월성과 편리성 등이 있겠지만, 디지털 기억은 아날로그 기억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인류의 지적 재산인 집단 기억은 수많은 세월 속에 집적한 인간의 경험과는 견줄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방대한 지식, 기록, 권력과 문화가 뒤섞여 인류의 삶을 지탱해 왔던 것으로 인식한다.

 

인류의 문명의 변천사 가운데 변곡점이라 할 메소포타미아의 문자 발달, 고대 그리스의 도서관 발달, 그리스와 로마 문예의 부흥, 금속활자 발명, 18세 계몽 운동으로, 이것은 지식을 행위 동사로, 즉 진보하는 것으로 개조하고, 국가의 책임을 정보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데까지 확대했다.

-p22~23

 

 인류의 삶의 편리함과 효용성에 맞추어 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인류의 지적 재산을 디지털에 맡겨도 될까를 두고 애비 스미스 럼지 저자는 인간의 기억의 저장고가 어디에서 시작되고 변천.발전되어 왔는가를 짚어 주고, 현대사회의 총아로 불리는 디지털 기기에 의한 인류의 지적 재산의 집적이 과연 인간의 기억에 의한 기록과 어떠한 함수 관계를 갖었는지, 그 운명적 결합을 역사적 관점, 시사적 관점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무심코 디지털 기기에 쏠려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개개인이 배우고 겪은 바를 머리로 생각하고 정리하여 기록한 것들과 앵무새마냥 획일적이고 비인간적으로 기록되는 것들에 대해 가던 길을 멈추고 재고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인간의 기록물은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이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특히 저자는 지식의 조직화를 통제하라는 점에 힘주어 말하고 있다.

 

 콘텐츠를 만들고 배포하고 소유할 영향력을 지닌 사적 주체들 사이에서 정보 양도가 이루어지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것을 맡아 관리할 탄탄한 비영리 기관들이 존재하지 않는 한,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집단 기억상실증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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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린다 로텐버그 지음, 주선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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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 자신에게 가장 결핍되어 있는 것은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부분이 아닐까 한다.세상이 흔히 험난하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늘 안정적이고 순탄한 길만 걸어왔던 것은 아니었나 자탄해 본다.그래서인지 독종으로 살아가지 못하면 생존 현장에서 도태되기 쉽다는 불안감과 자생력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대학시절 어문계열을 전공했으나 이런 저런 사유로 전공을 십분 활용하지 못하는 점은 내 스스로 전공 관련 직업과 직종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 못했던 소이로 이제는 접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마저 든다.인생이 길든 짧든 이제는 인생을 리세트한다는 마인드로 남이 시키는 일로 평가받으며 밥벌이를 하는 수동적인 삶의 형태에서 좀 더 색다른 분야,돈이 되는 분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준비해 나가려고 한다.그 속에서 새로운 내 자신의 정체성과 주인의식 그리고 보다 창조적인 마인드를 지향해 나가려 한다.

 

