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다..어둡다..과연 해가 환하게 구름속에서 나와줄까?        그래서 기분도 우울하다..

요즘의 내기분같다...이래저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생활...대체 이런상황에 내가 던져진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람들이 나의 주름 자글자글한 작고 뭉툭한 손을 보고 고생가득한 손이라 할때 짐작하고 있었다..하지만 각오는 아직도 안되었는데.. 이제 시작인가보다..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가망성도 없어보이는데..무턱대고 따라가야 하니 그게 더 걱정인게지...

오늘아침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다..어떤 달인이 목표가 뭐냐는 물음에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 이라고 했다..과연 그게 다일까? 정말 그 사람은 그것까지만 생각할까?  다른 사람들처럼 돈 많이 벌고 계속 건강해야지요..하는것보다 그게 더 꿈처럼 들린다.

***************

다시 리뷰를 써보기로 했다..알라딘에서..전에도 내가 막 흥분해서 '악~~'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하룻밤 지나고 나니 별것 아닌것 처럼 보이는...그런 감정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그래서 다시 올리기로 했다...또 복사해가는 사람이 있으면 또 신고하고...또 쓰고...그렇게 흘러가 볼란다..  아무리 봐도 난 알라딘에 정들어서 정떼기는 아주 곤란한지경이다....한동안 리뷰를 안 썼는데 또다시 첨 시작할때처럼 허접하게 올리게 생겼다..이제 와서 생각인데 리뷰는 정기적으로 계속 써주는게 몸에 좋은거 같다..요즘 리뷰를 안써서 내몸이 이런가???입술에 뭐가 나기 시작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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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22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예 리뷰 올리는 서점에는 몽땅 올리세요. 그게 차라리 속 편하겠더라구요 ㅡㅡ;;;

해리포터7 2006-11-22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럴까요? ㅎㅎㅎ

씩씩하니 2006-11-22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그러세요...
나쁜 짓하는 사람들은 그냥,,,,막 욕하시구 말구,,,님 팬의 한 사람으로서 님의 리뷰 그리워요~~~

건우와 연우 2006-11-22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쁜놈들 같으니라구.....
물만두님 말씀처럼 몽땅 올려버리세요...

해리포터7 2006-11-2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에구 저의 허접한 리뷰를 기다리신다니 제가 다 황송하네요.님...고맙습니다.헤~
속삭인님..오늘오후에 책선물 또 하나 받고 또 헤벌레 해졌어요..책좋아하는 이는 책으로 맘을 달래나봐요.히히히..
건우와연우님 안그래도 몽땅 올려버릴려구요.ㅋㅋㅋ

한샘 2006-11-23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힘내시어요.

2006-11-23 1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06-11-23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안써서 몸이 안 좋을 정도라니...해리포터7님 알리딘에 중독이신가봐요. 후후..

해리포터7 2006-11-23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리뷰쓰는법을 까먹을 정도에요.ㅎㅎㅎ

해리포터7 2006-11-24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
한샘님과 속삭인님의 댓글을 보곤 맘속으로만 댓글을 주절였나보네요..댓글이 없네요.죄숑^^
한샘님..정말 감사합니다!
속삭인님..정말 꼭!꼬~~~오옥! 안아드리신거지요? ㅋㅋㅋ
 

하루가 다 가고 하늘이 어슴프레해 질때,

조용한 주위...마치 비라도 내릴듯한 여름의 고요함,

한여름의 소낙비에 젖은 땅냄새 폴폴 올라올때,

모락모락 연기가 코끝을 간지럽힐 때,

점점 어둑어둑해져 일어나서 불을 켜야 한다고 생각될때,

고향의 저녁 짖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할때,

들길따라 놓인 지붕에 저녁불때는 연기가 일때,

돌아오는 주인을 보고 개가 낑낑거릴때,

아직도 뛰노는 애들을 어머니가 불러들일때,

때묻은 손으로 신발 벋는 아이들.....세숫대야에 따슨물 담아 발담그고 꼬물락 거릴때,

구수한 된장찌개 끓는 소릴 들으며 부엌 문지방에 앉아 어머니 상차리는 모습 볼때에,

따뜻한 아랫목 찾아 발 들이밀때...

를 생각합니다...

