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시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백과 동진이란 인물이 등장하면서 극의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양백선생은 극중에서 스스로 이봉창,윤봉길에게 자살 폭탄을 쥐어 주었다는 말을 했기에 백범 김구 선생이 모델이란 것을 알수 있었지요.그럼 동진은 누구일까요???

실존인물인지 아니면 허구속 인물인지 당최 알길이 없네요.


그런데 정운현님의 블로그에 양백과 동진의 모델에 대한 글이 있어 링크해 드립니다.

‘양백·동진 선생’, 어떻게 생겨난 이름일까?


읽어보시면 각시탈을 좀더 재미있게 볼수 있으실 겁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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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2-08-23 2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요즘 각시탈 속 인물들 상징에 대해서 나름 찾아보고 있었는데 카스피님 덕분에
좋은 자료를 알게 되었네요. 드라마도 좋지만 나라를 위해 살다간 순국선열분들의 진짜
이야기에도 대중들이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

카스피 2012-08-24 20:07   좋아요 1 | URL
작가가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것 같아요,그래선지 시청율도 높은것 같습니다^^
 

요즘 한일간에 과거사 문제로 상당히 시끌법석합니다.대통령의 독도방문후 8 14일 한국 교원대에서 발언한 일왕 사과 발언으로 인해 한일간에 상당한 설전이 오고가고 있지요.

대통령은 "일본이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해 깨우치게 하려고 한다""모든 나라를 국빈방문했지만 일본 국빈방문은 안가고 있다.국빈방문하면 국회에 가서 연설할 때 내가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하면 간다고 해 놓았다""(일왕이) 한국에 방문하고 싶으면 독립운동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야당등에선 대통령의 깜짝쇼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대통령의 일왕 사과 발언과 독도방문에 대해서 비난할 필요는 없단 생각이 듭니다.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응당 해야될 말과 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여러가지 국내외적 변수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에 말 한마디가 중요한 대통령이란 자리를 생각해 본다면,정권 말기에 국민적 지지도가 바닥을 기고 있어 레임덕 현상에 흔들거리는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차라리 정권 초기에 그러말과 행동을 했더라면 국민적 지지도 받고 자신의 발언데 대한 책임있는 다음 조취를 취했을 텐데, 퇴임얼마 안남겨두고 한 돌발 발언과 행동으로 차기 정부에 상당한 부담을 지어준 꼴이 되었습니다.

 

물론 대통령의 일왕사과발언이 아무런 뜬금없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 맥락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우리도 좀 어리둥절하고 일본인들의 반발도 큰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일왕사과 발언맥락없이 나와 일본의 오해 초래

하지만 그간 일본과 관련된 대통령의 발자취를 보면 이번 독도방문과 일왕 사과 발언은 그 진정성이 의심되긴 합니다.그 이유에 대해 아래에 자세히 나옵니다.

‘지곤조기’ MB의 갈짓자 대일외교 진짜 이유는

만일 대통령이 독립운동 후손에 대한 처우 개선등에 그간 힘을 썼더라면 아마 진정성에 대한 의심은 아마 덜 받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8.15관련 신문 기사를 보니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2009년 국가유공자 고용명령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보훈 가족이라는 것 하나로 기업에 의무채용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했어.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총리) 석주(石洲)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증손 이항증(73)씨는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많은 재산과 목숨을 희생하면서 독립운동에 매진했던 순국 열사의 자녀들은 그 결과 가난과 교육부재로 인해 우리 사회의 음지에서 어렵게 살고 계십니다.현재 많은 독립 운동가의 후손들은 이른바 친일파의 자손들에 비해서 참 못살고 있지요.이건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 국민들 모두의 책임이자 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을 기업에 고용시키자는 의견을 보훈 가족이란 이란 이유하나로 기업에 부담지워서는 안된다는 친 기업적 마인드의 대통령 생각이 놀랍지도 않습니다.