 세상은 다양한 사람,다양한 직업이 모여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일의 방법론적인 면에서도 동일한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 이를테면 하나의 일을 성취해 나가는데 있어 사람마다의 취향과 성격에 따라 다양한 성취법을 도출해 나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특히 개인적인 삶의 범위에서 기업과 사회,글로벌적인 무대를 향해 도전하고 창조해 나가는 기업가들의 면면은 일반인들의 생각과 행동과는 경영적인 마인드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그래서 내놓으라 하는 굴지의 기업가들의 경영적 마인드는 타고나는 것보다는 학습하고 경험한 것들을 조직의 현장에서 하나 하나 시행착오를 거치게 마련이다.남들과 똑같은 길을 걸어서는 성공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기에 장애물,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목표 지향점에 도달하기 위해 인내와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는 것이다.특히나 변화와 혁신이 강조되는 기업가에게는 늘 도전과 용기,고뇌와 결단을 해야 하는 선택의 길을 마주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인데버(Endeavor)라는 조직을 설립한 린다 로테버그 저자는 1997년 꿈을 쫓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현재까지 600여 개의 성장 기업으로 1,000여 명 이상의 기업가를 선발해 인데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혁신을 만들어내는 이들은 유수의 기업가가 아닌 주변의 소소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남아공의 인터넷 카페,멕시코의 샌드위치 가게,터키의 여성 전용 헬스장,인도네시아 게이머들을 위한 공간,미국의 세비체 음식점 등이 대표적인 인데버 네트워크다.그 외도 혁신가로 보는 분야는 다양하고 종사하는 업종도 신선함을 안겨 준다.때와 장소를 막론하고 언제,어디서든 인데버 정신은 기업가 정신만 잃지 않는다면 혁신가들의 무대로 변하고 만다.저자는 이러한 인데버 비지니스 리더들을 '하이 임팩트 기업가'로 부르고 있다.인데버 기업가들을 네트워크로 합류시킨 뒤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자문 위원회 구성,자본 조달,인재 고용 및 리더십 연마하는 데 필요한 기술 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나아가 그들이 신세대를 키우고 멘토가 되도록 격려하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에 사는 현대인은 안정적이거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개척하고 변화해야만 하는 시대에 놓여 있다.역설적으로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는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사실뿐이라는 점이다.누구나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합격 기준점,정해진 복장,누군가의 비밀 투표에 결정되는 성질이 아니다.기업가 정신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해 가려는 정신은 린다 로텐버그가 제시한 기업가 정신을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그것은 가젤,스컹크,돌고래,나비라는 그룹으로 되어 있다.자신은 어떠한 그룹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가젤 : 기업가에 관한 신화나 현실에 주로 등장하는,전통적인 기업가를 가리킨다.벤처기업을 시작할 때,완전히 새로운 사회 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건축자재 업체 홈디포,페이스북,다이어트 프로그램 업체 제니크레이그,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언더아머,인스타그램 창업자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2) 스컹크 : '큰 기업 내에서 공격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하고 혁신을 만들어냄으로써,막연한 아이디어를 상용 가능한 완성품으로 만들어내는 이들'을 지칭한다.단어가 포광하는 개념 자체가 유망해지면서,많은 기업의 내부 임직원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창의적으로 행동하도록 격려하고 있다.스컹크라는 용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용 여객기를 만드는 팀을 기업 내 비밀리에 만들었던 것을 가르켜 '스컹크'라는 용어를 쓰게 되었다.스컹크는 혁신을 모색하는 기업가들이 나름의 길을 만들어가며 자신들의 존재를 분명히 알리고 있다.

 

 3) 돌고래 : 떼를 지어 집단을 이뤄 협력하면 살아가는 돌고래는 영리하고 사회적이다.또한 타자에게 이타적(利他的)인 몇 안 되는 동물이다.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온 사회적 기업가들이 있는가 하면,비영리기 기관, 지역 사회 단체, 사회 복지 기관들이 '파괴의 시대'에서 한참이나 뒤처져 있다.그래서 비영리 영역에 여러 기술,개인의 아이디어 확장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기업가 정신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돌고래' 기업가들이 필요하다.사회적 기업가의 대부 빌 그레이튼이 대표적 돌고래형이다.

 

 4) 나비 : 오늘날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그룹이다.이들은 생활 반경 내에서 작은 규모로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을 일컫는다.자신의 기술 + 자가 고용 형태로 일하는 자영업자들인 셈이다.목수,요가 강사,프리랜스 작가,농부,예술가 등이다.미국에서는 비즈니스의 절반 이상이 나비 그룹에 속한다고 한다.자가 고용 형태의 인구는 해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으로 2020년에 이르러서는 약 1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뜨거운 열정  + 냉철한 정신 - 두려움 = 기업가 -p47

 

 "다른 이들이 기회를 노리며 들어올 때는 소극적으로,다른 이들이 소극적으로 할 때는 더 큰 수를 둔다." -p136 워런 버핏 투자법

 