 

내 기억속 언저리에는  여름날 해질녘, 막 어둠이 몰려올 즈음에 불을 켜기 직전인 그 시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동이터오는 새벽인것 같기도 하고...하여튼 시골에서의 그 희미한 어둠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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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골의 냄새가 물씬 풀깁니다. 시골의 풍경은 가을이 참 포근했던 것 같기도 하고, 의외로 쓸쓸함에 가슴아파하기도 했던 그런 기억들이 새록거립니다.

hnine 2006-11-2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읽는 동안 시각, 후각, 청각이 동시에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해리포터7 2006-11-21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요즘들어 정말로 시골에 가고파요..
hnine님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던것은 담아놓았던 기억덕분이지요.ㅎ~

2006-11-21 0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1-21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제 뒤에 오셨었군요.
네...잘 주무셨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기다리고 있네요..
즐건하루되셔요^^

하늘바람 2006-11-21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울서 자라서 저런 기억이 없어서요
참 부럽네요

해리포터7 2006-11-21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그러시군요...저도 뭐 시댁 안가믄 잊고 살지요...

해적오리 2006-11-21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름 도시에서 컸다고는 하지만 할머니댁에 가서 군불도 지펴보고 그래서인지 낯설지가 않은 풍경이네요..

해리포터7 2006-11-2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님도 그 느낌을 아시는군요..
 

 

 이노래가 언제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행복하다...

결혼하기전에 친하게 지내던 이런 철지난 팝송을 무쟈게 좋아라하는 언니가 있었다..

나이어린 내가 이런걸 좋아한다고 하니 웃기지도 않는다고 하더니....

이음악과 카사블랑카...그리고 기타등등...수없이 이어지는 오래된 팝송을 온방가득히 크게 틀어놓고....와인잔을 마주하고 같이 들을땐 서로 의지가 되었었는데...

언니는 무에 그리 슬픈사연이 많았던지...정말 징그럽게도 자기속으로만 파고 들었었지..이상하게도 애교와는 거리가 먼 내가 아양을 떨고 싶을 만큼 언니의 품은 넉넉했다..

그 언니가 술집에 가믄 잘 시키던 미더덕찜과 맥시칸샐러드...그런게 생각날때가 많다..

그 술집이름이 무슨 문화재이름이랑 똑같았는데..늘 술멤버가 정해진 우리무리는 머리벗겨진 30대 키작은 아자씨...늘 술에 취하면 공중전화를 해댔다..첨엔 10분,,5분,,,3분마다 공중전화를 끌어않고서 누구에게 뭐라뭐라....

그리고 키크고 늘씬한 나의 룸메이트언니...유난히 카리스마가 있어서 늘 주동? 자였다..ㅋㅋㅋ 인기도 최고여서 내가 언제나 동경했던 언니..

그리고 이 팝송을 줄줄히 꽤고 있는 분위기있는 언니..온통 시커먼색만 즐겨입고 까만머리 까만눈동자의 언니..키도 크고 통통했는데 왜그렇게 작은느낌일까?

또..가끔  술자리에 끼는 주방총각...늘 음식냄새가 났던...대체 뭔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던 그 총각.

그리고 나..막내이면서 늘 쫄래쫄래 따라댕기며 언니들일에 꼭 끼었던...후후후..전혀 어울리지도 친할것 같지도 않은 다섯사람이 매일같이 술집을 전전하던 그때..퇴근후 술집에 가는일말고는 딱히 낙이 없었던...따른 사람들도 우리가 왜 잘뭉쳤는지 모르겠다는 시선으로 보던..생각해보면 참 아련한 옛 이야기들....보고프다..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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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11-19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 구닥다리 노래가 오늘따라 근사하게 들리는걸요? 잘 듣고 갑니다. ^^

근데 때 늦게 가을 타세요? ㅋㅋㅋ

키노 2006-11-19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까까머리시절이 생각나네요^^

비로그인 2006-11-19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억과 함께 할때 노래가 더 좋아지죠.
저도 괜시리 좋아지네요.

해리포터7 2006-11-2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앗.그런가요? 그메뉴를 찾는 사람이 없나보군요.
야클님 구닥다리노래...그죠..전부다 그렇게 불렀죠.ㅋㅋㅋ 가을이 아니라 일요일오후를 탔던거 같군요...
키노님 그러시군요..
승연님 지난팝송은 추억을 델꼬 오죠..
 

토요일이라 아침이 한가했습니다..

아들딸은 일찌감치 밥을 먹고는 딴소리를 열나게 해대다가 결국에 아들넘이  버디버디라는걸 좀 하게 해달라고 저를 달달 볶더군요..각종 개그코너의 유행어에 맞추어 말이지요..정말 괴로웠습니다..버디버디란 말을 몇십번이고 반복하더니 학교로 가더군요.

어젯밤 들어부은 술로 제속은 말이아니게 꼬이고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말입니다..ㅋㅋㅋ

그 버디버디라는게 실시간 채팅인거 같은데요..요즘은 초등학교 정보와생활에서도 이런걸 해보라고 가르쳐 준답니다..기가 막힙니다..학교에서 안갈켜줘도 다 찾아내서는 알아내서 할텐데 말이죠. 그럴시간있으면 독서를 좀더 질적으로 추구하는 수업을 하지 말이에요..

