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버닝썬 게이트 규탄대회 시위 주최측의 규탄 성명서 입니다.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성명서>

 

20181124,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 속에 버닝썬 게이트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버닝썬을 비롯한 클럽들의 실체가 폭로되며 드러난 진실 앞에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성들의 유흥을 위해 여성들이 철저히 성적 재화로 격하된 것과 여성들이 죽어갈 동안 밝혀진 적 없는 클럽의 실태가 남성이 피해자로 부각되어서야 밝혀졌다는 사실에 들끓는 분노를 느꼈다.

 

클럽들이 실상 범죄의 온상지로 기능해왔음이 드러난 가운데, 클럽들을 근간으로 YG가 성장했으며 승리의 성 접대 혐의가 포착된 카드 결제가 YG 법인카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YG는 승리의 법인 카드 사용은 그들과 관계없는 일이라 선을 그었다. 그러나 YG는 진실로 무고한가? YG는 문화 산업 육성을 빙자하여 여성을 착취하였으며 이는 모든 여성에 대한 기만이다.

 

한편, 스너프 필름 보도를 통해 버닝썬 게이트가 다시금 전국민적 공분을 샀던 2019422.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버닝썬 게이트와는 하등 상관없는 키워드들이 올라 있었다. 정보 접근권 차단 논란 속에, 네이버 총수의 아들이 YG 소속이라는 사실과 네이버 측에서 YG에 천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 위의 두 가지 사실이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 논란과 과연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

 

YG와 네이버가 버닝썬 게이트 뒤의 사적 권력이라고 한다면, 경찰 조직은 버닝썬 게이트를 수호하는 공적 권력이다. 버닝썬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겠다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게이트가 촉발된 지 반 년이 지나도록 관련자들에 대한 황제 조사로 일관했다. 더군다나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규근 총경에 대해서는 금품 수수는 있었으나 액수가 모자라서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의율할 수 없다, 접대는 받았으나 친분 도모의 일환으로 이루어져 뇌물죄를 적용할 수 없다.’며 유착 의혹에 대해 전부 무혐의라는 결론을 내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윤 총경이 경찰에 소환되기 전 청와대 행정관과 비밀 회동을 꾀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지금, 배후에 정부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명백한 봐주기식 수사의 뒤에 정부가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정작 국민을 기만하며 착취로 내몬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수사 진행조차 되지 않는 VVIP 6. 버닝썬 게이트 수사가 사실상 종결된 지금, 남은 것은 마약으로의 물타기와 명운을 걸고 조사하겠다는 껍데기뿐이다. 우리는, ‘좆같은 한국법 그래서 사랑한다던 승리의 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좆같은 한국법 탓에 여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더는 순응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외친다.

  하나, 버닝썬 게이트를 전면 재수사하라.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 VVIP 6인을 비롯해서 숨겨진 VVIP들까지 모두 남김없이 밝혀내고 신상을 공개하라. 여성의 목숨을 경시하는 이승현, 정준영, 최종훈, 이문호, 윤규근, YG를 비롯하여 버닝썬과 관련된 자들을 모두 엄중 처벌하라. 관련된 공직자들을 모조리 해임하라.

 

하나, 강간문화 척결을 위해 성매수남을 제대로 색출하고 강력하게 처벌하라.

강간 문화가 만연한 사회 아래에서 남성들은 성매수를 자행하며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거래대상으로만 여기고 있다. 남근 권력에 의한 여성착취를 기반으로 한 버닝썬 게이트를 단지 개인의 비행으로 치부하고, 남성 집단의 성차별적 행태를 정당화하며 무성의 권력문제로 환원하고 있다. 이러한 프레임 아래에서는 제 2, 3의 버닝썬 게이트가 일어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강간 문화의 척결을 위해 공직계, 정재계, 방송계, 의료계 그리고 교육계에 성매수범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업무 수행 및 복귀 제한 등 더욱 엄격한 처벌 방안을 마련하여 적용하라.

 

하나, 경찰청장, 검찰총장, 부장판사 모두 여성만을 임명하라.