 기업가 마인드,정신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알아 놓는 것이 좋다.사색형, 즉흥형, 사교형, 실행형을 말하는 것이다.나아가 마이어스 - 브리그스 성격 유형 테스트(MBTI)개인의 성격 특성에 맞는 직종 테스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린다 로텐버그 저자는 이 도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기업가 성격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했는데,다이아몬드,스타,트랜스포머,로켓으로 나타내고 있다.이 성격 유형은 기업가 정신을 대표하는 지표로 자신이 어느 성격 유형에 속하는지를 알아 보고 리더로서의 장점과 단점,발전시킬 점과 버려야 할 점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한다.

 

 1) 다이아몬드형 기업가 : 대담하고,때로는 기존 산업을 뒤흔드는 무언가를 시작하는 원대한 꿈을 품은 빛나는 혁신가들이다.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CNN 테드 터나, 조지 루카스, 일론 머스크가 있다.다이아몬드형을 위한 조언에는 다른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배워라, 당신의 성공을 타인과 나누라, 때때로 고객이 옳다는 점을 인식하고 겸손해져라 등이다.

 

 2) 스타형 기업가  : 다양한 대중들 사이에 열렬한 지지층을 만들어 내며 유행을 선도한다. 오프라 윈프리, 마사 스튜어드, 리처드 브랜슨, 에스티 로더,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이 지 등이 있다.스타형을 위한 조언에는 완전한 조리법을 따르라, 조직 안팎으로 기획자들을 구축하라, '좌뇌'가 발달한 이들을 찾아라 등이다.보다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데이커를 파고들기 좋아하는 이들이 좌뇌형이다.

 

 3) 트랜스포머형 기업가 : 변화를 촉진하는 유형이다.전통적인 산업에서 활동하지만 혁신이나 현대화를 통해 기존 작업 방식이나 추구하는 가치를 변화시킨다.하워드 슐츠, 맥도날드 레이 크록,이케아 잉바르 캄프라드, 더바디샵 아니타 로딕, 탐스슈즈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등이다. 트랜스포머형을 위한 조언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은 임무만큼이나 중요하다, 현실적이 되어라, 데이터를 간과하지 마라 등이다.

 

 4) 로켓형 기업가 :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치와 데이터에 모든 초점을 맞추는 날카로운 전략가다.더 싸고, 빠르고, 낫게 만드는 효율성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박차를 가한다. 제프 베조스,빌 게이츠, 페덱스 프레드 스미스, 마이클 델, 마이클 블룸버그 등이다.로켓형을 위한 조언에는 숫자, 그 이상을 봐야 한다, 창의력이 흘러 넘치게 하라, 마음도 중요하다 등이다.

 

 고대부터 사람들은 타인의 성향을 파악하려 노력했다.피, 담즙, 점액을 분석해서 사람들의 성향과 연결시켰다.불과 200년 전, 과학자들은 사람의 머리에 있는 혹의 크기를 재기도 했고,군대에서 자신의 성격을 물어 보기 시작했다. 이후로 사람의 성격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이것은 좋은 비즈니스이기도 하다.성격 테스트 시장 규모는 미국에서 한 해 5억 달러 정도이다.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롤모델을 정해 따라 가도록 노력해 보자.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고 취약한 점은 무엇인가를 잘 알아야 한다.기업가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그리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자, 고객, 동료, 문지기 등의 기술까지도 스토킹해야 한다.또한 성공한 기업가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민첩하고, 접근하기 쉽고,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진실하게 다가간다는 점이다.자,이제 여러분은 어떠한 기업가의 유형에 속하는지 간파했다면 새로운 환경, 세상을 향해 도전에 착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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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김장섭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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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금리가 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투자 패턴도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다.종래 아파트,빌라,주택과 같은 부동산을 입주자에게 전세로 내주는 것이 한국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였는데,이제는 반전세 내지 월세 형태를 띠고 있는게 대표적인 변화다.은행에 거액의 돈을 맡겨 이자로 먹고 사는 부류는 바보가 아닌 이상 은행에 더 이상 예치하지 않는다.돈이 있든 없든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잘 간파하여 현재의 자산에다 지렛대 역할을 하는 담보 대출을 활용하여 수익의 창출법을 적극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부동산 투자법은 아닐런지.