 

만일 대통령이 독립운동 후손들에 대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면 이번 발언과 행동이 좀더 국민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지 않았을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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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2-08-23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의 업적을 둘러싸고 날선 대립 중인
진보와 보수 정치인들 중에 순국선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제대로 알고 후손들을 제대로 대우해준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카스피 2012-08-24 20:06   좋아요 0 | URL
이승만:독립운동가들은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들이라 강력하게 배제.
장 면:패쑤
박정희:만군경력으로 친일 의혹으로 인해 독립운동가들을 배제.특히 독립운동가 출신의 정치적 라이벌 :장준하때문에 더욱 그런듯...
전두환/노태우:별생각이 없는듯..
김영삼/김대중:일제시대를 살았으니 독립운동과는 하등 관계가 없던 인물들이라 독립운동가및 후손에 대한 처우에 별 생각이 없었던듯...
노무현:역시 별 생각이 없으셨던듯..
이명박:위의 발언을 참조
 

요즘 알라디너분들중에서 이런 저런 이벤트 행사를 하시더군요.그래서 저도 방문자수 50만 돌파 기념으로 이벤트를 한번 해보려고 계획했는데 컴 문제와 무더위로 인한 옥탑방 과열증세등으로 기진맥진해서 서재를 들어오지 못하다보니 그만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8월 초에 얼핏 보니 대략 40만 후반대라 대충 50만은 8월말 9월초라고 생각했는데 대략 8월 중반정도에 50만명째 분이 방문하신 것 같네요ㅡ.

 

그동안 서재 방문하신 분들을 카운트했던 기존 글들을 참조해 보았습니다.

 

2007.10.30 알라딘 서재 open

2008.02.05-만명 방문

2009.03.07-3만명 방문

2009.11.17-5만명 방문  

2010.03.30-8만명 방문

2011.01.17-15만명 방문

2011.07.14-20만명 방문

2012.03.30-40만명 방문

2012.08.14-50만명 방문(추정)

 

대략 추산해보니 서재 open한지 만 3년정도 지난 시점인 2010 10월경에는 대략 10만명이 제 서재를 방문하신 것 같습니다.대충 1년에 3 3천명인데 이후 방문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더니 20만면 방문(2011.7.14)이후 13개월만에 30만명이 방문하셨으니 초창기에 비해 10배나 방문자수가 증가했군요.

 

아무튼 그간 별 볼 것 없는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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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2-08-22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네요.전 아직 10만도 못채웠다는....

카스피 2012-08-22 17:55   좋아요 0 | URL
뭘요,그나저나 이렇듯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단 사실이 신기하긴 하네요^^
참 야클님은 첫 댓글에 50만명 방문관련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참 감사합니용^^

울보 2012-08-2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29, 총 515408 방문
오늘은 600명이 넘었어요 대단해요, 멋져요, 축하드려요,

카스피 2012-08-24 20:08   좋아요 0 | URL
ㅎㅎ 별말씀을요^^
 

알라딘 서재란 블로그란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조그만 블로그죠.그러다보니 대형 포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와 달리 사실 찾는이가 한정되었다고 할수 있지요.그러다보니 알라딘 서재에 글을 올려도 사실 알라딘 서재분들이 아니면 외부에서 글을 읽으실 분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경험상 연예와 같은 몇몇 논란 글을 제외하고는 뭐 외부에서 특별히 찾아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단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래서 외부눈치-악플-안보고 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단 장점이 있긴 하지요.

 

6월달에 사람의 옷차림으로 손님을 차별한다는 인터넷 관련 글을 읽고 알라딘 서재에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알라디너분들은 뭐 별반 관심이 없으셨던지 추천이나 댓글하나 없으시더군요^^;;;;

ㅎㅎ 정말 이런 음식점이 있을는지…..

근데 두달이 지나고 이 글에 해당 음식점을 옹호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인터넷 글을 보고 어느 한쪽의 입장만을 옹호한다는 것은 몇 사건상 부정확하단 것을 알고 있기에 기삿글에 대한 업체의 반론도 여기에 올립니다.

http://blog.naver.com/zuncine/110144007988

어느 글에 대한 찬반 댓글이 달리는 거야 뭐 그렇다쳐도 쓴지 두달이 넘고-  이제 인터넷상에서도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사건인데..-,대형 포털의 블로그도 아닌 알라딘 서재에 쓴 글에 2달뒤에 댓글이 달린다니 참 놀랍습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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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08-22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놀랄 때가...예전에 친구에 대한 글을 썼는데 그 친구가 몇 달뒤에 알라딘에 들어와서 그게 나다라고 댓글을 달았더라고요. 그 친구는 알라딘 회원도 아니었습니다. ^^ 한번은 페이퍼의 주인공인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댓글을 달고 가신 적도 있으시고요...^^

카스피 2012-08-22 17:53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빅 브라더 시대에 사는것 같습니당^^;;;

가넷 2012-08-25 13:56   좋아요 0 | URL
여기서나 저기서나 조심조심... ㅠㅠ

카스피 2012-08-25 21:45   좋아요 0 | URL
넵,항상 여기저기 조심해야지요ㅡ.ㅡ
 

올 여름은 정말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94년도가 올해보다 열대야가 더 길었다는 뉴스를 보긴했는데 잘 기억이 나질않고 아무튼 제 생애 올 한해가 제일 무덥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무더위때문인지 한 2주 정도 거리를 나서도 사람이나 차가 없을 정도니 아마 무더위를 피해서 많은 분들이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다녀오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여름 휴가 잘 다녀오셨겠지요.