우리는 수많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무혐의 처분을 내린 알탕 카르텔을 부숴버릴 것이다. 우리 여성들의 외침을 외면해온 남성 권력자들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윤리관이 부재한 너희 남성들은 공직 수행 자격이 없다. 뿌리까지 썩은 무능한 남성 권력의 정점, 경찰청장 민갑룡, 검찰총장 문무일, 남자판사 신종열은 지금 당장 사퇴하라. 무능하고 부패를 일삼는 남경찰, 남검찰을 청산하고 그 자리를 오직 여성만으로 채워 넣어라.

 

하나, 자칭 페미 남통령 문재인은 들어라.

현실에 여성 착취 범죄가 만연함에도 페미니즘이 20대 여성의 집단 이기주의인가? 알탕카르텔 속에서 언제나 2등 시민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페미니즘을 실천한다. 오히려 남성들이 견고하게 쌓아 올린 알탕 카르텔이야말로 집단 이기주의이며 악의 축이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당신 또한 견고한 알탕 카르텔의 일원임을 우리는 똑똑히 알 수 있었다. 여성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은 사람만 먼저인 탓인가? 사람이 먼저라던 남통령에 답한다. 여성도 사람이다! 여성도 국민임을 잊지 마라.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여성 인권을 위해 끊임없이 행동할 것이다. 대통령 취임 당시 선서한 대로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을 위해 국민 보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라.

 

하나, 국가는 지금 당장 취약계층 여성 보호법안을 만들고 그 이행을 위하여 여성가족부 예산을 늘려라.

헌법 제10조에 의하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또한 국가는 모든 국민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왜 가출 청소년들이 성착취 피라미드의 최하층으로 내몰리는 구조를 방임하는가. 이들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헌법상 국민 보호 의무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가부장제 아래 정상가족 유지를 위한 정책을 교묘히 여성의제로 둔갑시키는 일 없이, 오직 여성만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늘려라.

 

우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표면화된 뿌리 깊은 여성착취에 반기를 들 것이다. 그 시작은 버닝썬 관계자들의 숙청이다. 침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는 강간 문화를 찢어발길 칼이 되어 여성혐오의 잔재마저 남김없이 도려낼 것이다.


2019525일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뭐 성명서 내용의 일정부분은 수긍이 가지만 대통령을 어떻게 보면 모독하는 글은 아마 대통령 지지자들한테 많은 지지를 얻지 못할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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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인 25일 강남역 알라딘에 갔다가 어셩단체의 버닝썬 게이트 규탄시위가 벌어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근데 돌아와서 보니 기자들이 오지 않아선지 대다수 신문에서 이를 기사화하지 않았네요.찾아보니 서울 신문에만 기사가 났더군요.

뵈주기 일관 버닝썬 재수사해야...

 

개인적인 생각에선 시위하는 여성들이 남성기자가 주축인 신문과 같은 언로매체에 호의적이지 않아서(기사취재및 사진도 못찍에 하는것 같더군요) 기자들 역시 별반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봤을적에는 상당히 많은 여성들이 참여한 시위였지만 이처럼 아무런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니 실제 시위당시 열기가 이후 전혀 전달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암만 남성들이 미덥지 못하더라도 언론의 취재를 이처럼 계속 거부한다면 옳은 주장도 전혀 다른이들한테 전달되지 않을것 같더군요.

서울 신문의 기사내용을 보면 인터넷 카페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참여자들은 경찰이 부실수사로 범법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당시 현장을 찍은 사진 한장(물론 시위단체에서 사진을 못찍게 했습니다.그래서 경찰도 열심히 사진을 못찍게 하더군요)없기에 당시 시위현장의 열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것이 어떻게 보면 안타까웠습니다.