 

 자산가가 아닌 이상 일반인의 관점에서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웬만한 용기와 안목 없으면 실천으로 옮기기 어려울 듯 하다.현재 경제적 수익에 더해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을 누리려는 심리는 누구나 갖게 마련일진대 언제 어떠한 곳에 투자를 해야 손해를 보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부동산에 대한 고급 정보를 시시각각으로 알기 위해서는 관련 사이트,전문가,부동산 트렌드 지식 등을 찾아 자신의 형편에 맞는 투자처를 개척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 서구 선진국형 금리를 따르고 있는 가운데,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세계 2차 대전이 끝나면서 태어난 서구 선진국들의 베이비 붐 세대가 제2의 인생의 발길을 내딛고 있다.평균 수명이 100세를 바라보고 있기에 여생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의 고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우선 경제적 수입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의료혜택과 인간다운 삶이 보장받지 못한다.한국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1971년생이 베이비 붐 세대 가운데 가장 많이(100만명 가량) 태어났다고 한다.그들이 48세가 되는 2018년이 되면 인구 절벽의 해를 맞이한다고 한다.통상 47세에서 48세까지의 인구가 가장 소비를 많이 하고 그 이후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국가도 실질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하고,개개인들도 길어진 은퇴 이후의 삶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베이비 붐 세대의 일원으로 현재는 사회적으로 각광받는 나이를 지나버렸다.자신이 자산가도 아니고 특별히 부동산에 대한 투자법 및 수익 창출법에 통달한 사람도 아니기에 이 도서를 접하면서 정신이 번뜩 났다.'뜬구름 잡듯 삶을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자각하기에 이르렀다.내가 갖고 있는 부동산을 비롯한 약간의 저축성 예금 그리고 현재의 경제적 수익으로는 삶이 다하는 날까지 과연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막연하기만 하다.부동산에 투자하려면 과연 언제 어느 곳에 투자를 해야 현명할까.정답은 없다.개인의 (경제적)능력과 부동산의 향방를 잘 간파하여 적시를 잘 포착하는 것이 후회없는 투자법이 아닐까.

 

 

 전 세계 어느 나라든 부동산 가격은 고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대표적으로 미국,영국,호주의 경우에는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이웃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출퇴근 등의 입지 조건에 따라 역세권의 가격이 떨어지는 지역(도쿄도 다마시)도 있다.김장섭 저자는 서울 역세권에 집을 사고 전세를 끼고 사면 더 좋다고 조언한다.게다가 부동산 경매를 눈여겨 보고 해당 지역의 매매의 전망을 점쳤다가 응찰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라고 권한다.부동산의 특성상 가격이 툭 떨어지면 거래가 중지되는 상황도 발생한다.부동산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는 법이다.누가 더 오래도록 버티고 잘 유지하느냐가 부동산으로 한 몫 할 수 있는 요령이다.

 