 

ㅎㅎ 저도 찜통 같은 방에서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서 가까운 곳의 대형 마트에서 피서를 보냈는데 정부의 절전정책으로 인해 24~26도의 온도로 냉방을 했지만 뭐 워낙 밖의 기온이 밤낮으로 높아서 정말 시원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형 마트의 피서는 좀 거시기하단 생각이 들어서 청계산으로 더위를 피해 갔었는데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계곡물에 몸을 담구면서 더위를 피하러 온 가족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네요.

혼자가서 뻘줌해서 그냥 계곡 한 귀퉁이에 발을 담구고 앉아 있는데 그 시원함은 정말 말로 헤아릴수가 없어 신선놀움이 따로 없더군요^^

 

근데 대여섯살쯤 되보이는 아이들이 연신 계곡물에서 뜰채로 조그마한 생선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피라미만한 물고기들이지만 상당히 날쌔서 아이들이 잡기에는 역부족이지요.그래선지 엄마나 할아버지들이 손수 뜰채를 들고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지만 역시 물고기가 더 날쌔네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불연 물고기를 한번 잡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냥 발담그러 왔기에 특별히 뜰채 같은 것을 준비하지 않아 주변에 무엇이 있을까 둘러보니 더운날이어서 들고온 2리터 생수병하나만 보이네요.

그걸 보니 갑자기 예전에 있을 책에서 본 한장면이 생각나면서 갑자기 맥가이버로 변신하여 생수병 주둥이 부분을 자른뒤 몸통부분에 먹다남은 빵 부스러기를 담고 생수병의 주둥이 부분을 거꾸러해 막은뒤 흐르는 물속에 두었습니다.

그런 뒤 그냥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근채 책을 보며 두어시간을 보냈지요.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 생수병을 들어보니 역시나 손가락보다 훨씬 큰 물고기가 2~3마리(ㅎㅎ 계곡물에서 이정도 크기면 아마 월척일 겁니다^^),그리고 새끼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피라미 보다 훨 작은 물고기 5~6마리가 생수병 통발안에 들어와 있네요.ㅎㅎ 헐 대박입니당~~~~

 

생수병을 들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아이들이 와와하면서 난리가 났습니다.고기잡기에 지친 꼬마들의 어머니들도 어머 어머하면서 어떻게 잡았는지 물어보시더군요.잡는 방법을 어머니들꼐 알려드리고 잡은 물고기들도 꼬마들에게 나눠주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뭐 꼭 여름휴가라고 거창하게 해외로 나가거나 몇박 몇일로 지방으로 가는것도 좋지만 그냥 조용한 계곡에 발을 담그며 책을 보는것도 좋은 피서의 한 방법이 아닌가 싶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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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2-08-16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더웠지요?
어젠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였지만.
올해는 첨으로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았답니다.
확실히 발만 담가도 시원하더라구여~~~^^
주로 엄마랑 마트가서 보냈는데. ㅎㅎ
이젠 비가 너무 많이 안왓음하는 바람이에요. ㅠ
작년에 물이 넘쳐서 고생을 많이 해서 말이죠. ㅠ

카스피 2012-08-17 09:48   좋아요 0 | URL
글쎄 말입니다.무더위가 한풀꺽이니 이젠 물난리네요ㅜ.ㅜ

노이에자이트 2012-08-18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시골에선 빈 과자봉지에 된장을 넣어서 냇물에 담궈두면 물고기가 잡혔어요.

카스피 2012-08-22 17:52   좋아요 0 | URL
넵,비슷한 방법인데 생수병의 경우 플라스틱이라 물고기가 도망가지 못하더군요^^

페크pek0501 2012-08-2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더운 날에 어디 피서를 떠나는 것보다 그냥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좋은 피서인 것 같아요. 차 막히고 사람 많고 그러면 더 덥잖아요.
선풍기 바람을 다리에 쐬고 책 읽다가 스르르 낮잠 들면 어느 새 해가 져 있고
하루가 갑니다. ㅋ

카스피 2012-08-22 17:53   좋아요 0 | URL
ㅎㅎ 휴가가서 바가지 당하느니 차라리 집근처에서 만난거 먹으며 쉬겠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군요^^