그것도 학교수업시간에 해볼꺼니까 미리 집에서 가입을 하고 오라고 했답니다..안그래도 며칠전에 해주기 싫은걸 해줬더니 잔뜩 기대하고 가더군요.(학교에서 인터넷 가입하고 이용해보라는게 너무 많습니다..실상 그곳에 들어가보면 별 도움이 안되는게 반이상이구요)

그나마 가입을 해오지 않은 아이들이 몇명이 있더랍니다..그애들은 버디버디를 할 수가 없으니 가입해온 애들이 대신해서 한대식 맞고 가입한애들만 수업했답니다. 기가 막힙니다..아들말대로 억울할 만도 하더군요..왜그런식으로 교육을 하는건지..집에 컴터가 없을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그리고 부모님의 교육관상 가입을 안시켜줄수도 있고 말입니다.

이제 나의 아들넘도 대화를 할려면 뒷통수에다 대고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거죠..그 수많은 조카넘들이 하던것처럼 지도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며 대답할꺼라 그말입니다.기막힌 상황이지요.

아들보고 버디버디로 하는 일을 물어봤습니다..

첫째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거기에 들어가면 게임이 있거든요..어디서 들었는제 게임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주절거리더군요.그래도 일주일에 한시간이상은 안돼!!.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둘째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

   ----학교에서 실컷 야그를 하고 오랬습니다..뭐 그리 할말들이    많 아 서 컴터켜고 또하냐구요..이거야말로 씨알도 안먹히는 말이지요.에구..

여러분 제가 그 버디버딘가 뭔가를 사용하게 해줘야합니까? 지금이야 엄마의 무력으로 막을 수 있지만 좀더크면 이것도 안되겠지요?

관심있는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들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할까요? 이 싸움에서 지면 저도 알라딘을 못하게 될지도 몰라요..이래저래 다 설득이 안먹히면 저도 이제 알라딘 안한다고 해볼라구요..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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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8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법천자문 2006-11-18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디버디 같은 거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채팅하면서 시간이나 죽이는 쓰레기 사이트인데... 선생이 누군지 몰라도 교사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인간이네요. 책 안 읽고 버디버디 같은 거만 많이 하면 커서 서울역 노숙자 아저씨들처럼 된다 이렇게 설득해보심이...

가넷 2006-11-18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렸을때 써보았으나... 당시에는 재미있게 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드루이드님의 말씀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지요.

역시나 전혀 쓸모없는 것만 배우는 것 같아요. 어째서 아직까지도 그 모양인지 모르겠어요.
이 과목이 제가 배웠던 컴퓨터 생활과 비슷한 것 같은데,기억하기로는 그걸 가르치는 선생님이 미술선생님이셨다죠.;;

토트 2006-11-18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디버디는 정말 안 좋아요. 청소년 비행의 온상지라고 해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닐겁니다. 더 크면 말리고 싶어도 못 말릴테니 지금은 못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마노아 2006-11-1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대인데... 이게 참 설득하기 애매하군요. 게다가 선생님이 시키셨다니..;;;;
다른 학부모와 더 얘길해서 학교에 건의를 함은 어떨지요?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는 다른 것도 많을 텐데 굳이 버디를...ㅡ.ㅡ;;;

해리포터7 2006-11-1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51에 속삭이신님..에구 그 감기가 오래도 가는군요.. 찬바람을 쐬어서 그렇잖아요..그러게 왜 강원도 까정 가셔서는...하핫! 님사진 받고 좋아서 날뛸때는 언제고 이런말이랍니까....님의 지금 상황도 참 어렵지요? 저도 그때가 힘들드라구요..그래도 옆지기님이랑 잘 상의해서 좋은쪽으로 결정하시리라 예상됩니다.
드루이드님.그죠그죠..제말이 그말이에요..에구..참..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그런것들을 수업시간에 갈켜준다니요..그말도 효력이 있겠어요..일단 기억을 할께요..
Yaro님..아~ 직접써보신분의 경험담이니 더욱 효과있겠어요..님의 이야기도 꼭 들려줄께요..감사해요.
토트님 홋! 정말이요? 지금부터 꽉잡을까요? 넵..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9:17에 속삭이신님 님말씀대로 정말 개념이 없지요? 그선생님 대체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 맞는지 의심스러워요..에구..
마노아님 저도 선생님께 조만간 여쭈어보려고 합니다..그게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그런것 말고도 얼마든지 컴터에 관련된걸 가르칠게 많을 텐데 말이지요.
 