 개인이 부동산을 매입하여 임대사업을 한다든지,노인 빈곤율이 높은 한국 사회의 특수성에 비춰 노인이 보유한 부동산을 죽을 때까지 연금을 타 먹는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물론 부부상속형이기에 매력이 있다.인체로 비유하자면 부동산 가격이 발목에 있을 때 매입하고 목에 다다랐을 때 매도하는 사고 파는 귀재로 변신해야 한다.남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 가치를 평가하고 선점해서 투자해야 하는 게 요체 중의 요체이기도 하다.부동산의 향방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 원리는 기본이다.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노동력이 떨어지는 60세 이후부터 삶이 다하는 날까지 경제적 수익이 뒷받침해야 물질적,정신적 고통이 덜 할 것이다.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노동,토지,자본이라는 생산의 3요소를 십분 활용할지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자본과 담보 대출(지렛대 역할)로 부동산을 구매하여 임대사업부터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임대사업의 투자처는 다양하다.재개발 지역,오피스텔,지방투자,수도권 상가,수도권 아파트 투자,수도권 빌라 투자 등이 있다.투자를 할 때에는 기존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는 숫자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부동산 관련하여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많이 얻어야 한다.도서 중심의 간접 지식과 강의 청취,전문가(중개인)의 이야기,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곳을 발품 팔아 다니기 등을 즐겨야 한다.부동산의 특성상 확장성이 넓은 것과 좁은 것이 있다.넓은 것은 주식,땅,사업 등이 있고 좁은 것은 주택,상가,자영업,월급쟁이가 있다.또한 2020년 로봇,인공지능,의료,IoT와 같은 것이 동시다발로 일어난다고 한다.즉 5G(5세대)시대는 초연결시대로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인간의 삶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사회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은퇴 이전 자신의 노동으로 이룩한 연금소득은 물론이고 월세소득,이자소득,근로소득 등으로 죽음의 불확실성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부동산 투자 가운데 유념해야 할 5가지 공실(空室),실투자금,수익률,지난 매매가,매매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한다.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끝으로 한국의 부동산 정책 특성상 서울 및 수도권 1기 지역에 부동산을 묻어 두는 것이 안정적으로 효율성 있는 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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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월세 부자가 되고 싶다
전용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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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방법 여러가지가 있다.개인이 갖고 있는 자본을 바탕으로 수익의 기초를 닦아 수입의 원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개인이 갖고 있는 자본을 밑천 내지 종자돈이라고 치고 어느 종목에 투자를 하고 수익을 낼 것인가를 궁리해 나가야 한다.자본은 있되 재테크 방법을 제대로 알기 위해 금융.부동산 전문가를 찾아다니기도 하고,금융 세제 및 부동 시장의 트렌드를 익혀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재테크족(族)도 늘어나고 있다.부지런히 발품과 손품을 들여가면서 재테크 방법과 수익의 창출법을 익히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재복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 법이다.짬을 내어 부동산 공부를 하고 발품을 팔아 부지런히 현장을 찾아 다니면서 부동산 시장 감각을 체득해야 한다.

 

 

 2016년 6월 12일 한국은행이 연 기준금리를 1.25%로 낮추면서 제1금융권인 은행 쪽에 돈을 맡겨 이자수익을 챙기는 일은 이제 매력 제로 포인트에 가깝다.그만큼 이자를 바라보고 은행에 돈을 맡기는 일은 이제 먼 옛날의 일이 되어 버렸다.경제적 소득이 안정적이고 수익 창출을 제대로  하는 부류는 다양한 재테크 루트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경제 소득이 낮고 불안정한 생활을 하는 계층에게 재테크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낱 요원한 꿈일런지도 모른다.그렇다고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좋은 재테크 방법을 놓쳐서는 아니 될 것이다.부지런히 관련 투자 정보를 모으고 현장을 발품 팔아 다니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 방식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서구 선진국들의 기준 금리는 대폭 낮아지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금융 시장도 꽁꽁 얼어 붙은 지 오래다.게다가 노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후문제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노인들의 복지문제,생계 문제를 위해 국가적인 정책 드라이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야 할 때이다.재원 마련이 급선무이다.나 역시 베이비붐 세대로 노후대책이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고민되는 문제다.안정적인 경제적 소득을 챙기지 못한  것과 노후대책에 대한 준비를 나와는 무관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살아왔던 것은 아닌지 자성(自省)하고 있다.노후문제,건강문제 모두 스스로 준비하고 챙겨야 할 문제다.건강이 뒷받침된다면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쉼없이 일을 하고,과외로 수익을 창출하여 보다 윤기있는 생활을 영위해 가고자 하는 것이 소박한 바람이다.