 

토요일 시위당시 시간은 대략 오후 4시 정도로 기억하는데 사람들이 무척 많은 시간대였습니다.알라딘을 나와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버스 정류장 주변으로 경찰들이 무리지어 있더군요.무슨일인가 봤더니 스피커가 있는 트럭을 선두로 대략 5~6줄로 여성들이 무리를 지어 트럭위에 있는 여성의 선창에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데 잘 들어보니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부실수사를 성토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략 저 글을 선창 후창하면서 시위를 했습니다>

 

시위대는 차도의 일부를 따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버닝썬 게이트의 부실수사를 성토하고  있었는데 시위대는 거의 대부분 여성이었던 같습니다.근데 버닝썬 게이트 시위를 보면서 참 극과 극이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도를 걷는 시위 여성들이 탈코르셋의 영향탓인지 대부분 머리가 짧고 화장도 거의 안한 얼굴을 모자와 마스크로 가리고 츄리닝과 같은 간편복에 운동화를 신고 걸었다면 인도에 있던 여성들은 대부분 화장으로 얼굴을 아름답게 치장하고 더운 날씨탓인지 미니스커트를 입고 여자친구들과 걸어가던지 아니면 남친들과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어 무척 대조적인 느낌을 주더군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 시위대를 보는 남성들은 시위대의 시위 구호를 듣고도 무덤덤하게 바라보고 있었다면 오히려 일부 여성들이 약간 소근(?)거리면서 시위 현장을 찍는것이었죠.뭐랄까 참 재들 별나네하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생각됩니다.차도위 여성들의 버닝썬게이트 부실수사 규탄열기가 인도위 여성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느낌이었지요.

버닝썬 게이트 시위에 있어 단순하게 자신들끼리 규탄 시위를 벌일것이 아니라 토요일 오후라 강남역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유인물등을 나누어주며서 함께 동참을 유도했으면 더 좋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는, (버닝썬게이트에 많은 남성들도 분노를 표하는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주최측은 남성은 모두 악이라는 식으로 배제하거니 남친있는 여성들 역시 우리편은 아니라는 식의 이원론적 접근법은 옳은 주장도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지 못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사진이 있었으면 좀더 당시의 현장감을 확실하게 전달할수 있었는데 마침 핸폰 밧데라도 떨어진데다 주최측이 사진촬영을 금지를 경찰에 요청해서인지 당시 사진을 찎는 일반인(여성도 다수)들에게 경찰들이 일일히 사진촬영 금지 협조를 요청하는데 사람마다 부탁하느라 땀을 뻘뻘흐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좀 안쓰럽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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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몰던 2002년식 아반떼XD를 요즘 몰고 있어요.년식이 오래되다보니 잔 고장이 무척 많이 나는데 작년에는 차축이 부식으로 부러져 한바터면 죽을 뻔 했지요.요즘 일이 있어 한밤과 새벽에 자주 운전을 하는데 오늘도 차를 몰고와 주차장에 대려고 블레이크를 밟는 순간 뭔가 뚝 소리가 나면서 브레이크가 쑤욱 들어갑니다.이상하다 싶어 차를 살살 몰아보니 어이쿠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하질 않네요.

아는 카센터에 물어보니 브레이크 호스등이 파열된것 같다며 위험하니 견인차를 불러서 오라고 하는군요.좀 있다 견인차를 불러서 가야하는데 새벽에도 차없는 도로를 쌩쌩 달렸는데 그때 브레이크가 망가졌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그만 모골이 송연해 지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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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9-04-24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놀라셨겠네요... 별 탈이 없으셔 다행이구요.

정말 자동차나 바이크등은 점검을 잘하셔야 될 것 같아요. 자칫 잘못하면 본인은 물론이고 타인에게도 돌릴 수 있는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까요.


카스피 2019-04-25 08:34   좋아요 0 | URL
ㅎㅎ 조금만 일찍 브레이크 호스가 파열되었으면 큰 사고 날뻔 했어요ㅠ.ㅠ
 

지난주 시골 부모님한테 갔더니 아버지께서 집안이 지저분하다고 내가 모아둔 책을 몽땅 버리라고 하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네요.내가 안된다고 하자 쓸데없이 읽지도 않는 책을 모아만 둔다고 버럭 역정을 내시면서 당장 치우지 않으면 사람시켜서 갖다 버린다고 노발대발 하시는군요.