참 태평한 아줌마 같으니라구...이제까지 자버렸다..오늘 수능이라는데..아이들은 오늘 마지막 안간힘을 짜내어 시험을 보고 있을텐데 말이다. 아직 내새끼가 어려서일까..제대로 그 기분을 알지 못하는것 같다.

어젯밤 아이들 고모님댁의 막내가 수능시험을 본다고 남푠은 술먹기 전부터(밖에서 먹고 들어왔습니다요)전화번호를 묻고 전화를 안받는다고 난리다..

난 이럴때 무지 태평하다..아니 모지란다..먼저 전화해줄줄도 모른다..반면에 남푠은 이런걸 잘 챙기는 편이다.. 형님의 핸폰도 안된다하고 남푠은 술먹고 들어와서부터도 안절부절이다..옷도 갈아입지않고 서성이며 가게전화를 114에 물어보고 결국은 전화를 해냈다..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어서 전화가 안된단다..그 아이가 어떤심정일지 알것 같기도 하고 모를것 같기도 하고 자기누나랑 통화하는 남푠의 목소릴 가만히 듣고 있으니..난 아무래도 모지란 막내외숙모인것 같다..이때쯤 잘해낼꺼야..토닥여주며 시험끝나면 한번 놀러와라~하고 한마디 해줄 수 있을텐데. 말이다..결국은 그말은 남푠이 누나에게 다 해버렸지만..쩝&

시험이 끝나면 내일쯤 나도 전화를 걸어봐야겠다..오늘은 푹쉬게...아쉽게도 어젯밤엔 통화를 못했기 때문이다..내가 공연히 배란다에 나가있었기에 딸래미가 확 끊어버렸다..앞에서 다 한말을 나도 재방송하기 싫어서 물러나 딴짓 하는척했기에...ㅎㅎㅎ 그 조카랑 한마디 주고 받아야지..참 야무진 아이인데..물론 최선을 다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신기하게도 그 조카가 나의 딸이랑 참 많이도 닮았다..핏줄이란 오묘한 것...

 

********************************************

좀전에 그리운 님이 보내신 강원도의 눈...휴대폰으로 온 사진이라 크기도 작지만 제맘엔 넘 크게 와닿네요^^

 

강원도의 눈이라니....안그래도 폭설이 내렸다는데...와~~~ 고마워요.님...올해 이렇게 쌓인걸 보는게 첨인지라 넘 좋습니다..근데 어캐 거기 까지 가셨대요? 거기서 저를 생각하고 보내신 님..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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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1-1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네요. 강원도의 눈 부러워요

2006-11-17 0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1-17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강원도의 설경이 저도 넘 부러웠다지요..
소곤거린님..네...님마음 다 알아요..네 담에도 물론 잡지요..
그리고 그 숫자에는 신경쓰지 마세요..저도 첨엔 그랬답니다..하지만 이렇게 다른님들과 맘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다는것만 감사하고 살아요..그사람은 아마 탈퇴하는길에 그렇게 된걸꺼에요.님..늘생각하고 있답니다.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11-17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막상 나한테 닥친일이 아니니 수능이 딴 나라얘기로만 들리네요.
오늘은 유쾌하신거죠...즐건 하루되세요^^

건우와 연우 2006-11-17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퇴근무렵엔 어둑한 고사장앞에 자가용들이 빽빽하고 아직 개방안된 학교운동장이 고요한데 어두워서 더 그랬을까요.
시험장에 갇힌 아이들의 청춘이 유난히 안쓰럽단 생각이 들더군요....

또또유스또 2006-11-17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받아 보셨군요
이제 좀 정신이 듭니다..
참 바쁘게 달린 어제 였어요...
오늘도 무슨일이 그리 많은지..
잠시 짬 내어 들어왔어요..님..

모1 2006-11-17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그렇죠. 자신일이 아니면...매년 수능날은 다가오고..하니까..자녀분이 보시는 날까지..그냥 편안하게 지내시길...

2006-11-17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1-18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저도 님말슴대로내요..즐건 하루 되셨지요?
건우와 연우님 그 아이들이 참 안되보였군요..저도 절에서 교회에서 기도하는 어머니들 볼때마다..
또또유스또님..늘 바쁘게 어딘가를 다니시는 님..오늘은 또 어디로 달려가시나요?
모1님 우리아이가 그 나이때쯤엔 수능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대학은 가고싶은 사람들이 맘대로 갈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군요..그리고 고등학교시절을 좀더 멋지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속삭인님..정말요? 에구 저에게 그런 선물을 해주시다니요...물론 기쁘게 받을께요..님께 달려가서 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