 

 

 노후대비가 완벽하게 보장된 사람들에겐 굳이 아등바등 살 필요는 없겠지만 현재의 경제적 소득과 향후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예상되는 생활비를 감안하여 금융 소득을 더 창출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투 잡'형식의 수익처를 찾아나서야 한다.그 방법 중의 하나가 월세가 아닐런지.자신이 갖고 있는 부동산을 누군가에게 임대하여 보증금을 기본으로 고정적인 월세를 꼬박꼬박 챙겨 나가는 것은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한 후원군이 아닐 수가 없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세가 한국 부동산 시장의 대세였지만 시중 금리가 떨어지면서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월세 가치로 적격이고 전망이 좋은 부동산이라면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것이 부동산 부자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한다.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초심자들에겐 누군가에게 속임을 당할까 싶어 전전긍긍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부동산 중개소 몇 군데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담당자와 친해질 필요가 있고,이를 바탕으로 좋은 부동산의 가치와 매력,수익처를 알아나가야 한다.

 

 

 부동산 경매 투자자이며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용은 저자는 부동산 시장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의 화려한 강의를 바탕으로 이 글을 엮어 냈다.부동산 시장에 대한 딱딱한 이론보다는 현장 중심의 월세 부자들의 투자 경험담과 월세 부자들이 갖고 있는 8가지 시크릿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부동산 투자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두려움 등이 불식되고 누구든지 월세 부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월세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안정적인 노후 연금과 수익이 있을지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라면 월세라는 안정적인 자금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한다.이 글에 소개하는 월세  부자들은 금수저,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자산가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색이다.아파트 경비원,청소업체 사장,국밥 집 아주머니 등이 대표적인 월세 부자들이다.월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지 않는다.월세 두는 것을 부업으로 생각하되 수익은 쏠쏠하면서 든든한 후원군이 되고 있다.삶에 일석이조의 효율성을 안겨 주고 있는 셈이다.

 

 

 월세를 내놓기 위해서는 기존의 부동산을 손을 보아야 하고,부족한 자금은 담보 대출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부동산 투자 방법으로는 경매를 비롯하여 빌라,오피스텔,아파트,다가구주택,상가 등이 있을 것이다.자기 자본금,대출,건축(설계비) 등의 직접비와 취득세,가구.가전 등 집기의 간접비가 있다.이것은 비용 항목이고 수입 항목에는 보증금과 월세가 있는 것이다.월세와 대출이자를 빼고 남는 것이 월 수익이 되는 셈이다.계수관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차대조표를 십분 활용하여 금전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면밀하게 챙겨야 한다.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부동산 투자는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닌 용기와 자신감이 없어서 못하는 것은 아닐까.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올리는 월세 부자로의 가는 길은 누구에게든 문호가 개방되었다는 것을 명심할지어다.

 

 월세 부자가 되는 8가지 시크릿 다음과 같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한 방을 노리지 말고 꾸준히 움직여라,현실 속 부동산을 비판만 하지 말고 분석하라,기회라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투자하라,좋은 부동산을 소개해줄 사람을  찾아라,부동산을 공부할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라,부동산을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라,돈 벌어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돈 벌려고 투자하는  것이다.

 

 

 

 결국 월세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마인드에 달려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기본적인 부동산 지식과 트렌드에 대한 공부,현장 속의 부동산 시장 상황 캡쳐,구체적인 수익 목표,개미처럼 쉼없이 먹이감을 찾아 나서기가 월세 부자들의 평소 자세로 보인다.또한 자신이 갖고 있는 자본이 부족하다면 금융권에 빌린 차입금으로 지렛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일이 바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에는 부동산 전문가를 자주 찾아가 좋은 관계를 맺어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기본적으로 투자할 부동산의 특성과 관련된 법 규정,그리고 세금 등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부동산을 리모델링을 하여 시세차익까지 생각해 볼 일이다.월세 부자의 꿈은 조금만 움직이고 노력하면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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