 

아버지는 한다면 하는 분이라 책을 치우기 치워야 되는데 그간 열심히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모아온 책이라 쉽사라 버리기도 뭐합니다.게다가 양도 사과박스 수십개분량이라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보관하기도 무척 어렵네요.

 

ㅎㅎ 정말 난감해서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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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saint 2019-04-15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국민도서관에 키핑 하시는 방법도 좋을듯요...택배비만 부담합니다.

쎄인트saint 2019-04-15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책도 ...국민도서관에 몇백권 보관중입니다.

쎄인트saint 2019-04-15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bookoob.co.kr/

카스피 2019-04-15 17:36   좋아요 1 | URL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레삭매냐 2019-04-16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안 보는 책들은 치워야 하는데
소유욕 때문에 결심을 실행할 수
가 없네요 ㅠㅠ

카스피 2019-04-16 09:41   좋아요 0 | URL
뭐 제가 서울시장님처럼 책을 위해 아파트 평수를 늘릴수 없고 참 난감하지요.아버지 말이 맞는것이 잘 읽지도 않고 보관만하니 정말 소유욕이 문제인거 같아요ㅡ.ㅡ
 

작년인가 갑자기 원인모르게 볼이 혹부리 영감님처럼 축 늘어져서 고생했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지요.그때 너무 놀라서 이병원 저병원을 헤멨었는데 다행히 한 병원에서 약을 먹고 나은적이 있습니다.당시에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솔직히 의사 선생님도 원인을 알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피로나 스트레스가 주 원인을 거란 말씀(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의사가 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면 실제 그 원인을 모르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더군요)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3~4일 정도부터 갑작스레 볼에 무슨 근육이 생긴냥 딴딴해 지면서 입안이 부어 밥을 먹기 힘들고 거울을 보니 얼굴이 부풀어 오르는 듯한 기미가 보이더군요.갑작스레 작년 생각이 나서 급하게 약을 처방받은 대형 이빈후가를 찾아갔는데 작년에 진료한 선생님이 안계셔서 다른 분한테 진찰를 받았습니다.

볼을 만지고 입안에 내시경을 찍는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역시나 이번에도 그 원인을 찾을수 가 없어 일단 과거에 처방한 약을 다시 복용키로 했는데 만약 차도가 없다면 조직검사등을 해야 할것 같다고 하시네요.

 

뭐 작년에 한번 겪었기에 이번에는 그닥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약을 4일째 먹고 있음에도 작년처럼 더이상 크게 부어오르지는 않지만 아직도 볼 주위가 딴딴한 멍우리가 없어지지 않아서 얼굴이 약각 비대칭으로 보여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네요.

작년에도 완치하는데 한 두어달 걸린것 같은데 이번에는 언제 나을지 무척 기분이 꿀꿀해 지는군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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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4-01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9-04-03 09: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그런 거죠? 의외로 의사들이 원인을 모르는 병이 많더라고요.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신경성이라고 진단을 내리기도 하고요. 걱정입니다만 완치된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도 완치되실 거예요.

저도 마스크 쓸 때가 많아요. 미세먼지가 없는 날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서요. 자외선으로 혹시 기미가 낄까 봐 방지 차원입니다. 마스크 쓰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좋은 생각. 좋은 마음으로 지내시면 다 나을 겁니다. 우리 몸은 자체 치유 능력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저는 고단하면 입술에 뭐가 납니다. 그냥 놔 둬도 저절로 낫더라고요.
완치를 빌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카스피 2019-04-03 21:50   좋아요 0 | URL
넵,실제 의사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작년에 발병했을적에 동네 이빈후과 의사선생님이 알레르기라면서 약을 처방하고 수액주사도 맞았는데 일주일 내내 차도가 없어서 엄청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뭐 지금도 입안이 부어 있지만 약을 먹어선지 임짠희처럼 되질 않아 다행이에요.안그랬음 아마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녔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